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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811 - Chapter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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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1화

"공자님, 혹시 제자가 필요하시나요? 전 어때요? 저 말 잘 들어요. 충성을 다 할게요.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방금 전까지 위풍당당했던 혈마존자는 곧 엄청 아첨하며 낮은 자세를 취했다.역시나 악마라는 칭호에 걸맞게 그의 행동은 확실히 정상인들과는 달랐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그를 신경쓰지 않고 물었다."이 만혼기는 어떻게 쓰는 거야?""이것이야 말로 진짜 보배 지."혈마존자는 감탄하며 말했다.“이 보물의 등급과 위력은 얼마나 많은 혼을 수집하느냐에 따라 결정돼요.“많이 수집할수록 품질과 위력이 커져요.”“만약에 1만명 원영급의 혼을 수집할 수 있다면 대박이죠.”“순식간에 다 풀려나면. 한 중형 규모의 나라를 하루 만에 멸망시킬 수 있을 거에요.”그는 이렇게 말하며, 얼굴에는 동경으로 가득했다.여진수는 비웃으며 말했다."헛소리하네. 원영급은 말할 것도 없고 금단급도 세상에 나 밖에 없을 텐데, 축기기도 열 몇명만 될 걸.”“어떻게 그럴 수가?”혈마존자의 얼굴색이 변했다."설마 세상의 환경에 변화가 생긴 거에요?”이를 지켜보던 여진수는 그의 표정이 엄청 진지한 걸 보고 의아해했다.그도 천지환경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그와 더 이상 길게 말하기 싫었다.딱 봐도 엄청 음험하고 간교한 놈이다.그리고 이리 오래 살았으니 여진수도 그를 이길 자신 없었다.그렇다면 그와의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조금만 방심하면 이 놈의 농간에 넘어가게 될지도 모른다.여진수는 만혼기 안에 단 하나의 전혼을 항복했다. 이 또한 하나의 영기다.여진수의 정신력은 여기에서 물러나 만혼기에 피 한방울을 떨어뜨려 그걸 수련시켰다.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알게 되었다.혈마존자의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적을 한 명 죽이면 만혼기를 사용해 그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일 수 있다.하지만 이런 무기는 천하의 평화를 깨뜨릴 수 있기에, 여진수는 일반적인 적에게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엄청난 살육을 저지를 극악무도한 놈들에게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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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2화

"좋아, 우리 이만 가자."여진수는 어린 소녀를 데리고 이곳을 떠났다.왕궁을 나왔을 때, 바깥은 이미 아수라장이 되었다.왕이 죽은 게 이미 발견되었고, 왕궁은 경비가 삼엄했고, 궁의 분위기는 무서운 살기가 세찬 파도처럼 솟구쳐올랐다.소녀는 얼굴색이 창백해져 반사적으로 여진수의 옷자락을 움켜잡았다.그러나 그녀는 곧 반응하고 재빨리 손을 놓더니 고개를 숙이고 잘못을 저지른 아이처럼 행동했다.이 아이는 이렇게 많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마음은 이미 상처투성이었다.어떤 면에서 보면, 그녀의 처지는 장소영과 많이 닮았다.여진수는 탄식하며 천류가문에 대한 살의가 더욱 짙어졌다.그들의 머리 위에는 수천대의 무인 비행기가 선회하고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데리고 홀연히 떠났다.얼마 지나지 않아 진법은 발동기의 에너지 공급이 사라져 무너지고 말았다.왕궁을 떠나면서 여진수와 여자 아이는 약간의 변장을 했다.여진수는 먼저 그녀를 데리고 백화점으로 가 새 옷 몇 벌을 산 다음, 또 그를 데리고 배부르게 한끼 먹었다.그리고 그는 한 온천 호텔을 찾아 여자애더러 온천으로 가 몸의 때를 깨끗하게 씻게 했다.그러자 그녀는 순식간에 미운 오리새끼에서 아름다운 백조로 변했다.뒤이어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장소영과 합류했다.두 여자는 처음 만나자마자 이내 좋은 친구가 되었다.서로 처지가 비슷해서 그런지 서로의 감정을 느끼고 공감했다.여진수가 시간을 확인하니 새벽 두 시였다.여진수는 두 계집애를 데리고 곧장 천류문으로 향했다.이 문파는 난쟁이 나라에서 제일 강대한 세력이다.검성이라 불리는 기문주는 이미 무신경에 반쯤 발을 들였다.또 여러 가지 비법을 갖고 있어 관건적인 시점에 무신 만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여진수는 한가지 법술을 사용했다. 세 사람은 거리를 천천히 걸어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차보다 속도가 더 빨랐다."진수 오빠, 그 사람 엄청 강해요. 그 사람이 단칼로 큰 강을 십여 초 동안 두 동강 낸 걸 본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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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3화

