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귀뢰종의 비술이다.이 보물을 이용해 본체와 똑같은 꼭두각시를 만들 수 있다.실력의 높고 낮음은 시술자 실력의 강약 및 사용하는 재료의 등급에 의해 결정된다.현재, 이 꼭두각시들은 축기기 초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제일 신기한 건, 피를 매개로 하였기에 여진수는 꼭두각시와 시야를 공유할 수 있으며, 300 마일 이내의 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난쟁이 무사들에게 도전하는 걸, 여진수는 당연히 직접 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럴 자격 없다.꼭두각시 한 명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 충분한 체면을 준거다.여진수는 장소영을 구하려 가야 한다.꼭두각시에게 지시를 내리고, 여진수는 떠났다.꼭두각시가 몸을 움직이자, 얼굴 표정까지 본체와 똑같았다.실력이 높은 강자가 그와 몸싸움을 하지 않는 한, 누구도 문제를 발견할 수 없다.…“여기 어디야? 너희들은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어두운 방에서 장소영은 목이 쉬도록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도 그녀를 거들떠보지 않았다.방 안에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답답해졌다.“쾅!”이때 갑자기 철문이 열렸다.밖에서 두 명의 무표정한 여자가 걸어 들어왔다.그녀들은 들어와 장소영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장소영은 크게 몸부림 쳤지만 별 소용없었고, 그녀는 곧 한 특별한 곳으로 끌려가게 되었다.비닐하우스 같은 이곳은, 들어서자마자 기묘한 형상의 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끌었다.이 나무의 높이는 2 미터가 넘었고, 나무 전체가 핏빛을 띠고 있었다.자세히 보면 나무의 몸뚱이에 무늬가 종횡으로 교차되어, 마치 귀신 같은 얼굴이 보였다.나무에는 일고여덟 개의 열매가 달렸지만 모두 엄지손가락만 크기였고 풋풋했다.그리고 나무 주위에는 수만개의 해골들이 흩어져 있어, 마치 저승에 온 것 같은 음산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장소영은 무의식적으로 몸을 떨었다. 이곳은 보기에도 너무 이상하고 무서웠다."이게 바로 옛날에 그 여자야? 예쁘긴 한데 아쉽네."검은 코트를 입은 여자가 손
쾅!커다란 굉음소리와 함께 장소영의 방패가 깨졌다.6명의 종사들이 함께 손을 써, 오랜 시간을 공격해서야 그녀의 방어를 뚫을 수 있었다.그녀 목에 걸었던 옥패가 사분오열되었다.그 검은 코트를 입은 여자는 재빨리 땅에 떨어진 옥패 조각을 줍고 엄청 안타까워하며 원망 가득한 얼굴로 장소영을 노려보았다."곧 죽을 사람이 이렇게 귀중한 옥패까지 낭비하다니, 젠장!"난쟁이 나라의 국왕도 도착했다.그 또한 엄청 아쉬워했다."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그녀를 죽여 성나무에 피를 부어."그 열매들이 익으면 우리는 일곱 명의 무신을 갖게 될 것이니, 그때 이 세상에 우리의 적수가 어디 있겠어?"검은색 코트를 입은 그 여인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앞으로 나아가 자소영의 목을 졸랐다.두 사람 사이의 실력 차가 너무 커 장소영은 전혀 반항할 수 없었다.그렇게 그녀는 그 여자에게 끌려 나무 앞까지 갔다.그녀는 손에 든 칼로 장소영의 심장을 향해 찔렀다.장소영의 눈에는 슬픈 빛이 역력했다. 그녀는 슬프게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다시는 오빠 못 볼 것 같아."그녀는 절망적으로 눈을 감았다.이제 그녀는 죽는 길 밖에 없다."띵!"그러나 그녀가 곧 줄을 것 같았던 순간, 힘센 손 하나가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그녀가 눈을 뜨자 낯익은 얼굴 하나가 보였다.환각이 온 게 아닌가 하고 그녀는 머리를 힘껏 흔들었다.그러나 그 익숙한 향기는 눈앞에 있는 이 남자가 바로 여진수라고 말해주고 있었다."오빠?"장소영은 믿기 힘든 듯 불렀다.“어디 다친 데 없어?"여진수가 물었다."오빠, 정말로 오빠야? 난 평생 다시 못 보는 줄 알았어. 우우우 …"그녀는 여진수인 걸 확인하고 서러움에 북받쳐 여진수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두 팔로 그의 허리를 감싸안고 울음을 터뜨렸다.여진수는 살며시 그녀의 등을 두드렸다."아니야, 내가 있어, 아무도 널 다치게 할 수 없어.“여진수? 그럴 수가? 넌 단비 집에 있었잖아? 내가 아침에 분명히…"난쟁이 나라 왕의 표정이 바뀌
