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분신술!수천개의 고문자는 모두 여진수의 머리속에 모여 이 다섯 글자로 응집되었다.여진수의 머릿속에 이 다섯 글자가 떠오르자 여진수는 이 다섯 글자속에 담겨 진 내용을 전부 장악할 수 있었다.이건 오행의 분신을 불러낼 수 있는 막강한 비술이었다.물론, 여진수처럼 오행 금단을 가졌거나 타고난 오행 영체를 가진 자만이 수련할 수 있다.여진수는 미친 듯이 기뻐했다, 이건 정말로 생각 밖의 수확이었다.이 비법의 묘사에 따르면 오행분신술은 보통의 분신술과 다르다.일반적인 분신술이 만들어낸 분신은 본체의 100분의 1의 실력밖에 발휘할 수 없거나, 지속시간이 매우 짧다.그러나 오행분신술로 만들어 진 분신은 영구적으로 보존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수련하고 성장한다.매개의 분신은 그 본체의 8 할의 힘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비록 엄청 강하지만, 응집시켜내려면 다섯가지 속성의 재료가 필요한데 아직 여진수에게는 한 가지도 없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야 찾아야 한다.그 다음 사람들이 내놓은 물건에 여진수는 전혀 흥취가 없어 더는 경매에 참가하지 않았다.그는 슈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가자."“벌써 가시게요?”"저기, 우리 좀 얘기해봐요.""저기, 요즘 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그러는데, 돈 좀 빌릴 수 있을까?"회장의 대부분 사람들이 여진수를 둘러쌌다.방금 전, 여진수가 그렇게 많은 돈을 쓰고 세상 무서운 게 없는 실력을 보였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다.여진수는 이들의 눈에 한 마리의 살찐 양 같아 보였다. 잡지 않으면 자신한테 미안한 격이다.슈가는 여진수 앞을 가로막으며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당신들 뭘 하려는 거예요!"그녀는 진심으로 여진수를 보호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이 기회를 빌어 충성심을 표하고 싶었다.홍이를 아는 남자이니, 실력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다.방안의 이들을 이기지 못하더라도 도주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리고 이 남자의 비위를 잘 맞추기만 하면, 그가 기분이 좋아 자기한테 돈을 줄 수도 있다고
화려한 동작 없이 그는 그냥 앞으로 검을 휘둘렀다.한 줄기 둥근 검기가 폭발하더니, 그 다음은 아무것도 없었다.현장에 여진수와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죽었다.털썩!슈가는 그 즉시 겁에 질려 땅에 주저 앉았다. 그녀의 머리속에는 무수한 의문이 생겼고 이빨까지 떨고 있었다.여진수를 바라보는 그녀의 표정은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이 무슨 끔찍한 존재인가?단검으로 초능력자, 마법사, 유전자 전사 등 100명을 순식간에 죽였다."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고개를 쳐들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슈가의 눈빛은 충격으로 가득찼다.여진수의 외모가 비틀어 지더니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슈가는 여진수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오히려 한시름 놓았다."당신이었군요. 당신은 죽지 않았군요. 역시나 왕의 말이 맞았어요."여진수는 흠칫했다."홍이가 알고 있었어?"슈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네, 제가 왕에게 이 소식을 전했을 때, 왕은 당신이 그렇게 쉽게 죽지 않을 거라고 말했어요.”“하지만 전 미사일의 공격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죠.”“이제 와서 보니 당신은 그야말로 신이시고 천하무적이네요…""됐어."여진수는 그녀의 말을 끊었다."이 사람들의 몸에 값있는 것들을 전부 수집해, 1 할을 너에게 줄게.""네, 여진수 대감님."슈가는 미친 듯이 기뻐하며, 황급히 땅에서 일어났다.방금 전 자신의 결정이 얼마나 영명하고 현명한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그 한번의 선택으로 그녀는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 거액의 이득을 보게 되었다.역시 한번의 선택이 미래를 결정한다.얼마 안 지나 그녀는 이 사람들의 몸에 있는 모든 값진 물건들을 찾아냈다.그녀는 1할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여진수에게 주었다.그 중에 비밀번호가 없는 블랙 카드만 이백 장이 넘었다.이 카드는 비밀번호가 필요 없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안전해서 들킬 염려가 없었다.이 카드 안에 돈을 합하면 도합 20만억에 달하였다.그리고 나중에 쓸모 있을지도
