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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1화

“어제 국왕께서 직접 오셔서 며칠 전 당신이 이룬 쾌거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그리고 그가 원래 약문에 판매하려던 무기를 막았다는 걸 알았어요.”“그가 약문에 관한 일을 미제국과 전웅제국에 알릴 거라고 짐작했죠?”“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그가 그렇게 하기 전, 저희가 먼저 가뒀습니다."병나라의 왕은 여진수가 빠른 속도로 500만 대군의 포위를 뚫고 도망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그러나 실제 상황은 여진수 스스로 전사들을 죽여 살길을 뚫었던 것이다.전쟁에 참전한 그 나라들은 당연히 진실을 말할 수 없다. 그건 너무 쪽팔리는 일이다.만약 병나라의 국왕은 여진수가 원래 이렇게 맹렬한 걸 알았다면, 그는 감히 이런 짓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이 말을 들은 여진수는 멈칫했다. 그는 두 자매를 바라보며 물었다."설마, 당신들 나를 좋아하는 거 아니지?”비록 친밀한 행동은 있었지만, 여진수는 이 두 여자가 자기를 위해 나라를 배신할 거라고 생각지 않았다.동생 남궁우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당연히 아니죠, 그냥 우리나라가 너무 작아요.”“이렇게 하면 두 초강대국의 비위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 임금님의 생각은 실제로 나라 전체를 큰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국왕은 이미 늙어서 사유가 좀 경화되었어요.”그러나 두 자매는 여진수가 죽지 않는 한, 누구에게나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이렇게 그의 노여움을 사면 분명히 표적이 될 것이다.만약 그에게 암살당하면 어떡하지?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오히려 여진수는 이 두 자매가 이렇게 생각이 깊을 줄 예상지 못했다.이렇게 되면 일이 많이 쉬워진다. 자신과 약문의 관계가 폭로되지 않았으니 더 많은 시간을 발전에 쓸 수 있다.여진수는 원래 어느 세력을 먼저 공격할지 망설였는데, 이제 그는 생각을 굳혔다."난 병나라를 약문으로 거두어 들일 생각이다."두 자매는 여진수의 말을 듣고 표정이 바뀌더니, 몸에 적의가 걷잡을 수 없게 불거졌다.그녀들은 약국과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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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2화

여진수는 두 여자에게 선택할 시간을 주었다.무력에 항복할 것인지, 아니면 평화를 선택할 것인지, 그녀들의 생각에 달렸다.왕은 지금 공제당하고 있고, 이 두 사람이 이 나라에서 제일 발언권이 있는 사람들이다.그들의 위망으로 볼 때, 그들 중 한 명이 왕의 자리에 오르려면 전혀 어려움이 없다.두 자매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현재 여진수가 보여준 실력으로, 두 자매는 그가 짧은 시간 안에 이 나라의 고위층, 최고 전력을 전부 쓸어버릴 수 있다고 의심치 않았다.온 힘을 다해 저항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뿐 더러, 많은 희생만 초래할 뿐이다.오래 망설이지 않고 언니 남궁설은 이를 악물며 여진수에게 말했다.“좋아요, 그렇게 하죠.”남궁우도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꼬고 말했다."그럼 빨리 움직여, 시간은 이틀이면 되겠어?"남궁설이 대답했다."충분합니다. 그럼 여기서 좀 쉬세요. 우리가 처리하겠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이 두 여자가 무슨 수작을 부릴까 두렵지 않았다.방금 그는 이미 한 줄기의 정신력을 두 사람의 몸에 부착했다.만약 그녀들이 다른 생각을 하면, 여진수는 즉시 알아차릴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다.그의 감지하에 두 사람은 이 별장의 지하실로 향했다.그녀들은 거기서 국왕과 잠시 얘기하고 나서, 그를 데리고 떠났다.