“주소는…”그 여자가 주소를 말하자, 여진수는 그 여자의 목을 끊고 국왕 앞으로 다가갔다.여진수에게서 살의를 느낀 이 남자의 눈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날 죽이면 안 돼, 날 죽이면 두 나라의 혼란을 일으킬 거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어.”이에 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여기엔 카메라도 없고, 네 주변 사람들도 내가다 죽였어. 너까지 해결하면 누가 내가 한 짓인지 알아?"국왕은 마음속으로 엄청 무서웠지만, 겉으로는 엄청 담담한 척했다."우리 사이에 절대적인 증오는 없어, 무엇이든 다 협상할 수 있어.""그건 맞아."여진수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그 나무를 가리키며 말했다."먼저 저 나무가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말해봐."국왕의 눈에는 고민하는 기색이 보였다.하지만 여진수의 살의가 더 강해진 걸 느끼고, 그는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좋아, 말할 게, 할 게.”“이 나무는 몇 백 년 전 무인도에서 발견했어.”“십 몇년간의 연구를 거쳐 서야 비로소 이 나무의 작용을 알게 되었는데, 나무에 달린 익은 열매를 먹으면 누구나 다 무신이 될 수 있어.”“하지만 이 열매를 익히려면 엄청 특별한 체질의 사람이 필요해.”여진수는 장소영이 바로 그 특수한 체질의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다.그는 눈 앞에 이 점점 숨결이 가늘어지는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이 것만으로 너를 살려주기 엔 부족해. 다른 가치있는 걸 내놓아야 해.""또 무엇을 원해?"난쟁이 나라 국왕은 목소리가 약해졌다."난 그냥 늙은이일 뿐이야. 평소에 저축한 돈도, 골동품도 없어.""궁 안에 있는 그 곳의 진법을 어떻게 여는지 알려줘."여기가 바로 왕궁이다.방금 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이곳을 훑어보니 제일 깊숙한 곳에 강력한 진법이 하나 있는 걸 발견했다.그는 자신 있었다, 그 진법을 폭발시킬 수 있다고.그러나 혹시 진법에 자폭장치가 있어, 일단 진법이 터지면 내부의 내용물도 파괴될까 걱정했다."그 안은... 안 돼!"난쟁이 나라의 왕은 단호했다.여진수
“상류라니!”여진수는 이 나무를 알아봤다.상류, 뱀의 몸에 아홉 개의 머리를 달고 사람을 무수히 잡아먹었다. 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피바다가 된다.이는 상고의 흉악한 짐승으로, 극히 흉악해 일찍이 끝없는 살육을 저질렀다.전설에 의하면, 여러 신선도 한 입에 삼켜버렸고, 나중에 한 고수가 그의 아홉 개의 머리를 잘라 본체를 봉인했다고 한다.여진수는 오른손으로 가볍게 밀어 장소영을 뒤로 밀쳤다. 그리고 ‘꽝!’ 하고 그녀에게 방패막을 씌워주고, 입을 벌려 오색 금단을 내뿜었다.금단을 본 상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이러한 환경속에서 어떻게 오색 금단을 만들 수 있지? 당신은 상고의 어떤 대신의 환생인가?”여진수는 그를 무시하고 움직였다.그는 한 손으로 비황검을 조종하고, 한 손으로는 오색 금단을 조종해, 세게 들이 박았다.이 녀석의 실력은 그리 센 것도 아니었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몇 백 년 있을 것도 없었다. 보기엔 엄청 무서워 보였지만 사실은 허세였다.2분 만에, 여진수는 이를 해결했다.한 줄기 검은 연기가 도망가려 했다.비황검은 여진수의 통제 없이 스스로 날아가 흡인력을 생성해 그 연기를 삼켜 버렸다.여진수는 비황검을 손에 쥐고,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 검은 종종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데, 설마 이 속에 무슨 기괴한 게 있는 건 아닐까?“쨍쨍쨍!!”여진수의 생각이 느껴 졌는지, 이 칼은 설움에 찬 파동을 전해주었다. 이것으로 자신이 이심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다.이때 검의 본체 한쪽에 눈이 나타났다, 완전히 불덩어리로 되어있었다.무서운 위압을 내뿜고 있었다.그러나 이 눈은 여진수를 바라볼 때, 깊은 애착을 보여 여진수는 엄청 이상하게 생각했고, 화도 많이 가라 앉았다.여진수는 손으로 살살 검을 어루만지며 중얼거렸다.“너 더 강해진 것 같아, 비황… 혹시 봉황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쨍쨍쨍!!”비황검은 다시 격렬하게 떨기 시작했다, 그 뜻은 여진수도 이해할 수 없었다.그는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으니