"알고 있어요. 그 여자 단비 맞죠? 어제도 만났어요."여진수의 눈빛이 굳어졌다."어떻게 알았어?"슈가가 대답했다.“그 여자가 얼마 전 미제국으로 갔다가 우연히 왕을 만난 것 같아요.”“그리고 두 사람은 합작하려는 의향이 있어 이번에 왕께서 저더러 그녀에게 물건을 가져다 줘라고 부탁했어요.”“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어요."여진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슈가의 몸에 머물렀다.여진수의 압박감 넘치는 눈빛은 슈가를 불편하게 했고, 그녀는 몸을 비틀더니 조심스레 물었다."여 선생님, 제가 모실까요? 장소를 바꿀까요?"이 여자는 아주 능란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은 아직 처녀였다.홍이의 그런 심성으로 그녀가 선택한 상대도 틀림없이 깨끗할 것이다.그녀가 평소에 엄청 요염한 척하는 것도 사냥을 위해 가장한 것에 불과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니다. 난 너의 몸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다."슈가는 좀 실망했다, 어떤 여자가 여진수 같은 남자랑 무슨 일이 일어나고 싶지 않을까?그러나 뒤이어 여진수가 한 말은 그녀를 엄청 놀라게 했다."너도 홍이처럼 강력한 존재가 되고 싶어?"만약 다른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슈가는 그가 허풍을 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그러나 이 말이 여진수의 입에서 나오자, 그녀는 아주 믿음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숨을 가쁘게 내쉬며 말했다."여 선생님,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는데, 좀 자세하게 말씀해 주세요.""아주 간단해, 내가 너를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지만, 동시에 넌 수시로 홍이에 대한 정보를 나에게 알려야 해."홍이 이 년는 실력이 너무 빨리 올라가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불시에 대비해 그녀의 동태를 잘 파악해야 한다."그건 할 수 없을 것 같아요."슈가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나는 왕이 키운 인물이라, 그녀는 나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걱정하지 마. 내가 말한 이상, 너를 그 속박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능력 있고,
이 느낌은 너무나 유쾌해 슈가 스스로 공제할 수 없게 만들었다.원래는 알록달록하던 약욕이 금새 맑고 투명해졌다.슈가의 체력도 한 차원 올랐다.이어 여진수는 한 손을 그녀의 이마에 갖다 대고 정신력으로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갔다.곧 그는 홍이가 공제하고 있는 그 곳을 찾았다, 그녀의 심장 부위에 붉은 낙인이 찍혀져 있었다.여진수는 이 낙인을 파괴하지 않고 정신력으로 무형의 보호막을 만들어 이 낙인을 덮어 씌웠다.이제 홍이는 의지만으로 슈가의 생사를 결정할 수 없다.물론 그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슈가의 온몸을 전부 다 살폈다.이건 그녀로 하여금 저도 모르게 몸을 떨게 하였고, 피부에 닭살까지 돋았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비밀이 이 남자 앞에 다 드러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곧 여진수는 슈가의 몸이 수속성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그러자 여진수는 자기 몸의 수속성 영력을 그녀의 몸 속으로 주입해 주었다.그 전의 강화로 그녀를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여진수의 힘을 견딜 수 있게 되었다.한 시간 후, 그녀는 천천히 욕조에서 떠올랐다.쾅!한줄기 강대한 기세가 몸에서 폭발하여 그녀가 몸에 입고 있던 옷은 전부 산산조각 났다.그녀의 등 뒤로 한 쌍의 길고 검은 박쥐 날개가 펼쳐졌다.길이는 3 미터에 달하고 대량의 신비한 문자가 새겨져 있었다.그녀의 몸은 더 가늘어 졌고, 배는 매끈하고 평평하고, 허벅지는 통통하고, 종아리는 곧게 펴졌다.그녀의 눈에서 무서운 붉은빛이 번득였다.한차례의 강화를 거쳐 슈가의 반발은 이미 축기기에 들어섰다.슈가는 천천히 내려와 등 뒤의 날개도 거뒀다.그는 자신의 몸 혹에 강력한 힘을 느끼고, 엄청 흥분하여, 다시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감사합니다, 주인님. 저는 후작과 한 발짝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너희 혈족은 어떻게 등급을 매기는 거야?"슈가가 대답했다.“실력대로 혈황-친왕-장로-영주-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혈부입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여보세요?”전화가 연결되자마자, 홍이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나야.”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홍이가 물었다.“무슨 일이에요?”"너 단비와 아는 사이지? 도대체 무슨 꿍꿍이야? 뭘 합작하려는 거야?"