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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791 - Chapter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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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1화

“그냥 수련하니 돌파할 수 있었어.”여진수는 아무렇 게나 얼버무렸다, 당연히 사실을 알려줄 수 없었다.운서는 다시 묻지 않았지만, 속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그녀는 여진수가 십중팔구 정말로 상고 강자의 동굴을 찾았고, 그 안에서 어떤 영약을 얻었을 거라고 추측했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리 짧은 기간에 이 레벨에 이를 수 있었을까?그녀는 속으로 자기도 영약이 있으면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됐어,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얼른 가."여진수가 재촉한다.운서는 생각을 접고 두 손으로 법인을 만들었다.그러자 흐르던 강물이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그녀가 먼저 뛰어들었고, 여진수도 따라서 뛰어들었다.그 둘은 끝까지 내려갔다. 운서는 자기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매개로 거울을 만들어 한줄기 피빛을 강바닥으로 비췄다.그러자 파도가 퍼져나가며 반투명한 보호막이 생겼다.운서가 법결을 바꾸자 보호막이 약간 휘어지면서 문이 생겼다. 그녀가 먼저 들어가고 여진수는 그녀 뒤를 따랐다.여진수는 눈앞이 흐려지더니, 곧 땅에 착륙했다.주위에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고 꽃향기가 그윽했다. 그리고 여러가지 작은 동물들도 있었다.멀리 한 거대한 청동문이 우뚝 솟아 있었다, 그윽한 정취를 풍기고 있었다.문의 양쪽에는 거대한 돌사자가 한 마리씩 지키고 있었다.여진수는 이 두 마리의 돌사자의 몸에서 약간 위험한 움직임을 느꼈다, 아마도 꼭두각시 같았다.운서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 그러더니 그녀가 말했다.“오늘은 29일이니 내일 새벽에 문이 열릴 거야, 먼저 주위 좀 둘러봐.”여진수는 문밖의 경치에 흥미가 없어 그냥 큰 돌을 하나 찾아 그 위에 앉아 영샘물을 한 모금 마시고 혼자 수련하기 시작했다.금단기에 들어서자 수련할 때 소리가 거세졌다. 그의 몸속에서 천둥소리가 들려왔고, 인근에 있던 초목의 정화들까지 밀려왔다.운서는 엄청 부러웠다, 이게 바로 금단강자의 무서움이다.이정도 레벨이면 이미 산을 옮기고 산을 자를 수 있다.그의 몸에서 오색 금단이 빙그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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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2화

“어떻게 융합하는 지 알려줘.”운서는 여진수에게 융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었다.여진수의 정신력은 줄곧 그녀의 몸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녀가 말을 마치자 그는 갑자기 움직여 그녀를 그 자리에 묶어 놓았다.운서는 비꼬는 듯한 표정으로 차갑게 말했다."왜, 나를 죽이려고?"여진수는 대답하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나 괴뢰종이 전적들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갔다.방금 전 그는 정신력으로 이곳의 모든 걸 똑똑히 확인했다.비록 정신력으로 이 계집애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걸 감지했지만, 안전을 위해 여진수는 그들의 전적을 찾아 직접 확인해야만 안심할 수 있었다.여진수가 그 무거운 대문을 열자 그곳에 대량의 전적들이 있는 걸 보았다. 적어도 10여만권 넘는 것 같았다.그는 정신력을 수백 개로 나눠 책들에게 분산시켜, 빠르게 찾기 시작했다.현재 그의 정신력은 스캐너처럼 막강하다.한번 스치고 나면 머리에 새겨져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다.