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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841 - 챕터 850

1759 챕터

제841화

여진수는 양청아의 방에서 나와 곧바로 약원으로 달려갔다.그리고 이동이를 찾아 최근의 연구성과를 그에게 카피해 달라고 했다.이어서 그는 잠시도 지체하지 않고 당가희를 찾아갔다.요즘 당가희는 여러 기술을 연구하는데 정신없어, 밖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 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온 걸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여진수도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물었다."현재 기갑을 몇 대 만들었어? 무기가 장착되어 있는 걸로 말이야.""3번째 기갑이 방금 생산해 나왔는데, 무슨 일이죠?""나한테 보여줘."여진수의 표정이 아주 엄숙한 걸 본 그녀도 약간 긴장해하며 즉시 여진수를 데리고 기갑이 있는 곳으로 갔다.높이가 10여 미터인 기갑 세 대가 그곳에 우뚝 서 있었다.표면엔 검은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고 한 손엔 청룡언월도, 한 손엔 방패를 들고 있었다.등에는 6개의 열병기가 있고 두 어깨는 불쑥 튀어져 나와 있었다.당가희는 그 안에 정찰 및 정밀 타격이 가능한 소형 무인기 3대가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이빨까지 무장된 상태였다.여진수는 즉시 이 세구의 기갑을 거두어 들였다.그걸 본 당가희는 놀라, 힘껏 눈을 비볐다."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난 누구고, 여긴 어디지? 꿈인가?”상황이 급박해 여진수는 그녀에게 너무 많이 설명할 시간도 없었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난쟁이 나라에서 얻은 발동기를 꺼냈다.그리고 500톤의 금도 꺼내더니 빠른 속도로 말했다."이 엔진은 앞으로 네가 연구해야 할 물건이야.”“이건 전기 에너지를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로 바꾸어 줄 수 있어. 이걸 최적화로 만들어내.”“이 500톤의 황금을 우선 초기 연구 자금으로 사용해, 다 쓴 다음 한수정에게 연락해 돈을 더 보내 달라고 해."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려 그 자리를 떠났다. 당가희만 놀라고 멍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국경선에서 부관이 이 말을 묻자 군내에서 위망이 엄청 높은 이 노인은 성난 사자처럼 두 눈을 부릅뜨고 그를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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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2화

"정말로 네가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해? 그럼 네가 도대체 얼마나 잘났는지 보여줘, 전부 병력은 이놈을 겨냥해. 발사!"쾅! 쾅! 쾅!무수한 포탄이 세차게 날아왔다. 여진수를 향해 미친 듯이 쏟아졌다.그 공세의 공포함은 극에 달해 이루 말할 수 없었다.양쪽 CCTV관제실의 스크린은 전부 하얀 불빛으로 가득 찼다.대한민국의 그 노인은 주먹을 내리쳤다."젠장, 우리가 조금만 더 강했어도 저들이 감히 저렇게 도발할 수 없을 텐데."그 노인은 자기 나라의 실력이 모자라 여진수가 희생한 것 같아 깊은 자책감을 느꼈다.노인은 불빛에 휩싸인 스크린을 보며 중얼거렸다.“제발 무사히 살아서 돌아와, 넌 우리 희망이야.”노인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을 알고 있었다.원래는 시간을 내어 여진수를 만나 이 비밀을 털어놓으려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을까?솔로는 크게 웃었다.“이러한 공격은, 네가…”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뚝 멈췄다.여진수는 그 폭발 센터를 뚫고 나와 검을 휘둘렀다.수천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검기가 용처럼 뚫고 나왔다.모든 종류의 장갑차, 탱크, 전차 등등, 검기가 스치고 간 곳의 전력은 전부 분쇄되었다.평지를 한 줄 만들어 냈다.여진수는 검을 들고 걸어갔다.오른손으로 검기를 잘라내고, 왼손으로 법결을 만들어 강대한 법술을 사용했다.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더니 장대비가 쏟아졌다.땅 위의 흙은 빠른 속도로 축축해졌다.그리고 여진수가 법결을 바꾸자 부드러운 땅은 소용돌이치면서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근처에 있던 병사나 각종 전차들은 순식간에 그 속으로 빠져들었다.여진수는 심지어 주위에 방어막을 치지도 않고 오직 육체의 강도만으로 이 공격을 막아냈다.이 광경을 본 수많은 사람들은 가슴이 철렁했다, 한기가 발밑에서 치밀어 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솔로는 위엄에 도발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크게 소리를 질렀다."막아라! 공격해! 무슨 대가를 치르든 반드시 죽여!"더 많은 화력이 여진수를 덮쳤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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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3화

