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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801 - 챕터 810

1759 챕터

제801화

단비의 능력은 엄청 강했다, 아는 게 여진수보다 더 많았다.한번 체험하고 나니, 그는 엄청 만족했다.단비 또한 새 주인의 강력함에 대해 제일 직관적인 체험을 했다.단비는 욕실에 수건으로 몸을 감쌌다.백화보의는 여진수가 거두어들였다, 이 물건은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가야 한다.문이 열리고, 여진수가 먼저 안에서 나왔고, 뒤이어 단비가 나왔다.두 사람은 같이 이층으로 올라갔다.난쟁이 나라의 왕은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다.그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좋아, 좋아. 단비가 이미 초보적인 성공을 거둔 것 같아."두 사람은 침실로 들어갔고, 단비는 침대에 누워 여진수의 시중을 들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도련님, 먼저 쉬세요, 저는 가 양치질하고 오겠습니다.""그래."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눈을 감았다.단비는 방을 나갔다. 옆방으로 가 문을 닫고, 컴퓨터 앞으로 걸어갔다.그녀는 컴퓨터를 켜고 100자리가 넘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스크린이 번쩍이더니 난쟁이 나라 국왕의 늙고 추한 얼굴이 나타났다."어때?"영상이 연결되자, 난쟁이 나라의 국왕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해냈어요. 그는 이미 중독되었어요, 이제 그는 점점 더 쇠약해질 거고, 그의 실력은 십분의 일 정도만 남게 될 거예요.”"좋아. 이번 일이 끝나면 너희 가족은 이제 킬러가 되지 않아도 돼.”“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가능한 한 그의 실력을 약화시키는 걸 잊지 마. 나는 그가 난쟁이 나라 무사들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전 세계 사람들이 보게 할 거야!"단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명에 따르겠습니다!"…여진수가 난쟁이 나라에 도착한 다음 날, 전 세계 다른 나라의 기자들과 몇몇 막강한 세력들도 전부 도착하였다.특별한 능력을 갖춘 자들과 막강한 힘을 가진 존재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하지만 기자들은 눈에 띄기 쉽다.첫날에 온 기자 수만 해도 2,000여 명에 달한다.그리고 그들은 오자마자 묵을 곳도 찾지 않고 제일 먼저 여진수의 거처를 수소문했고 절박하게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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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2화

이것은 귀뢰종의 비술이다.이 보물을 이용해 본체와 똑같은 꼭두각시를 만들 수 있다.실력의 높고 낮음은 시술자 실력의 강약 및 사용하는 재료의 등급에 의해 결정된다.현재, 이 꼭두각시들은 축기기 초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제일 신기한 건, 피를 매개로 하였기에 여진수는 꼭두각시와 시야를 공유할 수 있으며, 300 마일 이내의 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난쟁이 무사들에게 도전하는 걸, 여진수는 당연히 직접 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럴 자격 없다.꼭두각시 한 명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충분한 체면을 준거다.여진수는 장소영을 구하려 가야 한다.꼭두각시에게 지시를 내리고, 여진수는 떠났다.꼭두각시가 몸을 움직이자, 얼굴 표정까지 본체와 똑같았다.실력이 높은 강자가 그와 몸싸움을 하지 않는 한, 누구도 문제를 발견할 수 없다.…“여기 어디야? 너희들은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어두운 방에서 장소영은 목이 쉬도록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도 그녀를 거들떠보지 않았다.방 안에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답답해졌다.“쾅!”이때 갑자기 철문이 열렸다.밖에서 두 명의 무표정한 여자가 걸어 들어왔다.그녀들은 들어와 장소영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장소영은 크게 몸부림 쳤지만 별 소용없었고, 그녀는 곧 한 특별한 곳으로 끌려가게 되었다.비닐하우스 같은 이곳은, 들어서자마자 기묘한 형상의 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끌었다.이 나무의 높이는 2 미터가 넘었고, 나무 전체가 핏빛을 띠고 있었다.자세히 보면 나무의 몸뚱이에 무늬가 종횡으로 교차되어, 마치 귀신 같은 얼굴이 보였다.나무에는 일고여덟 개의 열매가 달렸지만 모두 엄지손가락만 크기였고 풋풋했다.그리고 나무 주위에는 수만개의 해골들이 흩어져 있어, 마치 저승에 온 것 같은 음산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장소영은 무의식적으로 몸을 떨었다. 이곳은 보기에도 너무 이상하고 무서웠다."이게 바로 옛날에 그 여자야? 예쁘긴 한데 아쉽네."검은 코트를 입은 여자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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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3화