곧 그는 수혼을 융합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대비해보니 운서가 확실히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그는 즉시 떠나지 않고 이왕 온 김에 이곳의 모든 전적을 복제했다.많은 지식이 그에게 현재 부족한 것들이었다.이러한 지식은 비록 막강한 전력으로 작용하지는 못하지만 때로는 결정적인 순간에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 구할 수 있다.그가 이곳의 서적을 전부 복제하자 한 시간이 넘었다.그는 아픈 머리를 문지르며 다시 수혼이 보관되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운서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하고 서 있었다.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었다.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여진수는 곧 죽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곧 죽는 사람과 무슨 할 말이 있을까?여진수는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다가가 기린의 수혼을 손에 쥐었다.그 표면은 돌껍질에 싸여져 있었고 아주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천근이나 된다.책에 적혀져 있는 방법에 따라 먼저 그 위에 피를 떨어뜨려 표면의 돌껍질을 녹여야 한다.여진수는 불황검을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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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3화

수혼을 융합시키는 방법은 먼저 수혼을 경맥에서 한번 헤염치게 하는 것이다.비유를 하자면, 먼저 길을 익히고 환경을 파악해야 하는 것과 같다.또 예를 들면 한 사람이 모르는 곳에 갔을 때, 어떤 사람은 그 곳을 엄청 좋아할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거기와 풍수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운서는 눈도 깜박거리지 않고 바라보았고, 묵묵히 시간을 계산하며 그가 죽는 순간만을 기다렸다.하지만 이때 여진수는 자기 몸속에서 한덩어리의 불꽃이 경맥속에서 끊임없이 좌충우돌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의 신체 강도로도 통증이 엄청 심했다.하지만 그 효과도 엄청났다.그의 경맥은 더 넓어지고, 기린의 화염에 태워져 더 강인 해졌다.이는 마치 쇠를 고온상태에서 두드리면 에너지의 밀도가 더 높아지는 것과 같다.경맥이 넓고 강인할수록 영력을 사용할 때 생기는 부담은 더 작아진다.이는 법술을 사용할 때의 속도에서 나타난다.기린의 수혼은 여진수 체내의 모든 경맥을 한번 헤집고 나서 곧바로 머리를 향해 돌진했고, 마지막엔 여진수의 영혼과 융합될 것이다.전 과정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어떠한 배척 반응도 없었다.기린의 수혼과 여진수의 영혼이 융합되는 과정에서, 그의 영혼도 크게 제고되었다.정신력과 의지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경계로 따지면 현재 그는 금단 대원만의 정신력과 맞먹는 강도에 해당한다.이 과정에서 여진수는 기린의 능력을 하나씩 획득했다.이 기린은 불 기린이다.그는 우선 화염면역능력을 획득했다.말 그대로 적이 화염으로 공격해도 전부 면역할 수 있다.물론 여기에도 범위가 있다.금단등급의 공격에만 면역이 된다.만약 금단기 이상의 공격이라면, 절대 불가능 하고 일부분만 면역할 수 있다.그리고 불을 다룰 수 있다.천하의 불을 거의 대부분 조종할 수 있고, 심지어 그것들을 자신한데 융합시켜 자신의 실력을 키울 수도 있다.그리고 세 가지 특별한 능력도 획득했다.기린의 위엄!기린의 변!기린의 수호!기린의 위엄은 말 그대로 기린의 위엄을 방출해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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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4화

