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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251 - 챕터 260

1747 챕터

제251화

그는 아무렇지 않게 말했지만, 나 씨네 가족들은 듣기만 해도 벌벌 떨었다.“진수 씨, 정말 고맙습니다.”나호영은 여진수를 향해 90도로 인사했다.그의 아내도 따라서 인사했다.나이서는 그들의 보배 딸이다.만약 그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들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나봉석의 표정은 엄청 차가웠다."요즘 이 자식들 너무 겁대가리 없이 굴어, 반드시 본때를 보여줘야겠어.”이미래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혼내 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얼마나 많은 무고한 아이들이 더 피해를 볼지 몰라요."이어서 여진수는 이수혁의 범죄 증거들을 전부 나봉석에게 넘겨주었다.나봉석은 이 증거들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하하하, 잘됐네. 이게 있으면 이수혁은 이제 끝장이야!"나씨네 가족들은 모두 그를 숭배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어제 저녁에만 해도 여진수가 그냥 농담으로 말한 건 줄 알았는데, 아침이 되니까 정말로 그들 앞에 증거를 가져왔다.이렇게 훌륭한 청년을 그들도 처음 보았다.여진수는 나봉석에게 말했다."어르신, 제가 몸을 치료해 드릴게요."……그때, 임도연의 숙소에서.시간이 되자 그녀는 자연히 깨어났다.핸드폰을 켜보니 문자가 쏟아졌다.그녀는 여진수가 보내온 걸 확인하고 재빨리 클릭해 들어갔다.그리고 일어나 신발을 신으면서 욕실로 향했다.그는 처음에는 그냥 무심히 보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눈동자가 커지면서 발걸음을 멈추고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안에 내용은 너무나 충격적이였다.그녀는 꼼꼼히 체크했다, 한 글자도 놓치지 않았다.그녀는 모든 메시지를 확인한 후, 거친 숨을 내뱉으며 중얼거렸다."그 남자, 에너지가 너무 무서워, 누구든 그를 건드리기만 하면, 죽는 길밖에 없어!"충격 후, 임도연의 마음속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여진수는 그녀에게 엄청난 선물을 주었다!잘만 활용한다면 승리 부동산을 완전히 죽이고, 찬란 부동산이 랭킹 1위가 될 수 있다.이건 좀처럼 얻기 힘든 최고의 기회다.임도연은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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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임도연은 말문이 막혀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 몰라 했다.그는 머리를 내 저으며 퉁명스럽게 말했다."뭐라는 거야. 빨리 일어나, 큰일났어."그녀는 남궁민아에게 일의 경과를 얘기했다.남궁민아가 사는 곳.그녀는 침대에 누워 아무 생각 없이 듣고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이내 두 눈을 크게 뜨고 충격을 받았다."뭐라고? 장난하는 거 아니지?"임도연이 알려준 소식은 그야말로 그녀를 백년 동안 놀라게 할 수 있었다.승리 부동산은 정말로 엄청난 거물이다.전 부동산업계에서 승리 부동산은 전 업계의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마어마한 숫자다.선두와 패왕의 지위는 엄청 견고하고 세력도 엄청 복잡다단하다.지난 몇 년간, 그들을 초월하고 타도하려던 무수한 사람들이 나중에는 모두 피해를 보았다.남궁민아는 임도연의 말을 듣고 즉시 침대에서 일어나 핸드폰을 손에 쥐고 말했다.“도연아, 그 증거들이 확실히 진짜야?”그녀의 몸에 덮고 있던 이불이 흘러내려 그녀의 하얀 속살과 영롱한 몸매를 드러냈다.그녀는 잠잘 때 옷 입는 걸 싫어한다, 하여 지금은...이렇게 훌륭한 몸매를 아무도 감상하지 못하니 낭비와 다름없다.남궁민아는 이런 걸 신경 쓰지 않고 생각에 잠겼다.그러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좋아, 나도 합류할게. 이건 우리 남궁 가문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야."그녀의 가문은 주로 부동산을 경영하지 않는다, 전체 가문 산업에서 부동산은 엄청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만약 그렇지 않다면 회사를 그녀에게 맡기지 않았을 것이다.그러나 이건 그녀의 가족이 부동산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이전에는 이 산업이 다른 부동산회사들에 의하여 완전히 분할 되었기 때문에, 남궁 가문은 부동산 사업에 끼어들 기회가 전혀 없었다.그러나 이제 그 기회가 왔다.임도연과 통화를 끝내고 남궁민아은 곧바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전화가 연결되자마자 남궁민아는 대뜸 말했다.“영감, 나 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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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화