“당신과 상관없어요, 다른 일 있나요? 없으면 전화 끊을 게요.”이 여인의 태도는 엄청 차가웠다, 완전히 여진수를 자신의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지 않았다.뚜뚜...여진수가 말을 다 하기도 전에 홍이는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다.여진수는 화가 나 웃으며 말했다."그것 참 건방진 년이구나."이 여자는 그 전에 일을 완전히 모른 척했다.여진수는 곧 마음을 가라앉혔다.홍이는 그가 키운 사람이라, 완전히 자신의 통제를 벗어날 가 두려워하지는 않았다.잠시 그녀가 건방지게 굴도록 놔둬도 된다, 나중에 그녀를 처리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테니.여진수는 핸드폰을 거두고 일어나 허공을 뚫고 가버렸다.반시간 후, 그는 난쟁이 나라의 한 군사 기지 밖에 도착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이리 오래 따라왔으니, 이제 그만 나와.”주위는 고요했고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여진수는 차갑게 웃으며 왼쪽을 바라보며 말했다.."정말 내가 너를 발견 못 한 줄 알아?""언제부터 나를 발견했어?"세월의 풍파를 겪은 목소리와 함께 머리가 하얀 한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여진수 앞에 나타났다.“당신의 은닉 수법은 뛰어나지만 나를 속이지는 못해.”여진수는 그 노인을 살펴보았다."내가 난쟁이 나라에 오기전부터 당신은 나를 따라다녔어."“아마 내가 귀뢰종에서 나온 후 부터였지, 당시 나는 운서의 스승이 수련중이라고 하자 의아해했는데, 지금 보니 당신은 이미 미리 수련을 마쳤군.”"자식, 머리는 좋네, 그것까지 알아냈어?”그 노인은 감탄하며 말했다."네가 이 늙은이를 이리로 끌어들인 이유는 우리 둘의 싸우는 여파로 이 곳을 파멸시키려고 그러지?"여진수는 확실히 그럴 생각이었다. 이것을 이익의 극대화라고 한다.여진수는 법술을 사용
난쟁이 나라의 군사기지는 순식간에 평지로 변했다.이 장면은 위성에 포착되어 다른 나라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었다.그들은 다들 안색이 미친 듯이 변하더니, 황급히 일어나 방금 본 장면을 위에 보고했다.“콜록 콜록…”노인은 끊임없이 기침하고, 심하게 숨을 헐떡이며, 두 눈은 앞을 뚫어지게 쳐다봤다.앞에 자욱한 먼지를 뚫고 여진수가 검을 들고 걸어 나왔다. 그는 평온했고 아무 일도 없었다.“실력은 좋은데, 날 다치게 할 능력도 없으며 내 몸을 넘보다니, 어리석다.“무서운 젊은이네. 역시나 왕의 눈동자를 가진 남자 답다.”노인은 섬뜩한 웃음소리를 내며 말했다.“하지만 승리는 내 거야."그는 말하며 번개같이 품에서 나침반 하나를 꺼내 땅바닥에 내던졌다.여진수는 놀라 생각지도 않고 뒤로 물러섰다.하지만 한 발 늦었다.그 나침반은 신속히 확대되어 여러 줄기의 빛기둥을 발사해 순식간에 바람도 새지 않는 진법을 형성해 여진수를 둘러쌌다.그러더니 진법에서 넝쿨들이 뻗어져 나와 그의 사지를 휘감았다.여진수는 힘껏 빠져나오려 했지만 빠져나오기 어려웠고 여진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노인은 천천히 날아 여진수가 있는 높이에 도달했다."발버둥치지 마, 너가 아무리 금단급이면 뭐 어때?”“이것은 우리 괴뢰종에 유일하게 남은 보물이다. 단번에 사람을 가둘 수 있어.”“지금 네 실력으론 당분간 벗어날 수 없으니, 순순히 네 몸을 내놔.”그 노인은 두 다리를 틀고, 공중에 떠있었다, 그는 빠른 속도로 두 손으로 법결을 만들었다, 그러자 그의 온몸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몇 초 사이에 그의 육체는 모두 불타버렸고 유백색의 기체에 싸여있는 약간 허황한 영혼만 남았다.그 유백색 기체가 바로 그가 일생 동안 닦아온 정화다.노인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자신의 영혼의 힘을 재촉하여 여진수의 미간을 향해 돌진했다.“하하하하, 너의 젊고 강한 육신은 이제 내 것이다.”여진수가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정말로 네가 이겼다고 생각해? 어리석긴!"그가 갑자기 입을 벌
여진수가 문을 열었을 때, 방 안에 낯선 여자가 한 명 더 있었다.한 서른 살 정도 되어 보였다.예쁜 얼굴에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었고, 옷차림도 시원했다.그녀는 남자가 보면 코피가 터질 운동을 하고 있었다.장소영과 그 어린 여자 아이도 따라 하고 있었다.여진수가 문을 여는 소리를 듣고 세 사람은 전부 동작을 멈췄다.그 여자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그녀는 여진수를 알아보았다."뉴스에서 도망갔다고 하던데?"“오빠.”“왔어요, 오빠.”두 소녀가 뛰어왔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그 낯선 여자를 가리키며 물었다."저 여자는 누구야?"장소영이 설명했다."이 언니는 옆집 언니인데, 방금 전 언니가 테라스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와서 우리를 가르쳐 달라고 제가 요청했어요."여진수는 그녀에게 호의적인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일어섰다.