쾅!커다란 굉음소리와 함께 장소영의 방패가 깨졌다.6명의 종사들이 함께 손을 써, 오랜 시간을 공격해서야 그녀의 방어를 뚫을 수 있었다.그녀 목에 걸었던 옥패가 사분오열되었다.그 검은 코트를 입은 여자는 재빨리 땅에 떨어진 옥패 조각을 줍고 엄청 안타까워하며 원망 가득한 얼굴로 장소영을 노려보았다."곧 죽을 사람이 이렇게 귀중한 옥패까지 낭비하다니, 젠장!"난쟁이 나라의 국왕도 도착했다.그 또한 엄청 아쉬워했다."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그녀를 죽여 성나무에 피를 부어."그 열매들이 익으면 우리는 일곱 명의 무신을 갖게 될 것이니, 그때 이 세상에 우리의 적수가 어디 있겠어?"검은색 코트를 입은 그 여인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앞으로 나아가 자소영의 목을 졸랐다.두 사람 사이의 실력 차가 너무 커 장소영은 전혀 반항할 수 없었다.그렇게 그녀는 그 여자에게 끌려 나무 앞까지 갔다.그녀는 손에 든 칼로 장소영의 심장을 향해 찔렀다.장소영의 눈에는 슬픈 빛이 역력했다. 그녀는 슬프게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다시는 오빠 못 볼 것 같아."그녀는 절망적으로 눈을 감았다.이제 그녀는 죽는 길 밖에 없다."띵!"그러나 그녀가 곧 줄을 것 같았던 순간, 힘센 손 하나가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그녀가 눈을 뜨자 낯익은 얼굴 하나가 보였다.환각이 온 게 아닌가 하고 그녀는 머리를 힘껏 흔들었다.그러나 그 익숙한 향기는 눈앞에 있는 이 남자가 바로 여진수라고 말해주고 있었다."오빠?"장소영은 믿기 힘든 듯 불렀다.“어디 다친 데 없어?"여진수가 물었다."오빠, 정말로 오빠야? 난 평생 다시 못 보는 줄 알았어. 우우우 …"그녀는 여진수인 걸 확인하고 서러움에 북받쳐 여진수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두 팔로 그의 허리를 감싸안고 울음을 터뜨렸다.여진수는 살며시 그녀의 등을 두드렸다."아니야, 내가 있어, 아무도 널 다치게 할 수 없어.“여진수? 그럴 수가? 넌 단비 집에 있었잖아? 내가 아침에 분명히…"난쟁이 나라 왕의 표정이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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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4화

“주소는…”그 여자가 주소를 말하자, 여진수는 그 여자의 목을 끊고 국왕 앞으로 다가갔다.여진수에게서 살의를 느낀 이 남자의 눈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날 죽이면 안 돼, 날 죽이면 두 나라의 혼란을 일으킬 거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어.”이에 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여기엔 카메라도 없고, 네 주변 사람들도 내가다 죽였어. 너까지 해결하면 누가 내가 한 짓인지 알아?"국왕은 마음속으로 엄청 무서웠지만, 겉으로는 엄청 담담한 척했다."우리 사이에 절대적인 증오는 없어, 무엇이든 다 협상할 수 있어.""그건 맞아."여진수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그 나무를 가리키며 말했다."먼저 저 나무가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말해봐."국왕의 눈에는 고민하는 기색이 보였다.하지만 여진수의 살의가 더 강해진 걸 느끼고, 그는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좋아, 말할 게, 할 게.”“이 나무는 몇 백 년 전 무인도에서 발견했어.”“십 몇년간의 연구를 거쳐 서야 비로소 이 나무의 작용을 알게 되었는데, 나무에 달린 익은 열매를 먹으면 누구나 다 무신이 될 수 있어.”“하지만 이 열매를 익히려면 엄청 특별한 체질의 사람이 필요해.”여진수는 장소영이 바로 그 특수한 체질의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다.그는 눈 앞에 이 점점 숨결이 가늘어지는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이 것만으로 너를 살려주기 엔 부족해. 다른 가치있는 걸 내놓아야 해.""또 무엇을 원해?"난쟁이 나라 국왕은 목소리가 약해졌다."난 그냥 늙은이일 뿐이야. 평소에 저축한 돈도, 골동품도 없어.""궁 안에 있는 그 곳의 진법을 어떻게 여는지 알려줘."여기가 바로 왕궁이다.방금 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이곳을 훑어보니 제일 깊숙한 곳에 강력한 진법이 하나 있는 걸 발견했다.그는 자신 있었다, 그 진법을 폭발시킬 수 있다고.그러나 혹시 진법에 자폭장치가 있어, 일단 진법이 터지면 내부의 내용물도 파괴될까 걱정했다."그 안은... 안 돼!"난쟁이 나라의 왕은 단호했다.여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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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5화

