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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371 - Chapter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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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화

뚱뚱한 남자는 일부러 여수라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려고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당연하지! 하지만 만약에 좋은 옥이 나오지 않는다면, 네가 무릎을 꿇고 나한테 세 번 아버지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여수라의 천진무구한 모습은, 뚱뚱한 남자의 욕망을 건드렸다, 당장 그 자리에서 그 여자를 차지하고 싶었다.두 사람 사이의 충돌은 많은 시선을 끌었다.언제나 어디서나 여자들로 인한 충돌은 많은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특히 문외한인 여진수가 한꺼번에 3개의 ‘폐석’을 사 가는 것을 보며 비웃는 사람이 더 많았다, 다들 뒤에서 그가 머리가 잘못돼, 돈이 많아 쓸 데가 없어 이런다고 비웃었다.노름 돌은 당연히 돌을 전문적으로 잘라내는 사람들이 있다.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이 진열대를 물 샐 틈조차 없이 둘러쌌다.돌을 자르는 10명의 중년 남자가 여진수의 허락하에 절단기를 들고 먼저 세 개의 돌 중에서 제일 작은 돌을 잘랐다.자르자 밖과 안이 똑같았다.그러자 한바탕 야유가 쏟아졌다.뚱뚱한 남자는 껄껄 웃으면서 빈정거렸다."내가 말했지, 이런 폐석에서는 절대 좋은 물건이 나올 수 없다고."“얘야, 이 오빠네 집에는 몇억, 몇십억 하는 옥석이 많단다, 조금 있다 오빠네 집에 갈래? 몇 개 선물로 줄게."그는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는 바로 이런 방법으로 많은 여자들을 속여 침대로 끌어들였다.그리고는 자투리 재료로 만든 옥패나 팔찌를 선물로 주면서 그 가격이 몇천만 된다고 거짓말했다.대부분 여자들은 물건을 볼 줄도 모르고, 쓰레기를 보물로 여기며 그의 말에 순종했다.여수라는 히히거리며 응낙도 거절도 하지 않았다.이걸 보고 나니 뚱뚱한 남자는 더욱 참을 수 없게 되었다.여진수는 안색이 평온하게 주위 사람들의 조소와 풍자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 중년 남자에게 두 번째 원석을 자르라는 신호를 보냈다.하지만 다시 한번 조소를 자아내는 것은 역시 폐석이었다.여수라는 여진수를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았다.다른 걸 다 떠나서, 일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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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2화

예전에도 첫 컷에 옥이 나오고 나머지는 폐석인 적이 있었다."그렇다면 이 원석을 아홉 등분으로 잘라주세요."여진수가 말했다.그 땅의 판도를 바꾸는 데, 아홉 개의 자수옥이면 충분하다.그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표정이 무거워졌다.그는 이곳에서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일했지만, 처음으로 자수옥을 잘라냈다.그가 조심스럽게 잘라내는 모습에 사람들도 모두 숨을 죽였다.현장에는 기계 소리만 들려왔다.첫 번째 조각은 완벽하게 잘렸고, 그 고귀한 보라색은 큰 파동을 일으켰다.나머지 돌이 전부 폐석이라 하더라도 이 한 조각만으로도 그 가치는 백억 대에 이를 것이다.뚱뚱한 남자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얼굴이 하얘졌다.그리고 여수라는 맑은 눈망울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는데, 그 눈빛에는 말할 수 ㅊ없는 뭔가가 있었다.여진수는 그녀의 시선을 눈치채고 고개를 돌려 씩 웃었다.여수라는 수줍게 고개를 숙이고, 불쌍 한 척했다.하나하나의 자수옥이 온전하게 잘려져 나왔다.몇천 근이나 되는 원석은 전부 상등품인 자수옥으로, 쓸모없는 건 하나도 없었다.구경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다들 빨간 눈으로 여진수 앞으로 다가갔다."저기, 이 자수옥을 160억에 나한테 하나 팔게!""웃기고 있네, 이거 한 조각이면 적어도 200억은 돼.""저기, 내가 여기 있는 9개를 전부 다 살게. 1900 억에."...이곳에 올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부자가 아니면 신분이 귀한 사람들이다.그들은 돈은 많지만 이렇게 좋은 옥은 언제나 볼 수 있는 게 아니었다.여진수는 거절했다."안 팔아요."그의 태도는 엄청 단호했다.이들이 계속 귀찮게 굴자, 여진수는 곧바로 자신의 기세를 내뿜었다.비록 아주 적은 기세라도 이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들 얼굴색이 창백해지더니 감히 더 말하지 못했다.여진수는 뚱뚱한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당신이 졌어요.”뚱뚱한 남자는 얼굴이 떨려오며 엄청 아프게 느껴졌다.방금 전, 그는 여진수가 절대로 좋은 옥을 가질 수 없다고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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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화

