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 Chapter 351 - Chapter 360

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351 - Chapter 360

1747 Chapters

제351화

유운현은 분홍색 불빛이 번쩍이는 호텔을 보고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말했다."우리 이런 곳에 오는 게 좋을까?"윤설아 역시 수줍어하며 말했다."맞아. 우리 둘만 오면 몰라도 엄마도 계시는데…"“못된 계집애.”유운현은 윤설아의 허리를 꼬집으며, 화내는 척했다."왜, 내가 방해된다는 거야?"윤설아는 히히 웃었다."네."유운현은 주먹을 들어 설아를 때리려 하며 말했다."넌 맞아야 해."여진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웃었다.“여기 부근에 호텔이 이 하나 밖에 없어요, 조금만 참으세요.”세 사람은 로비에 도착해 여진수는 방 두 개를 달라고 했다.사장은 30세가량의 몸매가 풍만한 여자였다.그녀는 이들을 보고, 즉시 애매한 미소를 지었다."죄송합니다, 방이 하나밖에 안 남았습니다."그녀는 이런 장면을 많이 보았다.이 호텔이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 건 직원들이 모두 눈치가 빠르기 때문이다.윤설아는 그 말을 듣고 즉시 머리를 숙였다.어색함과 동시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그러나 여진수는 이에 개의치 않았다.그는 키를 가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 층 308호실로 갔다.방문을 열고 불을 켰다.이곳의 불빛도 분홍색으로 엄청 야릇했다.윤설아는 당장이라도 피가 날 정도로 얼굴이 빨개져서 줄곧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여진수는 방 안을 샅샅이 뒤져 10여 개의 몰래카메라를 모두 찾아내 폐기했다."왜 방에 해먹이 있지? 그리고 촛불과 채찍도 있네. 여기 목마 등에 왜 막대가 꽂혀 있지? 어떻게 앉으라는 거지?"윤설아는 호기심에 주위를 살펴보면서 방안의 여러 가지 물건에 의문을 느꼈다.유운현은 헛기침했다."설아야, 너 먼저 샤워부터 해, 몸이 너무 더러워."윤설아는 자기 몸 냄새를 맡더니 정말 그랬다."그래요, 먼저 앉아 있어요, 난 샤워하고 올게요."그녀는 재빨리 욕실로 들어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안에서 물소리가 들려왔다.욕실 안에서 윤설아는 샤워기 밑에 서있었다. 아무리 따뜻한 물로 몸을 씻어도 눈물은 계속 흘러내렸다.그녀의 오른손
Read more

제352화

몇 분 동안이나 지속되는 키스에 옆에 있던 유운현은 엄청 난처해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었다.키스를 다 하고 나서야 윤설아는 유운현이 아직 옆에 있는 게 생각나 즉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고개를 숙였다."두 분 다 몸에 상처가 많으니 이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며칠 동안 바르기에 충분해요. 다 쓰면 나중에 더 만들게요.”“시간이 늦었으니 빨리 쉬세요."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일어나려 했다."어디로 가는 거야?"윤설아가 그의 손을 잡으며 물었다."당연히 백슬기를 구하러 가야지. 그녀는 아직도 감옥에 있어."여진수는 그녀를 잊지 않았다.다만 두 여자가 그의 마음속에 차지하는 지위에 따라 그 순서를 정했을 뿐이다.윤설아는 여진수의 손을 놓아주며 당부했다."꼭 조심해야 해."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안심해."여진수가 호텔 밑에 도착했을 때, 여광희가 차에서 내리며 엄청 겸손하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분부하신 일을 모두 잘 처리했습니다, 저에게 약을 주세요.여진수는 시간을 확인하니 두 시간이 채 되지 않았다."가자, 먼저 가 백슬기를 구하자."여광희는 등골이 오싹해졌다.그는 감옥의 교도관들에게 백슬기를 특별히 대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지금 백슬기가 어떠한 상황인지 모르겠다.그는 조금도 이상한 기색을 내지 못하고 서둘러 여진수와 함께 차에 올랐다.20분 후, 5번 교도소에 도착했다.그는 사람을 시켜 필요한 수속은 이미 다 끝냈다, 그는 곧바로 백슬기가 수감되어있는 감방까지 갔다.방문을 열자 피비린내 섞인 악취가 밀려왔다.여진수는 미간을 찌푸리며 안으로 들어갔다.그는 방안의 광경을 보자 살기가 들끓었다. 기억 속에 그 기품이 고상하고, 몸매가 화끈하며 풍채가 다채로운 백슬기는 눈앞에 이 여인과는 거리가 멀었다.눈앞에 이 여인은 온몸에 피투성이에, 피부는 성한 곳 하나 없이, 숨이 곧 끊어져 가는 여자였다.여진수는 빠른 걸음으로 백슬기에게 다가갔다.이때 그 여자 교도관은 금방 휴식을 마치고 계속해서 백슬기에게
Read more