“상류라니!”여진수는 이 나무를 알아봤다.상류, 뱀의 몸에 아홉 개의 머리를 달고 사람을 무수히 잡아먹었다. 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피바다가 된다.이는 상고의 흉악한 짐승으로, 극히 흉악해 일찍이 끝없는 살육을 저질렀다.전설에 의하면, 여러 신선도 한 입에 삼켜버렸고, 나중에 한 고수가 그의 아홉 개의 머리를 잘라 본체를 봉인했다고 한다.여진수는 오른손으로 가볍게 밀어 장소영을 뒤로 밀쳤다. 그리고 ‘꽝!’ 하고 그녀에게 방패막을 씌워주고, 입을 벌려 오색 금단을 내뿜었다.금단을 본 상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이러한 환경속에서 어떻게 오색 금단을 만들 수 있지? 당신은 상고의 어떤 대신의 환생인가?”여진수는 그를 무시하고 움직였다.그는 한 손으로 비황검을 조종하고, 한 손으로는 오색 금단을 조종해, 세게 들이 박았다.이 녀석의 실력은 그리 센 것도 아니었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몇 백 년 있을 것도 없었다. 보기엔 엄청 무서워 보였지만 사실은 허세였다.2분 만에, 여진수는 이를 해결했다.한 줄기 검은 연기가 도망가려 했다.비황검은 여진수의 통제 없이 스스로 날아가 흡인력을 생성해 그 연기를 삼켜 버렸다.여진수는 비황검을 손에 쥐고,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 검은 종종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데, 설마 이 속에 무슨 기괴한 게 있는 건 아닐까?“쨍쨍쨍!!”여진수의 생각이 느껴 졌는지, 이 칼은 설움에 찬 파동을 전해주었다. 이것으로 자신이 이심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다.이때 검의 본체 한쪽에 눈이 나타났다, 완전히 불덩어리로 되어있었다.무서운 위압을 내뿜고 있었다.그러나 이 눈은 여진수를 바라볼 때, 깊은 애착을 보여 여진수는 엄청 이상하게 생각했고, 화도 많이 가라 앉았다.여진수는 손으로 살살 검을 어루만지며 중얼거렸다.“너 더 강해진 것 같아, 비황… 혹시 봉황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쨍쨍쨍!!”비황검은 다시 격렬하게 떨기 시작했다, 그 뜻은 여진수도 이해할 수 없었다.그는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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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6화

첫 번째로 도전한 문파는, 그들의 상위 열 명의 고수를 가볍게 물리쳤다.그리고 그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또 다른 문파로 향했다.난쟁이 나라의 많은 매체들은 크게 억울해하며, 국내 생방송을 중단했다.민중들이 모르는 한, 그들은 패배한 것이 아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꼭두각시는 총 15개의 문파에 도전했고, 백여 명의 고수와 겨뤄 모두 이겼다.이 고수들은 전부 난쟁이 나라에서 잘 알려진 사람들이었다.대한민국에서는 온 나라가 환희로 들끓었다, 그전에 받았던 모욕을 전부 갚아 주었다.아직 도전 받지 않은 난쟁이 나라의 문파들은 다들 큰 압박을 느꼈다.꼭두각시가 다음 문파로 향하려는 걸 보고 그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나와서 막았다."지금은 이미 밤 8시입니다. 우리는 이미 퇴근했으니 내일 다시 오세요."말을 마치자마자 꼭두각시의 반응은 신경도 쓰지 않고, 문주를 포함한 많은 제자들은 문 닫고 도망쳤다.이 설명은 합리적이어서 아무도 반박할 수 없었다.여진수도 서두르지 않았다.쇼는 이제 시작이다.이 오랑캐 나라가 진룡을 도발했으면 그 결과를 감당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여진수는 이번에 그들의 원기를 크게 상하게 만들어 백 년 동안 다시는 소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할 것이다.이어서 꼭두각시는 단비의 거처로 돌아갔고, 단비도 옆에서 따라갔다.쾅! 쾅! 쾅!차가 한적한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 갑자기 무서운 폭발이 일어났다지면이 십여 미터 내려앉았고, 범위는 2천 미터에 달했다.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나 차가운 표정으로 그 큰 구덩이를 바라봤다.그러나 다음 순간, 그들의 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그 남자는 그 자리에 아무렇지 않게 서 있었다, 투명한 보호막이 그와 단비를 감싸고 있었다."안돼, 빨리 도망쳐! 아아..."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여진수의 꼭두각시에게 처리되었다.꼭두각시는 다가가 한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의 면사포를 벗겼다."전웅제국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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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7화