첫 번째로 도전한 문파는, 그들의 상위 열 명의 고수를 가볍게 물리쳤다.그리고 그는 잠시도 멈추지 않고 또 다른 문파로 향했다.난쟁이 나라의 많은 매체들은 크게 억울해하며, 국내 생방송을 중단했다.민중들이 모르는 한, 그들은 패배한 것이 아니다.아침부터 저녁까지, 꼭두각시는 총 15개의 문파에 도전했고, 백여 명의 고수와 겨뤄 모두 이겼다.이 고수들은 전부 난쟁이 나라에서 잘 알려진 사람들이었다.대한민국에서는 온 나라가 환희로 들끓었다, 그전에 받았던 모욕을 전부 갚아 주었다.아직 도전 받지 않은 난쟁이 나라의 문파들은 다들 큰 압박을 느꼈다.꼭두각시가 다음 문파로 향하려는 걸 보고 그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나와서 막았다."지금은 이미 밤 8시입니다. 우리는 이미 퇴근했으니 내일 다시 오세요."말을 마치자마자 꼭두각시의 반응은 신경도 쓰지 않고, 문주를 포함한 많은 제자들은 문 닫고 도망쳤다.이 설명은 합리적이어서 아무도 반박할 수 없었다.여진수도 서두르지 않았다.쇼는 이제 시작이다.이 오랑캐 나라가 진룡을 도발했으면 그 결과를 감당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여진수는 이번에 그들의 원기를 크게 상하게 만들어 백 년 동안 다시는 소란을 일으키지 못하게 할 것이다.이어서 꼭두각시는 단비의 거처로 돌아갔고, 단비도 옆에서 따라갔다.쾅! 쾅! 쾅!차가 한적한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 갑자기 무서운 폭발이 일어났다지면이 십여 미터 내려앉았고, 범위는 2천 미터에 달했다.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나 차가운 표정으로 그 큰 구덩이를 바라봤다.그러나 다음 순간, 그들의 눈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그 남자는 그 자리에 아무렇지 않게 서 있었다, 투명한 보호막이 그와 단비를 감싸고 있었다."안돼, 빨리 도망쳐! 아아..."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여진수의 꼭두각시에게 처리되었다.꼭두각시는 다가가 한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의 면사포를 벗겼다."전웅제국의 사람
여진수가 이 진법을 확인하자 역시나 자폭 장치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만약 외부에서 강한 공격을 받으면 확실히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다.그러나 이건 여진수를 놀라게 한 점이 아니다.그를 놀라게 한 건, 진법의 운행을 유지하고 있는 게, 어떤 영석도 아니고, 어떤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물체도 아니었다.그것은 바로 엔진이었다.지하에 묻힌, 높이 백 미터 이상, 너비 오십 미터의 거대한 엔진.여진수는 눈을 비볏다. 눈이 엄청 시큰거렸다.지면과 진법을 뚫고 아래에 있는 엔진을 보기 위해 그의 눈은 큰 압력을 견뎌야 했다."이 난쟁이들이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진법의 운행은 영석이나 다른 에너지, 예를 들어 태양 에너지나 달의 정수 등에 의해서만 가능하다.하지만 여진수 눈앞에서 본 것은 전기로 작동되는 것이었다.여진수는 이 나라 사람들을 과소평가했음을 인정해야 했다.만약 그들이 스스로 발명한 것이라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여진수는 잠시 관찰했지만, 특별한 돌파구는 보이지 않았다.잠시 누군가가 오지 않을 지 기다려 보았다.그렇게 거의 두 시간을 기다렸다.여진수가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을 즈음, 한 소녀가 검은 상자를 들고 다가왔다.그 소녀는 몸이 엄청 가냘프고, 입고 있는 옷도 매우 허름했으며, 얼굴도 엄청 노랗고 여위어 보였다.소녀는 진법 앞으로 다가가 상자를 옆에 놓고 무릎을 꿇고 세 번 절했다.그러자 진법이 약간 일그러지며 작은 틈이 나타났다.여진수의 눈이 반짝이더니 이 절호의 기회를 잡고 바로 안으로 뛰어들었다.들어가자마자 그 틈은 다시 닫혔다.그 안에는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있었다, 면적은 약 천 평방미터 정도였다.검은 상자를 든 여자의 몸은 알 수 없는 강한 힘에 의해 끌려 나갔다.그녀는 분명 처음 겪는 일이 아니었기에 당황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여진수도 이 연약해 보이는 소녀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이 방의 벽에는 온갖 악귀와 흉수가 그려져 있었고, 엄청 무섭고 억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중앙에