갑자기 무서운 고함 소리가 폭발하더니, 온 방에 바닥과 벽에 금이 갔다.여진수의 몸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끝없는 화염이 그의 온몸의 모공에서 뿜어져 나와 화염 갑옷을 만들었다.그의 두 어깨는 기린의 팔 형상으로 변했고, 그의 가슴에는 기린의 머리가 나타나 위풍당당하고 신성불가침한 기운으로 충만되었다.여진수가 운서를 바라보자 그녀는 몸은 세게 떨며 얼굴에는 핏기가 사라졌다.여진수의 두 눈동자 속에는, 천지 유아 독전의 강대함과 포악함에 가득 찬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운서는 이 두눈에서 여진수를 보았다. 그의 눈에는 마치 땅과 하늘을 가르는 왕이 우뚝 서서, 끝없는 시공을 뚫고 그녀와 마주 보고 있는 듯했다.그녀는 그렇게 한번만 바라봤을 뿐인데 그녀의 모든 의지력이 무너지고 그녀는 즉시 피를 토했다.동시에 여진수가 그녀에게 가했던 속박도 풀어졌다.그리고 그녀의 영혼에는 이 순간, 여진수의 낙인이 찍혔다.그녀도 재수가 없었다, 하필 이 상황에서 여진수와 눈이 마주쳤으니 곧바로 그의 사람이 되었다.다시 환생하지 않는 한, 한평생 벗어날 수 없다.여진수는 당장에서 새로 얻은 여러 가지 능력들을 검증했다, 온 방안은 극히 답답한 기운으로 가득 찼고, 바닥과 벽면도 끊임없이 갈라졌다.운서는 온몸을 땅에 엎드려야만 이 압력을 감당할 수 있었다.한참 지나서야, 여진수는 멈췄다.그는 숨결을 거두고 다시 그 용맹스러운 소년으로 돌아왔다.그를 바라보는 운서의 눈빛이 완전히 바뀌었다.그전에는 그를 노려봤지만, 현재는 깊은 경외심과 함께, 엄청 씁쓸해했다.“네가 그리 건방진 게 이유가 있었구나, 보기 드문 왕자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구나. “내가 너한테 진 건 전혀 억울하지 않아. 너에겐 지금 두 가지 선택이 있어.”"그래?"여진수는 흥미 가득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두 가지 선택이 무엇인지 어디 한번 말해 봐.""첫 번째는 당연히 나를 죽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나를 복종시키는 것이다."여진수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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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5화

분홍색 차 한 대가 주차장에서 나와 부두 쪽으로 향했다.한 험상궂은 중년이 운전하고 있었다.차 뒤에는 의식을 잃은 장소영이 누워있었고, 그녀의 양쪽엔 작은 키의 여인이 두 명 앉아 있었다.운전을 하던 남자는 백미러를 통해 장소영을 바라보더니 참지 못하고 혀를 핥으며 말했다."드디어 이년을 찾았어. 너무 예쁘네, 참지 못 하겠어.”장소영 왼쪽에 앉아 있던 여자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경고하는데 다른 생각은 접어 둬, 이 여자에게 우리 나라의 운명이 달렸어, 절대적으로 순수해야 하고 절대적으로 깨끗해야 해.”“조금이라도 나쁜 짓을 하면 당장 죽여 버릴 거야."남자는 헤헤 웃으며 말했다."그렇다면 너가 나랑 놀자."“너가?”여자는 경멸에 찬 눈빛으로 말했다."난 혼자서 열두남자 랑 한 적 있어, 너가 무슨 실력으로?”"됐어, 떠들지 마."장소영의 오른쪽에 있던 여자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빨리 운전해, 우리 빨리 돌아가야 해. 절대 무슨 일이 생기면 안 돼.”이어 남자는 속도를 올려 신호등까지 무시하고 제일 빠른 속도로 선착장에 도착했다.그들은 이미 보트를 한 대를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게 배치했고, 모든 수속도 다 끝냈다.그러더니 그들 중 한 여자가 바지주머니에서 검은색 부적 한 장을 꺼내 장소영의 이마에 붙이고, 두 손으로 법결을 만들며 입으로 중얼거렸다.그러자 그 부적은 타기 시작했고, 한 마리의 검은 불뱀으로 변해 장소영의 미간으로 파고 들어갔다.그러자 그녀가 갑자기 눈을 떴다.그 여인은 장소영을 조종해 출항 전 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보트는 곧 떠났다이들이 떠난지 5분도 지나지 않아,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멈춰 섰다.온윤아가 안에서 뛰어나와 직원에게 물었다. 예쁜 얼굴은 엄청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난쟁이의 나라... 이거 큰일이네."온윤아는 주먹으로 옆 기둥을 내리쳤다.그녀는 회사 상황실 책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빠르게 달려왔다.그녀는 제일 빠른 속도로 달려왔지만 역시나 한 걸음 늦었다.그녀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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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6화

