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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821 - 챕터 830

1759 챕터

제821화

여진수는 일부러 물었다.“화장을 고치는데 제가 왜 따라가요? 그것도 여자 화장실을?”그 여자는 엄청 매혹스런 눈빛으로 여진수를 향해 윙크하며 말했다."무섭잖아, 혹시 나쁜 놈이라도 있으면 어떡해?”“네가 나의 수호 천사가 되어주면 상을 줄게!""무슨 상이요?"여진수는 일부러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따라오면 알아."그녀는 이렇게 말하면서 여진수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화장실로 향했다.가는 길에 몇 명의 남자를 만났는데, 다들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이 장면은 그들도 익숙하다.오늘 밤, 이 곳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고, 여자 화장실에도 사람이 없었다.그 둘은 화장실로 들어가자마자, 이 요염하고 섹시한 여인은 여진수를 세면대 쪽으로 밀었다.그녀는 한 손으로 여진수의 턱을 쳐들고, 포악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이쁜이, 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경험을 해 보고 싶어?"여진수는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물었다."뭐에요?""그야 물론..."그 여자는 천천히 머리를 내밀어 여진수의 귀 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그리고 그의 목 쪽에서 멈추더니 입을 약간 벌리고 눈처럼 하얀 두 송곳니를 드러냈다.이 여자의 눈에 탐욕스러운 빛이 갑자기 솟구쳤다.그녀는 여진수를 처음 본 순간부터 강렬한 설렘을 느꼈다.그녀는 본능적으로 이 남자가 엄청 맛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이 순간부터 넌 내 사람이다!"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여진수의 목을 세게 물었다.딱!그러나 다음 순간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그 여자는 뒷걸음질을 치며 이를 감싸고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그녀의 송곳니는 전부 금 갔고, 하마터면 부러질 뻔했다.그는 공포에 찬 눈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네 몸이 왜 이렇게 딱딱해?!"현재 여진수의 육체 강도는 이미 엄청 무서운 정도까지 이르렀다.그녀처럼 진화한지 얼마되지 않은 소혈족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의 여왕, 홍이가 오더라도 절대 여진수를 다치게 할 수 없을 것이다.여진수는 팔짱을 끼고,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놀라 허둥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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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2화

여진수는 웃었다."때가 되면 알게 될 거야."이 여자는 안달 났다, 도대체 여진수가 누군지 엄청 궁금했다.그러나 여진수가 말 하지 않는 이상 그녀도 감히 알아볼 수 없었다.두 사람은 앞뒤로 그 곳을 떠났다.공교롭게도 막 나오자마자 또 몇 사람을 만났다.그 중에는 여자가 두 명 있었는데, 여진수를 보고 눈이 번쩍 뜨여 달려 들었다."이쁜이, 우리랑 같이 놀까?""이쁜이, 잘 생겼는데, 앞으로 이 누나랑 놀래? 이 누나가 잘 해줄게.”“꺼져!”그 여자는 이빨을 드러내며 험상궂은 얼굴로 말했다.두 여자는 깜짝 놀라 황급히 도망쳤다.그러자 그 여자는 이빨을 거두고, 다시 공손한 자세로 말했다."이쪽으로 오세요."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행동해.""네, 나으리.""넌 이름이 뭐야?""나으리, 전 슈가라고 합니다."슈가의 인솔하에 여진수는 꼭대기층에 도착했다. 올 사람들은 거의 다 왔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훑어보니 한 번에 여기 있는 사람들의 실력을 다 알 수 있었다.대부분은 6급 무사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몇몇은 9급 후기 혹은 대원만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여진수는 그들의 잠재력이 높지 않다는 걸 한눈에 알아차렸다.유전자 주사로 끌어올린 실력이나 뿌리 없는 나무에 불과했다.큰 인연이 없으면 그들의 한평생도 그냥 끝이다.여진수는 자신의 숨결을 7 급 무사로 조절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지 않도록 노력했다. 누구도 그를 건드리지 않을 거다.“다 도착했으니 그럼 시작합시다.”양복 차림에 잘 생겼지만 얼굴색이 약간 창백한 한 남자가 높은 단상 위로 올라갔다.슈가는 여진수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설명했다."나으리, 저 사람은 미제국의 카수라고 합니다, 불을 다스리는 초능력자입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모든 시선이 카수에게 쏠리자 그는 우렁찬 목소리로 말했다.“비록 경매회라고 하였지만, 솔직히 거래대회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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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3화

