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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6화

더욱 무시무기한 것은 그의 기운이 끊이지 않고 계속해 폭등한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약 한 시간 뒤.

쿵!

민규현의 몸은 마치 탈바꿈이라도 한 듯, 검은색의 끈적끈적한 액체가 그의 모공에서 흘러나왔다.

완전히 환골탈태한 것이다.

절정이 되면 무도가 절정에 달할 뿐만 아니라 몸에도 질적인 변화가 생긴다.

현재 민규현이 그런 상태였다. 그는 절정의 문 앞에 서 있었다.

기운들이 민규현의 몸에서 나타나 엄청난 기세로 마치 거대한 기둥처럼 하늘 높이 치솟았다.

윤구주가 은닉 진법을 이용해서 방과 밖을 차단했다고 해도 엄청난 위력을 완벽히 차단할 수는 없었다.

윤구주가 민규현을 데리고 절정의 문에 발을 들이고 있을 때, 서울의 어느 곳.

넓고 웅장한 저택 안에는 가부좌를 틀고서 저택 안에 앉아 있던 노인 한 명이 갑자기 두 눈을 번쩍 떴다.

곧 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저택 지붕 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하늘 높이 치솟은 엄청난 기운을 바라보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서울에서 어떤 이가 신급 절정 강자가 되려는 거지? 심지어 이렇게 큰 기척을 내다니!”

노인이 그 절정의 기운을 보았을 때 서울의 수십 곳에서 동시에 강자가 나타났다.

그들은 모두 눈이 휘둥그레져서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먼 곳에서 윤구주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서울에 또 신급 절정이 된 강자가 생겼군. 얼른 조사해 봐! 대체 어느 집안의 조상인지 말이야!”

절정이 얼마나 강하냐면, 천인조차 비교할 수 없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절정이었다!

현재 민규현은 윤구주의 구양진용결의 도움으로 억지로 절정의 문을 열었다. 그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절정이 한 명 생기게 되면 한 지역의 조상 대접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심지어 황실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같은 시각, 민규현의 몸에서 뿜어지는 폭발적인 기운이 절정을 돌파할 때쯤.

도성 안.

정자에 앉아 있던, 백발이 성성하고 손에 검은색 바둑을 든 노인은 그곳에서 바둑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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