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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1화

윤씨 일가 삼웅이라는 엄청난 강자들도 있었다.

“가주님, 같은 문벌로서 저희 두 가문을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저희를 용서해 주신다면 황씨, 당씨 일가는 앞으로 가주님 말씀을 따르고 구주왕에게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윤신우는 차갑게 코웃음 쳤다.

“용서해달라고? 우리 아들은 6년 전 곤륜에서 왕이 되어 천하를 통일하면서 이미 한 번 문벌을 용서해 주었어. 그러니 이번에는 죽어야지!”

윤신우는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움직였다.

어둠 속.

옆에 있던 열 명의 윤씨 일가 강자들이 일제히 튀어 나갔다.

그 강자들은 신급 중상급 강자였고 그중 두 명은 거의 신급 절정에 달한 수준이었다.

그들은 윤씨 일가의 일부분일 뿐이었다.

당시 윤씨 일가는 천하를 놀라게 했으니 그 저력이 얼마나 대단했을까?

특히 윤신우는 소문에 따르면 18년 전 이미 신급 절정에 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지난 18년간 나선 적이 없었다.

드디어 대전이 시작되었다.

윤신우가 손을 움직이자 곁에 있던 강자들이 일제히 튀어 나갔다.

그리고 황씨, 당씨 두 가문의 고수 수십 명은 윤씨 일가가 단단히 마음을 먹은 것 같자 죽음을 무릅쓰고 저항해야 했다.

“죽여버리겠어!”

황연주는 더는 피할 수가 없자 목숨 걸고 싸우려고 했다.

그렇게 대전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서울의 신 3대 문벌 황씨, 당씨 일가는 윤씨 일가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특히 윤씨 일가에는 두 명의 신급 절정과 비슷한 수준의 강자가 있었다.

잠깐 사이 황씨, 당씨 일가에는 겨우 몇 명만 남았다.

당씨 일가의 신급 고급 수준의 조상도 윤씨 일가의 흰 망토를 입은 신급 절정에 달한 노인에게 팔 한쪽이 잘렸다.

“우리 당씨 일가가 이렇게 망하는 건가!”

당씨 일가 조상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그는 두 눈이 벌게져서 남은 세 명의 당씨 일가 부하들을 바라보다가 이를 악물고 마지막 남은 내공을 이용해 윤씨 일가의 흰 망토를 입은, 신급 절정과 비슷한 수준의 강자에게 달려들었다.

“죽고 싶은가 보군!”

흰 망토를 입은 노인은 오른손을 휙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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