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생산되었지만 어떻게 홍보하는 가도 큰 문제다.여진수도 그동안 많은 스타들을 알아보며 모델을 고르려 했지만, 마땅한 모델이 없었다.옥부고의 포장은 고전풍으로 청화자기와 모란 꽃의 융합이다.이 포장은 류미연이 디자인한 건데, 여진수는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처음으로 생산된 옥부고는 많지 않았다, 5,000 개 정도 되었다.하나의 함량은 300 그람이고, 두 달정도 사용할 수 있다.원가는 2만 4천원이고 판매가격은 12만원으로 정했다.이 가격은 이스 크림과 비교하면 양반이었다.옥부고의 용도는 매우 넓다. 미용, 흉터 제거, 주근깨 제거, 미백, 보습 등 효과가 있다.한 제품이 다른 제품 5, 6 종과 맞먹는 수준이고, 효과도 더 좋다. 독성도 없고 친환경 적이다.여진수 우신비, 류지안, 선우정아의 주소도 받아 그들에게도 옥부로를 몇 개 보내주었다.첫째, 여진수는 그들을 전부 친구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둘째, 만약 그들이 옥부고의 강력한 효과를 알게 된다면 여진수가 말할 필요도 없이 그들은 다시 구매할 것이고, 또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도 할 것이다.그녀들의 친구 또한 다들 써봐서 괜찮아서 소문이 나면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된다.여진수는 몇 십개의 옥부고를 가지고 집에 돌아갔다, 일단 집에 있는 여자들에게도 나누어 주었다.여진수가 집으로 돌아가, 양손에 든 옥부고를 흔들자, 이 여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들어, 그의 손에 있던 옥부고를 전부 빼앗아갔다.오래전, 윤설아, 유운현, 백슬기는 옥부고를 사용했던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 제품의 신기한 효능을 말한 적 있다.하여 다들 옥부고에 대한 기대가 엄청 높았다.이 여인들은 연고를 손에 들고 각자 자리에 앉아 바르기 시작했고 여진수는 한쪽에서 찬밥신세가 되었다.예전에 그가 집에 돌아오면 이 여자들은 그에게 슬리퍼를 가져다주거나 물을 따라주거나 등을 두드려 주었다.그런데 지금은 아무도 그를 상대하지 않았다.역시, 그 어떤 것도 그들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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