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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61 - Chapter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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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화

여진수는 그녀에게 돈 한 묶음을 던져주면서 말했다."어서 여기서 제일 이쁜 아가씨들을 다 데려와, 팁은 넉넉히 줄게."그러자 그 여자는 즉시 싱글벙글 웃으며 여진수를 데리고 3층으로 올라갔다, 그는 아주 화려한 방으로 안내되었다."도련님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곧 가서 아가씨들을 데려올게요."그녀는 기뻐하며 나갔다.삼사 분이 지나고 문이 열렸다.열 몇 명의 아가씨가 들어왔다.그들은 다들 짧은 치마를 입고, 긴 다리를 드러냈다. 다들 이쁘게 생겼다."도련님, 어떠세요?”여진수는 한 번 둘러보았다."좋아, 가서 더 불러와, 그리고 여기 옆방을 모두 비워, 돈은 내가 낼게.""난 내가 놀 때, 누가 와서 방해하는 게 제일 싫어, 알겠어?!""알겠어요, 도련님, 제가 금방 가서 안배할게요."그 여자는 얼굴에 웃음꽃을 피며 나갔다. 오늘 밤 그녀는 엄청 많은 돈을 벌 수 있겠는걸?이삼십 명의 여인이 여진수를 에워싸자 온갖 향수 냄새가 그의 코를 찔렀다.여진수는 엄청 많은 술을 주문했다."모두 마셔, 한 병을 마실 때마다 40만을 줄게."그 말을 듣자마자, 아가씨들은 즉시 달려들어, 앞다투어 술을 한 병씩 따서 머리를 뒤로 젖히며 마시기 시작했다.그들은 여진수가 손에 알약을 부스러뜨리는 걸 보지 못했다.여진수는 내력으로 약 가루를 방안 가득 퍼뜨렸다.그들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약 가루를 흡입하고 있었다.이는 신체에 무해한 약으로, 술과 함께 흡입하게 되면, 모든 방비를 내려놓고 마음속에 비밀을 말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술을 마시자 그녀들은 금세 멍해졌다.여진수는 핸드폰을 꺼내 녹음 기능을 켜고 옆에 있는 한 아가씨에게 물었다."당신은 자기가 원해서 여기서 출근하는 거예요?"그러자 그 아가씨는 울음을 터뜨렸다."아니에요. 난 전 남자 친구한테 속혀서 왔어요. 그는 이 업소 사람인데,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그냥 손님들과 함께 노래만 부르면 된다 했어요.""하지만 와 보니 늑대 소굴이었어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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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화