어쨌든 이 몇 년 동안 그녀에게 맞아 죽은 사람도 적지 않다.추악한 얼굴의 여자는 음식을 먹으면서 소녀를 쳐다보았다. "이 천한 것, 네 모습으로 봐선 난쟁이 나라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십중팔구 대한민국에서 왔겠지? 말해봐,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야?"소녀는 고개를 숙이고 눈빛이 단호했다. 더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분명했지만, 또 다시 매를 맞을까 두려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는 아빠 친구한테 납치되어 이곳에 팔려와 양녀로 지내고 있어요.""그렇구나, 그럼 널 천한 년이라고 부른 게 틀리지 않았네."추악한 얼굴의 여자는 닭다리를 집어 들고 먹으려 했다.그러나 입에 가져가려던 순간, 그녀의 몸이 갑자기 굳어버렸다.끔찍한 살기가 그녀를 감쌌다, 이는 그녀가 감당할 수 없는 힘이었다.힘겹게 몸을 돌리자, 엄청 잘생긴 소년이 그녀 뒤에 서서 마치 벌레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여진수는 그녀와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이 없었다. "내가 묻는 것에만 대답해, 쓸데없는 소리를 하면 그 결과는 네가 책임져."그의 말에는 강력한 위엄이 담겨 있었다, 여자는 몸을 떨며 더 이상 말하지 못하고 고분고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먼저 지하의 그 엔진이 어떻게 된 건지 말해봐. 너희가 직접 연구한 거야 아니면 어디서 얻은 거야?""그 엔진은 수년 전 한 해저 유적에서 발견된 겁니다. 원래는 결함이 있었지만, 많은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 끝에 마침내 완성했어요."여진수가 물었다. "그 엔진을 어떻게 조종하는지 알고 있어?" 여진수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그녀는 거짓말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녀는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방법을 말해.""말하면, 나는 아마도..."슥! 여진수는 그녀의 쓸데없는 말을 듣기 싫었다. 한 줄기 검기가 뻗어 나가 그녀의 왼팔을 잘라버렸고, 피가 쏟아졌다.여자는 아파 이마에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그녀는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엔진을 작동하는 방법을 말했다.여진수는 그녀를 계속
소녀는 여진수가 아는 한 여자와 너무 닮았다. 둘은 분명 자매일 것이다.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말했다. "네가 예전에 어디에 살았는지 기억하는데 어떻게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소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나도 몰라요. 그것만 생각하면 너무 아파요."여진수는 알았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고도의 최면술로 일부 기억을 지워진 게 분명했다.머리와 영혼, 기억과 관련된 일은, 여진수도 어찌할 수 없다.여진수는 돌아갈 때 이 소녀를 그 여자에게 데려가 보여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혹시 기억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여기서 잠깐 기다려. 좀 있다 나랑 같이 갈래?"소녀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는 일어나 방 안의 돌 테이블로 갔다.그 위에 놓인 세 가지 물건이 바로 단비가 말한 난쟁이 나라의 세 가지 보물이었다.여진수의 두 눈에 금빛이 스쳤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물건을 다시 보니, 전혀 다르게 보였다.세 가지 보물 모두 짙은 금빛의 기체에 싸여져 있었다.이건 국운이다.소위 국운이란, 백성들이 한 나라에 대한 인정과 소속감으로 형성된 산물이다.국운이 강할수록 그 나라의 실력도 강해지며, 천재지변이 닥쳐도 불행을 피할 수 있다.여진수가 이 세 가지 보물을 가져가면, 난쟁이 나라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여진수가 다시 한번 보니, 이 세 가지 보물 만혼기, 성운검, 신력반지 전부 대한민국의 물건이었다.왜냐하면 그 위의 글자가 모두 대한민국 고대 글자였기 때문이다.여진수는 먼저 신력반지를 집어 들어 영력으로 활성화시켰다.그러자 그의 의지력이 반지 내부로 끌려 들어갔다.우우우!!그의 귓가에는 고막이 찢어지는 듯한 고함소리가 울렸고, 여진수는 높이가 200 미터나 되고 온몸이 은빛인 거대한 원숭이 한 마리를 보았다.이 원숭이는 두 주먹으로 가슴을 미친 듯이 두드리며, 그 붉은 눈으로 여진수를 노려보며 그를 향해 돌진했다.살기가 하늘을 찔렀다.여진수는 잠시 멈칫하더니 상황을 이해했다.이 반지를 사용하려면 먼저 이 거대한 녀석을 쓰러