여진수가 이 진법을 확인하자 역시나 자폭 장치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만약 외부에서 강한 공격을 받으면 확실히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다.그러나 이건 여진수를 놀라게 한 점이 아니다.그를 놀라게 한 건, 진법의 운행을 유지하고 있는 게, 어떤 영석도 아니고, 어떤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물체도 아니었다.그것은 바로 엔진이었다.지하에 묻힌, 높이 백 미터 이상, 너비 오십 미터의 거대한 엔진.여진수는 눈을 비볏다. 눈이 엄청 시큰거렸다.지면과 진법을 뚫고 아래에 있는 엔진을 보기 위해 그의 눈은 큰 압력을 견뎌야 했다."이 난쟁이들이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진법의 운행은 영석이나 다른 에너지, 예를 들어 태양 에너지나 달의 정수 등에 의해서만 가능하다.하지만 여진수 눈앞에서 본 것은 전기로 작동되는 것이었다.여진수는 이 나라 사람들을 과소평가했음을 인정해야 했다.만약 그들이 스스로 발명한 것이라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여진수는 잠시 관찰했지만, 특별한 돌파구는 보이지 않았다.잠시 누군가가 오지 않을 지 기다려 보았다.그렇게 거의 두 시간을 기다렸다.여진수가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을 즈음, 한 소녀가 검은 상자를 들고 다가왔다.그 소녀는 몸이 엄청 가냘프고, 입고 있는 옷도 매우 허름했으며, 얼굴도 엄청 노랗고 여위어 보였다.소녀는 진법 앞으로 다가가 상자를 옆에 놓고 무릎을 꿇고 세 번 절했다.그러자 진법이 약간 일그러지며 작은 틈이 나타났다.여진수의 눈이 반짝이더니 이 절호의 기회를 잡고 바로 안으로 뛰어들었다.들어가자마자 그 틈은 다시 닫혔다.그 안에는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있었다, 면적은 약 천 평방미터 정도였다.검은 상자를 든 여자의 몸은 알 수 없는 강한 힘에 의해 끌려 나갔다.그녀는 분명 처음 겪는 일이 아니었기에 당황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여진수도 이 연약해 보이는 소녀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이 방의 벽에는 온갖 악귀와 흉수가 그려져 있었고, 엄청 무섭고 억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중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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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8화

어쨌든 이 몇 년 동안 그녀에게 맞아 죽은 사람도 적지 않다.추악한 얼굴의 여자는 음식을 먹으면서 소녀를 쳐다보았다. "이 천한 것, 네 모습으로 봐선 난쟁이 나라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십중팔구 대한민국에서 왔겠지? 말해봐,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야?"소녀는 고개를 숙이고 눈빛이 단호했다. 더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분명했지만, 또 다시 매를 맞을까 두려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아빠 친구한테 납치되어 이곳에 팔려와 양녀로 지내고 있어요.""그렇구나, 그럼 널 천한 년이라고 부른 게 틀리지 않았네."추악한 얼굴의 여자는 닭다리를 집어 들고 먹으려 했다.그러나 입에 가져가려던 순간, 그녀의 몸이 갑자기 굳어버렸다.끔찍한 살기가 그녀를 감쌌다, 이는 그녀가 감당할 수 없는 힘이었다.힘겹게 몸을 돌리자, 엄청 잘생긴 소년이 그녀 뒤에 서서 마치 벌레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여진수는 그녀와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이 없었다. "내가 묻는 것에만 대답해, 쓸데없는 소리를 하면 그 결과는 네가 책임져."그의 말에는 강력한 위엄이 담겨 있었다, 여자는 몸을 떨며 더 이상 말하지 못하고 고분고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먼저 지하의 그 엔진이 어떻게 된 건지 말해봐. 너희가 직접 연구한 거야 아니면 어디서 얻은 거야?""그 엔진은 수년 전 한 해저 유적에서 발견된 겁니다. 원래는 결함이 있었지만, 많은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 끝에 마침내 완성했어요."여진수가 물었다. "그 엔진을 어떻게 조종하는지 알고 있어?" 여진수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그녀는 거짓말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녀는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방법을 말해.""말하면, 나는 아마도..."슥! 여진수는 그녀의 쓸데없는 말을 듣기 싫었다. 한 줄기 검기가 뻗어 나가 그녀의 왼팔을 잘라버렸고, 피가 쏟아졌다.여자는 아파 이마에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그녀는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엔진을 작동하는 방법을 말했다.여진수는 그녀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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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9화