"네가 뭔데 나더러 자수옥을 내놓으라 하는 거야!"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입을 딱 벌리고 여진수를 쳐다봤다.마치 바보 천치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쳐다봤다.“이놈, 혹시 ‘남왕’의 뜻도 모르나 봐.”"미쳤어. 이놈은 단단히 미쳤어!"뚱뚱한 남자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더니 이내 크게 웃기 시작했다.다만 그 웃음소리는 엄청 음산했다."너 정말로 무서운 게 없구나, 여봐라! 이놈의 두 손 두 발을 전부 부러뜨리고 그 입에 시멘트를 부어 넣어, 넌 오늘 죽었어!"뚱뚱한 남자 뒤에서 체격이 건장한 보디가드 두 명이 험상궂은 얼굴로 걸어 나왔다.그들도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뚝배기만 한 주먹으로 여진수의 얼굴을 향해 휘둘렀다.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돌려 이 잔인한 장면을 차마 볼 수 없었다.뚱뚱한 남자 입가에 잔인한 미소가 떠올랐다.그러나 이 미소는 곧 경악으로 바뀌었다.쌍방의 체형으로 봤을 때, 힘의 차원이 다른 게 분명했다.그러나 그 결과는 보디가드 두 명이 여진수에 의해 두 손이 부러지고 한발에 걷어차여 날아가는 게 보였다.이 장면은 다시 한번 사람들을 크게 놀라게 하였다.여진수는 뚱뚱한 남자 앞으로 무표정한 얼굴로 걸어갔다.뚱뚱한 남자는 두피가 저렸지만, 여전히 억지로 여진수를 주시했다."너 무슨 어리석은 짓을 했는지 알아? 나를 때리는 건 남왕님을 때린 것과 같아. 너 그거 알아... 아!!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진수는 그의 오른손을 부러뜨렸다.여진수는 또 그의 배를 걷어찼다.그러자 이 300근이나 되는 놈은, 걷어차여 몇십 미터나 날아가 버렸다!사람들은 여진수의 힘에 놀라는 동시에, 다들 죽은 사람을 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그는 죽었다!""감히 남왕의 사람을 건드리다니, 이제 신선이 오더라도 그를 못 구해.""연루되지 않도록 빨리 떠나자."...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피해 떠났다.여진수는 개의치 않고 차를 불러 자수옥을 공사장에 실어 보냈다.여수라는 눈빛을 번뜩이더니 뒤따라갔다.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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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그러나 기질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마치 고귀한 여왕이 수천 명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것 같았다.예전에 그녀가 살의를 보일 때마다 상대방이 누구는 다들 엄청 무서워했다.그러나 여진수는 시종일관 덤덤한 표정으로, 그녀가 뿜은 살의를 보고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그녀의 살기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여진수가 전장에서 무수한 적을 무찔러 모은 살기와는 비할 수 없었다.여진수의 이렇게 평온한 모습을 보고 온윤아는 이를 악물며 전부 살기를 내뿜었다.마치 평지에서 파도가 일 듯, 그 기세는 당장이라도 여진수를 모조리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그러나 그는 마치 그와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상대방이 아무리 날뛰어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살기가 순간 사라졌다.온윤아는 또다시 화사하게 웃으며 말했다."농담이에요, 오늘 저녁에 연회에 참가한다고 들었는데, 저도 데리고 가는 건 어때요?"그녀가 이렇게 여진수를 쫓아온 제일 큰 원인은 백천상회였다.그녀는 진작부터 거기에 가입하고 싶었다.하지만 그녀의 신분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다.만약 들어갈 수만 있다면, 그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지하의 여왕이라는 신분은 위풍당당해 보이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여진수는 이 여자가 그가 파티에 참석한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신경 쓰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난 이미 파트너가 있어요."온윤아는 알고 있다는 듯 말했다."설현이 같은 늙은 여자를 데리고 가면 너무 볼품없잖아요, 나랑 가는 게 더 좋을 거예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기다려보세요."온윤아는 화를 내지 않고 말했다.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설현에게 전화를 걸었다.전화가 연결되고, 설현의 적대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왜 그래?”온윤아 역시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오늘 밤 내가 여진수와 함께 연회에 참석할 테니, 넌 안 가도 돼."설현은 콧방귀를 꼈다."꿈 깨!"마음속으로는 은근히 기뻤다.온윤아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내 손에 네가 비키니만 입은 사진이 있어. 그 사진이 돌아다니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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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화