여진수는 TV를 켜고 뉴스 채널을 틀었다. 그리고 한 손은 저장 반지 안으로 뻗었다.그는 얼음 침대 위에 손을 놓고, 손바닥의 흡인력으로 침대의 영기를 흡수했다.이제 수련할 때, 여진수는 더 이상 영석, 영샘물 등 다른 물건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얼음 침대만 사용하기로 했다.다른 물건들은 비상시를 대비해 남겨 두어야 한다.하지만 얼음 침대는 전투 때 꺼내 쓸 수 없다.두 자매의 일 처리 효율은 엄청 빨랐다.1시간 후, 뉴스 채널에는 그녀들과 국왕의 모습이 나타났다.국왕은 최근 건강이 많이 나빠져 더 이상 이 일을 할 수 없으니, 남궁설에게 자리를 넘겨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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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3화

여진수는 두 자매의 시중을 즐겼다.남궁설의 신분이 달라져서 그런지 여진수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여왕에게 시중 받을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이 세상에 그를 빼고 또 있을까?다른 사람이었다면, 벌써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을 것이다.이 과정에서 두 자매도 순조롭게 축기기에 도달했다.그들은 침대에 다리를 틀고 앉아 온몸에서 강대한 기세를 내뿜고 있었다.내력은 질적변화를 일으켜 더 높은 등급의 영력으로 변해 그들의 몸을 자양 시켰다.1시간 남짓 걸려 그녀들은 실력을 더 견고하게 만들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이들을 상대로 새로운 공세를 펼쳤다.주요 목적은 역시 그가 그녀들 마음속에서의 인상을 더욱 깊게 만드는 거였다.한 여자를 정복하려면 그 여자의 마음을 정복하든지, 그 여자의 몸을 정복하라는 말이 있듯이……여진수는 그녀들의 마음을 정복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자연히 후자를 선택했다.효과는 매우 뚜렷했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두 자매의 눈빛은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졌다.이익과 감정으로 이들을 묶어 두어야,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라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그 후 며칠 동안 그는 이곳에 머물렀다.두 자매는 나라를 관리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진하늘은 그에게 제재를 받은 일에 대해 전화를 걸었다.예상대로 대한민국이 움직였다.대한민국은 이렇게 말했다. 만약 그들이 정말로 옥부고에 손을 댄다면,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미제국과 전웅제국의 기업에게 대등한 원칙에 따라 제재할 거라고.하여 그들은 부득불 그 방법을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두 강대국은 전부 유전자 전사들에 대한 연구 자금을 조용히 한 단계 높였다.여진수의 무서운 전투력을 보고, 그들은 여진수와 같은 레벨이나 더 강한 전사를 보유하기를 간절히 바랬다.또 며칠이 지나고, 병나라의 병권은 한 여인의 손에 들어갔다.그 여자는 김려라고 하며 남궁설의 제자다.그녀는 건장하게 생겼고, 짧은 머리에, 흉악한 얼굴이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만나기 위해 불려왔다.이처럼 작은 지방은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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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4화