몇분 사이에 여진수는 2,000미터의 거리를 돌진해 나갔다.그가 격파한 전차, 정예부대, 각종 무기는 무려 수천대에 달했다.일인 일검으로 놀라운 전력을 펼쳤다!그리고 그는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 천하무적의 기개를 내뿜었다.수많은 무인기가 날아와 여진수의 머리 위에서 폭발했지만 그를 전혀 막을 수 없었다.여진수는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성운검을 내던졌다.검의 빛은 무지개 같았고, 그 빛에 닿는 모든 물건은 전부 뚫렸다.그리고 여진수는 두 손을 땅에 대고 외쳤다."토룡침!"수많은 거대한 흙침이 땅을 뚫고나와 정예전사들을 꿰뚫어 놓았다. 그 법술은 1만미터에 달하는 면적을 뒤덮었다.여진수는 손을 뻗어 날아오는 성운검을 잡고 또 앞으로 2,000여미터를 돌진했다.공격의 빈도가 높아질수록 상대도 더 거세게 공격했다. 온갖 흉악한 수단이 전부 동원되면서 여진수의 체력 소모도 크게 증가되었다.여진수는 비황검도 뱉어냈다, 그는 강대한 정신력으로 이 2개의 검을 좌우로 잡고 앞으로 돌격했다.이 두 검은 전부 극도로 날카로워 전차나 장갑차, 합금으로 만들어 진 차들은 이 두 검 앞에서는 나무처럼 취약하게 쉽게 뚫려 폭발했다.여진수는 영샘물을 한입 크게 들이 키고 경신술을 사용했다.솔로는 이 장면을 보고 화가 나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하려고 고함을 질렀다.그 역시 엄청 야비했다. 그는 먼저 다른 나라의 전사들을 지휘해 앞으로 나가 여진수를 막게 하고 자기 나라 사람들은 제일 뒤에 남겼다.다른 나라 책임자들도 엄청 화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의 실력이 강하기 때문이다.이 전투는 엄청 어렵게 진행되었다.1시간 후, 여진수의 영력은 10분의 1만 남았다.그러나 현재 그 긴 전선을 뚫기까지, 아직 약 3분의 1의 거리가 남아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 그는 기린 수혼의 힘을 사용할 준비를 했다.그는 원래 이를 비장의 카드로 삼고,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그러나 이젠 안 움직이면 안 될 것 같다.“후후후!!”그러나 그가 기린의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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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4화