이건 음뢰부다!고대에서도 엄청 진귀했고, 수많은 수진자들까지 벌벌 떨게 만든 물건이다.이 부적은 일회용 부적과 달리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때, 그것을 하늘로 향해 던지면 하늘의 천둥도 끌어내려 봉인할 수 있다.수진자들은 대부분 천둥과 번개를 무서워한다.이런 부적을 가지고 있으면 많은 사람이 무서워하게 될 것이다.여진수는 이 부적을 꼭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현장에 있는 몇 사람이 그것에 관심을 보였지만, 매번 올린 가격은 겨우 만 달러에 불과했다.현재 미제국의 달러와 대한민국의 한화는 1대 3.5의 비율로 환산되고 있다.여진수는 즉시 500만 달러의 가격을 제시했다.많은 사람이 여진수를 한 번 쳐다보더니 바로 눈길을 거두었다.다들 이 물건의 구체적인 효능을 모르기 때문에 가격이 높으니 포기하는 사람이 많았다.카수는 연속 세번 불렀지만 값을 더 올리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이 부적은 여진수가 차지하게 되었다.사실 카수는 이 물건을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그도 이걸 시장에서 2만원을 주고 샀다.5 백만 달러를 번 셈이며, 쌍방은 그 즉시 거래를 끝냈다.슈가는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여진수의 손에 있는 음뢰부를 보며 이 부적에 무슨 효능이 있는지 묻고 싶었지만 감히 입을 열지 못했다.하지만 그녀는 곧 다음 물건에 시선이 끌렸다.한 전웅제국의 여인이 손에 핏빛 구슬을 들고 올라갔다."이 구슬에는 강대한 기혈의 힘이 담겨져 있습니다. 혈족 또는 육신 수련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저 가격은 2억 달러입니다"슈가는 욕심이 났지만 자신의 주머니속 상황을 생각하니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홍이는 그녀에게 100억 밖에 주지 않았다.여진수도 그 구슬에 흥미가 있었다.여진수에게는 별로 큰 쓸모가 없지만 그 주변의 여자들이 신체 강도를 높이는데 사용할 수 있다.하여 그는 즉시 엄청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5억 달러."한화로 환산하면 3500억이다.어차피 그는 난쟁이들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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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4화

그러나 여진수는 못 본 척했다.이 가격은 이미 충분히 높다.모두가 여진수처럼 돈 많은 게 아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이었다.이 보석도 결국 여진수가 사갔다.여진수를 바라보는 슈가의 표정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그녀는 여진수에게 자기에게 물건을 사달라고 무릎 꿇고 애원하고 싶었다.그러나 그녀는 혹시라도 여진수의 노여움을 사게 될까 두려웠다.이어서 네 번째 사람이 올라갔다.온몸에 쇠바늘과 같은 털이 난 남자였다.그는 손에 옥패 하나를 들고 있었는데, 그 옥패 위에는 여러 가닥의 금이 나 있었다."이걸 뭐라고 부를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요.“무술을 연마할 때 착용하면 아무런 짜증도 생기지 않아요.”“제가 요즘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면 팔지 않을 텐데, 시작 가격은 5억 달러입니다.”많은 사람이 설레는 기색을 드러냈다.다들 알다시피, 실력이 강할수록 수련할 때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나기 더 쉽다.이 옥패만 있으면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하여 경매가는 빠른 속도로 올라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격은 9억까지 올라갔다.“15억.”이 가격을 제시한 건 당연히 여진수였다. 이 옥패는 그가 사용할 수 있다.현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여진수를 노려보았다."당신은 어디서 온 사람이에요? 일부러 우리와 맞서는 거 아니에요?""당신이 다 사 가면, 우리는 뭘 사라는 거에요?"“너 이놈, 일부러 말썽 부리지 마.…여진수는 웃었다.“웃기네요, 경매니까 당연히 비싼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이 차지하는 거죠.”“당신들 더러 가격을 부르지 말라고 하지 않았잖아요. 자기가 돈이 없으면 다른 사람도 내지 말라는 거에요?"여진수의 한마디에 그들은 말문이 막혔다, 여진수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차가운 빛이 가득했다.이때 카수가 나와 질서를 유지했다."여러분 소란을 피우지 마세요. 아니면 제가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세요."그가 이렇게 말하자 다들 참았다.뒤이어 또 몇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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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5화