탄탄한 몸매와 시원하면서도 타이트한 옷차림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코피를 흘리게 할 정도였다. “안… 안녕하세요, 당신은 티비에서 본 것 보다 더 잘 생겼네요.”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조금 긴장해 보였다, 하지만 그녀의 초롱초롱한 두 눈은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그녀는 불그스름한 얼굴로 가까이서 여진수를 보자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그녀는 몇 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몇 년 동안 줄곧 독신으로 지내와, 이미 오랫동안 남자를 맛보지 못했다.그런데 갑자기 여진수처럼 잘생기고 몸매도 좋은 남자를 보니 그녀의 가슴은 또 다시 뛰기 시작했다.옆에 다른 사람이 있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바로 달려들었을지도 모른다.비록 달려들진 않았지만, 그녀는 의식적으로 여진수 앞쪽에 몸을 기울이며, 자신이 제일 자랑스러운 부분을 여진수 앞에 드러냈다.여진수는 한 번 쳐다보더니 바로 눈길을 거두었다.비록 그녀도 괜찮지만, 이제는 그의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다. 여진수는 두 소녀를 향해 말했다."여기 일은 다 끝났어. 우리 이제 돌아가자."
그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을 때, 그들 앞에 비밀 제보가 날아왔다.그 내용을 다 읽은 그들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그럴 리가 없다.”“어떻게 살아있을 수 있어?”"그 옆에 있는 그 어린 소녀는...그 사람이다! 그가 아버지를 죽였어!""그냥 가게 둘 수 없어!"“우리 일은 잠시 제쳐 두고 함께 저 놈을 상대하자.”왕자들은 재빨리 전선을 통일하고, 다들 여진수부터 처리하려 했다. 여진수가 그들에게 준 공포는 너무나 컸다.게다가 쌍방은 더 이상 합의를 볼 여지가 없다. 반드시 어느 한쪽이 쓰러져야 한다.“어림군을 보내 저놈을 막아!”“나의 호위대도 보내!”"그 정도로는 모자라, 미사일도 함께 발사해, 그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이제 우리의 새로운 장비를 노출시키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전부 사용해야 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잡아야 한다."…명령은 신속하게 내려졌고, 최대한 빨리 집행되었다.난쟁이 나라 전체에 1급 경보가 발령되었다.여진수는 두 여자애를 데리고 부두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에게 겹겹이 둘러싸였다.수만 개의 붉은 점이 그의 몸에 떨어졌다.많은 중형 무기가 다 사용되었다.또 일부 개념적인 무기, 예를 들면 레이저 검, 레이저 총과 같은 위력이 큰 살상무기도 전부 사용되었다.여진수는 미간이 약간 아파왔다, 그는 위험한 기운에게 겨냥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 기운은 난쟁이 나라의 미사일이었다여진수는 차분한 얼굴로 그 사람들을 바라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뭐하려는 거야?"딱 봐도 리더같이 생긴 남자가 걸어 나와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당신들은 가면 안 됩니다. 당신들은 왕의 피살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됩니다.”“그리고 이동안 국내에서 두 차례의 금 도난 사건이 일어났는데, 당신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니 저희들과 함께 돌아가 조사에 응해주세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내가 싫다고 하면?""그건 당신 마음대로 안 될거에요. 당신 혼자 힘으로 이 현대화된 정예부대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진
허공이 반짝이더니 여진수는 마연수를 붙잡고 한 쓰레기 처리장 상공으로 갔다.이곳은 악취가 진동했고,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는 거대한 대형 기계 로봇이 작업하고 있었다.마연수의 얼굴색은 순식간에 변했다."원하는 게 뭐야?"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두드리며 말했다."아까까지 당당했잖아? 앞으로 며칠 동안 저 쓰레기 더미에 처박혀 있어."마연수는 비명을 질렀다."아니야, 나한테 이럴 수 없어!"여자애에게 있어서, 특히 예쁘게 자라고, 깔끔하고 땀을 조금만 흘려도 샤워해야 하는 여자에게 있어서 쓰레기통에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큰 고통이다.방금까지 건방지고 도도했던 그녀는, 지금 온 얼굴에 공포로 가득해, 애원하는 말투로 여진수에게 빌었다.“내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이제 와서 빌어? 너무 늦었어.”그러고는 바로 그녀를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아아아… 안 돼, 풀어줘…”마연수는 쓰레기 더미에서 끊임없이 발버둥 쳤다. 토할 것 같았다.주위에 각종 역겨운 쓰레기는 끈적끈적하고 검고, 온갖 악취가 한데 뒤섞여 그녀는 눈이 뒤집히고 온몸에 모공이 터질 것만 같았다.