"둘째, 오늘 우리 시험 봤어, 난 미리 시험지를 바치고 돌아온 거야.나 대단하지 않아? 빨리 칭찬해 줘.”여진수는 덤덤하게 말했다.“내가 나이는 너보다 적지만, 심성으로 볼 때 넌 나보다 훨씬 어려.” 나이서는 여진수의 옆에 앉아 좋은 향기를 풍겼다.바디로션의 향기 같기도 하고, 그녀의 몸 냄새 같기도 해서 참 좋았다."나 뭘 전공할까?" 나이서는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봐야지."나이서가 말했다."난 네 말이 맞다고 생각해.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더 많은 밑바닥 사람들이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야. 난 나중에 아버지와 할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기로 결정했어!”그녀는 엄청 진지하게 말했다.여진수는 그녀의 순수한 눈빛을 보고, 그의 눈동자 깊은 곳에서 마치 불빛이 반짝이는 것 같았다."확실해?"나이서는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그렇다면 내가 큰 선물을 줄게!"여진수는 이렇게 말하면서 나이서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나이서는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고, 당장 눈물을 흘릴 것 처럼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이러지 마... 집에 카메라가 있어서, 밖으로 나가..."여진수는 어이가 없어서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이마를 툭 쳤다."너 이 계집애, 하루 종일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딴생각 하지 말고 집중해."여진수는 이렇게 말하면서 자기의 내력을 동원해 조금씩 나이서의 몸속에 주입했다.나이서의 아름다운 몸이 한 번 떨렸다.그리고 그녀 몸속으로 서늘한 기운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서늘한 느낌은 타는 듯한 열기로 바뀌었다.그녀의 피부는 빨갛게 달아오르고 김이 나기 시작했다.나이서는 흥분했다."이게 그 TV에서만 보던 전공이야? 나 당장 무림 고수가 될 수 있는 거야?”여진수가 말했다."조심해, 일단 실수하면 너는 수염 나고 남자가 될 거야."이것은 물론 나이서를 겁주려고 그런 거였다.나이서가 큰 뜻을 품고 있다면, 여진수도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알려주고 싶었다.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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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화

몸의 때를 깨끗이 씻어 내리자, 나이서의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가 드러났다.새 삶을 얻은 것 같았다.나이서는 자기의 피부를 보고 깜짝 놀랐다.손으로 만져 보니, 매끌매끌한 게 손을 뗄 수 없었다."세상에,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니지?"나이서는 깜짝 놀랐다.새 삶을 되찾았다.그녀는 거울 앞에 서서 현재의 모습을 보고, 자기모습에 반해버렸다."내가 바로 선녀 아니야? 대박인데."그녀는 끊임없이 거울 앞에서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해 보았다,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었다."타고난 미모는 못 버린다더니, 내가 이런 모습으로 밖에 나가면 다들 미쳐 …아!!”그녀는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너무 우쭐대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이렇게 넘어지면 등 전체가 시퍼렇게 멍이 들 거다, 나이서는 한참 동안 일어설 수가 없었다.밖에 있던 여진수는 소리를 듣고 즉시 일어나 나이서의 방으로 가 욕실 밖에 서서 물었다."너 왜 그래?"나이서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우우우우… 나 넘어져서 뼈가 부러진 것 같아. 너무 아파서 일어나지 못하겠어.”"서두르지 마."여진수는 그녀를 위로했다."먼저 옷부터 입어, 내가 들어갈게.”"나... 옷을 안 가져왔어."그녀는 혼자 자기 방에서 샤워한 후 나가서 옷을 입으려 했다.이런 일이 발생할 줄 누가 알았을까!여진수는 그녀의 침대로 걸어가 이불을 가져왔다.그녀는 욕실 문도 그냥 닫았을 뿐 잠그지 않았다.여진수는 문을 열고 이불을 던져 넣었다.잠시 후, 나이서의 가냘픈 목소리가 들려왔다."됐어 …"여진수가 문을 열어 보자, 나이서가 이불을 덮은 채 고통스러운 얼굴로 땅에 앉아있는 걸 보았다.머리가 축축한 게 엄청 안쓰러워 보였다.여진수는 앞으로 다가가 그녀를 안아 올렸다.손에 닿는 촉감은 매끈하고 촉촉한 게, 여진수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그는 별생각 없이 욕실에서 나와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어디 다쳤어?"“등.”나이서는 불쌍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나 뼈가 부러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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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화