"네?"어린 소녀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저 못해요. 게다가 이 문은 철문이라 저 못 열어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돼."입구에는 두 줄로 경호원들이 서 있었지만, 그들 현재 전부 움직일 수 없었다.어린 소녀는 여진수의 웃는 얼굴을 보더니 왠지 자신감이 생겼다.그녀는 이를 악물고 대문 앞으로 가, 눈을 질끈 감고 오른발로 대문을 걷어찼다.어린 여자애는 수련을 하지 않았기에 힘도 당연히 세지 않았다.그녀가 발을 찬 순간, 여진수는 손가락을 튕겼다.쾅!큰 철문은 바로 그녀의 발에 걷어차였고, 그녀는 넋을 잃고 거기에 멍하니 서있었다."누구야? 누가 감히 이 소란을 일으켜?"엄청 흉악하게 생긴 한 중년 남자가 안에서 뛰어나오더니 넘어진 문을 바라보고 다시 그 소녀를 바라보았다.그는 멈칫하더니 곧 탐욕스러운 눈빛을 드러냈다."너 이년, 예쁘게 생겼네, 이리 와, 너를 문주님께 바치면, 분명히 나에게 크게 상을 내릴 거야.”그리고 그는 바로 팔을 뻗어 소녀의 어깨로 향했다.탕!여진수는 이 사람의 머리 위에 검은 기운이 감도는 걸 보았다, 딱 봐도 온갖 나쁜 짓을 다 저지른 사람이다.그는 이런 사람은 봐주지 않고 즉시 발로 걷어찼고, 그는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이미 숨졌다.그 여자아이의 안색은 좀 복잡했다.이 중년 남자는 줄곧 그녀를 괴롭혀 왔다.그리고 항상 그녀의 음식을 몰수하곤 했다.하루 음식은 600원도 채 안 되었고, 어떤 때는 하루 종일 굶기도 했다.어떤 때는 참다못해 물로 배를 채우거나, 몰래 뒤뜰로 가 덜 익은 과일을 따먹기도 했다.이제 그가 죗값을 받은 걸 보니 속이 다 시원했다.여기서 생긴 소란은 곧 천류문의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었고, 다들 분노에 찬 얼굴로 뛰쳐나왔다."웬 놈이야? 감히 우리 천류문에서 까불어?"“너희 절로 자결할 거야? 아니면 우리가 대신해줄까?”"이 두 계집애는 예쁘네, 이 년들은 남겨두고, 저 남자는 잘게 썰어 개들에게 먹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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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4화

순간 천류일검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밖에 불청객이 있다, 백리, 너가 나가 해결해."백리라고 불리는 이 집사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돌아섰다.그는 문을 열고 나갔다.그는 여진수의 일행 세사람을 실눈을 뜨고 바라보더니 시선은 여진수에게 머물렀다.그는 직감적으로 이 남자가 평범하지 않다는 걸 느꼈다.그러나 여진수가 외모를 바꿨기 때문에 그는 이 남자가 바로 난쟁이 나라의 제일 큰 적인 걸 알 수 없었다."귀하는 누구시죠? 왜 이렇게 아무 이유 없이 쳐들어왔죠?"눈앞에 있는 이 사람의 진정한 실력과 동기를 파악하기 전, 그는 경거망동하지 않았다.발자국 소리와 함께 검은 치마를 입은 몸매가 풍만한 여인이 다가왔다.키는 크지 않았다, 1.6 미터 정도였다.용모는 70점 정도 되었지만, 엄청 요염한 매력이 있었다.여자애는 반사적으로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눈앞에 이 여자가 바로 그녀의 양 어머니였다. 이 여자는 늘 여자아이를 꾸짖고 처벌했다.그 여자도 소녀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웃으며 말했다."너 같은 년도 약간 치장을 하니, 볼 품은 있네."“짝!”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의 얼굴에는 손바닥 자국이 하나 생겼다.여진수는 엄청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년? 누가 너러더 이 아이를 년이라고 부르래?"그 여자는 뺨을 한 대 얻어맞고 순간 멍했지만,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손가락으로 여진수를 가리키며 말했다."백리 저 놈을 잡아, 내가 저 놈의 사지를 찢어버리겠어!"백리의 눈에 사나운 빛이 번쩍이더니 갑자기 움직였다.묵직하고 웅장한 기세가 그의 몸에서 폭발했다, 흉악하기 그지없었다.그는 미친 코뿔소처럼 거칠게 달려들었다.그 여자의 눈에는 원한의 빛이 번득였다.그녀는 이때까지 자라오면서 누구한테 뺨을 맞은 적 없었다, 그녀의 마음속은 포학함으로 가득 찼다.그녀는 머릿속으로 여진수를 괴롭힐 가혹한 방법을 수백 가지나 생각했다.백리는 거세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자 강렬한 강풍이 뿜어져 나왔다.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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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5화

