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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861 - Chapter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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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1화

현재 여진수는 영각이 엄청 예민해, 나오자 마자 북쪽 200여리밖에 두 갈래의 강대한 기운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비록 그들이 어떤 숨김의 수단을 사용한 것 같지만, 여진수의 감지를 속일 수 없었다."재밌네. 초강대국에서 뭘 찾았나? 고수라도 보내는 건가?”여진수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더니, 그 두 갈래의 기운을 쫓아 갔다.벌써 밤 11시가 넘었다.진하늘과 김매의 노력 덕분에 현재 약문에도 밤 문화가 생겼다.술집, 노래방, PC방 등 여러 가게가 생겼다.다 정규적인 가게다. 여진수는 공공장소에 나타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나타나는 걸 금지하였다.여진수는 외모를 바꿔 한 술집 안으로 들어갔다.국내의 다른 술집과 비교해 보면 이곳의 술집은 아직 초보 단계다.옷을 적게 입고 무대 위에서 미친 듯이 춤추는 여자는 별로 없었다. 비교적 보수적이다.여진수는 술집 안을 한 번 휙 훑어보더니, 곧 목표를 확정하였다.일남 일녀.남자는 소파에 누워, 한 손에 술잔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화장을 짙게 한 여인을 껴안고 있었다.여자는 바에 앉아 있었는데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예뻤다.그녀는 몸에 딱 달라붙는 검은 청바지를 입고, 발에는 검은색 롱부츠를 신고 있었다. 낯선 사람은 접근하지 말라는 기운을 풍기고 있어서 아무도 감히 그녀에게 다가가지 못했다.그녀는 피처럼 새빨간 술 한 잔을 손에 들고 짜증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이곳에 온지 며칠이나 되는데 목표 인물을 발견하지 못했다.두 남매는 경솔하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그녀의 오빠는 이미 술집에서 몇 명의 여자를 꼬셔 재밌게 놀고 있었다.필경 이 몇년 동안 실험실에서 너무 오래 억압을 받았다.프릴도 남자를 찾아 같이 놀고 싶었다.하지만 이 술집엔 그녀 눈에 띄는 사람이 없었다.너무 못생기거나, 힘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마음에 안 들었다.하여 그녀는 점점 더 짜증이 났고 마음속의 포악함도 날로 커져 더는 참지 못하고 크게 살인을 저지르고 싶었다.바로 그때, 한 남자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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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2화

그는 눈앞에 이 해맑은 얼굴을 한 남자가 60 도가 넘는 이 독한 술을 마실 수 있는지 보려 했다.여진수는 술을 들어 냄새를 맡아보더니 한입에 마셨다. 그러자 프릴은 여진수에 대한 호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전웅제국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술을 즐겨 마시고, 사람마다 주량이 대단하다.그들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얕보았다.“독한 술 열 잔 더 주세요.”프릴은 여진수를 흥미 있게 바라보았다. 이 남자가 도대체 술을 얼마나 마실 수 있는지 알아보려 했다.여진수는 자기가 알고 있는 여자들 중, 외모가 톱 3에 꼽힐 정도의 외모를 가진 이 여자를 바라보며 말했다."내가 이 독한 술을 10잔 다 마시면 좋은 점이 뭐야?"그녀는 눈썹을 치켜세우며 말했다."네가 이걸 다 마시고, 혼자서 술집 밖으로 걸어 나갈 수 있다면, 오늘 밤 난 네 거야."눈썹을 치켜세우는 동작은 엄청 유혹적이었다.