김려는 참지 못하고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농담하시는 거죠? 이 세상에 어떻게 당신들에게 어울릴 만한 남자가 있겠어요?"그녀의 눈에 남궁설과 남궁우는 하늘의 신선이나 다름없었다.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그녀들에게 어울릴 수 있을까?남궁설은 김려의 반응에 불쾌한 듯 눈살을 찌푸렸다.“멍하니 뭐해? 어서 여선생님께 인사드려.”"나는 이 자식이 사부님과 사숙님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믿지 않아요, 그는 어울리지 않아요!"김려는 고함을 질렀다.그녀는 소리를 지르며 몸은 치타처럼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 눈에는 사나운 빛이 반짝였다."너 이 놈! 네가 무슨 수작으로 그들을 속였는지 말해!”두 자매는 김려가 이토록 흥분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들은 놀라기도 하고 화나기도 했다.하지만 그녀들이 움직이기 전에 여진수가 먼저 움직였다.그는 천천히 오른손을 들어올려 보이지 않는 힘을 김려의 몸에 작용했다.그녀는 달려오더니 갑자기 허공에서 멈추었다. 시간은 마치 이 1초 안에 굳어지는 것 같았다.현장에 있던 세 사람은 모두 놀란 표정이었다. 김려가 제일 강렬했다."너 초범이니, 이번만은 조금만 벌을 줄게. 다음엔 지옥에 갈 줄 알아."말이 끝나자, 여진수는 손가락을 튕겼다.탕!김려는 뒤로 날아가 벽에 세게 부딪쳤다.그녀는 온몸에 피가 끓어오르더니 목구멍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그녀는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상해가 더 컸다.그녀는 부상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머리를 쳐들어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은 완전히 달라졌다.남궁설은 몸을 곧게 펴고 엄청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여선생님의 실력은 나보다 백배 천배 강하다. 이번엔 네 목숨을 살려줄게.”“만약 다음에 조금이라도 더 불경스럽게 행동한다면 여선생님이 아니라 내가 너를 지옥에 보낼 거다. 알아 들었어?”이 제자는 사실 무도에는 천부적인 재능은 없지만, 병사를 훈련시키고 군사를 거느리는 데는 제법 천부적인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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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5화

"병나라와 약문은 밀접한 무역 거래를 하게 될 것이다.”“두 나라의 유람항목을 공유하고 입국비용도 전부 면제해.“그리고 두 나라에서 공동으로 출자해 두 나라 국경에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그리고 철로도 건설할 거다. 약문에 여인이 많으니 두 나라의 연인도 촉진시킬 수 있다.김려의 얼굴색이 바뀌더니, 즉시 그 후과를 생각했다.그렇게 되면 곧 두 나라의 국민은 하나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병나라 전체가 여진수의 손에 장악되는 게 아닌가?그녀는 남궁설과 남궁우를 쳐다봤다.두 자매는 이미 예상했다. 표정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그녀들은 이미 받아들였다.병나라 처럼 이렇게 보잘것없는 땅을 지키느니, 차라리 여진수를 따라 큰 밭을 가꾸는 게 낫다.미래에 국토 면적을 몇 배 심지어 열 몇 배까지 확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여진수는 남궁설의 다리를 툭툭 치며 말했다.“가서 일해, 될수록 빨리 나에게 방안을 줘.”남궁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떠났다.이튿날 점심, 그녀들은 완전한 방안 하나를 여진수 앞에 내 놓았다.여진수는 자세히 읽어보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들의 사업 효율은 엄청 빨랐고 내놓은 방안도 엄청 세밀했다. 심지어 여진수가 생각지 못한 내용도 적어 넣었다.이 방안만 순조롭게 실시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양측 민중들은 초보적으로 융합이 될 것이고, 다음 단계의 행동은 더욱 쉬워질 것이다."좋아, 위에 방안대로 실행해, 약문 쪽은 내가 책임자에게 협조해라고 말할 게."두 자매는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진수가 만족스러워 안 할까 봐 걱정했었다.이어서 여진수는 전장에서 거두어들였던 여러 나라의 무기들을 꺼냈다.