여진수는 땅 위에 널러져 있는 각종 무기들을 보고 생각하더니, 저장 반지를 꺼내 주위의 무기들을 좋든 나쁘든 전부 거두어들였다.이 무기들을 팔아 돈으로 바꾼다면, 오늘의 손실을 어느정도 메꿀 수 있다.“우우…”아이스는 뒤로 물러섰다, 그러더니 다시 강아지 만한 크기로 변했고, 몸에서는 피가 흘러내렸다.아직 금단기에 도달하지 못해 현대적인 공격수단에 완전히 맞설 수 없었다.얼마 안되어 여진수의 영력은 절반이나 회복되었고 아이스는 600~700명의 정예병사들을 죽였다. 엄청 훌륭했다.여진수는 아이스를 거두어 들였다. 그리고 여진수의 몸은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는 돌진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여진수의 눈빛을 보고, 솔로는 놀라기도 하고 화나기도 했다. 그는 머리를 돌려 뒤에 어두운 곳을 보며 말했다."광우, 이제 네 차례다. 너의 유전자를 불태우더라도, 반드시 그를 이겨야 한다!"그림자 속에서 말도 안 되게 건장한 한 남자가 걸어 나왔다.그의 근육은 화강암을 박은 것처럼 단단했고, 옷은 찢어질 정도로 꽉 차있었다.그의 두 눈은 보통 사람과 달리 엷은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엄청 무서워 보였다.“으악!”광우는 야수같이 울부짖으며 한 발짝 한 발짝 밖으로 나갔다. 그가 한 발짝씩 내딛을 때마다 땅이 흔들렸다.그의 두 손과 두 발에는 각각 전자 족쇄가 채워져 있었고 붉은 빛을 내뿜고 있었다.그 붉은 빛은 그의 체내의 힘을 활성 화 시키는 것 같았다.밖으로 나왔을 때, 그의 몸집은 훨씬 더 커졌다.주위에 있던 병사들은 그를 보고 반사적으로 뒤로 물러섰다. 눈에는 두려운 기색이 역력했다.세계 제일의 강국 전사들을 이런 표정을 짓게 할 정도면, 광우가 평소 그들에게 끼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었다.전사들은 황급히 물러나며 그에게 길을 내 주었다.광우는 고개를 들어 수만 미터 멀리 있는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는 몸을 숙이고 전력질주 했다.쾅!발 아래의 지면이 갈라지면서 그는 마치 포탄처럼 돌진했고, 주위에서 무서운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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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5화

"하하하. 역시나 최근 몇 년간 가장 성공한 실험체 답게 전투력이 죽여주네. 하지만 아쉽게도 3-5년밖에 못 사니..."광우에게 가로막힌 여진수를 바라보는 솔로의 눈은 흥분으로 가득 찼다.“시간낭비 그만하자, 끝내자!”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그는 검을 휘둘러 비법을 사용했다. 검기를 6번 압축했다.이 일검은 광우의 몸에 구멍을 뚫었고, 그의 양손과 두 발에 차고 있던 전자 족쇄도 그 즉시 산산조각 났다.그의 거대한 몸집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눈에 가득했던 포악함도 사라지고 망연함으로 변했다.이어 그는 자기의 지난날이 생각났고, 눈에서 피눈물을 흘렸다.그는 자기가 원래 부모님들과 함께 조그마한 시골에서 살았던 게 생각났다.사랑하는 아내와 갓 태어난 어린 딸과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갑자기 어느 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달려들어 그를 붙잡았다.그리고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부모님, 부인과 딸을 전부 죽였다.그의 몸에서 끝없는 원한이 폭발했고, 여진수 마저 놀라게 만들었다.여진수는 그를 한 번 보더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대충 알았다.10분의 1초 후, 결정을 내린 여진수는 그의 옷깃을 움켜쥐고 앞으로 전력질주 했다.쨍쨍쨍!그의 손에 쥐어진 보검이 우렁찬 소리를 냈다.여진수는 자신의 영력을 90% 검에게 주입해, 검기를 아홉 번 압축한 후, 검을 휘둘렀다.길이가 만 미터나 되는 검기가 내뿜어져 나왔다.마치 온 천지를 두 조각으로 갈라 놓을 것 같았다.그러자 전방에 너비100 미터, 길이 1만미터 이내 범위의 모든 사물은 전부 재로 변했다.여진수는 뛰쳐나갔다. 한 사람만이 그의 앞을 막고 서 있었다.솔로다!방금 여진수의 공격으로 그가 임시로 가설한 지휘소는 완전히 파괴되었다.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이미 다 죽었고, 여진수는 일부러 솔로만 남겨 두었다.여진수는 한 줄기의 영력을 광우의 몸속에 주입해, 그를 솔로 앞으로 내 던졌다."너에게 이 놈을 죽일 기회를 주겠다."솔로는 눈동자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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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6화