그 촉촉한 입술은 마치 누군가가 맛보기를 기다리는 듯, 또 여진수에게 어떤 도발을 하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이 여자 나를 너무 얕보는 것 같은데? 60도의 술이 아니라, 백 도의 술이라도 몇십 통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고 얼굴색도 전혀 변하지 않는데.바텐더는 엄청 질투했다. 그는 여신 등급의 이 여자가 여진수에게 유린당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그는 자신의 특기를 사용했다. 만들어 낸 술은 60도가 아니라 70도에 달했다.그리고 더 큰 술잔을 꺼내 평소보다 배가 더 많은 양으로, 술잔을 일자 모양으로 펼쳐 놓았다.그 알록달록한 술은 불빛 아래 요염하게 빛나고 있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얼굴이 창백해지게 만들었다.프릴은 자기 뺨에 한 손을 얹고, 긴 눈은 여진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가 열 잔의 술을 다 마실 수 있는지 지켜봤다.양이 많이 늘어난 걸 고려해, 그녀는 속으로 10잔이 아니라 6잔만 마셔도 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녀는 여진수의 주량에 충격을 받았다.열 배가 넘는 독한 술을 여진수는 1분 만에 다 마셔버렸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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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3화

여진수는 프릴을 바에서 40여 마일 떨어진 산 정상에 데려갔다.이 산 정상에는 대량의 나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적인 작은 못이 있고, 밑에는 샘이 있어 물이 맑고 달콤했다.프릴은 이 곳을 엄청 좋아했다. 그녀는 큰 눈망울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이렇게 좋은 곳을 어떻게 찾았어? 혹시 다른 여자애들 데리고 자주 오는 건 아니지?”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맞혀봐."프릴은 여진수에게 가까이 다가가, 한 손으로 그의 턱을 잡고, 아름다운 눈동자를 깜빡였다."맞히기 싫어. 이제 네가 얼마나 견디는지 두고 보자…"여진수는 웃기만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의 표정을 보고 프릴은 도발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그는 여진수를 밀어 넘어뜨리고 주동적으로 움직였다.술 냄새, 향수 냄새, 그리고 여진수의 남자 냄새까지 한데 섞여 특별한 냄새를 풍겼다.하늘에 달은 수줍은 듯 검은 구름 뒤에 숨었다.처음에 프릴은 주도권을 쥐고 의기양양 해했다.그러나 한 시간이 지나자 그녀의 얼굴색이 달라졌다. 여진수는 그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그녀는 승부욕이 강한 여자로서, 당연히 여진수에게 지기 싫어 이를 악물고 젖 먹던 힘까지 다했다.그렇게 반시간을 더 견지했5지만 결국 졌다.그 뒤로는 여진수가 모든 것을 주도했다.프릴은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곧 그녀의 눈에는 섬뜩한 빛이 번득였다."너 여진수야?!"역시 이 여자는 똑똑했다. 벌써 여진수의 정체를 알아챘다.여진수의 얼굴이 변하더니,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크게 화난 프릴은 일어서려고 발버둥쳤지만 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꽉 잡았다.그녀는 눈에 광포한 기색이 넘쳐났고, 서슴없이 체내의 유전자 힘을 동원했다.커다란 힘이 그녀의 몸에서 터져 나와, 여진수를 밀어냈다.여진수는 공중에서 몇 바퀴 돌더니, 천천히 땅에 착지했다.프릴은 손을 뻗어 바닥에 떨어진 옷을 줍고, 눈 깜짝할 사이에 옷을 다 입었다.두말없이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여진수는 웃으며 그녀와 싸우려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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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4화