이번에도 십중팔구 그 사람들일 거다.마침 이 기회를 빌려 그들을 일망타진할 수 있다.여진수는 제일 빠른 속도로 돌아와 회사의 제일 위층에 나타났다.온윤아는 이미 헬기를 준비하고 기다렸다. 온윤아는 여진수를 보고 고개를 푹 숙이며 자책했다.“내 실수야. 아니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네 탓 아니야."여진수는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앞으로 경계심을 높이면 돼. 나 먼저 갈게.”여진수는 그 말을 하고 헬기에 올라타 떠났다.여진수가 앞당겨 난쟁이 나라로 간다는 소식은 전 세계에 널리 퍼졌다.…난쟁이 나라의 한 신비한 곳에서, 단비는 여진수에 관한 자료를 상세하게 훑어보았다.여진수에 대한 정보는 이미 전부 수집했고, 그에 대해서도 일정한 료해가 생겼다."실력이 너무 강해. 가족도 없고, 곁에 있는 여자들 실력도 다들 엄청 강해.”단비는 여진수의 성격까지 분석했다, 그리고 그녀는 옷을 갈아입고 대한민국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그런데 그때, 그녀는 하나의 메시지를 받았다.“앞당겨 왔어? 잘됐네, 번거로운 일들을 많이 줄일 수 있겠네.”단비는 차갑게 웃으며 즉시 명령했다."나의 백화옷을 가져와. 이번에 우리는 온 힘을 다 동원해, 반드시 그를 첫 번째로 따내야 해."난쟁이 나라 국내에서도 여러 파벌로 나뉘어 서로 경쟁했다.이번 역시 마찬가지다.다들 전부 수단을 써 여진수를 잡아 공을 세우려 했다.여진수가 앞당겨 온다고 하자, 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도 앞당겨 사람들을 보내야 했다.미제국, 전웅제국이 제일 빨리 움직였다.이 두 나라의 실력은 비슷하다.미제국은 과학 기술 방면에서는 강하지만, 개인 역량에서는 전웅제국이 더 강하다.이 나라는 전 국민이 전사라 불릴 수 있고, 개개인도 곰처럼 건장하다. 신앙도 곰이다. 하여 전웅제국이라고 불렸다.이 나라들의 고수들은 전부 제일 빠른 속도로 난쟁이 나라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고, 전 세계가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헬기 안에서 여진수는 두 눈을 꼭 감고 묵묵히 수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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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7화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그가 사용하는 법술의 위력도 많이 증가했다.하지만 이때, 그가 투시술을 사용했는데 한 여자는 꿰뚫어 볼 수 없었다.그녀는 긴 하얀색 치마를 입고 있었고, 그 치마 위에는 모란, 장미, 매화, 국화 등 여러 가지 꽃이 피어 있었다.여진수의 시선이 그 꽃들에 닿자 송이 송이의 꽃들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커다란 장벽을 형성해 여진수의 탐사를 가로막았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이 여인이 입고 있는 그 옷이 눈에 익었다,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것 같았다.그는 한참 생각한 끝에 생각 났다.이 옷은 백화보의라고 불린다.예전에 백화종의 ‘진종지보’ 였다, 예로부터 종주만이 입을 수 있었다.대한민국의 것이어야 할 옷을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간 거다.단비는 여진수의 눈빛을 의식하고 엄청 부자연스러워했다.그는 그녀의 모든 비밀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듯한 강렬한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도련님, 먼 길 오시느라 엄청 피곤하실 텐데, 우리 집으로 가 좀 쉬세요.”"도련님, 오래전부터 도련님을 좋아해 왔어요, 제가 식사 한 끼 대접하면 안 될까요?""저랑 제 동생이 도련님을 엄청 사모합니다. 