이무백이 이렇게 협박하자, 여진수는 웃음을 터뜨렸다."그래? 넌 뭘 믿고 그리 당당한 거야? 설마 그 축기기 조상 때문이야?""맞아."이무백은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우리 조상은 축기기 고수야, 널 죽이는 건 개미 한 마리를 죽이는 것보다 간단해!“네가 지금 무릎을 꿇고 절하고 두 손, 두 발을 자르면 목숨은 살려줄게.”여진수는 어처구니없었다.언제부터 축기기의 땅강아지도 '조상'이라고 불렀지?그렇다면, 그는 도겹기니까 하느님인가? 여진수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걸 보고 이무백은 여진수가 겁을 먹었다고 생각했다.순간 그는 또 자신감이 생겨 유일하게 남은 손가락으로 당가희를 가리켰다."저년을 나한테 바쳐!"“짝!”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뺨을 세게 얻어맞아 이까지 여러 개 빠졌다.이무백은 눈을 부릅뜨고 분노한 얼굴로 말했다."너 이 자식, 너…"“짝짝짝!”여진수는 연속으로 그의 뺨을 열 몇 번 때리자, 그의 얼굴은 커다랗게 부었다.그는 입이 피범벅이 되어 이미 말을 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당가희를 향해 말했다."힘껏 때려. 복수해.”"네, 좋아요!"당가희는 여진수가 있어 무서워하지 않고 좌우로 열 몇 번이나 때렸다.이무백은 그대로 쓰러져 말할 수 없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꼬며 말했다."가서 사람을 불러와. 네가 말한 조상도 불러와.”이무백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더니 핸드폰을 꺼내 주소를 첨부한 구원 편지를 보냈다.여진수는 그리고 당가희에게 말했다."가서 네 부모님도 불러와. 오늘 다 해결하자.”당가희는 대답하고 창문으로 가서 전화를 걸었다.그녀는 통화를 마치고, 여진수의 곁에 앉았다."사장님, 뭘 마실래요?"“아무거나.”"아, 그러면 마시지 마세요. 여기 물 없어요."여진수는 말을 잃었다.당가희는 백 퍼센트 집순이다.그녀는 엄청 예쁘게 생겼고 몸매도 섹시하지만, 전혀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다.일년내내 작업복만 입고, 머리도 자주 감지 않아 엉망진창이었다.작업
여진수의 말에 경비원 중 한 명이 난처해하며 말했다."그건... 아니면 좀 있다가 오실래요?""네?"여진수는 미간을 찡그리며 물었다."무슨 일 있으세요?"그 경비원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당가희씨를 쫓아다니는 남자분이 안에 계시는데…"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비키세요, 해고되고 싶지 않으면.”여진수의 표정은 담담했지만, 아무도 감히 그의 말에 반항하지 못하고 길을 내주었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훑어보자, 당가희가 어디 있는지 알고 걸어갔다.한 휴게실 안.당가희는 자기 앞에 앉아 있는, 안경을 쓰고, 기질이 고상하고 우아한 남자를 보며, 머리가 아팠다."이무백, 내가 말했잖아, 결혼하기 싫다고. 제발 날 좀 놔줘."이무백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가희야, 난 너의 부모님한테서 너를 잘 보살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온 거야.”“넌 올해 벌써 마흔이 다 되어 가. 비록 지금은 영기가 있어 마흔 살이 예전의 이십 대 중반과 맞먹지만.”“그래도 나이가 어리지 않은데 시집을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네 부모님은 네 걱정만 하고 다른 일을 못 하잖아."당가희는 눈을 힘껏 떠 그를 째려보았다."난 지금 결혼하고 싶지 않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싶어. 돌아가, 제발 날 내버려둬.”당가희의 태도에 이무백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웃으며 탁자 위의 아침 식사를 가리켰다."알았어, 네가 아침을 다 먹으면 갈게."당가희는 아침 식사를 바라보았다.우유와 빵.그녀는 빵을 두세 입에 전부 먹고 우유도 원샷했다.그녀는 손으로 입가를 닦으며 말했다."자, 이제 다 먹었으니, 가."이목백은 얼굴에 이상한 기색을 띠며 그곳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큰일이다!"당가희의 마음속에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다음 순간, 그녀는 몸에 힘이 빠지고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그대로 소파 위에 쓰러졌다.그녀는 이무백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너 약을 탔어? 뭐 하는 거야!"이무백은 천천히 일어섰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당가희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한