제353화

여진수가 준 그 약 가루는 피와 섞이자 이상한 냄새를 풍겼다.그 냄새는 많은 동물들에게 엄청 유혹적이였다.하수구 덮개 사이로 바퀴벌레와 지네 등이 기어 나오는 게 보였다.그리고 사면팔방에서 개미가 떼를 지어 기어 왔다.그 여자는 이 광경을 보고 놀라 눈알이 튀어나올 지경이었다.끝없는 후회가 밀려왔다.그는 자기가 왜 백슬기를 학대해 이러한 화근을 자초했는지 엄청 후회했다.수많은 개미와 지네들은 그 여자의 상처 사이로 파고들어 그녀의 살을 미친 듯이 물어뜯었다.옆에 있던 여광희 마저 소름 끼쳤다, 이런 형벌은 너무나도 잔인하다.자기 살이 조금씩 뜯어 먹히는 걸 두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죽기 전에 정신이 먼저 나간다.저 여자는 죽은 목숨이다.여진수는 보통 이리 잔혹한 방법으로 적을 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극악무도한 짓을 한 적이라면 다르다.여광희는 여진수 앞에 털썩 주저앉으며 무릎을 꿇고, 콧물과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빌었다."당신이 원하는 걸 다 했습니다, 제발 거지가 되어도 좋으니 살려만 주세요.여진수는 그의 앞으로 다가가 그가 움직일 수 있는 혈과 말 할 수 있는 혈을 눌렀다.그리고 그를 그 여자 앞에 던졌다.그러자 개미, 지네 등이 잇달아 그의 눈, 코, 귀를 타고 들어갔다.여진수는 절대 이 짐승들을 다시 놓아주어, 또 다시 사람을 해치게 할 수 없었다.십여 분 후, 두 사람의 피와 살은 거의 다 갉아 먹혔다.여진수는 화시수(化尸水)를 꺼내 그들 시체 위로 부었다.찌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모든 게 형체 없이 사라졌다.여진수는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났다.먼저 새 옷을 한 벌 사 갈아입었다. 그리고 잠시 생각하다가 옆에 있는 여자 옷 가게로 갔다.윤설아, 유운현과 백슬기도 지금 입을 옷이 없어서 좀 사야 했다.그가 가게로 들어서자 젊은 점원이 웃으며 다가왔다."무엇을 도와드릴까요?"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긴 치마 세 벌을 주세요. 키는 170cm가 넘고, 몸매는 호리호리해요. 그리고..
Read more