더 큰 손실은 그들의 사기가 크게 손상되었다는 점이다.이렇게 많은 사람과 많은 무기를 투입하였지만 여진수를 막지 못했고, 리더까지 살해되었으니 그야말로 참패라고 할 수 있다.나머지 일은 처리하기 쉽다.노인은 그들이 감히 계속 병력을 변경에 남겨 둘 거로 생각지 않았다.감히 남겨둔다고 하더라도, 이제 그냥 그들을 겁주기만 하면 된다.예를 들어 각국에서 여진수의 암살을 막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남아 있어도 된다고.여진수의 전투력이 얼마나 강한지는 이제 그가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하여 이 위기는 제거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더 무서워할 것이다.적어도 여진수란 우환을 없애기 전에는 누구도 감히 대한민국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그 후과는 엄청 엄중할 것이다.“한 가지 일이 더 있어.”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옆에 있는 사람에게 분부했다."방금 여진수가 싸운 영상을 정리해 인터넷에 올려."그러자 부하는 깜짝 놀라 물었다.“괜찮을까요? 최고급 비밀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노인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각국에서 그렇게 많은 병력을 동원하고도 결국 싸움은 일어나지 않은 채 끝났다.”“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 주지 않으면,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어.”“만약 다른 나라에서 그 점을 이용당하면 큰일이다. 오히려 그게 홍보하면, 우리에게 도움 될 수 있어.”부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 보니 확실히 그렇다.얼마 지나지 않아 각국의 정예부대는 잇달아 철수했다.미제국과 전웅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제일 빠른 시간내에 대한민국의 고위층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고 말했다.그들은 방금 전장에서 여진수의 행동을 보고 이미 간담이 서늘해졌다.그들은 그 두 나라처럼 수많은 고수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만약 여진수가 정말로 이들을 암살하려 한다면 100% 성공할 것이다.그들이 지금 당장 물러나고 은퇴하지 않는 이상.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인 게 분명했다.곧,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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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7화

여진수는 이런 최첨단 장비를 종래로 얕잡아 본 적 없다.이렇게 이 두 나라가 작정하고 여진수를 포위하려는 지금, 그의 은신술도 소용이 없게 되었다.그들은 수많은 생명탐색 장비를 사용해, 수백 리 거리에 생명체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그의 영력은 거의 소모되기 직전이었고, 그는 자신을 완전히 숨길 수 없었다.포위해 오는 여러 척의 전투 잠수함을 마주하니, 그는 전혀 물러설 곳이 없었다.여러 척의 전투잠수함이 여진수를 추격하는 걸 본 양국 고위층의 얼굴에는 잔혹한 웃음이 드러났다."저 녀석의 체력 소모가 많은 것 같군."“그도 한계에 다다랐다.”"조금만 더 힘을 내면 곧 죽일 수 있다. 우리 다 승진할 수 있어.”"이 녀석은 너무 강해. 우리가 큰 손해를 보고 체면도 잃게 했어. 반드시 그를 박살 내버려야 해."여진수는 성운검을 손에 쥐었다.그는 남아 있는 영력을 전부 그 속에 주입했다. 그러자 위에 있는 일곱 개의 점이 하나씩 빛나면서, 북두칠성의 모양을 만들었다.쾅! 쾅! 쾅!!거대한 별빛의 기둥이 한 줄 한 줄 하늘에서 내려왔다.기둥 하나하나는 전무 직경이 만 미터를 넘었고, 무서운 힘이 내포되어 여러 척의 전투잠수함을 향해 내리 꽂았다.현재 인류 과학기술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 잠수함들은 몇 발의 미사일의 폭발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다.그러나 지금 그 별빛 기둥에 부딪히자, 두부처럼 연약하게 쉽게 뚫렸다.대량의 바다물이 그 속으로 들어가며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바다물과 중력의 이중작용으로 순식간에 한덩어리의 피덩어리로 변해버렸다.성운검은 빛을 잃었고, 여진수도 이미 모든 힘을 다 썼다. 그의 발 밑에 비황검 역시 흔들흔들 거리며 여진수는 곧 떨어질 것 같았다.여진수는 영샘물을 더 크게 한입 들이 키고 영력으로 방어막을 만들고 바다 밑을 향해 돌진했다.비록 하늘을 나는 속도는 빠르지만 위성에 포착되기 마련이다.그러나 그는 두 나라가 더 이상 그를 죽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필경, 그들의 가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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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8화