오늘 저녁 식사하고 우리 같이……"…이 여자들은 전부 엄청 표준한 한국어를 하고 있었고, 다들 혼신의 재주, 매혹적인 자태를 부려, 여진수의 호감을 얻기만을 바랐다, 그래야만 다음 단계의 계획을 짤 수 있다.그들은 여진수가 엄청 강한 걸 알고 있었고, 처음부터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너무 막대한 손실이 생길 수 있다.그들은 비록 체면을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때로는 또 체면을 엄청 중시한다.그러나 여진수는 이 여인들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고 곧바로 단비를 향해 걸어갔다.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턱을 잡고, 그녀를 훑어보며 물었다."네 이름이 뭐야?"단비는 잠시 멍해 있더니, 솔직하게 대답했다."도련님 안녕하세요, 전 단비라고 합니다."그녀는 다른 여자들처럼 먼저 다가가지 않았다.그녀는 자신을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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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8화

단비는 기뻐하며 말했다."도련님께서 좋다니 다행이네요."그들은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고, 단비가 먼저 내려 허리를 숙여 여진수를 모셨다.여진수가 차에서 내려 고개를 들어 보니 우아한 별장 하나 있었다.별장은 콘크리트와 나무로 만들어졌다.전체적인 건축 양식은 대한민국 예전의 고대 모습을 본떠서 지었다.하지만 그들은 흉내만 냈을 뿐.원숭이가 사람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기만 하고 이상했다.건축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같은 상황이다.예를 들어 예의 또한 수천 년 전, 대한민국의 몇천 년 전의 무릎 꿇는 예의를 모방한 것이다.그들은 심지어 밥 먹을 때도 무릎을 꿇고, 자기들이 엄청 고귀하고, 문명하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사실상 이는 몇천 년 전부터 대한민국에서 버려진 예의다.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들만이 이러한 관습을 보존하고 있다.안으로 들어가니 입구에는 여자들이 공손히 허리를 굽혀 두 줄로 서 있었다.전부 고대 양식과 비슷한 옷을 입고 있었다.여진수가 들어가자마자 한 여자가 무릎 꿇고 앉아 여진수의 신발과 양말을 벗겨 주었다.그리고 장미꽃 물에 담갔던 수건으로 그의 발을 닦아주었다.전 방안의 배치도 고대 풍격으로 엄청 보기 좋았다.난쟁이 나라의 남자들은 대부분 못생겼지만, 여자는 그런대로 괜찮다.여진수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 그는 땅에 무릎을 꿇는 습관이 없다.단비는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능숙하게 다기를 씻고 차를 우리기 시작했다.엄청 능란했고 보는 눈까지 즐겁게 느껴졌다. 이 점으로 볼 때, 그녀가 차를 우리는 솜씨가 다예대가라고 할 수 있었다."도련님, 차 드세요."1.9 미터의 키를 가진 여진수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단비를 내려다보았다.단비가 차를 따르며 몸을 앞으로 기울이자, 그녀의 옷깃이 벌어져 검은색이 여진수의 눈에 들어왔다.여진수는 똑똑히 보았다, 그 여자가 의도적인지 무의식적인지 알 수 없었다.여진수는 찻잔을 받아 한 입 맛보았다.그러더니 이 여자를 약간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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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9화