그 험상궂은 얼굴을 한 남자는 눈썹을 약간 찌푸리더니 얼굴색이 갑자기 변했다."큰일이야, 빨리 형제들을 불러와, 가서 무슨 일인지 확인하자!"그러자 그 여자가 어리둥절해하며 물었다."왜? 왜 형제들을 불러?""너 바보 아니야? 누가 혼자서 그렇게 많은 여자를 놀 수 있겠어?“그리고 옆 방도 비워놓은 게, 증거를 수집하러 온 게 분명해."그가 이렇게 말하자, 그녀의 얼굴색도 변하며, 험상궂게 말했다."빨리 가 봐, 만약 정말이라면, 그는 오늘 죽었어!"곧 40~50명의 깡패들이 여진수가 있는 방으로 달려갔다.혹시나 해서 그 여자가 먼저 들어갔다.그녀는 문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더니, 곧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챘다.그녀는 그 험상궂은 남자에게 고개를 돌려 말했다."어서 들어가. 문제 있는 거 같아."탕!그는 방문을 걷어찼다.방안의 광경을 본 남자는 버럭 화를 냈다!“너 이 자식, 누가 보낸 거야? 죽고 싶어?”많은 사람들이 손에 무기를 들고 달려들어 여진수를 매섭게 노려보았다.여진수는 녹음을 껐다.증거는 거의 다 수집되었고, 그는 이 증거들을 전부 한 메일로 보냈다.그리고 일어서더니 말없이 움직였다.몇 분 후, 이들은 모두 땅에 쓰러져 비명을 질렀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공포가 가득했다.여진수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가서 너네 사장을 불러와."그 험상궂은 남자는 극심한 고통을 참으며 핸드폰을 꺼내 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전화가 연결되자 그는 빠른 말투로 말했다."경표 형, 큰일이에요, 누가 깽판 치러 왔어요, 빨리 오세요."그쪽에서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방안의 그 아가씨들은 다들 이미 잠이 들었다.여진수도 가만히 있지 않고 은침을 꺼내, 그녀들을 치료해 주었다.이 여자애들은 모두 가련한 사람들이었다. 게다가 낮과 밤이 뒤바뀌고 휴식시간이 불규칙 적이어서 몸에 여러 가지 질병들이 있었다.그들은 돕는 것도 선행이고 덕을 쌓는 셈이지.그에게 침을 맞고 있던 아가씨는 잠결에 찌푸렸던 미간을 풀었다.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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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경표는 억지로 분노를 참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정말 농담도 잘하시네요. 난 법을 준수하는 선량한 시민이에요, 주변에 나쁜 일을 하는 친구도 없어요.”그러나 여진수의 한마디에 그는 혼을 잃었다.“방금 내가 녹음한 녹취록을 이미 제1검찰청에 보냈어. 지금 네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회의 독충들을 더 많이 고발하는 거야.”“그래야 공을 세워 네 죄를 줄이지, 그렇지 않으면 넌 죽는 길밖에 없어.”"네? 제1검찰청이요?!"경표의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두 다리에 힘이 빠져 그 자리로 땅바닥에 주저앉았다.그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조직이다.검찰청에서 일단 검사가 내려와 정말로 그 죄가 확정되면, 그 끝은 엄청 참담하다.여진수는 계속해서 그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그뿐만 아니라, 내가 네가 몇 년 동안 저지른 다른 범죄 증거들도 수집해 함께 제출했어.""예를 들어, 6년 전, 폭력으로 18집을 철거한 일, 4년 전 경찰서 간부 2명에게 뇌물을 준 일…"여진수는 경표가 저지른 죄를 일고여덟 개를 연거푸 말했다.이것들은 모두 다크 울프 가드들이 수집한 정보들이었다.이 말을 들은 경표는 절망에 빠졌다.그래도 그는 약간의 요행을 품고 있었다.여진수는 차가운 얼굴로, 높은 곳에 있는 신처럼 그를 내려다보며 말했다."죽고 싶지 않으면, 다른 범죄자들을 말해, 그래야만 네 형량을 줄일 수 있어.""저 말할 게요, 전부 말할게요."그의 심리적 방어는 무너졌다, 그는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증거는 모두 우리 집에 있어요, 저랑 함께 집에 가지러 가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섰다.경표도 힘겹게 땅에서 일어나 푹 처진 모습으로 여진수의 뒤를 따랐다.입구에 이르렀을 때, 여진수가 갑자기 손가락을 튕기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다 기절했다.이들 가운데 누군가 다른 세력과 결탁하여, 몰래 정보를 흘리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였다.그들은 밖으로 나와 19번 늑대의 차에 올라탔다.차에 시동을 걸고 곧장 경표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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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화

그는 어두운 얼굴로 모든 서류를 책상 위에 들어 올려 놓았다.“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는 이게 전부예요.”여진수는 앉아서 이 문건들을 살펴보았다.그는 엄청 빠른 속도로 여기에 있는 천 건이 넘는 문건들은, 한 시간만에 전부 다 보았다.그리고 그는 그중 6개 문건을 꺼내 경표 앞에 놓았다."이 여섯 명을 불러와."이 여섯 사람 뒤에는 또 거대한 관계망이 있다.이 여섯 명을 잡고, 또 그들한테서 다른 사람의 증거를 얻는다면, 서울의 소형, 중형 가문 기업은 거의 일망타진할 수 있다.오늘 밤이 지나면, 서울에 남은 진짜 기업은 4개밖에 없을 것이다.하나는 그의 스타 그룹, 하나는 한씨 가문, 다른 하나는 윤씨 가문이며 또 다른 하나는 서미인의 기업이다.여진수가 이 기업들을 삼켜버리면, 곧 서울에서 제일 큰 기업이 된다.이 속도는 아무도 따를 수 없다.경표는 감히 지체하지 못하고 즉시 이 여섯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핑계를 만들어 그들을 집으로 초대했다.여진수는 이 문건들을 전부 사진 찍어, 제1 검찰청 공식 메일함에 보냈다.그런 후 여진수는 또 경표 더러 전부 재산양도서를 작성하게 했다.경표는 울상을 지었다."제가 나온 후, 작은 장사라도 할 수 있게, 조금만 남겨 주면 안돼요?"여진수는 자기 뒤에 있는 두 개의 금고를 가리켰다."저 두 금고도 열어, 안에 있는 걸 한 가지만 가져갈 수 있게 해줄게."그 안에는 금이나 보석이 있을 것이다.그는 감히 반항하지 못하고, 순순히 열었다.그 안에는 역시 여진수가 예상한 대로 각종 금은보화가 들어 있었다.경표는 금괴 하나를 챙겼다, 한 근남짓해 보였다.얼마 안 지나, 그 여섯 명이 도착했다.경표는 내려가 그들을 맞이한 후, 그들을 서재로 데리고 갔다.여진수를 보자 이 여섯 명의 얼굴색은 크게 변했고, 자연스레 도망치려 했다.물론 그들은 도망칠 수 없었다.여진수의 협박과 회유에 그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범죄증거를 순순히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이들은 다들 자기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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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화