제354화

백슬기의 침대 옆에 엄청 느낌 있는 여인이 앉아 있었다.그녀는 몸에 꼭 끼는 청바지와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있었다.앞 가슴은 빵빵한 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옷이 터질지 않을지 걱정하게 만들었다.그녀는 침대 옆에 단정하게 앉아있었고, 몸은 아주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냈다.그녀는 생긴 것도 엄청 아름답고, 눈은 맑은 강물 같았다, 백슬기와 많이 닮았다.여진수는 문을 열자마자 그녀를 보고, 머리를 옆으로 돌려 그를 향해 찔러오는 비수를 피했다, 그리고 바람을 불었다.쨍그랑!비수는 땅에 떨어졌고, 여진수를 기습한 사람은 피 나는 손을 감싸고 놀란 기색을 보였다."당신은 누구야?"여진수는 침대 옆으로 걸어갔다.그 여인의 시선은 의식없는 백슬기의 몸에서 움직여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녀는 손을 들어 경호원을 멈추게 하고 담담하게 말했다.“나는 슬기의 언니, 백승아야."여진수는 알고 있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백승아는 백슬기 보다도 더 느낌 있다.몸매가 풍만하고 몸 곳곳에 자체의 독특한 정취가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탐색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네가 내 여동생을 구했어?"그녀는 엄청 차가운 말투로 물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백승아의 고운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그럼, 슬기 몸에 난 상처도 네가 치료한 거니?"여진수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백승아의 얼굴에는 살기가 돌았다."네가 감히 내 동생 몸을 본 거야?"여진수는 손에 물건을 탁자 위에 놓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백승아가 놀랄 말을 했다."욕실에 한 명, 커튼 뒤에 두 명, 침대 밑에 한 명. 다들 4급 무사네요.”백슬기는 여진수를 한 번 더 쳐다보았다."너 고수였구나. 네가 내 동생을 구한 걸 생각해, 네 눈알을 도려내면 내가 너에게 200억을 더 줄게."그녀의 말투는 마치 여진수에게 두 눈을 도려내라는 게 축복인 듯 담담했다.여진수는 웃었다.“그녀 몸을 봐서 눈을 도려내야 하면, 우리가 xx라도 했으면 난 내시가 되야 하는 건가? "백승아는 그 말을
Read more

제355화

여진수는 소파에 앉아 ‘약왕경’을 돌리기 시작했다.9주를 돌리고 난 후, 그는 깜짝 놀랐다.백승아한테서 방대한 에너지를 흡수한 뒤, 그의 내력은 결정화되려는 추세를 보였다.이렇게 말하면 그다지 직관적으로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쉽게 말하자면 여진수의 내력은 이 짧은 한 시간 동안에 2배로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내력 결정화, 전설 속에서만 존재했던 일이다!내력이 완전히 결정화되면, 다음 단계는 바로 영력으로 탈바꿈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난이도가 낮다!"저 여자는 뭐 하는 사람이지? 아니면 어떤 특정한 체질이 있는 건가?"여진수는 속으로 생각했다.그는 기분이 엄청 좋았다.윤설아가 종사가 된 후, 그녀를 따기만 한다면 그는 정말로 천하무적이 될지도 모른다.그는 일어나 아직도 혼수상태인 경호원들을 밖으로 던져버리고 침대 옆으로 갔다.백슬기의 몸은 많이 좋아졌다.그는 또다시 내력으로 그녀의 몸을 자양시킨 후, 사 온 옷을 꺼내 그녀에게 입혀 주었다.반쯤 입혔을 때 백슬기가 깨어났다.그녀는 비명을 지르다 여진수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아…아파. 여긴?”그녀는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그녀는 너무 나약해 완전히 나으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너무 큰 동작은 하지 마세요."여진수가 말했다."다음엔 식이요법으로 치료해요. 일주일 정도 지나면 거의 다 나을 거예요."백슬기는 마침내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있었던 일이 기억났다."난 당신을 다신 못 볼 줄 알았어요."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여진수를 안으며 말했다.여진수는 그녀의 등을 두드려주며 말했다."이제 괜찮아요.""참, 당신은 어떻게 나를 구할 수 있었어요?""당연히 여씨 가문을 죽였죠."“당신도 참, 거짓말도 잘해요.”백슬기는 여진수 의 가슴을 가볍게 때렸다.그녀는 여진수가 농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여씨 가문은 뿌리가 깊은데, 어떻게 여진수 한 사람에 의해 멸망할 수 있을까?여진수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Read more