그녀에게 이런 고통은 죽기보다 견디기 힘들었다.여진수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나쁜 놈, 짐승 같은 놈, 나를 풀어줘. 너랑 끝장 볼 거야... 아아아!!”그녀는 욕을 퍼부으며 쓰레기 속에서 몸부림쳤다.하지만 그녀는 여진수에 의해 봉인되어 그녀가 몸부림 칠수록, 그녀의 귀와 콧구멍에 각종 징그러운 물질이 끊임없이 스며들었다.마연수의 심리 방어선은 그대로 무너지고 온몸이 붕괴되었다.이에 따라 그녀는 여진수에 대한 분노가 점점 더 커졌다.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그녀는 여진수의 행동이 그녀를 이용한다는 걸 분명히 알면서도 일부러 자신의 정서를 동원했다.하지만 마연수는 어떻게 해도 평온을 되찾을 수 없었다.그녀는 마계 마황의 딸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신분으로 실력이 강대했다.그런데 언제
여진수는 그 소 요괴 앞으로 걸어갔다.하지만 그는 이제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었다."제발... 통쾌하게... 한 방에… 끝내줘…"상대방은 이미 숨이 간당간당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마음속으론 더욱 후회가 밀려왔다.만약 진작부터 여진수의 실력이 이렇게 무서운 줄 알았더라면, 아무리 간덩이가 부었어도 감히 여진수의 여자를 건드리지 못했을 거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후회약은 없다.“통쾌하게? 한방에? 꿈 깨!”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며 그의 영혼을 뽑아내 계속해서 불태웠다.그는 이 거대한 시체를 연화해 에너지로 가득한 고급 단약으로 만들었다.이 단약은 나중에 다랑이에게 줄 거다.지난번 그에게 준 요단도 아직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나중에 여진수 손에 있는 이 단약까지 복용하고, 약력을 전부 흡수하면, 아마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을 거다.그때가 되면 구명희 곁에도 강력한 조력자가 생기게 된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소 요괴의 영혼을 혈마 존자에게 삼키게 했다. 그러자 그도 순조롭게 현선의 경지에 도달했다.이제 혈마 존자도 매우 영리해졌다.비록 지금 실력이 크게 늘었어도 감히 여진수를 배신하는 짓을 하지 못한다.여진수는 혈마 존자를 거두어들였다.지금으로선 충분하다, 돌아가서 그에게 전문적인 장비를 만들어 주면 된다.현재 혈마 존자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빛 또는 화염의 힘을 두려워하는 거다.여진수의 수하에 또 고수 한 명이 늘었다.미래에 다른 종족의 강자를 더 많이 죽여 영혼을 삼킬 수 있다면, 현선 최고봉의 전력을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전장에 돌아온 여자들은 상처가 거의 회복되어 여진수를 보고 달려갔다.여진수는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내 잘못이야. 내가 수련하느라 제때 발견하지 못했어, 그렇지 않았으면 너희들도 이런 고통을 받지 않았을 텐데.여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윤설아는 웃으며 말했다.“아니야, 괜찮아. 이런 전쟁을 겪어보는 것도 우리한테 도움돼.”여진수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앞으로 이
온몸이 새하얀, 입은 옷과 머리카락, 신발까지 모두 새하얀 여인이 통로에서 걸어 나왔다.그녀의 몸매 역시 완벽했다.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고 곧았다.차가운 얼굴은 명실상부 얼음 미인이었다.이 여인을 본 여진수의 첫 생각은 바로 빙설의 신, 옥의 뼈다!이 사람은 절세의 매력을 지닌 여자다.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도 놀라울 정도로 강했다.그 때문에 여진수는 큰 위험함을 감지했다.전투가 시작되면, 여진수는 크게 다칠 거라고 직감했다.그 요괴는 그 여인을 보더니, 공손히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얼음 공주님을 뵙습니다, 저를 도와 이 얄미운 인족 놈을 죽여주십시오."얼음 공주의 눈동자는 영원히 녹지 않을 얼음 같았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명쾌했다. 특유의 정취가 담겨 있었다."두 사람은 원수지간이 어울려."여진수는 약간 뜻밖이라고 생각했다. 이 여인이 설마 시비 도리를 따지는 건 아니겠지?그가 요즘 겪어 본 신계든 마계든, 강자가 세상에 내려오면 모두 천하에 군림하여 하계의 인간을 안중에 두지도 않고 무시했다.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예의 바른 사람을 만나게 되자 여진수는 적응하기 어려웠다."뭐 아닙니다, 그냥 여자 몇 명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놈이 날 때렸어요."얼음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마음대로 하세요. 전 가만히 있을 겁니다.”요괴는 깜짝 놀랐다.“얼음 공주님... 이러지 마세요. 