"내가 그놈을 반드시 죽여 버리겠어!"한 골목에서 한 뚱뚱한 남자가 두 명의 부상당한 경호원과 함께 사악한 얼굴로 절뚝거리며 걸어가고 있었다.맞은편에서 얇은 허리에 짧은 반바지를 입은 여자가 엄청 섹시하게 걸어왔다.뚱뚱한 남자는 침을 삼키며 이 여자를 막으며 헤헤 웃었다."거기, 오빠랑 놀러 갈까?"푹!그 여자는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는데 세 개의 혈선이 동시에 뿜어지더니, 세 사람은 그 자리로 죽었다.여자는 탐스러운 허리를 흔들며 유유히 떠났다.……여진수에게 농락당한 온윤아는 화가 치밀어 올라 주먹을 꽉 쥐었다."당신은 정말로 내가 당신을 폐할 수 없다고 생각해?"여진수는 아무 말없이 웃더니 몸을 돌려 가버렸다.그녀에게 등을 활짝 내주었다.온윤아는 팔을 뻗을 준비를 했다.그녀는 지금까지 어떤 남자에게도 농락당한 적이 없다.그녀가 여진수를 혼내주거나 아니면 그의 뼈를 몇 대 부러뜨리려고 준비하고 있을 때, 그녀의 얼굴에는 놀란 기색이 나타났다.여진수의 등은 무방비 상태인 듯 보였지만, 온윤아는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차렸다.알 수 없는 강한 위기감이 생겼다.그녀는 직감적으로 눈앞의 이 남자에게 손을 대면, 자신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이 자식…”온윤아의 표정은 엄청 무거워졌다."이상해!"결국 그녀는 잠시 참고 여진수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대형 화물차가 와서 자수옥을 차에 실었다.여진수는 옷이 더러워지는 걸 꺼리지 않고 대형 화물차 뒤에 앉았다.온윤아도 뛰어올랐다. 화물차 운전사는 여진수를 몹시 부러워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애가 여진수를 따라다니고있으니.그들은 말없이 그 땅으로 향했다.자수옥을 내려놓고 화물차 운전사는 온윤아를 몇 번 더 바라보고서야 아쉬워하면 떠났다.그는 몇 마디의 고향 사투리를 중얼거렸다."세상에, 여기에서 하려고 하는 건 아니겠지? 요즘 젊은이들은 정말 놀 줄 아네."온윤아는 궁금해서 물었다.“저를 왜 여기로 데려왔어요?”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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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6화

아홉 갈래 지맥의 기운이 모아져, 여진수에 의해 흡수되었다.그의 체력과 기운은 재차 강화되었고, 내력이 결정화되는 과정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온윤아도 여진수 가까이 있어서 영향을 받았다.그녀의 몇 년 동안 정체되어 있었던 경지가 이 순간 완화되어 자연스레 7급 중기에 들어섰다!놀람과 기쁨이 교차한 온윤아는 다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은 깊은 경외심으로 가득 찼다.그녀는 생각하더니 망설이지 않고 여진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소녀 온윤아, 여공자를 위해 곁에서 차를 올리고 물을 따르는 시녀가 되고 싶습니다!"그녀도 역시 결단력 있는 사람이다.여진수의 어마어마한 실력과 능력을 보고 즉시 결단을 내렸다.지하 여왕으로서의 신분을 뒤로한 채 주저없이 무릎을 꿇었다.여진수는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바로 그가 원하던 결과였다.온윤아는 실력도 있고 천부적인 재능도 있다. 이 여자를 그의 사람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가 황성시에서의 입지도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일어나, 일단 네 상황부터 말해 봐, 그리고 너를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할게."온윤아는 일어섰다.이 용을 선택하기로 한 이상, 그녀는 조금도 숨기지 않고 자신의 모든 일을 다 말했다.황성시 세 명의 지하 제왕 중, 나머지 두 명은 다 배후에 재벌이 있다.온윤아만 없었다.다른 두 왕 중, 한 명의 주요 거래 산업은 회색 산업이고, 다른 한 명은 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암살일을 해왔다.온윤아은 그렇지 않다, 그녀는 주로 정보 수집과 정보거래 그리고 일부 암살 임무를 수행해 왔다.상대적으로 보면 온윤아는 괜찮은 편이었다, 다른 극악무도한 짓은 하지 않았다.여진수는 듣고 나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넌 한 력에 10회를 낮추는 길을 걷고 있는 거지? 나한테 '대력 금강장'이라는 비술이 있는데, 혹시 배우고 싶어? "온윤아의 눈이 번쩍 뜨이더니 호흡이 빨라졌다. 그녀는 황급히 고개를 끄덕였다."배우고 싶어요!"이건 엄청 강력한 외문 무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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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화