오행분신술!수천개의 고문자는 모두 여진수의 머리속에 모여 이 다섯 글자로 응집되었다.여진수의 머릿속에 이 다섯 글자가 떠오르자 여진수는 이 다섯 글자속에 담겨 진 내용을 전부 장악할 수 있었다.이건 오행의 분신을 불러낼 수 있는 막강한 비술이었다.물론, 여진수처럼 오행 금단을 가졌거나 타고난 오행 영체를 가진 자만이 수련할 수 있다.여진수는 미친 듯이 기뻐했다, 이건 정말로 생각 밖의 수확이었다.이 비법의 묘사에 따르면 오행분신술은 보통의 분신술과 다르다.일반적인 분신술이 만들어낸 분신은 본체의 100분의 1의 실력밖에 발휘할 수 없거나, 지속시간이 매우 짧다.그러나 오행분신술로 만들어 진 분신은 영구적으로 보존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수련하고 성장한다.매개의 분신은 그 본체의 8 할의 힘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비록 엄청 강하지만, 응집시켜내려면 다섯가지 속성의 재료가 필요한데 아직 여진수에게는 한 가지도 없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야 찾아야 한다.그 다음 사람들이 내놓은 물건에 여진수는 전혀 흥취가 없어 더는 경매에 참가하지 않았다.그는 슈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가자."“벌써 가시게요?”"저기, 우리 좀 얘기해봐요.""저기, 요즘 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그러는데, 돈 좀 빌릴 수 있을까?"회장의 대부분 사람들이 여진수를 둘러쌌다.방금 전, 여진수가 그렇게 많은 돈을 쓰고 세상 무서운 게 없는 실력을 보였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다.여진수는 이들의 눈에 한 마리의 살찐 양 같아 보였다. 잡지 않으면 자신한테 미안한 격이다.슈가는 여진수 앞을 가로막으며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당신들 뭘 하려는 거예요!"그녀는 진심으로 여진수를 보호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이 기회를 빌어 충성심을 표하고 싶었다.홍이를 아는 남자이니, 실력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다.방안의 이들을 이기지 못하더라도 도주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리고 이 남자의 비위를 잘 맞추기만 하면, 그가 기분이 좋아 자기한테 돈을 줄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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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6화

화려한 동작 없이 그는 그냥 앞으로 검을 휘둘렀다.한 줄기 둥근 검기가 폭발하더니, 그 다음은 아무것도 없었다.현장에 여진수와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죽었다.털썩!슈가는 그 즉시 겁에 질려 땅에 주저 앉았다. 그녀의 머리속에는 무수한 의문이 생겼고 이빨까지 떨고 있었다.여진수를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은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이 무슨 끔찍한 존재인가?단검으로 초능력자, 마법사, 유전자 전사 등 100명을 순식간에 죽였다."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고개를 쳐들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슈가의 눈빛은 충격으로 가득찼다.여진수의 외모가 비틀어 지더니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슈가는 여진수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오히려 한시름 놓았다."당신이었군요. 당신은 죽지 않았군요. 역시나 왕의 말이 맞았어요."여진수는 흠칫했다."홍이가 알고 있었어?"슈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네, 제가 왕에게 이 소식을 전했을 때, 왕은 당신이 그렇게 쉽게 죽지 않을 거라고 말했어요.”“하지만 전 미사일의 공격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죠.”“이제 와서 보니 당신은 그야말로 신이시고 천하무적이네요…""됐어."여진수는 그녀의 말을 끊었다."이 사람들의 몸에 값있는 것들을 전부 수집해, 1 할을 너에게 줄게.""네, 여진수 대감님."슈가는 미친 듯이 기뻐하며, 황급히 땅에서 일어났다.방금 전 자신의 결정이 얼마나 영명하고 현명한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그 한번의 선택으로 그녀는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 거액의 이득을 보게 되었다.역시 한번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한다.얼마 안 지나 그녀는 이 사람들의 몸에 있는 모든 값진 물건들을 찾아냈다.그녀는 1할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여진수에게 주었다.그 중에 비밀번호가 없는 블랙 카드만 이백 장이 넘었다.이 카드는 비밀번호가 필요 없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안전해서 들킬 염려가 없었다.이 카드 안에 돈을 합하면 도합 20만억에 달하였다.그리고 나중에 쓸모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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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7화

