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의 내력이 많이 증가되었기 때문에 근력벌수를 하더라도 며칠이면 회복할 수 있다.그동안 한수정도 그를 많이 도와주었다.또한 자기의 행동으로 여진수의 호감을 많이 샀다."정말?"한수정은 놀라 기뻐했다.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둘은 한수정의 방으로 들어갔다.욕실에 들어간 순간, 한수정의 심장은 빠르게 뛰었다.욕실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하기 충분했다.여진수는 한수정을 땅바닥에 눕게 한 후, 그녀의 경맥을 당겨 근력벌수를 하기 시작했다.과정은 지난번 윤설아에게 해줄 때와 마찬가지로, 아프면서 시원했고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근력벌수가 끝나고 한수정은 녹초가 되어 땅에 쭉 쳐졌다,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그러나 숨결은 차분하고 힘찼다.그녀의 몸매는 원래 늘씬했는데, 여진수가 당겨줬으니 더 날씬해 보였다.일을 마친 여진수는 그의 방을 나갔고, 한수정은 힘겹게 일어났다.샤워기를 틀어 옷을 벗고 몸에 묻은 잡질 들을 씻기 시작했다.샤워를 마치자, 한수정의 몸에 묻었던 잡질 들이 깨끗이 제거되면서 하얀 피부가 드러났다.불빛 아래서 황홀할 정도로 빛나고 있었다.그리고 은은한 향기가 퍼져 나왔다.그녀의 머리카락은 더욱 부드럽고. 검게 윤기가 났다.신체의 비례는 더욱 완벽해졌고, 심지어 어떤 부분은 더 크게 변했다.그녀는 욕실 거울 앞에 서서 자기의 몸매를 보면서 저절로 자부심이 생겼다.이제 그녀는 자신의 유일한 단점마저 보완했다.윤설아와 류미연보다 못하지 않을뿐더러, 그동안 최선을 다해 여진수의 곁에서 그를 도와주었다.그리고 그와 함께 온천에도 갔고, 여진수의 첫 키스도 차지했다.우세가 매우 뚜렷하다.한수정은 멀지 않은 미래에, 여진수와 손을 잡고 공개 연애를 하는 상상을 했다.그러나 한수정은 알지 못했다, 여진수의 첫 여자친구는 반드시 윤설아여야 한다,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다.반 시간이 지난 후, 한수정은 샤워를 마쳤고, 그때서야 자기가 옷을 가지고 들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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