다행히 여진수는 안이해하지 않고 열심히 수련하였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벌써 그들에게 추월당했을 것이다.프릴은 싸우면 싸울수록 더 놀랐다. 온몸이 금빛으로 빛나는 이 녀석의 몸은 너무나 단단했다.그녀의 주먹이 욱신거렸다. 일이 좀 골치 아프게 되었다.다행히 그때 도착한 푸스는 이 광경을 보고 즉시 전투에 투입했다.금의 분신은 확실히 강했다. 혼자서 두 놈과 싸워도 단시간 내에 밀리지 않았다.그리고 또 다른 특징은 엄청 빨리 치유된다는 것이다.푸스의 주먹 한 방에 움푹 패였던 가슴은 금세 원상태로 회복되었다.전투는 반 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여진수는 분신을 거둬들였다.그 분신도 한계에 이르렀다. 필경 여진수 전력의 80%밖에 보유하지 못했다.두 남매는 땀을 뻘뻘 흘리며 숨을 헐떡였다. 속으로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원래 그들은 두 남매가 손을 잡으면 반드시 승리할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여진수 본인이 움직이기도 전에, 그 둘은 지쳐 쓰러질 지경이었다.두 사람 모두 여진수의 전투 장면을 본 적 있다.그의 특기인 검을 다루는 능력도 아직 쓰지 않았다.일단 쓰기만 하면 위험하다.쾅!여진수가 갑자기 움직였다. 그는 오른손을 아래로 눌렀다.두 남매는 갑자기 고개를 들자, 직경이 100미터가 넘는 거대한 손바닥이 난데없이 나타나 마치 큰 산처럼 덮쳐왔다.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선가의 수단이다.두 남매는 으르렁거리며 온몸의 힘을 모아 두 손을 치켜들었다.다음 순간 큰 손바닥은 떨어졌고, 그들의 다리는 땅에 박혔고 머리만 밖에 남았다.이 화면은 좀 웃겼지만, 두 남매는 절대 웃을 수 없었다.여진수는 유유히 걸어와 두 남매 앞에 쭈그리고 앉아 옆에 있는 나뭇가지를 집어 들고 두 사람의 머리를 두드렸다."너희 둘, 먼저 자기소개하지 않을래?"푸스는 동생을 돌아보며 의아해하며 물었다."프릴아, 너 방금 한 남자랑 모텔로 간 거 아니야? 어떻게 된 거야?"프릴은 퉁명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저 남자가 바로 그 남자야."푸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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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5화

두 남매는 동시에 고개를 끄덕이며 고분고분 말을 들었다.당연히 그래야 했다. 지금 여진수가 그들의 목숨을 쥐고 있으니까."마음을 편히 가져. 난 말이 잘 통하거든."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첫째, 여기는 너무 가난해서 너희 둘이 10년 동안 계속 여기에 투자해 줘. 매년 1만억 이상."남매들의 얼굴색이 조금씩 변하더니, 푸스가 마침내 쓰라린 목소리로 말했다."좋아, 약속할게."이는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다. 투자를 하려면 반드시 관련 분야의 인재들을 보내야 한다.이건 마치 사부가 새로운 제자를 거느리는 것과 비슷하다.최종 투자는 틀림없이 장부상의 투자보다 훨씬 클 것이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너희 둘 전웅제국에서 왔지? 비록 나도 너희들이 미제국과 형제 사이라는 걸 알지만."“만약 미제국이 망한다면 우리가 나눠서 배불리 먹을 수 있겠지?”두 남매는 고개를 들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여진수는 너무 건방졌다. 감히 그런 말을 하다니?미제국을 먹는다고? 그야말로 어리석은 헛소리이다.프릴은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저었다."일단 그 일의 성공률은 따지지 않고, 설사 우리가 받아들인다고 해도, 믿을 수 있겠어?”"맞아."옆에 있던 푸스가 맞장구를 치며 고개를 끄덕였다."그건 제쳐두고, 나한테 방법이 있어. 너희 둘은 대답만 해.""그럴 수 없어. 설마 우리 셋이 세계에서 제일 강한 나라를 나눠 먹겠다는 거야?”프릴은 바보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여진수가 말했다.“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만약 내가 전에 전쟁터에서 보여 준 실력이 3분의 1 정도라면?”