제356화

그가 바로 여광희의 스승이었다!“자네 흥분하지 말게.”머리가 하얀 노인이 차분한 말투로 말했다."그 여진수 뒤에는 두 명의 종사가 있어, 현재 우리는 상대가 못 돼!""그럼 우리는 이대로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그 노인이 말했다."당연히 아니지, 우리는 도움이 필요해!""사형의 뜻은?"노인은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우리 오독교에 한번 다녀오세, 그들은 언제부터 황성시에 발 들이고 싶어 하지 않았는가?”“예전엔 그들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제는 같이 한번 일해 볼 수 있을 것 같네."“그래요, 사형의 말대로 합시다.”…황성시, 한 개인 소유의 클럽 안.여기 장식은 엄청 사치스러워 어떤 작은 장식품이라도 밖에 내놓으면 엄청난 값이었다.백승아는 약재가 가득 담긴 통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두 손은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었고 표정은 엄숙했다.그년의 몸은 엄청 높은 온도에 도달했다.나무통 속에 약물이 끓고 있었고, 약효가 끊임없이 그녀의 몸 안으로 흡수되었다.한 시간쯤 지나자 시커멓던 약수는 맑은 물로 변했다.그러자 백승아의 기세는 완전히 달라졌다, 사람이 바뀐 것 같았다.“6급 무사에 진입했어. 젠장!”백승아는 나무통에서 일어났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이를 악물면서 그녀의 화끈한 몸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내버려두었다.종사에 도달하게 되면 보통 사람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그러나 백승아는 이에 불만이 대단했다."그 자식, 내가 꼭 죽여버리겠어!"백승아는 화가 나 가슴이 격렬하게 출렁거렸다.그녀는 체질이 특별해 어릴 때부터 사부에 의해 산으로 데려가 진귀한 약재에 하루 종일 몸을 담갔었다.먹는 것도 귀하기에 짝이 없었다.그녀의 스승은 그녀가 40세가 되기 전까지 특제한 처방에 따라 약재를 복용하고 처녀의 몸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렇게 40세가 되면 자연스레 7급 최고봉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였다!이제 몇 년만 더 있으면 성공할 수 있었다.그러나 뜻밖에도 여진수를 만나 성공을 눈앞에 두고 실패
Read more

제357화

백슬기는 한잠을 푹 자고 깨어나니 몸의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그제서야 그녀는 부하들과 연락해 그녀가 잡힌 후,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 정력이 생겼다.안 알아봤으면 모를까, 그녀는 놀라 하마터면 핸드폰을 땅에 떨어뜨릴 뻔했다."정말로 확실해? 그 위대한 여씨 가문이 파멸했다고?"수화기 저쪽에서 매우 확실한 말투로 대답했다.백슬기는 숨을 몇 번 깊게 들이마신 후에야 이 소식을 소화할 수 있었다.그리고 그녀의 얼굴에는 아름다운 미소가 나타났다."정말 매력 있는 남자네, 나의 이번 생은 너한테 딱 달라붙어 있을 거야, 내연녀라도 상관없어…"여진수는 샤워를 한 뒤, 컴퓨터를 켜고 이것저것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여씨네 라는 이 거물을 인수했기에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았다.30분이 지나자, 그는 머리가 아파졌다.회사를 경영하는 건 절대 그의 강점이 아니었다.그는 생각 끝에 홀로 집을 나와 차를 몰고 병원 VIP 병실로 갔다.네 쌍둥이는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병실에 들어서자 네 쌍둥이가 만두처럼 싸여져 있는 걸 보았다.병실 안에는 또 두 명의 의사가 격렬하게 말다툼하고 있었다.여진수가 온 것도 모르고 싸우고 있었다.두 명의 의사는 남자와 여자였다.남자는 오십 대, 여자는 화장하지 않은 예쁜 얼굴이었다. 스무 살 남짓한 나이에 긴 웨이브 머리를 하고 있었다.남자 의사는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난 안 된다고 했어, 수술하는 건 아주 위험해, 그녀들은 불구가 될 수도 있어!"여자 의사는 엄청 화나 있었다."말도 안 돼요, 전 그들의 몸을 체크해 봤어요, 그들의 신체와 힘은 일반인보다 강해, 수술하는 위험이 크지 않아요, 그녀들을 해치지 마세요!"남자는 코웃음을 쳤다."선우정아, 너 잊지 마, 내가 주치의야, 넌 여기서 날 의심할 자격 없어!"선우정아는 화가나 몸까지 부들부들 떨었다.“당신 이거 사람을 해치는 거예요!”남자는 갑자기 얼굴이 변하더니 눈에 음탕한 빛이 드러났다.선우정아의 아름다운 얼굴과 헐렁한 옷
Read more