나혜미는 엄청 화났다.얼른 집으로 들어가 나이서의 방으로 향했다.찰칵!방문을 홱 열고 들어가자 나혜미는 순간 굳어버렸다.그녀는 무엇을 보았을까?그는 놀랍게도 여진수가…"뭐 하는 거야!"나혜미가 비명을 지르자, 방 안에 있던 남녀는 일제히 눈길을 돌렸다.“아!!!”나이서 역시 비명을 질렀다. 자기 고모한테 이런 상황을 마주쳤는데, 그야말로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그러나 여진수는 덤덤하게 말했다."이서가 방금 샤워하다가 넘어져서, 제가 이서를 데리고 나왔어요."뛰어 들어온 나혜미는 확실히 나이서 등에 멍이 든 걸 보고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여진수를 밀어냈다."그래, 이제 내가 처리할 테니 넌 빨리 나가.여진수는 방을 나갔다.나혜미는 얼른 방문을 잠갔다. 나이서에게 다가가 원망했다."왜 이리 일찍 돌아와서 자기 몸까지 어떤 남자에게 보여 주고, 이게 알려지면 시집을 어떻게 가려고 그래?".나이서는 고개를 돌렸다."벌거벗은 거 아니야, 등만 보여 줬어, 앞은 아직 안 보여 줬어.”나혜미는 할말을 잃었다."너 어디 모자란 거 아니야? 어디서 다 큰 처녀가… 아니야!"나혜미는 문득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이서를 쳐다봤다.“너 설마 진수를 좋아하는 거 아니지?”나이서가 퉁명스럽게 말했다."맞아, 진수는 정말 훌륭해. 내가 진수를 좋아하는 게 정상 아니야?""안돼, 절대 안 돼!"나혜미는 엉겁결에 소리를 질러 나이서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모 왜 그리 격분해? 설마?"그도 이내 몸을 돌려 이불을 덮고 나혜미를 경계하며 바라봤다.“설마 고모도?”나혜미는 당황한 듯 부인했다.“뭐라는 거야? 난 아니야.”나이서는 나혜미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경계심을 풀었다."그럼 다행이네. 두 사람 나이 차가 10살이나 나잖아.”"아 고모, 고모가 늙었다는 게 아니라, 아직 젊어. 내 마음속엔 영원히 스물여덟이야."나혜미는 이마에 핏줄이 솟으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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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6화

이수혁은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만 해도 한 무리의 사람이 시중을 들어야 했다.그에게 옷을 입혀주는 사람, 치약을 짜주는 사람, 신발을 가져다주는 사람, 구강청결제를 준비해 주는 사람 등등.한바탕 사치스러운 행동을 한 뒤, 식탁에 앉아 가격이 몇백만인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옆에는 그의 집사가 그에게 각 회사의 상황을 보고하고 있었다.현재 이수혁이 가장 관심있는 곳은 스타 그룹이다.스타 그룹의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얼굴이 어두워지면서 비웃음 소리가 났다."흥, 나봉석 그 늙은이는 어떻게 갑자기 나았지? 그 늙은이만 아니었으면, 여진수 그놈은 이미 끝장났을 건데!"집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이수혁의 눈빛이 번쩍이더니 머릿속에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의 입가에는 차가운 미소가 떠올랐다."내가 만약 사람을 시켜 공사장에 가, 그 공인들 음식에 독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그는 그전에 여진수에 대해 잘못된 방법을 선택했음을 깨달았다.딱 스타 그룹을 겨냥하지 않고, 아랫사람을 겨냥해도 같은 효과가 있다.그리고 밑에 사람들은 손쓰기가 더 쉽다.“만약 스타 그룹 공사 현장에서 공인들에게 나쁜 기름과 쓰레기 음식을 먹이고, 공인들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면... 그때 우리가 뒤에서 바람만 불어넣으면 스타그룹은 죽진 않더라도 가죽은 한 겹 벗겨질 거야."생각할수록 이수혁의 눈빛은 더 밝아졌다, 이 방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옆에 있던 집사는 당연히 맞장구를 쳤다.이수혁은 크게 웃으면서 사람을 시켜 이 일을 하게 했다.갑자기 별장 밖에 경찰차 사이렌이 울렸다.이수혁은 어리둥절했다. 곧 대문이 걷어차이고 경찰들이 뛰어 들어왔다."그 자리에서 꼼짝 마, 두 손을 머리 위로!"굉음이 울리고, 이수혁과 그 별장에 살고 있던 수많은 무도 고수들은 전부 포위되었다.그리고 별장 상공에서도 굉음이 들려왔다.전투용 헬기도 동원했다, 한 치의 실수도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전투용 헬기는 흔히 고급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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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화