“그리고 요 며칠 사이, 나의 실력이 한두 배는 더 늘었다면? 믿을래?”여진수는 또다시 폭탄 하나를 터뜨렸다.그는 거짓말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기린의 수혼도 사용하지 않았다. 만약 사용했다면 그들의 백만 정예부대를 소멸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물론, 그렇게 되면 도망갈 힘도 없게 된다.이 말을 들은 남매의 첫 반응은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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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6화

팔괘진도와 비슷하지만 더 복잡했다.그리고 계약의 내용을 옆에 썼다.여진수는 놀란 두 남매를 보고 설명했다."너희들 피를 위에 떨어뜨리면 계약이 완성된다. 만약 계약을 파기할 경우, 전신 마비가 될 수 있고, 심할 경우 그 자리에서 즉사할 수도 있다.""그렇게 신기해?"프릴이 물었다."그럼."남매는 반신반의하며 계약서에 피를 떨어뜨리고, 여진수도 그대로 따랐다.계약서는 이상한 빛을 발하며 세 조각으로 갈라져, 각각 세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갔다.이를 어길 시, 엄청난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이 저절로 들었다.두 남매는 한시름을 덜었다. 신뢰만 쌓으면 된다.프릴은 오빠를 보고 말했다."혹시 그한테 그 일을 말하면 득이 되지 않을까?"푸스의 눈이 반짝이더니 여진수에게 말했다."큰 기회가 있는데, 네가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 모르겠어.”“이는 미제국의 기밀 중 하나야. 마침 우리 집에서 뭔가 알고 있어서 알 수 있었어.”여진수는 경청했다."5년 전 미제국은 남쪽 바다에서 오래된 배 한 척을 건져냈어.”“그 배는 몇 천 년 전, 어느 황실의 배인데 뜻밖에 침몰한 것 같아.”“거기에는 좋은 물건들이 엄청 많을 거야.”“하지만 그 배의 표면에는 마법무늬가 너무 많이 있어, 배 내부를 파괴할 수도 없고, 강제로 열 수도 없었어.”여진수는 흥취가 생겼다.수천년이 된 물건인데, 여태까지 열 지 못한 물체라면 확실히 탐색해볼 가치가 있다.“거기가 어디야?"여진수가 물었다.푸스는 여진수에게 상세한 위치를 알려주었다.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다."만약 너가 그걸 열 수 있다면, 그 이익을 우리에게 나눠주는 걸 잊지 마."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계약을 체결한만큼, 당연히 어기면 안된다."언제 출발할 거야?"프릴은 눈을 반짝이며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당연히 빠를수록 좋지."만약 미제국에서 그 배를 연다면 여지수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그곳은 아주 은밀해 너 혼자서 찾기 어려울 거야, 나도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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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7화

푸스는 원한으로 가득 찬 얼굴로 떠났다.그는 떠나면서 여자는 안된다고, 애인이 생기면 오빠를 잊는다고 투덜거렸다.프릴은 화가 나 발로 그를 찾다.푸스가 떠난 후, 프릴은 도발적인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방금 전의 결투는 없던 걸로 하고, 우리 다시 한번 겨뤄 보자. 나는 내가 네게 졌다는 걸 믿을 수 없어.”이로서 그녀는 승부욕이 엄청 강하고, 무엇이든 1 등을 다투고 싶어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말했다."나중에 다시 보자. 현재 우리의 주요 목표는 그 배의 구체적인 상황을 알아보는 거야."“안돼. 반드시 승부를 내야 해. 아니면 내 속이 안 내려가.”할 수 없이 여진수는 그녀의 소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시간을 지체하지 않기 위해 여진수는 처음부터 전력투구하여 프릴이 연이어 용서를 빌게 만들었다.단 10분 만에, 그녀는 포기했다."나 그만 할래."“네 실력이 왜 이렇게 강해?”"오빠, 잘못했어요. 