제358화

비록 그녀는 여진수의 의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그러나 이건 뼈가 부스러져, 중약을 지어먹고 침구로 치료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환자의 뼈에 강판을 박는 수술과 같은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다.하여 선우정아는 여진수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하지만 그녀는 질문 대신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구석에 남자 의사는 전화를 끊고 마침 그 말을 듣고 너털웃음을 쳤다. “촌놈 같으니라고, 어떻게 그런 말을 해? 정말 바보 아니야?”여진수는 이 시끄러운 놈을 상대하지 않았다.그는 네 쌍둥이의 부상 상태를 체크한 뒤, 부상이 상대적으로 제일 심한 김봄부터 치료할 생각이었다.그의 손에는 마침 네 알의 금창약(金创药)이 남아 있었다.여진수는 김봄의 입을 벌려 약을 먹였다.약은 입으로 들어간 즉시 녹으며 뜨거운 에너지를 짧은 시간 안에 온몸에 퍼뜨렸다.의식불명인 김봄의 찌푸린 미간이 많이 펴졌다.그리고 여진수는 그의 내력을 ‘접착제’로 사용해 그녀의 끊어진 인대를 연결해 주기 시작했다.온몸에 끊어진 인대를 모두 연결한 뒤, 여진수는 김봄의 신장 자리에 양손을 얹었다.그의 내력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에너지에 맞먹는다.그는 자기 내력을 김봄의 신장에 천천히 주입해, 즉시 그녀를 강하게 만들었다.선우정아는 여지수의 행동을 바라보며 의아해했다."여선생님, 지금 뭐 하시는 거죠?"여진수는 선우정아의 행동에 엄청 만족해, 그녀를 가르쳐 주기로 했다."신장은 골격과 골수의 성장과 발육에 큰 영향을 줘요.”“신장이 튼튼해야 골수가 튼튼하고 골격이 튼튼해요. 그래야 건강하고 움직임도 빨라질 수 있어요.”“신장의 건강은 골격의 성장, 영양, 기능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하여 신장 건강이 엄청 중요해요.”“뼈를 빨리 낫게 하려면 신장의 힘을 북돋우면 뼈의 회복 속도는 두 배로 빨라집니다.”선우정아는 눈을 깜박이며, 이해는 못 했지만 억지로 말을 받아 적었다.그녀의 전공은 서양 의학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중의학에서 말하는 오장
Read more