천류일검의 머리에서 끊임없이 뜨거운 김이 뿜어져 나왔다, 그는 엄청 화났다!그는 반평생을 전 세계의 미색을 즐기며 살아왔는데 뜻밖에도 자기 여자를 도둑맞고 말았다, 그것도 자기가 제일 믿는 집사에게.더구나 이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된 건 엄청 큰 수치와 모욕이다.하여 그는 먼저 여진수를 향해 손을 휘두른 게 아니라, 먼저 자기 본처를 한손으로 때려죽였다.그러고서야 그는 빨간 두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너 뭐야?"여진수는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 어린 여자애를 향해 부드럽게 물었다."네가 직접 이 사람을 죽일래?"소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요 몇 년 동안 그녀가 받은 상처는 너무나 컸다.꿈속에서만 감히 상상할 수 있었다"그래, 잠깐만 기다려."천류일검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너털웃음을 지었다."자식, 너 미쳤구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걸 보니. 내가 누군지 알아? 난…""시끄러, 네가 여기서 말할 자격이나 있어?"방금 전까지 소녀와 이야기하고 있던 여진수는, 다음 순간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의 목을 졸랐다.천류일검의 눈동자가 수축되더니, 놀란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이 순간 그의 온몸의 힘은 전부 갇혔고 전혀 반항할 수 없었다.그의 머릿속에는 자기도 모르게 한 단어가 튀어나왔다.무신.“넌...”여진수가 무릎을 약간 굽히자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고 순식간에 그 남자 두 다리의 뼈가 부러졌다.그리고 그의 손도 부러졌다.그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고 옷은 순식간에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다.그는 멍해졌다, 그는 난쟁이 나라의 일인자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그는 무신의 경계까지 반보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로 전력이 탁월하다.혼자서 작은 나라도 휩쓸 수 있는데, 왜 오늘은 한 손가락도 움직이지 못했을까?"너 여진수야?"천류일검은 바보가 아니다, 재빨리 여진수의 내력을 알아챘다.여진수는 어린 여자애에게 비수 하나를 건네주면서 그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곧 죽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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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6화

마침 그는 지금 돈이 엄청 부족했는데, 이 황금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더 있어?"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천류일검을 바라보았다, 순간 이 녀석이 참 예뻐 보였다.“그리고...”천류일검은 잠시 생각하더니, 가볍게 물었다."저에게 백여 명의 여자가 있는데, 혹시 원하시나요?"여진수의 안색이 차갑게 변했다."누가 저 시든 년들을 달래? 돈은 더 없어?"“없어요.”그는 머리를 저으며 말했다."제 돈은 수련하는 데 거의 다 썼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돌려 어린 소녀를 보며 말했다."이제 움직여."천류일검은 놀라 분노한 표정으로 소리쳤다."너 신용을 지키지 않아?"“내가 언제 너를 놓아주겠다고 했어?”어린 여자 애는 두 손에 비수를 들고 그의 앞으로 달려가 몇 번이나 찌르려 하다가 결국 멈추었다.차마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무서워서였다.그는 비수를 여진수에게 건네주면서 도와달라고 했다.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이며 손바닥으로 그의 두개골을 박살냈다.여진수가 만혼기를 흔들자 약간 허황한 그림자가 그의 몸속에서 끌려 나와 만혼기 안으로 들어갔다.물론 그 자신만이 볼 수 있었다.혈마존자는 이 영혼으로 자신의 몸을 보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였다.비록 엄청 미세하지만 지금의 그에게는 생명을 구원할 수 있는 효과였다.여진수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혈마가 먹는 걸 허락했다.필경 그는 실력이 너무 약해 여진수에게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어린 여자 아이는 땅에 털썩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악몽은 드디어 끝났다.장소영도 앉아 그녀를 안아주었다.잠시 후 여진수는 그 여자애에게 그녀를 잡아온 아버지 친구의 생김새를 물었다.소녀는 얼굴의 눈물을 닦으며, 그의 생김새를 말했다.여진수는 방 안으로 들어가 벌거벗은 여자들을 무시하고 지나갔다.곧 소도둑같이 생긴 중년 남자 하나를 잡아 들고 물었다."이 놈이 맞아?"소녀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두 말없이 만혼기로 바로 그의 영혼을 거두었다.이는 윤회의 자격도 없이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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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7화