일부는 이미 고장 났지만 일부는 아직 쓸 수 있었다. 그는 그걸 모두 두 자매에게 주었다.그녀들에게 이 무기들을 수리하고, 영감을 얻어, 기존 무기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라 했다.이곳에서 또 잠시 머물면서 여진수는 두 자매와 함께 수련을 하고 다시 약문으로 돌아갔다.그가 해야 할 일은 아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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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6화

…약문 남쪽에는 과이라 불리는 작은 나라가 있다.말이 작은 나라지, 나라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이곳은 총면적이 3,000여평방미터밖에 안되는데, 대한민국의 작은 현성과 비슷했다.총인구가 60여만명에 달하고 인균 GDP 가 엄청 낮아 한화 18만에 불과했다.그들은 개개의 종족으로 존재한다.이곳은 세계 지도에도 그려져 있지 않은 작은 곳이다.그들은 리더를 족장이라고 불렀다.지금의 족장은 불과 2년 전에 올라왔고,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기 위해 부족을 대대적으로 개혁하려 했다.그러나 눈앞에 큰 문제가 놓여져 있었다. 바로 돈이 없다는 것이었다.돈이 없으면 아무리 큰 포부가 있어도 소용없다.그리고 이렇게 작은 곳은, 광물자원도, 석유도 없고, 누구한테서 돈을 빌릴 생각도 할 수 없었다.누가 이렇게 가난하고 작은 나라에게 돈을 빌려주려 할까?하여 이 족장은 눈길을 약문에게 돌렸다.그는 부락의 고위층들을 전부 불러 회의를 열었다."이제 성장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제국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내가 얻은 소식에 의하면, 현재 미제국에서 대한민국이 옥부고를 해외로 못 팔게 한다고 한다.”“그러면 우리가 그 걸 공략해, 옥부고를 내 몰 수 있으면, 미제국은 우리를 다시 보게 될 거다.”이렇게 작은 곳은 소식이 엄청 늦고, 국제 정세에 대한 인식에도 한계가 있다.그들은 지금 미제국이 세계 최강 대국이고, 다른 나라들은 그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하여 약문을 쳐서 미제국의 비위를 맞추려는 엉터리 생각을 했다.더군다나 이 제안은 부족의 다른 고위 관리들도 전부 동의했다.이 놈들은 잘난 척하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멍청했다.상의가 끝나고 그들은 즉시 움직였다, 동작이 엄청 빨랐다.종족의 80%의 전투력이면, 13,000명이다.무기도 엄청 부실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칼이나 활을 들고 있었다.유일하게 비교적 출중한 점은, 이곳에 인내력이 아주 좋은 말이 있고, 속도도 엄청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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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7화

"전 그 부락에서 작은 광산을 발견했습니다."여진수의 표정이 변했다."어떻게 발견했어?"“그 부락은 내가 예전에 이미 알아봤어. 엄청 가난한 곳이고, 예전의 약문보다 더 열악한 곳인데.”“광산은 물론이고, 샘물도 몇 개 없다.”광우가 대답했다."제가 그들 리더를 쫓으며 폭탄 두 개를 사용했는데, 그 폭탄이 마침 푸석푸석한 곳에 떨어졌어요.”“그러더니 그 곳은 바로 무너져 내려, 제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작은 광산이 있었어요.”여진수는 의아해했다. 그렇게 운이 좋았다고?그래서 무슨 광인지 물어보았다.“황금 같은 광석입니다. 하지만 검은 반점이 있었고, 정확히 무슨 광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검은 반점이 있다고?!"여진수는 크게 놀랐다.“확실해? 제대로 본 게 맞아?”"네, 확실합니다.""좋아, 그 곳을 지키고 있어. 아무데도 가지 말고. 내가 지금 바로 갈게."여진수는 전화를 끊고,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바로 떠났다.만약 광우의 말이 사실이라면, 발견된 그 작은 광산은 십중팔구 검은 금일 것이다.