이렇게 큰 대가로 당신을 소환했는데 제가 일등 공신입니다.”얼음 공주는 음산하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 날 처음 만난 것도 아닌데, 내 규칙을 잃은 거야? 난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이 제일 싫어."여진수는 하마터면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자기 발등을 찍는 격 아닌가?그 요괴는 얼음 공주가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걸 보고 화가 나 그 자리에서 피를 토했다.이 여자를 소환하기 위해 그는 머리까지 하얘졌는데 이런 결과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비록 화가 치
“꺼져!”포효 소리가 온 세상을 뒤흔들었다.그 요족 강자의 영혼은 크게 다쳤고, 몸은 순식간에 굳어져 버렸다.그는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여진수의 주먹에 맞아 날아갔다.그의 몸은 마치 포탄처럼 연속으로 7~8개의 산봉우리를 뚫고 큰 강바닥에 떨어졌다.여진수가 나타나자 마치 절망 속에 한 줄기 서광 같았다.추운 겨울에 피어오르는 불꽃 같이 그녀들 한테 희망을 안겨다 주었다.윤설아는 눈물을 닦으며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먼저 설현부터 구해. 곧 죽을 것 같아."여진수는 어두운 표정으로 설현 앞에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여진수 최고의 혼돈 선력 덕분에 설현이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었어도 짧은 시간 내에 완쾌될 수 있었다.설현은 여진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비록 우리는 그놈을 이기지 못했지만, 우리는 누구도 용서를 빌지 않고, 네가 부끄럽게 하지 않았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과 동정심으로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나 알아, 너희들 잘했어, 다음 일은 내게 맡겨.”그리고 그는 화선자를 풀어 그녀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게 하고 그는 그 요괴가 있는 곳으로 갔다.“확!”그 요괴는 강바닥에서 날아올라 온몸에 피범벅이 되어 강물에 젖은 채 끊임없이 뚝뚝 떨어졌다.분노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졌다.그러나 그는 완강히 버티지 않고 그대로 도망갔다.여진수의 전력은 그를 훨씬 초월한다.그는 우선 숨어 있다가 여진수가 주의하지 않은 틈을 타 몰래 움직이려 했다.그는 여진수가 항상 그 여자들 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지 않았다."감히 나를 다치게 해? 내가 반드시 너한테 후회라는 두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해줄게!""그래, 아쉽게도 너에겐 그럴 기회가 없어."여진수의 차가운 목소리가 그의 뒤에서 울렸다.이 요괴는 공포에 질려 크게 소리 지르며 더 빨리 도망갔다.여진수는 그의 뒤에 나타나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도망쳐, 마음껏 도망쳐, 조금만 더 늦으면, 넌 나에 의해 수많은 조각으로 베일 것이다."여진수
이때 약문의 모든 고위층은 커다란 절망 속에 빠졌다.그녀들은 전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이 요족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이 요족 강자는 한 걸음 한 걸음 윤설아 앞으로 걸어가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드디어 너를 가질 수 있어, 내가 이날을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알아?”“매일 밤 내 머릿속에서 너의 모습을 그려왔어. 그리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아? 오늘 드디어 사람을 상대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윤설아의 얼굴에 혐오감이 가득했다, 엄청 역겨웠다.그녀의 이런 표정은 즉시 이 요족을 자극했다.그의 몸에서 공포스러운 요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윤설아를 향해 돌격했다.윤설아는 온몸이 떨렸고 모공에서 대량의 피가 뿜어져 나왔다.하지만 그녀는 죽을힘을 다해 이를 깨물며 거대한 압력을 이겨내며 무릎을 꿇지 않으려 했다.마음속에 강대한 신념이 그녀를 지탱했다.그녀는 약문의 리더일 뿐만 아니라, 여진수의 여인이기에 당연히 이 세상에 우뚝 서야 하며 여진수의 체면을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강하네, 하지만 네가 강할수록 난 더 흥분해."그는 윤설아 앞으로 가 힘껏 숨을 내쉬며 얼굴에 욕심이 가득했다.“정말 향기로워. 이 향기 너무 좋아, 어디부터 손댈까?”그는 음탕한 눈빛으로 윤설아를 훑어보았다.이 순간, 윤설아는 그가 뿜어낸 요력의 힘을 막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 썼고, 말조차 할 수 없었다.그와 제일 가까운 곳에 있던 한수정이 소리쳤다.“멈춰! 지금 멈춰도 늦지 않아! 그렇지 않으면 약문의 진짜 주인이 나타나면 넌 처참하게 죽을 거다.그는 웃어넘겼다.“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계 요왕 휘하에 108명의 장군이 있어, 평생 수많은 출전을 했는데, 하계에 누가 나의 적수가 될 수 있어?”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마연수가 옆에서 소리쳤다.“무슨 쓸데없는 말이 그리 많아? 빨리 움직여!”“내가 옆에서 응원해 줄게."그녀는 기다리기 힘들었다.여진수 곁에 사람들이 모욕당하는 걸 볼 수 있어, 마연수도 기