"당연하죠."당가희의 목소리는 의기양양했다."제가 누군데요.”“사장님, 제가 몇 년 동안 사장님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데요. 보너스는 꼭 두둑이 챙겨주세요."여진수도 당당히 말했다."만약 네가 말한 게 전부 사실이라면, 내가 너한테 성 한 채를 보너스로 줄게.”“자자손손 호의 호식하고 근심 걱정 없이 살게 해줄 게."만약 사실이라면 성 한 채라도 모자란다.당가희는 깜짝 놀랐지만, 곧 엄청 흥분했다."사장님, 약속하신 겁니다, 번복하시면 안 돼요?”여진수는 절대 번복하지 않겠다고 웃으며 약속했다."그럼 사장님, 언제 오실래요? 이렇게 중요한 물건이 여기 있으니 잠도 안 와요."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내일 갈게.""네, 그럼 사장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통화를 마치고 몇 분 후, 몇백 인분의 떡볶이와 시원한 맥주가 도착했다.그 장면은 장관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었다.수십 명의 사람이 여러 번 옮겨서야 다 옮길 수 있었다.집이 충분히 크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정말 놓을 수조차 없었을 거다.용소이는 옷을 단정히 입고 떡볶이를 보자 두 눈이 번쩍 뜨이더니 즉시 먹기 시작했다."와, 맛있어, 너무 맛있어!"여진수는 맥주 두 캔을 따서 한 캔을 그녀에게 건네주고, 한 캔은 여유 있게 마셨다.몇백 인분 떡볶이는 듣기에는 엄청 많은 것 같지만, 용소이는 전부 다 먹어도 아무 느낌 들지 않았다.여진수는 이곳에서 그녀와 잠시 더 있다 한여름을 찾아갔다.요 며칠 너무 바빠, 그녀와 함께 할 시간이 없었다.이때 한여름은 방 안에 있었는데, 그녀는 거울 앞에 서서, 새로 산 옷 한 벌을 들고 있었다.갑자기 크고 힘 있는 손이 뒤에서 그녀를 감쌌다.한여름은 깜짝 놀라더니 여진수인 걸 보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형부~"뒤이어 수만 자에 달하는 장편 묘사가 이어졌다…다음 날 아침.여진수는 집에서 아침 먹고 대한민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당분간 약문에는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다.그리고 여영지와 용소
용소이의 집에 도착한 여진수는 쓸데없는 말없이, 즉시 용소이와 함께 수련하려는 목적을 말했다.용소이는 흔쾌히 응낙했다.그녀는 이미 여진수와 얽혀, 이번 생엔 더 이상 다른 남자와 아무런 관계가 있기 바쁘다.이는 언젠간 일어날 일이다.여진수는 즉시 홍진성선공을 사용해 용소이와 수련했다.여진수의 추측이 맞았다.용소이의 육체 강도는 그와 비슷했고, '전투력'도 비슷했다.드디어 여진수는 제대로 상대를 만난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수련 과정에서, 시시각각 순수한 에너지가 분출되었다.이는 마치 용솟음치는 큰 강처럼, 여진수의 단전으로 끊임없이 흘러 들었다.텅 빈 단전은 엄청 빠른 속도로 채워졌다.눈 깜짝할 사이에 3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두 사람은 사흘 동안 잠시도 멈추지 않고 수련을 계속했다.용소이의 체력과 기백은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그리고 이 3일 동안, 그녀도 적지 않은 이득을 보았고, 경계는 이미 도겹기 대원만까지 회복되었다.둘 다 아직 지치려면 멀었다.이는 여진수한테 있어서 가장 통쾌한 수련이었다.시간과 퀄리티 모두 최고다.그는 온 힘을 다해 홍진성선공을 돌렸다. 용소이도 흥얼거리며 온 힘을 다했다.그렇게 또 이틀이 지나서야 쌍방은 한계에 도달해 멈췄다.여진수의 제1단전은 영력이 절반이나 채워진 걸 볼 수 있었다.이렇게 퀄리티 높은 수련은 그가 혼자서 수천 년 동안 수련해 얻은 소득과 같다!그리고 용소이의 눈동자는 물처럼 부드럽고, 피부는 옅은 홍조를 띠고 있어 더욱 매력이 넘쳐 보였다.그녀는 힘없이 땅바닥에 엎드려서 땀을 뻘뻘 흘리며, 지난 며칠 동안 했던 수련의 격렬함을 보여 주었다.여진수는 다리를 틀고 앉아 자신의 수위를 다시 한번 연화하더니 눈빛이 번쩍였다.용소이는 정말로 보물이다.앞으로 오랜 시간 동안, 용소이는 여진수에게 엄청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그는 용소이를 보고 웃으며 물었다."배고프지, 뭐 먹을래?"용소이는 붉은 입술을 핥으며 대답했다."떡볶이, 만근 먹을 수 있어!"여진수는 크게