단비는 금방으로 갔다, 거기에는 10여 개의 진귀한 거문고가 놓여 있었다.킬러로서 목표 인물에 접근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야 할 때가 많다.그녀는 최고의 킬러로서 방대한 킬러조직을 관리하고 있는데, 물론 가야금, 바둑, 서예, 회화 등 여러 방면에 전부 능숙했다.그녀는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거문고 앞에 섰다.그녀는 금현을 살며시 어루만지더니 웃었다."천마금, 이 금은 원래 대한민국 거였지.”“몇 년 전, 한 골동품 상인이 몰래 훔쳐 왔는데, 마침 내가 그를 만나 그를 때려죽이고 이 금을 빼앗았지.”“대한민국의 금으로 너를 상대하는 것도 하나의 인연이지.”그녀는 금을 들고 밖으로 나가 여진수와 멀지 않은 곳에 앉았다.그녀가 열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이자,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 금을 바라보았다.그는 한눈에 이 금이 보배라는 걸 알 수 있었다.단비는 축기기의 수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 금의 오묘함을 알 수 없었다.그리고 거문고에 새겨진 글씨만 딱 봐도 대한민국 거였다.여진수는 웃었다, 차갑게 웃었다.이 난쟁이들이 과연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물건들을 가져간 거지?그는 이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자기 나라에 속하는 보물을 두 개나 발견했다.금세 은은한 금 소리가 울려 퍼졌다.그 금 소리에는 알 수 없는 힘이 있었다.여진수는 이 여자의 수법을 눈치챘다, 악기 소리를 이용해 그에게 영향을 주고 심지어 그를 통제하려는 거였다.이 금 소리에는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힘이 들어 있었다.그러나 뚜렷하지 않고 아주 은연중에 묻혀, 소리 없이 만물을 적셨다.만약 여진수가 돌파하지 못했다면 아마 정말로 넘어갔을 것이다. 필경 이 수법은 엄청 기괴해 막으려야 막을 수 없다.그러나 지금, 그는 눈을 감고 묵묵히 즐겼다.이 금 소리는 그에게 영향을 줄 수 없지만 그의 정신력을 어느 정도 순수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단비의 손가락 움직임에, 내력이 끊임없이 송출되어 나왔다.완정한 한 곡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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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화

욕실에는 카메라는 없지만 도청기가 몇 개 있었다.“쏴아!”샤워기를 틀자 두 사람의 머리카락은 순식간에 흠뻑 젖었다.다만 백화보의가 있어 단비의 몸은 하나도 젖지 않았다.여진수는 엄청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빨리, 빨리 옷을 벗어."단비는 수줍어하며 머리를 숙였지만, 손에 동작은 빠르지 않았다. 그녀는 천천히 옷을 벗었다.그녀는 1분이나 걸려서 백화보의를 벗었다.그녀는 여진수가 다음 동작을 할 거로 생각하고 있을 때, 이어진 그의 행동은 그녀를 엄청 놀라게 했다.그녀는 여진수를 상대하려고 몸 어딘가에 독약을 감췄다.그러나 아직 쓰기도 전에 여진수가 그녀의 목을 꽉 졸랐다.“도련님, 살살 다뤄주세요.”“걱정하지 마, 그럴게.”"…"이 대화는 여진수 혼자서 한 거였다. 그가 단비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건 엄청 간단하다.이때, 단비는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고 냉정을 되찾았다, 그녀는 가련하고 불쌍한 두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이 여인은 이때까지 여진수를 매혹시키려고 했다.여진수는 오른손 식지를 뻗어 검지로 그녀의 눈썹 한가운데를 가리켰다. 그의 손끝에서 하얀색 빛이 났다.귀뢰술: 영원한 속박!단비는 끊임없이 몸을 떨었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엄청 큰 고통을 겪고 있었다.그녀의 눈빛은 끊임없이 바뀌었다.이 여자는 역시나 킬러로서 의지력이 엄청 강하다.여진수의 실력으로 10초면 제압할 수 있을 걸. 2분 넘게 걸렸다.여진수는 그녀를 놓아주었다, 이제 이 여자는 그의 꼭두각시가 되었다.여진수는 손바닥으로 그녀를 때려 소리를 내며 그녀에게 말했다."네가 가지고 있는 힘과 내력을 말해.""네, 주인님. 전 난쟁이 나라 국왕의 직속인, 그림자 킬러의 현시대 왕입니다."여진수는 또 물었다."그림자 킬러가 몇 명 있어? 너의 말에 백 퍼센트 따라?"“모두 100명입니다. 아니요, 모든 그림자 킬러는 저를 제외하고 난쟁이 국왕에게 복종합니다. 그분이 제1순위이고, 저는 제2순위입니다."한차례의 대화를 통해 여진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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