이수혁은 크게 소리를 지르며 제정신이 아니었다.나봉석도 손을 흔들며 소리쳤다."저놈을 잡아라!"무사들도 감히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수혁은 아무리 반항해도 소용없었고 두 손이 묶인 채 차에 호송 되였다.여기서 발생한 일은, 사람들에 의해 아주 빠르게 퍼졌다.피를 맡은 상어처럼 기자들이 몰려들었다.이와 동시에 이수혁의 아버지 이수봉도 제일 빠른 속도로 소식을 들었다.그는 비록 놀랐지만, 그래도 냉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자, 요건은 두 가지다. 첫째, 여론을 조작해 일단 이 이슈를 가라앉히고 주가가 크게 요동치지 않도록 확보해야 한다.”"둘째, 누가 내 아들을 배신했는지 알아내라.”비록 이수봉은 경영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인맥과 기세는 여전했다.아랫사람은 명령받고 즉시 움직였다.그리고 이수봉은 전화를 걸었다.그는 관청 내에서도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다.지금 그룹 전체가 엄청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그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쓸 수 있는 인맥을 전부 동원했다.연속으로 몇십 통의 전화를 돌린 이수봉은 미간을 누르면서 비서더러 컴퓨터를 가져오게 해 주가를 확인했다.역시나 주가가 폭락했다!하지만 처음에 비해 지금은 안정된 상태였다.다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나봉석이 기자회견을 열었기 때문이다.톱 뉴스인 데다가 알고리즘으로 즉시 무수한 관심을 끌었다.이수봉도 클릭해 들어갔다.기자회견에서 나봉석은 간단하게 몇 마디 한 후, 수많은 기자들에게 증거를 보여줬다.제일 먼저 장동우의 자백 동영상이다.그는 현재 자신의 형량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란 걸 잘 알고 있었다.영상에 장도우는 죄수복을 입고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승리 부동산 이수혁 사장으로부터 뇌물 공세를 받았고, 잘못된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그는 자신의 범죄 경과를 일일이 다 말했다.이건 생방송이었고, 삽시간에 인터넷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제일 먼저 영향받은 게 승리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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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화

여진수는 똑 같은 방법으로 생지단 (生之丹)을 만들어 남풍에게 먹였다.그의 몸에서 갑자기 뚜두둑 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그의 키가 단번에 2미터 가까이 커졌다.종사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면, 제일 큰 변화는 세 가지다.첫 번째는 내력이 5급 무사에 비해 적어도 10배는 제고되었다!둘째, 체내의 기경 8 맥이 전부 뚫려 페쇄 고리를 형성하여 내력이 끊임없이 이어져 장시간의 전투를 지탱할 수 있다.셋째는 세(势)의 탄생!이른바 세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강대한 세는 상대로 하여금 싸우기 전에 먼저 겁을 먹게 하여, 싸우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효과가 있다.남풍은 돌파했다!설사 이 종사가 스스로 단련을 거쳐 승진하는 그런 종사와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고 한들,그래도 종사는 종사다!5급 무사를 손쉽게 누를 수 있는 존재!남풍은 자신의 강대한 힘을 느끼며 흥분되어 횡설수설했다."종사... 하하하... 내가 종사가 되었어...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네.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준 주인님 감사합니다!”그는 두 다리를 굽혀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엄청 경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다른 사람이 봤으면 깜짝 놀랐을 장면이다.종사는 그야말로 태산 같은 존재로, 수많은 무사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존재다.그런 종사가 남에게 무릎을 꿇었다면 누가 믿겠는가?이는 남풍이 먹이 단약 두 알의 약효가 완전히 흡수되었기 때문이다.그 약에는 여진수의 피가 많이 섞여 있었다.현재 남풍의 몸에는 여진수의 힘이 흐른다.하여 남풍은 뼈로부터 여진수를 존경하고 경외했다.여진수는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이제 그의 부하에도 종사 급이 있으니, 이후로는 그렇게 힘들게 일할 필요 없고, 남풍에게 많은 일을 맡길 수 있다."일어나."남풍은 이제서야 엄청 공손하게 일어섰다.그는 갑자기 뭔가 생각이 나 말했다."주인님, 제 명의로 된 재산들이 이체되기 시작했어요."“집도 이제 부동산에서 다 팔면, 2, 3일 안에 모두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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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화