여진수는 핸드폰을 꺼냈다.그의 핸드폰은 강력한 위치추적 기능을 가지고 있어, 현재 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금방 알 수 있다.대한민국과는 이미 많이 멀어졌지만 약문과 가까웠다.하루 뒤, 여진수는 다시 약문으로 돌아갔다.제일 먼저 한 일은 주변 여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하는 것이었다.앞으로 수련에 집중해야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광우를 바라보며 물었다."넌 이제 어떡할 거야? 혼자 떠날래? 아니면…"“털썩!”여진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무릎을 꿇으며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큰 원수는 이미 갚았으니, 앞으로 목숨을 걸고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좋아, 그럼 나를 따라오거라."여진수는 그를 데리고 약문 본부로 돌아갔다.여진수는 김매와 진하늘에게 자기가 왔다는 걸 알리지 않았다. 그가 없는 사이에 이들이 약문을 어떻게 다스렸는지 검사해보려고 했다.여진수와 광우는 모습을 변해 약문의 땅을 걸었다.수많은 시멘트 도로, 아스팔트 고속도로가 이미 펼쳐져 있었다.새로운 현대화 건물들도 많이 지어졌고, 적지 않은 외국인들이 이곳에 와서 장사를 하려고 있었다.이곳 사람들의 얼굴에는 다들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웃음을 띠고 있다.거리에는 약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순찰하고 있었고 대량의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었다.여진수는 물가를 물어보았다.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한 달 수입이 약문에서 제일 적은 사람이더라도,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었다.동네에서 교외로 나가보니, 교외 역시 천지개벽이었다.긴 아스팔트 도로가 교룡처럼 뻗어져 나갔다.고속도로 양쪽은 짙푸른 논밭이 늘어져 있었다.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환경이었다.이를 본 여진수는 속으로 머리를 끄덕이더니, 택시 한 대를 불러서 약문총부로 향했다.이 기사는 원래 이곳 사람으로, 40여 살쯤 되어 보이며, 아주 말주변이 좋았다. 게다가 지금 이미 대한민국의 말도 좀 할 줄 알았다.화폐든 언어든, 그리고 이후 신생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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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9화