제발 절 좀 놓아주세요."…이 광경을 만약 그녀의 오빠가 봤다면, 놀라 기절할 것이다.그의 여동생은 어려서부터 승부욕이 엄청 강해, 그녀가 누구에게 굴복하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다.그러나 지금 여진수 앞에서 비참하게 굽실거리며 용서를 빌고 있다.그녀가 진심으로 용서를 비는 걸 보고, 여진수는 그제야 그녀를 놓아주었다.프릴은 그에게서 조금 더 멀어지면서, 두려움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됐어, 어서 가자.”여진수는 비황검을 꺼내 금의 분신도 풀어주었다. 그를 다시 약문으로 돌려보냈다. 집이 도둑 맞으면 안 되니까.그는 프릴을 안고 은신술을 사용해 허공을 뚫고 날아갔다.어검비행의 속도는 음속에 달했고, 프릴은 너무 흥분되어 공중에서 소리를 질렀다.얼마 후, 적응된 프릴은 여진수의 넓은 등을 바라보며 심장이 저도 모르게 빨리 뛰었다."너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어? 한편으로는 길을 재촉하고, 또 한편으로는 나와 하면 안돼? 우리 더 잘 교류하자."그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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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8화

그들의 초음속 미사일의 최대 공격 거리는 1만 9 천 킬로미터이다.이것도 공개적으로 발표한 수치고, 혹시 더 강력한 게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여진수의 현재 실력으로는 하루에 6 천 리를 갈 수 있다.다음 날, 두 사람은 한 울창한 숲속에 떨어졌다.땅에 착지하자마자 여진수는 프릴을 잡았다.날아오는 검 위에서 그녀는 쉴 새 없이 재잘거리며 끊임없이 여진수에게 도발했다.하지만 길을 재촉하기 위해 여진수는 참았다.이제 쉬는 시간이니, 그녀에게 심각한 교훈을 줄 때가 됐다.한바탕 큰 움직임이 있었다.두 시간 후, 여진수의 영력은 완전히 회복되었다.그리고 프릴은 녹초가 되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길을 재촉했다.또 하루 반나절이 지나, 그들은 미제국에 도착했다.프릴도 이미 회복했다. 이전보다 많이 얌전해졌다.이 여자는 여진수에게 한바탕 호되게 당하고 나서야 온순해졌다. 처음의 맹렬함과 건방진 태도는 그제야 사라졌다.그 배가 있는 곳은 엄청 은밀할 뿐만 아니라, 옆에는 군사 기지도 하나 있었다.여진수는 즉시 그 곳으로 가지 않고, 프릴을 데리고 가 음식을 먹고 체력을 보충했다. 관건적인 시각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까.그리고 프릴의 안내 하에 그들은 목적지에 도착했다.멀리서 그 안에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게 보였다.각종 최첨단 과학기술 감시 장치와 생명 검측기도 있었다.예전 같았으면 여진수가 은신술을 사용해도 들켰을 것이다.하지만 금단기 중기에 들어선 뒤, 실력이 한 단계 올라가면서 완벽한 은폐를 할 수 있게 되었다.프릴은 여진수를 따라 조심스레 장애물들을 헤쳐가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비록 그녀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미제국의 소굴로 들어가는 건 역시나 두려웠다.무사히 방어선을 넘은 여진수는 많은 과학자들이 각종 측정기구를 들고 거대한 배에 대해 검측, 분석을 하는 게 보였다.그 배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다.표면에는 많은 기이한 무늬가 그려져 있었고, 엄청 고귀해 보였다.수염이 덥수룩한 한 남자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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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9화