정남풍의 얼굴에 유쾌한 기색이 떠올랐다.이전에 그는 줄곧 유신양에게 압박을 받아왔다.이제 그는 마침내 기세를 뒤엎을 수 있게 되었다.그는 손바닥에 힘을 줘 내려쳤다.찰칵! 찰칵!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유신양의 뼈가 부러졌다.유신양은 너무 아파 온몸에서 식은땀이 났다.이어서 정남풍은 갑자기 기세를 내뿜었다.종사!유신양은 놀라 혼이 나간 듯 소리쳤다."너 정말 종사야!"그는 머리가 윙윙 울렸다.말도 안 되는 소리다. 원래 자기보다 실력이 많이 떨어지던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종사를 돌파할 수 있을까?정남풍은 손을 들어 올려 손바닥에 내력을 모았다."자, 길을 떠나자"."잠깐만."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죽이지 말고 그 사람 명의로 자산이 얼마나 있는지 물어봐."상대는 정남풍보다 실력이 좋으니 자산도 많을 거다.“네, 주인님!”정남풍은 몸을 옆으로 돌려 여진수에게 인사한 뒤, 유신양의 뺨을 때렸다."어서 말해. 만약 조금이라도 숨기는 게 있으면, 그 즉시 죽여버리겠다."만약 정남풍이 종사를 돌파한 일이 유신양에게 준 충격이 1 급 이였다면, 정남풍이 여진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소리를 들었을 때의 충격은 곧9급이다.이 소년은 도대체 무슨 배경이길래 종사가 그를 주인님이라고 부를까?그러나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 목숨이 중요하다."제 명의로 술집 두 개, 노래방 하나, 부동산 20여 곳, 상장회사 두 개… 총 가치는 1만 9천억 정도입니다."“저를 놔주신다면 두 손으로 가져다 바치겠습니다.”그는 현재의 처지를 잘 알고 있었다.육체 밖에 있는 모든 것은 자기 생명보다 중요하지 않다.정남풍이 말했다."그렇다면 네 변호사와 비서를 불러와. 참!”"그리고 네 동생도 불러와!"정남풍은 뒤돌아 여진수에게 말했다.“주인님, 얘한테 동생이 하나 있는데 그 또한 5급 무사입니다, 그 역시 승리 부동산을 위해 일하고 있으니, 자산도 적지 않을 거예요."여진수가 돈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으니,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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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화

유신양 동생의 재산도 1만8천억이나 되었다.거기에 정남풍의 재산까지 합하면, 여진수는 무성에 온 지 며칠밖에 안 되지만 장부에 이미 4만억 정도 들어왔다.이 돈을 버는 속도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재산을 넘기는 일은 정남풍에게 처리하라 맡겼다.여진수는 나봉석의 기자발표회와 승리부동산의 주식을 지켜보고 있었다.나봉석이 증거를 하나 둘 내놓자, 승리부동산은 끊임없이 심한 타격을 받았다.시장의 다른 회사들도 이 빈틈을 타 승리 부동산을 마구 억압했다.이때 이수봉은 이미 녹초가 되었다.그가 동원한 전부 관계들이 모두 쓸모없게 되었다.아니, 나봉석이 여러 관계를 차단했다고 말하는 게 더욱 정확하다.이쯤 되면 상대가 아무리 큰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연락이 안 되면 어찌할 방법이 없다.“빌어먹을, 빌어먹을, 어떻게 이럴 수가!이수봉은 방 안을 왔다 갔다 하며 소리를 질렀다.아무리 도를 닦은 사람이라도 이제는 더 이상 평온을 유지할 수 없었다.아들이 체포되고, 회사가 늑대 떼의 공격을 받아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하자 그는 하룻밤 사이에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큰 타격이 왔다.기자발표회 마지막, 여러 가지 증거가 확실했고 여러 기관에서 증거를 검증까지 했다.하여 이수혁의 죗목은 명확했고 변통의 여지가 없다.그리고 그 증거에는 승리 부동산의 많은 고위층도 연관돼 있었다.이 사람들이 붙잡히게 되면 틀림없이 더 많은 사람이 연관되기 마련이다.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 사건은 인터넷에서 미친 듯이 퍼졌다.승리 부동산의 주식은 이미 하한가로 떨어졌다.기업들의 소탕은 계속되고 있었다.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이 기회를 이용해 승리 부동산 산하에 있는 사업을 마구 사들이려 하는지 모른다.이때 승리 부동산은 주식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돈을 넣을 수밖에 없었다.하루 만에 그들의 장부에 현금은 거의 바닥이 났다.지금은 어떤 회사나 은행도 그들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을 거다.따라서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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