여진수의 설명대로라면 이번 건은 적어도 2천억을 벌 수 있다고 하자, 임도연은 당연히 동의하고 직접 황성시로 와 여진수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했다.여진수는 전화를 끊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며 자기 앞으로 다가오는 남자를 바라봤다."그 여자한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좋을 거야!"그 남자는 여진수를 위협했다."그렇지 않으면 넌 엄청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거야!"여진수는 궁금해 물었다.“어느 여자 말하는 거야?”"방금 그 여자!"그는 냉담하게 말했다."그녀는 내 여자다, 누가 감히 그녀에게 접근하면, 모두 죽는 길밖에 없어, 난 분명히 경고했어!"그는 말을 마치고 몸에서 엄청 사나운 독기가 폭발했다.그는 여진수가 겁을 먹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뒤돌아 떠났다.여진수는 머리를 흔들며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돌아가는 길에 그는 전화를 몇 통 더 했다.한수정 일행은 이미 출발했으니 내일 점심이면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정남풍도 내일 도착하는데 좀 늦은 시간이다.저녁 6시, 온윤아는 정각에 여진수의 집 문 앞에 나타나 차에서 내려 여진수를 맞이했다.여진수는 그녀의 옷차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그녀는 몸에 딱 맞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발에는 금테가 씌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 그녀의 크리스탈 같은 발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길고 검은 머리는 자연스레 어깨 위에 풀어헤쳐져 있었고, 옷의 가슴 쪽은 적당히 벌려져, 커다란 가슴이 여지없이 드러났다.거기에 그녀의 늘씬한 몸매에 남을 유혹하는 눈빛까지 더해져 화끈하기 그지없었다.온윤아는 살짝 허리를 굽히며 손으로 옷깃을 가리지도 않고, 여진수를 향해 방긋 웃으며 말했다."타세요."여진수는 그녀가 주동적으로 자신에게 드러내는 아름다운 경치를 대범하게 바라보면서 차에 올랐다.차가 출발하고 여진수가 물었다."너한테 용병이 얼마나 있어?"온윤아가 대답했다.“5급 무사 3명, 독수리 삼 형제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4급 무사는 20명, 3급 무사는 4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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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8화

여진수와 온윤아가 함께 서 있으니, 그야말로 선남선녀였다,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그 젊은 집사는 두 사람을 제일 위층으로 안내하고 과일과 과자를 대접하고는 허리를 굽혀 물러갔다.온윤아는 포도 한 알을 집어서 껍질을 벗겨 여진수의 입에 가져다주었다, 엄청 자상했다.오늘 오후 그녀는 집에서 여진수가 알려준 ‘대력 금강장’의 앞부분을 몇 번 연습해 봤다.이 강한 외공술은 그년한테 아주 적합했다, 몇 번 연습하고 나니 힘이 많이 커졌다.이 비술이 자기에게 주는 영향을 알게 된 후, 그는 뒷부분을 장악하기를 간절히 바랐다.하여 온윤아는 남은 무공비적을 빨리 얻기 위해, 자기 몸만 빼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이분을 모시기로 했다.여진수는 온윤아가 건네준 포도를 한입에 먹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입꼬리가 올라갔다."아직 다들 오지 않았구나, 나한테 겁이라도 주려고 그러는 건가?”"온윤아가 말했다."공자님, 절대로 화내지 마세요.”“백천상회는 엄청 공포스러운데 모든 멤버들의 재력은 어느 중등 국가보다 적지는 않을 겁니다.”“여씨 가문도 들어올 자격이 없었어요.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이 멤버들 뒤에는 적어도 다섯 명 이상의 종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그녀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목소리를 낮추었다."상회의 멤버들은 해외의 일부 중소형 국가에 모두 규모가 작지 않은 개인 군대를 부양하고 있다고 합니다!"여진수는 그녀를 한번 쳐다보더니 물었다."그렇게 은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온윤아는 기뻐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슬퍼했다."이 소식 때문에 저의 형제자매가 많이 죽었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그들은 그렇게 한 시간이나 기다렸다.온윤아는 여진수가 화나 할까 봐 조심스럽게 그를 관찰했다.그러나 여진수의 표정은 침착했고 전혀 화를 낼 기색이 없었다, 기를 닦는 능력이 아주 좋았다.그때 갑자기 문이 열렸다.한 무리의 품위 있는 사람들이 걸어 들어왔다.다 나이가 드신 분들 이였고, 제일 어린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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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화

