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서연의 눈은 눈물로 가득 차 있었다.“선배, 지금 거짓말하는 거죠? 박서준이 선배한테 날 포기하라고 뭐라고 한 거 맞죠? 내가 직접 찾아가서 물어볼게요.”“서연아, 이건 내 결정이고 다른 사람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 어차피 우리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 제때 멈추는 것도 우리 둘한테 좋은 거야. 넌 곽씨 가문의 공주니까 나랑 같이 있으면서 고생하는 것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야지. 서연아, 나 이제 탑승해야 해. 네가 항상 행복하길 바라고 우리 이제 연락하지 말자.”그는 그렇게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통화가 종료된 것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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