여진수를 본 이수영의 얼굴색이 갑자기 변했다."너 왜 또 왔어?"그녀는 몸을 돌려 가려 했다. 이 남자를 보고 싶지 않았다.그러나 그녀의 속도는 여진수가 말하는 속도만큼 빠르지 못했다."이리와."이수영은 갑자기 몸이 굳어졌다. 마음속으로 내키지 않았지만, 몸은 저도 모르게 여진수의 앞으로 걸어갔다.그녀는 이를 갈며 두 눈으로 불을 뿜으며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여진수는 그녀의 매끄러운 턱을 꼬집으며 말했다."못 본 사이에 실력이 많이 늘었네?"이수영는 축기기 중기에 거의 도달했다. 아마도 요즘 나가뱀의 유전자와 더 많이 융합된 것 같았다.이수영은 끙하고 고개를 돌려 이 남자를 쳐다보지 않으려 했다."가서 음식과 뜨거운 목욕 물을 준비해."이수영는 내키지 않는 얼굴로 걸어 나갔다.약문 총부에 도착하자 소식을 듣고 나온 김매와 진하늘은 여진수를 보고 놀라고 기뻐했다."사부님.""주인님, 왜 이리 갑자기 돌아오셨습니까?""말하자면 길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하며 옆에 있는 광우를 가리켰다."이 사람은 광우야, 앞으로 우리 가족이야.”“김매, 한 여자를 안배해 그의 일상생활을 돌보게 하고, 또 그에게 방 한 칸도 마련해줘. 그리고 그한테 필요한 돈도 좀 줘.”“진하늘, 나를 따라와, 최근 성적을 보고해."김매는 고개를 끄덕이며 광우를 데리고 들어갔다.진하늘은 여진수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여진수는 자리에 앉고, 진하늘은 여진수에게 차를 끓여주고 그에게 그동안의 성적을 회보하였다.“주인님, 그동안 약문의 각종 기초 시설은 거의 다 완성되었습니다.”“토지의 6 할은 밀, 쌀, 옥수수를 재배하였고, 나머지 4 할은 각종 약재를 재배했습니다.”“이백 개가 넘는 기업이 우리 이곳에 와서 공장을 세웠습니다.”"그리고 최근 옥부고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우리는 지금 옥부고의 생산을 늘릴까 고민 중입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진하늘도 여진수가 준 임무를 열심히 잘 완성하였다.여진수는 단약을 꺼내 그녀에게 주면서 다시 한번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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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0화

"뭐하려는…"뒤이어 물보라가 사방으로 튀었다.심도있는 교육을 받은 후, 이수영은 잠시 기특해졌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여전히 원망으로 가득했지만, 입으로 여진수를 격노시키는 말은 하지 않았다.여진수는 그녀의 시중하에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자마자 진하늘이 문을 두드렸다. 그녀는 급히 달려와 말했다.“주인님, 큰일났습니다.”여진수는 푹신한 소파에 앉아 이수영이 건네주는 와인을 마시며 느긋하게 말했다.“괜찮아, 천천히 말해.”"방금 받은 소식인데, 미제국과 전웅제국에서 그들의 부하들을 연합해 우리 옥부고를 제재하기 시작했습니다.”“또 우리 더러 약문에서 옥부고를 판매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전 세계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독설을 퍼부었어요.”“우리 제품을 다시 사용하는 사람은 암살 블랙리스트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여진수의 표정엔 변화가 없었다. 그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걱정하지 마. 정상적으로 생산하면 돼. 그들을 우리를 제재 못 해.”“이 일은 우리가 처리할 필요 없어, 대한민국 쪽에서 도와줄 거야.”어느 모로 보나, 대한민국은 여진수가 계속 괴롭힘을 당하는 걸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이다.진하늘의 표정은 그제야 좋아졌다. 여진수가 이렇게 말하니 틀림없이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말했다."두 번째, 우리는 병나라로부터 무기를 구입했는데, 지금 그들은 계약을 파기했어요.”“계약금은 받았는데 무기는 못 팔겠다고 합니다.”여진수는 병나라도 소식을 듣고 여진수와 얽힐까 두려워 그런다고 생각했다.심지어 그는 병나라의 고위층이 이미 약문이 자기 세력이라는 소식을 미제국과 전웅제국에 보고했을 거라고 추측했다."알았어. 일단 가봐. 이 일은 내가 처리할 게.”진하늘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가면서 이수영을 한번 쳐다보았다.그녀의 얼굴에 약간의 붉은 빛이 사라지지 않은 걸 보고,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았다.그녀는 이 여자가 부러웠다. 이 여자는 여진수를 그렇게 불경스럽게 대하는데도, 여진수가 돌아온 후 첫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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