"알고 있어요. 그 여자 단비 맞죠? 어제도 만났어요."여진수의 눈빛이 굳어졌다."어떻게 알았어?"슈가가 대답했다.“그 여자가 얼마 전 미제국으로 갔다가 우연히 왕을 만난 것 같아요.”“그리고 두 사람은 합작하려는 의향이 있어 이번에 왕께서 저더러 그녀에게 물건을 가져다 줘라고 부탁했어요.”“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어요."여진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슈가의 몸에 머물렀다.여진수의 압박감 넘치는 눈빛은 슈가를 불편하게 했고, 그녀는 몸을 비틀더니 조심스레 물었다."여 선생님, 제가 모실까요? 장소를 바꿀까요?"이 여자는 아주 능란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은 아직 처녀였다.홍이의 그런 심성으로 그녀가 선택한 상대도 틀림없이 깨끗할 것이다.그녀가 평소에 엄청 요염한 척하는 것도 사냥을 위해 가장한 것에 불과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니다. 난 너의 몸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다."슈가는 좀 실망했다, 어떤 여자가 여진수 같은 남자랑 무슨 일이 일어나고 싶지 않을까?그러나 뒤이어 여진수가 한 말은 그녀를 엄청 놀라게 했다."너도 홍이처럼 강력한 존재가 되고 싶어?"만약 다른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슈가는 그가 허풍을 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그러나 이 말이 여진수의 입에서 나오자, 그녀는 아주 믿음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숨을 가쁘게 내쉬며 말했다."여 선생님,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는데, 좀 자세하게 말씀해 주세요.""아주 간단해, 내가 너를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만, 동시에 넌 수시로 홍이에 대한 정보를 나에게 알려야 해."홍이 이 년는 실력이 너무 빨리 올라가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불시에 대비해 그녀의 동태를 잘 파악해야 한다."그건 할 수 없을 것 같아요."슈가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나는 왕이 키운 인물이라, 그녀는 나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걱정하지 마. 내가 말한 이상, 너를 그 속박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능력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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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8화

이 느낌은 너무나 유쾌해 슈가 스스로 공제할 수 없게 만들었다.원래는 알록달록하던 약욕이 금새 맑고 투명해졌다.슈가의 체력도 한 차원 올랐다.이어 여진수는 한 손을 그녀의 이마에 갖다 대고 정신력으로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갔다.곧 그는 홍이가 공제하고 있는 그 곳을 찾았다, 그녀의 심장 부위에 붉은 낙인이 찍혀져 있었다.여진수는 이 낙인을 파괴하지 않고 정신력으로 무형의 보호막을 만들어 이 낙인을 덮어 씌웠다.이제 홍이는 의지만으로 슈가의 생사를 결정할 수 없다.물론 그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슈가의 온몸을 전부 다 살폈다.이건 그녀로 하여금 저도 모르게 몸을 떨게 하였고, 피부에 닭살까지 돋았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비밀이 이 남자 앞에 다 드러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곧 여진수는 슈가의 몸이 수속성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그러자 여진수는 자기 몸의 수속성 영력을 그녀의 몸 속으로 주입해 주었다.그 전의 강화로 그녀를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여진수의 힘을 견딜 수 있게 되었다.한 시간 후, 그녀는 천천히 욕조에서 떠올랐다.쾅!한줄기 강대한 기세가 몸에서 폭발하여 그녀가 몸에 입고 있던 옷은 전부 산산조각 났다.그녀의 등 뒤로 한 쌍의 길고 검은 박쥐 날개가 펼쳐졌다.길이는 3 미터에 달하고 대량의 신비한 문자가 새겨져 있었다.그녀의 몸은 더 가늘어 졌고, 배는 매끈하고 평평하고, 허벅지는 통통하고, 종아리는 곧게 펴졌다.그녀의 눈에서 무서운 붉은빛이 번득였다.한차례의 강화를 거쳐 슈가의 반발은 이미 축기기에 들어섰다.슈가는 천천히 내려와 등 뒤의 날개도 거뒀다.그는 자신의 몸 혹에 강력한 힘을 느끼고, 엄청 흥분하여, 다시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감사합니다, 주인님. 저는 후작과 한 발짝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너희 혈족은 어떻게 등급을 매기는 거야?"슈가가 대답했다.“실력대로 혈황-친왕-장로-영주-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혈부입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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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9화