윤설아의 안색이 살짝 변하더니, 재빨리 뒤로 물러나 그의 공격을 피했다.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엄청 짙은 요기야, 너도 각성자야?"각성자의 일은 여진수가 이미 그녀들에게 얘기한 적 있었고, 그녀들더러 경계하라고 했다.그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입을 벌려,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말투로 말했다."이리와, 본존에게 신복하거라."그의 이번 생의 기억과 저번 생의 기억이 융합되었다.그는 전생에 요계의 강자이지만 이번 생에 윤설아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 컸다.하여 그는 윤설아를 반드시 얻으려는 자세를 취했다.윤설아는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몸을 돌려 밖으로 도망치며 동시에 다른 자매들에게 구조 요청을 보냈다."도망치려고? 어디로 도망칠 수 있어?"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갑게 웃으며 그녀를 쫓아갔다.윤설아는 비교적 황량한 곳으로 도망쳐가고 멈춰 섰다.그 후 한수정, 한여름, 설현, 추겨울 그녀들이 모두 달려왔다, 얼굴빛이 아주 어두웠다.그녀들은 모두 여진수가 얼마 전 준 단약을 받았지만, 아직 다 연화하지 못했다.현재의 전투력은 구겹산선에 해당한다.하지만 눈앞에 이 요족 강자의 실력은 그들을 훨씬 초월했다.그의 상대가 아닌 걸 알면서도 그녀들은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필경 이곳은 그녀들의 땅이라 반드시 그녀들의 손으로 지켜야만 한다.이 요족 강자는 그녀들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크게 웃기 시작했다."좋아, 웬 횡재야, 이렇게 많은 미인, 이제부터 너희들은 모두 내 것이야, 순순히 굴복해!"윤설아의 손에 보검 한 자루가 생겨나더니, 몸에 입고 있던 세트에서 찬란한 빛을 발했다."넌 아직 그럴 자격 없어!"말이 끝나자, 그녀는 제일 먼저 뛰어갔다.이를 본 다른 사람들도 윤설아가 혼자 싸우게 할 생각 없이, 각양각색의 비법을 동원해 상대방을 향해 돌진했다.그곳에서 귀가 찢어질 듯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무서운 에너지의 충격파가 사방으로 확산되어 거대한 파괴력을 이루었다.한수정은 복부가 발에 걷어차였고, 오
천기는 진노하며 말했다."누구야?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여진수는 떠나려다 갑자기 커다란 추론의 힘을 감지하고 즉시 추연의 힘을 따라 이 노인 쪽으로 왔다."내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네가 내 사람한테 무엇을 하려는 거다!"노인은 이 말을 듣더니 분노가 활활 타올랐다."허튼소리, 피안화는 우리 마계… 큰일이다."천기의 안색이 바뀌더니 말 실수한 걸 깨달았다.“마계의 피안화? 이건 또 무슨 소리지...”여진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그의 본체는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일단 발견한 이상 당연히 그들을 해결해야 한다.천기는 추연을 억지로 중단하고, 그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빨리 도망쳐... 천마 해체!"그는 당장 아주 정교한 비법을 사용해 즉시 사라졌다.다른 몇몇 마족의 강자들은 속도가 조금 느려, 미처 비법을 사용하기 전에 달려온 여진수에게 저지당하고 말았다.다들 분노에 가득 차 결사적으로 반항했지만, 결국 여진수에 의해 쉽게 해결되었다.여진수는 지하실에 서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이제 남은 건 요계… 주위에 아직 강력한 조력자가 부족해."여진수는 미간을 문질렀다.각 쪽의 강자들이 점점 많아지자, 여진수도 이제 조금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었다.최소한 현선급 이상의 전력이 몇 명 더 있어야 한다.그 순간 여진수는 혈마 존자가 떠올랐다.곧 그는 마음속에 계획이 생겨 장원으로 돌아가 문을 닫고 수련하기 시작했다.…약문.오늘 윤설아는 한 무기 제조공장으로 가 정례 검사를 진행했다.직원들은 줄 서서 그녀를 환영했다.그중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는 윤설아를 한번 보더니 재빨리 머리를 숙여 눈 속에 가득한 탐욕을 가렸다.그는 이 여자를 처음 본 게 아니다처음 윤설아를 만났을 때, 이미 그녀에게 깊게 반했다.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신분과 실력 차이가 너무 커, 그는 전혀 가능성이 없음을 깨달았고, 시간이 지나자, 마음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설아는 이 남자를 의식하지 않았다.그녀는