“그녀가 후배면, 난 형부 처제인데, 누가 더 중요해요?"여진수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너도 어린애처럼 행동 할래? 그러면 이렇게 하자, 네가 그녀에게 사과하고, 이 일을 잘 처리하면, 앞으로 한 달간, 내가 적어도 다섯 번 너랑 단둘이 있어 줄게.”"그래요, 약속했어요, 절대 번복하면 안 돼요?"한여름은 기쁘게 여진수와 통화를 마치고 풍시영에게 음성메시지를 보냈다.“시영 언니, 내가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띵!"다른 한편, 풍시영은 메시지를 받고 들었다.갑자기 그녀는 눈은 가늘게 뜨더니 기분도 상쾌해졌다."그래, 내가 큰 아량으로 이번 일은 이만 넘어가 줄게."그녀의 답장을 들은 한여름은 화가 나, 이를 갈며 그녀를 욕하고 싶었다.하지만 잠시 생각하더니 참았다.보잘것없는 한 여자 따위가 어찌 여진수의 총애보다 더 중요할까?아예 무시했다.풍시영은 드디어 화가 풀려 걸음걸이도 가벼워졌다.그는 배달 앱을 열어 맛있는 음식을 주문하려 했다.그런데 바로 이때, 그녀의 몸이 떨리더니, 허리에 차고 있던 작은 방울이 갑자기 세차게 울리기 시작했다.그녀는 재빨리 저장 반지에서 향 세 대를 꺼내 불을 붙이자, 연기가 피어올라 모이면서 허상의 거울 하나가 나타났다.거울 속에는 한 예쁜 여인이 있었다."스승님, 드디어 연락하셨네요, 그 비경에서 나오셨습니까?"태음천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방금 나왔는데 별일 없는 거 같구나?""네, 전 괜찮아요."풍시영은 히히 웃으며 말했다."스승님, 그게 어떻게 된 거냐면, 제가 전송된 후에, 뜻밖에 선배님을 만났는데, 선배님께서 저를 구해 주셨습니다!""응?!"태음천녀의 눈빛이 굳어졌다."그게 어떻게 된 일이야?"“그게...”풍시영은 아주 빠르게, 일의 경과를 사부님께 알려 주었다.그 말을 들은 태음천녀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그놈 자식, 성장속도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른데?””풍시영이 물었다."사부님, 그럼 지금 선배를 부를까요?”"안 돼!"태음천녀는
여진수는 다시 돌아왔다.그는 원래 용소이를 찾아갈 생각이었다.그런데 돌아오자마자 풍시영한테서 전화가 왔다.외계의 시간으로 계산하면, 여진수는 이미 한 달 넘게 이 계집애를 보지 못했다.전화를 받자마자 저쪽에서 풍시영의 억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선배님, 어디예요? 빨리 와서 제 편 좀 들어주세요.”여진수는 머리가 아팠다."너 또 왜 그래?"여진수는 이 계집애가 골칫덩어리라는 걸 일찌감치 알아챘다."선배님 처제가 또 저를 괴롭혀요.""왜 너를 괴롭혀?"여진수가 물었다.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그들 사이에 원한은 뜻밖에도 아직 해결을 못 봤다.“지난번 그녀와 다퉜을 때, 우리 서로 양보하지 않아, 친구 추가하고 나중에 게임에서 다시 붙자고 약속했어요.”“그런데 처음에는 내가 이겼으나, 그년이 고수들을 불러와 나를 압살했어요…”풍시영의 '하소연'을 듣고 여진수는 알았다.두 사람은 5대5 게임에서 며칠 동안 게임을 했다.초반에는 둘이 1대 1로 맞섰고, 풍시영이 이겼다.그러자 한여름은 4명의 게임 고수들을 모아 5대5로 맞붙자고 제안했다.풍시영은 아는 게임 고수가 없으니, 당연히 아무 사람이나 끌어들일 수밖에 없었다.그 결과 당연히 풍시영의 완패였다.그리고 질 때마다, 한여름의 야유를 받았다.시간이 길어지자, 그녀는 투기를 상실하고 여진수에게 도움을 청했다.그녀의 말을 듣고, 여진수는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다 큰 사람들끼리 너무 유치한 거 아니야?”“못 이기겠으면 그만하면 되지.""안 돼요!"풍시영의 목소리는 갑자기 몇 데시벨이나 높아졌다."그럼 제가 그녀보다 못하단 말이잖아요? 그리고 그동안 내가 받았던 굴욕은 그냥 없었던 일로 할 수 없어요!”“전 반드시 복수해 자존심을 되찾을 거예요!"여진수가 말했다."그럼 네 스스로 자존심을 되찾아, 난 도와주지 않을 거야, 그럴 시간 없어, 끊을게."여진수가 전화를 끊으려 하자 풍시영은 조급히 소리쳤다."우우우... 선배님, 하나밖에 없는 후배인
"응? 이건?"그의 손에 한가지 물건이 나타났다.그건 오래된 두루마리 하나였다.열어보니 위에 한 글자도 없었다.하지만 여진수는 이 물건이 좀 특별하다고 느꼈다.그에게서 예로부터 변천해 온, 오래된, 무거운, 대기의 기운이 풍겨져 나왔다.이 물건은 엄청나다!여진수는 그걸 해독할 수 있는지 시도해 보았다.우선 제일 흔한 피, 영력, 정신력을 주입해 보았다.하지만 아무 반응 없었다.이 두루마리는 엄청 오래된 거라 엄청 쉽게 깨질 것 같았다.하지만 실제로는 엄청 강인했다.여진수가 최선을 다해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연구해 보았으나 두서가 없자 일단 넣어두었다.여진수는 이걸 열려면 특정한 법문이 필요할 거라고 추측했다.그 후 보름 동안 여진수는 여러 가지 수련을 하며 지냈다.영단은 이제 2억 알이나 넘게 축적되었다.10억 알의 목표까지 더 가까워졌다.그리고 새로 얻은 그 비술들도 역시 대성의 경지까지 수련했다.약문 전체도 새로운 생기를 띠고 있었다.영뇌의 탄생은 각 업계에 불필요한 원가를 낮추게 했고 효율도 대폭 제고시켰다.모든 흑용 기갑은 5세대로 바뀌어 전부 영뇌가 조종한다.또 무인 전투기에도 전부 특수제작한 칩을 장착했다.신호가 차단되어도 인터넷이 끊기지 않고 계속 연결될 수 있다.이 기술은 약문만이 가지고 있다.여진수한테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그는 최첨단 과학기술로 지하세계를 공격할 자신 있다!“삑!”그는 문을 열고 자기 방에서 나왔다.그가 가지고 있던 약재들이 다 떨어졌다. 새로운 약재들은 시간이 좀 더 걸려야 자라날 수 있다.지금은 점심시간이라 별장에 아무도 없다.그의 두 개의 단전에는 영력이 이미 가득 찼다.게다가 몇 번이나 압축하였기에 더 이상 압축할 방법이 없다.하여 반드시 돌파해야 한다.그는 여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홀로 외계로 떠났다.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봉인을 풀고 순식간에 도겹기 중기에 도달했다."응? 어떻게 된 거지?"여진수는 멈칫했다.그는 이미 몇 달 동안 도겹을 겪을