그 배의 내부는 생각한 것처럼 어둠이 아니라 엄청 밝았다.배 꼭대기에는 거대한 야명주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을 내뿜고 있었다.화려한 갑옷을 입고 손에 창을 든 전사들이 특정된 위치를 향해 서있는 게 보였다.죽은 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강한 기운을 내뿜어, 보기만 해도 무서웠다.프릴은 그 장면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 갑옷 하나를 살며시 만졌다."이건 아주 귀중한 비은으로 만들어진 마법의 갑옷이야.”“내가 일찍이 경매장에서 불완전한 것 하나가 수만억에 달하는 고가에 팔린 걸 본 적 있어.”“여기에 온전한 게 100 벌 넘게 있는데 얼마에 팔 수 있을까?”비록 그녀 역시 부유한 집안이지만 엄청난 돈을 무시할 수는 없다.게다가 이 곳은 가장 바깥쪽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얼마나 많은 좋은 물건이 있을지 모른다.여진수는 한 전사 앞으로 걸어가 가볍게 손가락을 튕겼다.그러자 그 병사는 가루가 되었고, 갑옷은 채 떨어지기 전에 여진수의 손에 잡혔다.이것은 가벼운 갑옷으로 무게가 10근을 넘지 않는다.여진수가 힘을 주자 손끝으로 갑옷 위쪽에 검기가 맺히고, 불꽃이 사방으로 튀었다. 엄청 견고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 안에 영력을 불어넣는 걸 시도했다.순식간에 갑옷 위의 무늬들이 반짝이며 특별한 마법진을 만들었다.그 마법진에서 한줄기 에너지가 여진수의 몸에 전해져 왔다.물론 이건 마법을 사용해야 하지만, 영력도 마법과 같은 에너지에 속한다. 오히려 마법에 비해 등급이 더 높다.그는 이 마법진의 작용을 바로 알 수 있었다.이는 사용자의 지구력, 체력, 근력을 높여줄 수 있다.그것도 아주 많이.물론, 현재의 여진수에게는 큰 작용이 없다.그러나 4 급, 5 급의 무사라면, 적어도 절반은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전장에서 이런 갑옷을 입으면 살상력이 얼마나 클지 말할 필요도 없다.두 사람은 백여 구의 갑옷을 전부 꺼냈다.안에 전사들은 조금만 외력을 받아도 가루로 변했다. 모두 100 구였다.그전의 약속대로 그 중 80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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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0화

다들 엄청 기뻐했다."운 좋게도 이런 재료를 찾았어."열 몇칸의 방을 연속 열었지만 수확이 없었고, 여진수는 끝내 비교적 화려한 방에서 수확이 있었다.방의 주인은 당연히 비교적 신분이 높은 편이었다.이 점은 방의 면적과 배치로부터 알 수 있었다.한 중년 남자인데, 손에는 저장 반지 하나를 끼고 있었다.그러나 여진수 것만큼 크지는 않았고, 1 립방메터의 공간밖에 안되었다.이 반지 안에는 여러 가지 마법 장비가 들어 있었다.또 적지 않은 재료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가치가 높은 건, 손바닥 만한 크기의 황토 광석이었다.이 광석은 토의 분신을 제련하는 데 필수적인 엄청 중요한 재료다.프릴은 이 저장 반지가 탐나 말했다."이걸 날 줘."“나가서 보자.”여진수는 적당히 얼버무렸다. 이렇게 귀한 물건을 어떻게 그녀에게 주겠어?만약 몇 개 더 있으면, 앞으로 무슨 전투가 일어나면. 여진수는 많은 장비들을 몰래 전장으로 운송해, 쥐도 새도 모르는 사이에 한번에 내놓으면 큰 충격이 될 것이다."아니, 나한테 줘."프릴은 눈을 깜박이며, 여진수의 팔을 잡고, 끊임없이 흔들며 애교를 부렸다.여진수는 꿈쩍도 하지 않고, 다음 방으로 향했다.프릴은 발을 동동 굴었다."너 정말 짜증나, 여자를 아낄 줄 모르는 놈이야."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뽀로통한 표정으로 여진수의 뒤를 따라갔다.또 다른 방으로 가니 반짝이는 보석, 황금이 가득 들어있었다.프릴은 환호를 지르며 곧장 달려갔다.그녀는 계속해서 보석을 자기 품에 넣었지만, 보석이 너무 많아 많이 가질 수 없었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한번 훑어보니 방에 있는 물건들이 현재의 시세로 대략 20만억 정도 될 것으로 예측했다.프릴과 나누면 16만억 정도 된다.현재 여진수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몇 십만억이 아니라 몇 백만억 으로도 부족하다.필경 약문을 확장하려면 엄청 많은 자금이 수요되기 때문이다.갑자기 여진수의 귀가 움직였다."밖에서 누군가가 이 배의 마법 주문을 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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