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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화

판인국 이 세 글자를 듣고 윤구주는 눈을 가늘게 떴다.

10개국 간의 전쟁!

판인국은 바로 이 10개국 중의 하나이다!

판인국은 화진과 가까운 나라로써 그해 구주왕은 반경 천 리 안에 인가가 없을 정도로 그 나라의 씨를 말려 죽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래서 지금의 판인국 아이들은 “구주왕”이라는 세 글자를 들으면 모두 놀라 울게 된다.

“그럼 지금은요?”

윤구주가 물었다.

“소인이 이미 물어봤습니다. 오늘 저녁 홍월 경매사가 정식으로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저녁 저하를 모시고 함께 그 천년초 빙설화를 손에 넣으러 갈 생각이에요!”

곧이어 윤구주가 “네.”하고 외쳤다.

문씨 세가의 기린 화독에 걸린 뒤로, 윤구주는 줄곧 자신이 수련한 “구양진용결”로 화독을 제압하려 했다!

화독이 하루빨리 사라지지 않으면, 윤구주는 최정점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는 가능한 한 빨리 그 세 가지 천년초를 찾아야만 했다!

현재 주세호가 어렵게 “빙설화” 소식을 알아냈으니 윤구주는 당연히 빨리 그것을 손에 넣어야 한다.

“저하! 그럼 그렇게 결정하는 거로 하겠습니다! 저녁 6시에 다시 제가 모시러 올게요! 우리 함께 가서 그 천년초를 손에 넣읍시다!”

윤구주는 그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주세호가 떠난 후, 윤구주는 소씨 저택에 갈 계획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천년초를 손에 넣은 후, 다시 채은이한테 가서 분명히 말하는 거야!’

시간은 빨리 지나 어느덧 오후 6시가 되었다.

윤구주가 백경재를 데리고 용인 빌리지에서 내려왔을 때, 주세호의 차량 행렬은 이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왕이 나오는 것을 보고 주세호는 서둘러 직접 맞이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함께 차에 타, 경매장으로 출발했다.

주세호의 말에 의하면, 오늘 밤의 경매는 강성 최대의 유니버설 센터에서 거행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강성의 유명한 부호들 외에도 진주와 다른 도시의 업계 거물들이 찾아온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주세호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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