온윤아는 여진수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정말로 노비 하인으로 여기지 않았다.그녀의 성격은 받은 것만큼의 열 배를 돌려주는 성격이다.그녀는 여진수의 옷깃을 가볍게 당기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도련님, 괜찮습니다. 저 서있으면 됩니다."여진수는 그녀의 손등을 두드리며, 시선은 그와 대립하는 남자를 직시했다."그녀를 앉지 못하게 하면, 오늘 당신의 다리는 불구가 될 겁니다!"오늘 이들이 일부러 늦게 온 것도 여진수의 기를 한층 꺾고 협력을 얘기하자는 것 아닌가?만약 그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그들보다 낮은 기세로 출발하는 셈이다.그 남자는 얼굴색이 변하지 않고 그냥 여지수를 바라보았다, 쌍방 중 누구도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됐어요."일촉즉발의 순간에 최고령자가 말했다."화목하게 지냅시다. 여봐라! 의자를 하나 더 가지고 오거라!”이 노인이 나서서 중재하니, 이 충돌은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누군가가 의자를 하나 더 가져왔고, 온윤아는 여진수 옆에 앉아서, 다소 애매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다른 여인들은 서서, 부러운 눈길로 온윤아를 바라보았다.다들 자기를 위해 말해주는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노인은 호호 웃으면서 말했다."먼저 소개부터 하지요, 저는 이동국이라고 하고, 이분은 한수봉, 이위국, 진태산, 양성혁, 유석호입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여 인사했다.이동국이란 사람은 노련하고 요령이 있어 몇 마디 대화가 오고 가자 분위기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그들은 사업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저 먹고 마시기만 했다.여우같이 교활하게 생긴 유석호는 온윤아에게 웃으면서 말했다."아가씨, 우리 한잔합시다. 전 마실 수 있을 만큼 마실 테니, 당신은 원샷하세요."온윤아는 감히 거절하지 못하고 일어나 술을 따르려 했다.어느 정도 부가 쌓이면, 온윤아 같은 무도의 고수라도 조심히 움직여야 한다.현재 사회는 기술 발전이 엄청 빠른 시대이기 때문이다.여진수와 같이 수진자의 실력이 있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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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화

그녀의 의식은 이미 약간 흐려졌고, 온몸의 두터운 내력으로도 체내의 알콜과 약의 힘을 억누를 수 없었다.이 여섯명의 늙은이들은 모두 빙그레 웃었다, 마치 웃는 호랑이처럼 아무 낌새도 없이 사람을 해치거나, 심지어 얼굴도 보이지 않고 사람을 죽이기도 했다.그녀가 다시 술을 마시려고 할 때, 여진수가 그녀의 어깨를 누르며 말했다."넌 좀 쉬고 있어, 내가 할게."여진수는 말하면서 조용히 웅혼한 내력을 온윤아의 체내에 주입했다.그녀는 마치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찬물 한 대야를 끼얹은 것처럼 순식간에 정신이 또렷해졌다.그녀는 말하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말렸다."푹 쉬거라."그는 평온한 표정으로 이 여섯 늙은 여우를 바라보더니 조용히 말했다."당신들, 감히 저랑 술 내기 할래요? 나는 큰 잔으로 한잔을 마실 테니 당신들은 반 잔만 하세요."그는 이 여섯 명의 늙은이들을 한번 혼 내주기로 마음먹었다.이 여섯 사람은 서로 한 번 쳐다보더니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들은 여진수가 길들이기 어려운 사나운 말 같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를 굴복시키려면 먼저 그의 기세부터 꺾어야 한다.유석호가 허허 웃으며 말했다."그럼 나부터 시작하지."그가 박수를 치자 안에서 몇십 상자의 술이 실려 나왔다.여진수는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연속으로 세 병을 마시고서야 유석호를 쳐다보았다.유석호도 한 잔 반을 마셨다."도련님, 제발..."약간 이성을 되찾은 온윤아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여진수는 그녀에게 안심하라는 눈빛을 보냈다.그리고 그는 연속 열 병을 더 마셨다.내력이 몸속을 한바퀴 돌자, 알콜이 전부 체외로 배출되었다.유석호도 또 열 잔을 마셨다.그가 마신 술은 여지수가 마신 술과 달랐다. 겨우 30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는 여진수를 쓰러뜨릴 자신이 있었다.하지만, 술이 한 잔 한 잔 들어가자, 그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다른 늙은 여우들도 여진수의 주량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저도 모르는 사이에 유석호는 술을 두병이나 마셔 얼굴이 새빨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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