이 신계의 강자들은 하나같이 가슴이 답답하고 크게 분노했다.그들은 다들 도도하고 거만한 자들이라, 마음속으로 이 하계의 생명들을 무시하고 있었다.그들이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괴롭히고 싶으면 괴롭힐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었다.너희가 설사 신계에서 내려왔다 할지라도 이곳에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이곳은 너희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경고하고 떠났다, 그러자 공기에 가득했던 압력이 갑자기 사라졌다.신자 역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뒤로 벌렁 쓰러졌다.그의 추종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 그를 받았다.신자는 의식을 잃기 전 말했다."의식을 실시해, 이 세상에 우리 사람들의 각성 속도를 올려. 저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어."그는 말을 마치고 바로 의식을 잃었다.비록 혼수상태에 빠졌는데도 그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했고, 두 주먹을 꽉 쥐었다.이에 그가 얼마나 화났는지, 얼마나 여진수를 죽이고 싶은지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생각을 접고, 두 소녀가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걸 보고 웃었다."먼저 여기 있어, 나 먼저 갈게."그는 떠나기 전, 모한별에게 카드 한 장을 주었다."이 안에 2천만 원 있어, 필요한 물건을 사고, 다 썼으면 나한테 말해."모한별은 깜짝 놀라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안 돼요, 안 됩니다, 저 못 받아요, 이미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어요.”여진수는 돈으로 그녀를 매수하려는 거다.그는 일부러 정색하며 말했다."받지 않으면 날 싫어하는 거야. 날 그렇게 생각하면 나 기분이 안 좋아."모한별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구명희를 쳐다봤다.구밍희는 그녀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그냥 받아. 내 오빠니 네 오빠와 마찬가지야, 나중에 돈 있으면 두 배로 돌려주면 돼."그제야 모한별은 받으며 또다시 여진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서울시 아주 오래된 동네.지하실에 남몰래 숨어서 못된 짓을 꾸미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 모여 있었다.그들은 얼굴이
신자의 자신감이 넘치고 오만한 말에, 여진수는 단 한 마디만 말했다."등신!"그리고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이 일검의 위력은 더욱 강해졌으며, 이미 여진수 6할의 전력을 담았다.나타나자마자 하늘땅이 크게 변했다.심지어 천지간에 울부짖는 소리까지 들려왔다.신자는 노호하며, 온 힘을 다해 이에 맞섰다, 그의 눈은 불타오르는 듯했다.방금 여진수는 그에게 절대적인 치욕을 안겨다 주었다. 반드시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놈을 세게 물리쳐야만 비로소 그의 체면을 회복할 수 있다.하지만 상상은 아름다울 뿐, 현실은 잔혹했다.신자의 힘찬 일격은 여진수의 이 검기를 꺾지 못했고, 그냥 빛만 살짝 어두워졌다.그러자 신자는 비명을 지르며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엄청 처참한 모습이었다.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믿기지 않았다.너무나 충격이었다.그들의 신자는 천하를 종횡무진하며, 천하를 휩쓰는 존재 아닌가?그런데 어떻게 하계에 아직 모습도 나타나지 않은 남자한테 이렇게 얻어맞을 수 있지?신자는 일어서려고 발버둥 쳤지만 몇 번이고 실패하고 말았다.그의 머리 위의 후광도 산산조각 났고, 그와 함께 그의 마음도 산산조각 났다.“이럴 수가? 절대 이럴 수 없어, 난 질 수 없어.”그는 분노스럽게 포효하며, 두 눈은 광기로 가득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여진수도 의아했다."생명력은 완강하네, 내가 6할의 힘을 사용했는데 너를 죽이지 못했어."여진수의 이 말은 진심 어린 감탄이었지만, 신자의 귀엔 강한 자극과 큰 수치로 들려왔고, 그는 그 자리에서 크게 피를 토했다.“푹!”신자는 금빛 색 피를 토하며, 있는 힘을 다해 일어섰다.그의 강한 자존심에 그는 쓰러질 수 없었다.“재주는 좀 있네.”여진수는 가볍게 웃었다.“6할의 힘에 네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 7할은?”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하늘에 다시 한번 강력한 살의를 내뿜는 검기가 나타났다.그 후, 이 성격이 도도하고 모든 사람을 무시하던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