수많은 거센 기세의 그림자들이 나타났다.전부 산선 등급이다!그들이 뿜어낸 기세만으로도 허공이 뒤틀리고 땅이 가라앉았다.그들은 거대한 도시가 폐허가 된 걸 보고 분노했다."아아아, 도대체 누구야!"“설마 또 여진수야?!""찾아!"…누군가가 비술을 사용해 방금 전에 장면을 재현했다.“도불화다!”"허공 그놈의 제자다!""어떻게 자폭할 수 있지? 문제 있어! 십중팔구 또 여진수가 뒤에서 꿍꿍이를 꾸몄을 거야."…산선들은 화가 나 전부 풍채를 잃고 심한 욕을 퍼부었다."젠장, 이 도시가 일 년에 얼마나 많은 영석을 벌어들일 수 있는데? 이렇게 사라졌다고?!""여진수, 넌 반드시 죽어야 해!"“빨리 그 일을 진행해. 그가 더 이상 살아있으면 나의 심경까지 무너지겠어.”"그래, 힘 내야지, 그 일을 성사해야만, 완벽히 여진수를 죽일 수 있어."…욕실에서 여진수는 턱을 만지며 속으로 생각했다.지금쯤 그 늙은이들은 아마 화가 나 미치겠지?“으악!”비명소리가 들려왔다. 한소희는 여진수가 갑자기 나타난 걸 보고 깜짝 놀랐다.그녀는 쌩얼에, 몸은 나른하고, 커다란 눈, 엄청 순진한 얼굴이었다.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지 못하고 그녀를 품에 안고 사랑해 주고 싶게 만들었다.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는 가까이 다가가, 손으로 그녀의 매끄러운 턱을 잡고 강렬한 눈빛으로 물었다."너 나랑 같이 잘래?"한수정의 얼굴은 갑자기 확 달아오르더니 빠르게 온몸에 번졌다.마치 잘 익은 랍스타 처럼 엄청 맛있어 보였다.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좋아요…”이 세글자를 말하고 그녀는 마치 몸에 힘이 빠진 듯 나른하게 여진수의 품에 안겼다.온몸에 피를 들끓게 하는 향기가 여진수의 코를 파고들었다.몇 시간 뒤, 여진수는 자기 품에서 깊게 잠든 한소희를 보며 고개를 흔들었다.아마 그의 짐작이 틀린 모양이다.그녀는 선초가 사람으로 변한 게 아니다.그렇지 않으면 그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여
“시키는 건 뭐든지 할 테니까, 죽이지만 말아주세요.” 여진수는 차갑게 웃었다.어찌 죽이지 않을 리가 있나?이놈은 하마터면 그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 중 한 명을 다치게 할 뻔했다.만약 한수정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이놈은 만 번을 죽어도 그 죄를 갚지 못할 거다.여진수는 그한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었다.즉시 한 손으로 그의 머리를 눌러, 수혼술을 사용했다!"아아아, 안돼, 살려주세요!!!"그놈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피를 흘렸다.수많은 메시지가 여진수의 의식 속으로 들어왔다.이놈은 정말 대단한 강간범이다.그리고 이놈은 땅 밑 세계에서 나온 거다.그의 스승은 수만 년 전에 명성을 날린 허공 도인이다.제일 뛰어난 기술이 바로 공간 기술이다.하여 그의 탈출술은 여진수도 잡지 못할 만큼 절묘했다.여진수는 그의 기억 속에서 세 가지 강력한 비술을 얻었다.만리신공술, 이대도강술과 신급렴식술.첫 번째는 세계 최고의 공간 둔술이다.두 번째는 목숨을 지키는 괴뢰가 대명하는 기술이다.그리고 세 번째는 최고급 기운을 숨기는 기술이다주위의 모든 것에 완벽하게 융합할 수 있다.큰 실력 차가 아니면 절대 발견하기 어렵다.여진수의 실력이 조금만 약했더라도 그놈은 성공했을지도 모른다.그는 땅속에서 나와 지금까지 5천 명이 넘는 여자를 해쳤다.극악무도한 일이다.그의 기억을 읽어낸 여진수의 표정은 어두웠다.이놈은 아직 죽지 않았다.이렇게 그를 죽게 한다면 여진수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는다.그는 손을 거두고 이놈이 피를 흘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빠르게 생각했다.그러더니 그의 얼굴에 잔혹한 표정이 나타났다, 마음속으로는 이미 계획이 생겼다.그는 한줄기 영력을 상대방의 의식 속에 주입했다.그놈의 원신은 이미 파열되어 현재 여진수를 막아낼 수 없었다.여진수는 쉽게 그의 몸을 공제할 수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다시 그의 몸에 부상을 회복시켰다.이어서 그는 대량의 폭파 부적을 꺼내 그의 몸 곳곳에 붙였다.의식 속에도 한 무더기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