“여보세요?”전화가 연결되자마자, 홍이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나야.”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홍이가 물었다.“무슨 일이에요?”"너 단비와 아는 사이지? 도대체 무슨 꿍꿍이야? 뭘 합작하려는 거야?"“당신과 상관없어요, 다른 일 있나요? 없으면 전화 끊을 게요.”이 여인의 태도는 엄청 차가웠다, 완전히 여진수를 자신의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지 않았다.뚜뚜...여진수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홍이는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다.여진수는 화가 나 웃으며 말했다."그것 참 건방진 년이구나."이 여자는 그 전에 일을 완전히 모른 척했다.여진수는 곧 마음을 가라앉혔다.홍이는 그가 키운 사람이라, 완전히 자신의 통제를 벗어날 가 두려워하지는 않았다.잠시 그녀가 건방지게 굴도록 놔둬도 된다, 나중에 그녀를 처리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테니.여진수는 핸드폰을 거두고 일어나 허공을 뚫고 가버렸다.반시간 후, 그는 난쟁이 나라의 한 군사 기지 밖에 도착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이리 오래 따라왔으니, 이제 그만 나와.”주위는 고요했고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여진수는 차갑게 웃으며 왼쪽을 바라보며 말했다.."정말 내가 너를 발견 못 한 줄 알아?""언제부터 나를 발견했어?"세월의 풍파를 겪은 목소리와 함께 머리가 하얀 한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여진수 앞에 나타났다.“당신의 은닉 수법은 뛰어나지만 나를 속이지는 못해.”여진수는 그 노인을 살펴보았다."내가 난쟁이 나라에 오기전부터 당신은 나를 따라다녔어."“아마 내가 귀뢰종에서 나온 후 부터였지, 당시 나는 운서의 스승이 수련중이라고 하자 의아해했는데, 지금 보니 당신은 이미 미리 수련을 마쳤군.”"자식, 머리는 좋네, 그것까지 알아냈어?”그 노인은 감탄하며 말했다."네가 이 늙은이를 이리로 끌어들인 이유는 우리 둘의 싸우는 여파로 이 곳을 파멸시키려고 그러지?"여진수는 확실히 그럴 생각이었다. 이것을 이익의 극대화라고 한다.여진수는 법술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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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0화

난쟁이 나라의 군사기지는 순식간에 평지로 변했다.이 장면은 위성에 포착되어 다른 나라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었다.그들은 다들 안색이 미친 듯이 변하더니, 황급히 일어나 방금 본 장면을 위에 보고했다.“콜록 콜록…”노인은 끊임없이 기침하고, 심하게 숨을 헐떡이며, 두 눈은 앞을 뚫어지게 쳐다봤다.앞에 자욱한 먼지를 뚫고 여진수가 검을 들고 걸어 나왔다. 그는 평온했고 아무 일도 없었다.“실력은 좋은데, 날 다치게 할 능력도 없으며 내 몸을 넘보다니, 어리석다.“무서운 젊은이네. 역시나 왕의 눈동자를 가진 남자 답다.”노인은 섬뜩한 웃음소리를 내며 말했다.“하지만 승리는 내 거야."그는 말하며 번개같이 품에서 나침반 하나를 꺼내 땅바닥에 내던졌다.여진수는 놀라 생각지도 않고 뒤로 물러섰다.하지만 한 발 늦었다.그 나침반은 신속히 확대되어 여러 줄기의 빛기둥을 발사해 순식간에 바람도 새지 않는 진법을 형성해 여진수를 둘러쌌다.그러더니 진법에서 넝쿨들이 뻗어져 나와 그의 사지를 휘감았다.여진수는 힘껏 빠져나오려 했지만 빠져나오기 어려웠고 여진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노인은 천천히 날아 여진수가 있는 높이에 도달했다."발버둥치지 마, 너가 아무리 금단급이면 뭐 어때?”“이것은 우리 괴뢰종에 유일하게 남은 보물이다. 단번에 사람을 가둘 수 있어.”“지금 네 실력으론 당분간 벗어날 수 없으니, 순순히 네 몸을 내놔.”그 노인은 두 다리를 틀고, 공중에 떠있었다, 그는 빠른 속도로 두 손으로 법결을 만들었다, 그러자 그의 온몸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몇 초 사이에 그의 육체는 모두 불타버렸고 유백색의 기체에 싸여있는 약간 허황한 영혼만 남았다.그 유백색 기체가 바로 그가 일생 동안 닦아온 정화다.노인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자신의 영혼의 힘을 재촉하여 여진수의 미간을 향해 돌진했다.“하하하하, 너의 젊고 강한 육신은 이제 내 것이다.”여진수가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정말로 네가 이겼다고 생각해? 어리석긴!"그가 갑자기 입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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