이 물건은 그가 오행금분신을 제련하는데 쓰이는 주요재료로서, 극히 귀중하다.이 한가지 재료만 빼고 다른 재료는 여진수가 다 가지고 있다.만약 정말이라면, 그는 또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필경 오행분신을 하나 제련해 내면, 자신의 80%의 전력을 보유한 분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여진수는 전속력으로 전진해 5분 만에 광우가 있는 곳까지 달려갔다.부근은 이미 그의 명령하에 포위되었고, 그 부락 사람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져 도망갔다.그들의 족장 또한 광우에게 잡혔다.“주인님 오셨어요?”광우는 여진수를 향해 몸을 굽혀 인사했다.여진수는 손을 내저으며 큰 구덩이에 시선이 가더니 바로 뛰어내렸다.그는 광석 하나를 파내 자세히 관찰했다.그러더니 눈에 희색이 돌았다. 확실히 검은 금이었다.그는 비황검을 꺼내 빠르게 아래로 파냈다.확실히 소형 광맥이었다. 전부 파냈는데 대략 1,000여근 정도 되었다.보기에는 엄청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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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8화

그러나 이 역시 의외의 수확이었다. 그는 광우를 헛고생 시키지 않았다.여진수는 광우에게 석탄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는 김매와 진하늘에게 분부해 사람을 보내 이곳을 점령하게 했다.이곳에 원주민들도 약문으로 병탄해 점차 교화시키면 된다.그리고 여진수는 서둘러 밀실로 돌아와 금의 분신을 제련하려고 했다.…잔웅제국 어느 한 황량한 사막아래, 대형생물실험실이 하나 있다.이곳은 경비가 삼엄해 10만 대군이라 하더라도 며칠 내에 이곳을 점령하기 어려울 것이다.“후후후!”이 실험실의 제일 안쪽에서 천둥소리 같은 무서운 고함소리가, 귀청이 터질 것 같이 들려왔다.그러더니 키가 2 미터나 되는 건장한 사나이 하나가 머리를 들고 포효했다. 몸에 핏줄이 구렁이처럼 꿈틀거리는 모습은 엄청 무서웠다.그의 몸에는 검은색 모발이 가득 자랐다.몸집이 점점 커졌고, 입을 벌리고 긴 이빨이 쑥 나오더니, 6, 7 미터 높이의 검은 곰으로 변했다.발 밑의 바닥은 강철로 만들어졌지만 즉시 산산조각 났다.그의 주위에는 무서운 강풍이 불기 시작했고, 땅에 파편을 전부 휘몰아 섞어 가루로 만들었다.방밖에서 많은 과학자들은 1 미터 두께의 강화유리밖에 서서 다들 긴장한 표정으로 끊임없이 수치를 그들에게 회보하고 있었다."생명 특정은 1.2만, 1.5만, 1.5만으로 안정되고 있습니다.""근육 인성은 이천..., 이천 일, 이천 육."“심장의 분당 박동수는2,000회, 조혈 기능은 정상입니다.”"피막은 질기고, 무늬는 정상이며, 근육의 밀도는 슈퍼 알루미늄 합금 등급에 달하며, 육체의 힘은 80만 근 정도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많은 과학자들은 미친 듯이 기뻐하는 기색을 드러내다."성공이에요. 곰과 인간의 유전자는 융합된 적 없는 39%에 달했어요.""빨리 빨리, 육체의 방어 능력이 어떤지 시험해 봐요."이윽고 시커먼 포구가 방안의 벽에서 튀어나왔다.그리고 그 안에 있는 그 남자를 향해 미친듯이 총을 쏘았다.그 남자는 그렇게 가만히 그 자리에 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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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9화

또 다른 과학자가 말했다."아마 거의 다 됐을 거야. 하지만 너의 여동생은 남성 과학자가 변신을 지켜보는 걸 싫어해서 잘 모르겠어."“하지만 30분만 더 있으면 알 수 있을 거야."비슷한 상황이 이 실험실 옆 실헐심에서도 일어나고 있었다. 단지 실험대상은 한 여성이었다.이 사람은 키 180 센치미터에, 몸매가 아주 호리호리했고, 풍만해야 할 곳은 아주 풍만한 여자였다.금발의 긴 웨이브머리를 가지고 있었다.무엇보다 그녀의 피부는 새하얗고 빛이 났다.외모는 더욱 보기 드물어, 그녀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홍안화수 라는 네 글자가 떠올랐다.과학자들은 들어가 그녀의 두 팔에 유전자 약물을 주입하고는 재빨리 뒤로 물러났다.얼마 지나지 않아 이 여자의 몸은 변하기 시작했다, 급격히 팽창했다.그녀의 오빠와 달리, 이 여자는 변신 후 체형이 더 가늘어 졌다. 