"주인님, 왜 이러세요?"단비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넌 잘 숨기고 있지만, 내 앞에선 여전히 어둠 속의 반딧불이처럼 눈이 부셔.”단비는 더 망연한 눈빛으로 물었다."무슨 말씀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아직도 멍청한 척하는 거야? 작은 여우.”여진수의 말이 끝나자 마자, 단비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그녀의 엉덩이에서 크고 덥수룩한 꼬리 네 개가 불쑥 튀어나와 여진수를 향해 세게 후려쳤다.여진수는 오른손으로 소파를 가볍게 누르며, 몸을 뒤로 젖혀 그녀의 공격을 피했다.한줄기 무서운 요기가 방 안을 맴돌고, 단비의 두 손엔 날카로운 손톱이 생겼다. 그녀는 차가운 얼굴로 물었다."당신 어떻게 알았어?” 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간단해, 네 몸의 냄새가 너무 커.”“내가 더 궁금한 건, 네가 이전에 어떻게 나를 속였는 가야.”“네 몸에 기운을 숨길 수 있는 보물이 있거나, 네가 이중인격 이거나. 이전엔 단비였고, 지금의 넌 다른사람 이거나.”여자는 대답하지 않았다.그녀의 표정을 보고 여진수는 후자라고 추측했다."여우라는 종족은 항상 불안의 근원이었으니, 너를 남겨 둘 수 없어!"여진수는 말하면서 손을 뻗어 그 여자를 잡으려 했다.“허허, 네 실력이 충분하긴 한데, 뭐, 공교롭게도.”“난 한 시간 전에 다섯번째 꼬리가 생겨났고, 특별한 능력을 얻었어. 두고 보자."펑!단비의 몸이 폭발하더니 그녀는 순식간에 사라졌다.여진수는 빠른 속도로 정신력을 펼쳐 150리 밖에서 단비의 자취를 발견했다.막 뒤쫓아가려던 찰나에 두 여자 아이가 위험에 빠진 걸 발견하고 어쩔 수 없이 포기했다.그리고 그는 순식간에 그녀들의 방으로 이동했다.커다란 거미 한 마리가 천장에서 그녀들을 주시하고 있었다.두 소녀는 함께 웅크리고 있었고 비명을 질렀다.여진수가 나타나 큰 불덩이로 거미를 태워 재로 만들었다.힘을 잘 공제해 방에는 조금의 회손도 생기지 않았다.여진수가 나타나자 그녀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더니 그를 가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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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8화

여진수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젊어서 좋구나.그러나 그는 자기도 올해 갓 스무 살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하지만 그는 많은 사람들이 평생 겪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풍요로운 경험을 했다.그녀들이 세수를 마친 후, 여진수는 세사람의 외모를 개변해 밖에 나가 돌아다녔다.꼭두각시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데려갔다.이곳은 전부 사막이라 엄청 황량했다.여기서 수 백리 떨어진 곳에 한 비밀 기지가 있었다.그곳은 대군들이 지키고 있었다.기지 안에서는 십여 명의 남자가 무서운 표정으로 스크린을 주시하고 있었다.스크린에는 꼭두각시가 탄 차였다.그곳의 리더인 것 같은 한 남자가 무거운 목소리로 물었다."모든 준비가 다 되었어?"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잇달아 고개를 끄덕였다.“타깃을 확정하였습니다.”“1번, 2번, 5번 미사일 준비 완료.”그 리더는 눈에 사나운 빛을 띄며 말했다."이번엔 반드시 저 놈을 산산조각내 버릴 테야!"이는 그가 두 시간 전에 받은 명령이다.국왕의 아들들과 대신들은 전부 국왕의 죽음이 여진수와 막대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그리고 여진수가 너무 강해 그들은 백 번을 더 싸워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았다.그렇다면 역시 첨단과학기술수단으로 해결하는 게 좋다.그의 말이 끝나자 직원은 빨간색 버튼을 눌렀다.3발의 미사일이 하늘을 뚫고 튀어나와 수직으로 떨어졌다.이 미사일은 위력이 엄청나 한 발이 250만 톤의 TNT에 상당한다.난쟁이 나라는 이 방면에서의 기술이 보통이라, 강대국 위력의 10분의 1 밖에 안된다.그러나 그들은 미사일 세 발이면 한 사람을 죽이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발사 버튼을 누르고 그들은 전부 스크린을 뚫어지게 쳐다봤다.세 발의 미사일은 정확히 목표물에 명중했고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스크린은 환하게 빛났다.다들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순식간에 눈이 멀 뻔했다.이번 사건은 대외적으로는 당연히 군사훈련이다.폭발로 인한 강한 빛은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사라졌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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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9화