소녀는 여진수가 아는 한 여자와 너무 닮았다. 둘은 분명 자매일 것이다.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말했다. "네가 예전에 어디에 살았는지 기억하는데 어떻게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소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나도 몰라요. 그것만 생각하면 너무 아파요."여진수는 알았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고도의 최면술로 일부 기억을 지워진 게 분명했다.머리와 영혼, 기억과 관련된 일은, 여진수도 어찌할 수 없다.여진수는 돌아갈 때 이 소녀를 그 여자에게 데려가 보여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혹시 기억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여기서 잠깐 기다려. 좀 있다 나랑 같이 갈래?"소녀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는 일어나 방 안의 돌 테이블로 갔다.그 위에 놓인 세 가지 물건이 바로 단비가 말한 난쟁이 나라의 세 가지 보물이었다.여진수의 두 눈에 금빛이 스쳤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물건을 다시 보니, 전혀 다르게 보였다.세 가지 보물 모두 짙은 금빛의 기체에 싸여져 있었다.이건 국운이다.소위 국운이란, 백성들이 한 나라에 대한 인정과 소속감으로 형성된 산물이다.국운이 강할수록 그 나라의 실력도 강해지며, 천재지변이 닥쳐도 불행을 피할 수 있다.여진수가 이 세 가지 보물을 가져가면, 난쟁이 나라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여진수가 다시 한번 보니, 이 세 가지 보물 만혼기, 성운검, 신력반지 전부 대한민국의 물건이었다.왜냐하면 그 위의 글자가 모두 대한민국 고대 글자였기 때문이다.여진수는 먼저 신력반지를 집어 들어 영력으로 활성화시켰다.그러자 그의 의지력이 반지 내부로 끌려 들어갔다.우우우!!그의 귓가에는 고막이 찢어지는 듯한 고함소리가 울렸고, 여진수는 높이가 200 미터나 되고 온몸이 은빛인 거대한 원숭이 한 마리를 보았다.이 원숭이는 두 주먹으로 가슴을 미친 듯이 두드리며, 그 붉은 눈으로 여진수를 노려보며 그를 향해 돌진했다.살기가 하늘을 찔렀다.여진수는 잠시 멈칫하더니 상황을 이해했다.이 반지를 사용하려면 먼저 이 거대한 녀석을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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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0화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고 여진수는 피부가 약간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날카로움은 비황검에 뒤지지 않았다.그가 이 검을 들자, 단전에서 온화하게 길러지고 있던 비황검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하지만 여진수의 불쾌한 기분을 느끼자마자, 서서히 가라앉았다.검 위엔 일곱 개의 빛나는 점이 있었고, 그 점들이 하나씩 밝아지며 국자 모양을 형성했다. 여진수는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이 검을 이용해 그의 정신력은 무한히 상승하여 대기권을 뚫고 광활한 우주에 도달했다.여진수는 처음 겪는 일이었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우주공간에서 그의 정신력은 극도로 약해졌다.만약 성운검의 힘이 지켜주지 않았다면, 여진수의 정신력은 붕괴되어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여진수는 여기서 더 머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즉시 돌아왔다.그는 몸을 떨며 고개를 숙여 검을 바라보았다. 얼굴에는 놀라운 표정으로 가득했다. "북두칠성과 소통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군."여진수는 이 검이 비황검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귀중한 물건이라고 생각했다.불필요한 사고를 피하기 위해, 여진수는 이 검을 단전에 보관하지 않고 저장 반지에 넣었다.이런 보검은 아무리 많아도 좋다.왜냐하면 어검술은 보검이 많을수록 위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보물 만혼기을 보았다.손에 들자마자 차가운 기운이 손바닥을 타고 그의 몸을 침투하려고 했다.하지만 즉시 여진수의 강력한 힘에 의해 그 기운은 사라졌다.여진수가 영력을 주입하자, 다시 한 번 정신력이 이 보물의 내부로 끌려 들어갔다.그곳은 음침하고 어두웠다.여진수가 들어서자마자 귀에 한 줄기 서늘한 목소리가 들려왔다.하지만 그 목소리에는 감출 수 없는 기쁨이 있었다."하하하하,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 내가 거의 소멸될 뻔했는데, 드디어 누군가가 들어왔구나!"여진수 앞에 험악한 얼굴을 한 노인이 나타났다.그는 육신은 없고, 오직 영혼만 존재한 상태였다.비록 허깨비처럼 보이고 언제든 사라질 것 같았지만,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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