그리고 길게 자라난 머리카락도 은색으로 되어 더욱 고급스러워 보였다.바깥의 많은 과학자들은 이 광경을 보고 엄청 기뻐했다."은빛 포웅, 왕자의 핏줄이다!"“모든 수치는 정상이다.”“육체의 힘은 99만 kg.”“빨리 공격 테스트를 해.”수백 개의 포구가 그녀를 향해 미친 듯이 화력을 퍼부었지만, 그녀는 털끝 만한 상처도 입지 않았다.몇 분 후, 그녀는 서서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그녀는 고개를 숙이자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방금전의 변신으로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은 전부 찢어졌다.이제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니 맨몸이었다.이 모습을 남자들이 봤다면 코피가 터졌을 것이다.많은 여성 과학자들이 그녀에게 달려들어 질문을 던졌다."프릴, 기분이 어때? 어디 불편한데 없어?""좋아.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것 같아. 하지만 너희들이 해결해 줬음 하는 문제가 있어."프릴은 기뻐하지 않았다.“엄청 강한 인성을 가진 옷을 만들 수 없어? 매번 변신할 때마다 옷이 터지게 할 수는 없잖아.”그녀는 단순한 실험체가 아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전웅제국의 상인 사이에서 엄청 명망이 높으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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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0화

“아마 거기 숨어 있을 거야. 살펴보자.”“만약 여진수가 정말로 거기에 있다면, 마침 그를 죽일 수 있어. 그 남자는 비밀이 너무 많아. 흥미진진한데?”푸스는 입을 삐죽거렸다."좋아, 사랑하는 여동생이 그렇게 말했으니, 우리 지금 가보자."…밀실에서 여진수는 금의 분신을 제련하는 데 필요한 재료들을 전부 눈앞에 펼쳐 놓았다.옆에는 연단로가 놓여져 있었다.그는 먼저 연단로를 사용해 모든 재료를 녹여서 한 번 정련했다.이런 재료들을 한데 융합하는 과정은 비교적 어렵다.필경 각종 재료들의 특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난로의 불꽃을 끊임없이 움직여 고온으로 이 재료들을 융합시켜야 한다.이어 두번째 단계는, 이 재료들을 정신력으로 여진수와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야 한다.꼬박 이틀이나 걸려서 성공했다.체형이나 모습이나 여진수와 똑같은 조각상이 눈앞에 나타났다.여진수는 이 이틀동안 끊임없이 정신력으로 형상화하느라 그의 정신력은 완전히 바닥났다. 그는 머리를 주물렀다.여진수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땅바닥에 누워 쿨쿨 잠들었다.이틀 밤낮을 자고 깨어나니, 원기가 다시 왕성해졌다. 그는 뜨거운 눈빛으로 이 조각상을 바라보았다.가장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이다.여진수는 자신의 손바닥을 베자 피가 흘러나왔고, 그의 통제하에 조각상의 입을 뚫고 들어갔다.열 근의 피를 주고 나서야 여진수는 멈췄다.그리고 그는 조각상의 뒤로 가서 양손으로 조각상의 등을 누르면서 자신의 영력을 끊임없이 조각상에 주입시켰다.5일이란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원래 칠흑같이 어두웠던 조각상에도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인 사람과 다를 바 없었다.분신은 여진수의 피와 영력을 매개로 하여 정제된 것이기에 여진수는 쉽게 통제할 수 있었다.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이면 분신은 금빛으로 번쩍번쩍 빛나며 난공불락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여진수는 옆에 꽂혀 있던 성운검을 뽑아 있는 힘을 다해 분신을 베었다.“쾅!”쾅 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사방으로 튀었다.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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