제359화

병실로 뛰어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이동민의 사람들이었다.그의 말을 듣고 모두 머리를 끄덕였다."맞아, 이동민처럼 바르고 성실한 사람이 어떻게 너한테 그런 짓을 할 수 있어?""선우정아, 네가 그런 사람인지 몰랐어!""내가 보기엔 네가 이동민이 젊고 유망한 걸 보고, 다른 꿍꿍이가 있어 그에게 더러운 물을 끼얹는 거 아니야?"…선우정아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아무런 증거도 없이 바로 온갖 더러운 물을 그녀에게 끼얹었다.그녀는 화가 나 눈이 빨개지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지만,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 몰랐다.그녀가 절망하고 있을 때, 여진수는 선우정아를 자기 뒤로 끌어당기며 끊임없이 막말을 내뱉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당신들에게 기회를 줄게요. 그녀에게 사과하세요. 아니면 그 후과는 감당할 수 없을 거예요.”이동민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너 머리가 이상한 거 아니야? 네가 어떻게 빌면 손해를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는 거 아니야?"이동민의 큰아버지가 말했다."네가 VIP 병실에 난입해 이유도 없이 의사를 때려 다치게 하고, 환자에게 손도 댔으니, 이 죄를 합하면 너는 적어도 5, 6년을 감옥에서 지내야 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첫째, 나는 병실에 난입하지 않았다. 둘째, 내가 그를 때린 건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셋째, 나는 그들을 치료해 준 거다."여진수가 그렇게 말하자, 이 사람들은 잠깐 멈칫하더니, 바로 하하하 크게 웃기 시작했다."하하하, 내가 잘 못 들은 거 아니지?""머리에 털도 다 나지 않은 녀석이 병을 고칠 수 있다고?""너야말로 큰 병에 걸린 것 같구나."…이동민은 득의양양해했다. 기세는 모두 그에게 쏠렸기에 여진수는 이번에 반드시 죽은 목숨이다.그리고 선우정아 그 천한 년도 같이 쓸어버리자!이동민의 큰아버지는 큰 소리로 외쳤다."지금 경찰에 신고해. 경찰서 사람들이 오면 다들 증언해."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대답했다.그들은 이곳에서 일하면서
Read more

제360화

여진수는 무뚝뚝한 표정을 지었다."설현이가 차린 거야? 그녀의 관리 능력이 너무 형편없구나."“무엄하다!”이동민의 큰아버지는 여진수가 자기 상사 이름을 막 부르는 걸 보고 크게 화냈다."네가 어떻게 감히 그녀의 이름을 부를 수 있어? 무릎 꿇어!"이동민은 험상궂은 얼굴로 말했다."감히 이사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다니. 내가 이 소식을 퍼뜨리기만 한다면, 넌 시체도 못 찾게 될 거야."여진수는 차갑게 웃었다."그냥 이름만 불렀을 뿐인데 뭐 어때? 내가 그녀를 희롱도 해 봤는데, 뭐 어때?”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동민은 여진수가 허풍을 친다고 여기면서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마치 죽은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이동민의 큰아버지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 이 짐승 같은 놈, 겁도 없구나. 빨리 경비원을 불러 이놈을 잡아라."누군가 밖으로 뛰어나갔고 2분도 안 돼서 한 무리의 경비원들이 전기충격기를 손에 들고 들이닥쳤다. 모두 흉악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이동민의 큰아버지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말했다."당장 저자의 다리를 부러뜨려라!"선우정아는 다시 한번 여진수의 소매를 잡아당겼다."빨리 도망가요, 내가 그들을 막아줄게요!"이 계집애, 마음씨는 나쁘지 않네.한 무리의 경비원들이 전기충격기를 들고 여진수를 때리려고 했다.이동민은 마치 여진수의 처참한 마지막을 예견한 듯, 연신 비웃으며 구경하고 있었다."그만해, 뭐 하는 거야?!"일촉즉발의 순간,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설현과 이윤정이 동시에 들어왔다.이동민의 큰아버지는 부원장으로서 당연히 이윤정을 본 적 있다.험상궂던 얼굴이 순식간에 아첨하는 표정으로 변했다."이사님, 여기 어떻게 오셨습니까? 오시려면 미리 알려라도 주시지. 마중나가 게 말입니다.”다른 사람들은 간담을 써늘했다, 알고 보니 직속 상사가 왔다.분분히 아첨하며 온갖 아부를 다 했다.이동민은 이윤정 옆에 서있는 설현의 너무나 아름답고 눈 부신 모습을 보고 간신히 침을 삼켰다.그는 이렇게 멋진 여자는 처
Read more
PREV
1
...
3435363738
...
175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