세 사람은 커피숍으로 가 커피와 디저트를 시켰다.두 녀석은 기분이 좋아 재잘재잘 수다를 떨었다.비록 여진수는 그들의 말을 엿듣고 싶지 않았지만, 그의 실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두 소녀의 대화를 전부 들었다.“넌 오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너무 좋아. 진수 오빠를 만난 건, 내가 몇 생에 걸쳐 쌓아온 복이야.""그럼, 어른이 되면, 오빠의 여자 친구가 될 생각 있어?"“아, 언니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해?”"생각 있는지 없는 지만 말해.""당연히 생각 있지. 하지만 난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오빠는 날 좋아하지 않을 거야.""아니야 너 이렇게 이쁘게 생겼는데. 그리고 …"…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그리고 커피잔을 들고 혼자 마시기 시작했다.때마침 가게 안에 있는 티비에서 뉴스가 나왔다.뉴스의 내용은 당연히 여진수의 '패배'였다.그리고 이 난쟁이들은 여진수가 겨루기를 할 때 금지약을 복용했다고 모함했다.여진수가 패배하고 황망히 도주했다고 했다.어차피 그들은 여진수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해, 어떻게 음모를 꾸미고 누명을 씌우던 상관없다고 생각했다.장소영은 이 뉴스를 보고 화를 내며 말했다."이 사람들은 정말 파렴치하구나. 오빠는 분명히 …"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그녀더러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말렸다.그들은 이 일이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아직 멀었다.새 원한과 예전의 원한이 한데 섞여, 이제 여진수는 그들을 완전히 해결하지 않는 이상,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여진수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그녀들과 함께 놀았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여진수는 그녀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 함부로 나다니지 말라고 당부하고는 혼자 떠났다.어젯밤 이미 황금 1천돈을 획득했지만 여진수는 만족해하지 않았다.이 난쟁이들은 여러 해 동안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보물을 몰래 운반해 왔는지 모른다.오고 가는 것이 예의라고, 여진수도 그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려 했다.그는 혼자서 한 경비가 삼엄한 곳에 도착했다, 부근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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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0화

여진수는 그들의 입에서 난쟁이 나라에 큰 문파들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난쟁이 나라의 영토 면적은 워낙 크지 않다, 황성시 5개의 크기다.여진수의 현재 실력으로 그는 밤 10시에 이미 목표를 완성했다.이 나라의 4 급 이상의 무사들은 전부 폐했고, 대다수의 무공비적도 소각되었다.이는 이들 무도계에 있어서 대지진에 못지않은 충격이다.밤의 난쟁이 나라는 엄청 번화하다.여진수는 온몸이 홀가분했다. 이번에 온 목적은 거의 다 완성했고, 복수도 다 했으니, 이제 돌아가도 된다.그는 이곳을 좋아하지 않는다."응?"갑자기 여진수는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바라보았다.한 남자와 여자가 차에서 내려, 한 고급 클럽으로 들어가는 걸 보았다.여진수는 한 눈에 그들이 이상하다는 걸 발견했다. 그들 몸의 숨결이 너무 광포했다, 절대 보통사람의 것이 아니었다.“키와 체형으로 보아 전웅제국의 사람 같은데, 십중팔구 유전자 전사인 것 같아.”미제국과 전웅제국은 유전자 연구에 있어서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있다.여진수는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안으로 들어갔다.하지만 입구에서 저지당했다."죄송합니다만, 초대장을 보여 주세요."“무슨 초대장이요?"여진수가 물었다.출입구의 경비원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오늘 밤 이 곳에 행사가 있습니다. 들어가려면 초대장이 있어야 합니다."여진수는 미간을 찡그렸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 들어가야 겠네.금단급의 강자가 자꾸 다른 꾀를 부리다니, 모양새가 좋지 않다.그때 뒤에서 간드러진 목소리가 들려왔다."저의 일행이에요, 저랑 같이 들어갈 거예요."여진수는 몸을 돌려 보더니 눈에 한 줄기 이상한 빛이 번쩍였다.엄청 예쁜 여자가 차에서 내렸다.그녀는 빛나는 스커트를 입고 있었고 다리는 허벅지만 가렸다.밑에는 매끈한 다리를 감싸고 있는 검은색 스타킹이 보였다.갸름한 얼굴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출입구의 보안 요원들은 그녀를 보고 하나같이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심장이 뛰고 혈액이 흐르는 속도도 평소보다 훨씬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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