"통계에 의하면 그 18개 가족기업의 재산은 모두 합쳐서 16만 억에 달하며, 그중 현금은 5.8만 억을 넘어."한수정은 기뻐서 소리칠 지경이였다.여진수의 재산이 늘어난 건데, 그녀는 여진수 보다 더 흥분해 보였다.한수정의 흥분한 모습과 달리, 여진수는 마치 16만 억이 생긴 게 아니라 1600원을 받은 것처럼 아주 평온해 보였다."어떻게 조금도 흥분하지 않을 수 있어?"한수정은 호기심에 물었다.여진수는 젊은 사람답지 않게 너무 침착하게 행동했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흥분할 이유가 없어. 만약 어느 날 내 자산이 몇천억이 되면, 그때 다시 흥분해도 늦지 않아."여진수의 마음가짐에 대해 한수정은 엄청나게 감탄했다.이 역시 그가 여진수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여진수는 그들에게 음식을 배달시켜 준 후, 직접 차를 몰고 류미연을 데리러 갔다.어젯밤에는 일이 너무 바빠 그녀를 데려오지 못해서, 아침에 갈 수밖에 없었다.그는 그 낡은 동네에 도착했다.여진수는 집 앞에 서 있는 류미연을 보았다.많은 남자가 몰래, 또는 광명정대하게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그녀는 정말로 아름답다.반짝이는 별처럼,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많은 사람들이 류미연이 어떤 남자와 연애를 하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다.하지만 그를 질투하는 여자들은, 비아냥거리는 여자도 많았다."이렇게 예쁘게 생긴 여자는 틀림없이 공부를 못해.""어쩌면 이미 다른 남자한테 몸을 팔았을지도 몰라, 뭐가 그리 잘났어?"여진수는 차를 그녀 옆으로 몰고 가 창문을 열고 말했다.“타!”류미연은 여진수를 보자 달콤한 미소를 지었다.그녀는 얼른 차 문을 열고 올라탔다.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믿을 수 없었다.“이렇게 예쁜 여자가 국산 차를 탄다니?”"그녀처럼 이렇게 소박하게 사는 여자는 정말 보기 드물어.""아까 누가 그녀가 몸을 팔았다 했어? 누구야?"…차 안에서, 류미연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진수 오빠, 나 학교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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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화

"됐어, 너 먼저 내려. 난 일이 좀 있어서 너 같이 못 가."류미연은 차에서 내려, 아쉬운 마음으로 여진수와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여진수는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직원들은 이미 정리해야 할 일들을 모두 정리해 놓았다.여진수는 그들을 모아 놓고 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 제일 먼저 선포한 일은, 바로 그 업소들을 전부 정돈하고, 이후에는 절대로 성 접대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였다.그 아가씨들에게는 각 2천만 원씩 주었다.모든 업소는 전부 마사지 가게로 개조할 것이다.이 아가씨들은 계속 여기에 남고 싶으면 통일로 교육을 받아야 하며, 또 그들을 위해 보험도 들어주고 퇴직금도 마련해 줄 거다.그리고 노래방, 와인 바 등 장소에 불법 항목들도 전부 없애,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지금 회사의 장부에는 도합 6만 억 정도 있다.여진수는 거기서 4만 억을 꺼내 자기 계좌의 2만 억을 합쳐, 6만 억을 채웠다.먼저 그 돈부터 메워야 한다.나머지 2만 억은 회사를 발전시키는 데 써야 한다.한수정은 열심히 필기하며, 집중한 표정이었다.다른 임원들도 열심히 메모하고, 손을 들어 질문도 하곤 했다.이 임원들은 다들 한수정이 한씨 가문에서 모셔왔으며 다들 능력이 출중했다.회의가 끝난 후, 여진수는 매 사람에게 현금 2천만을 보너스로 주었다.그들 모두 밤새도록 바쁘게 일했으니, 수고가 많았다.여진수의 말에, 모두 진심으로 박수를 쳤다.이렇게 통쾌한 사장 밑에서 일하니, 자연히 열정이 넘쳤다.그 임원들이 모두 자리를 떠난 후에야, 한수정은 일어나 여진수한테 다가가 다정히 그의 옷매를 정리해 주었다."진수야, 지금 네 명의로 되어 있는 별장과 부동산이 100여 채나 되는데 어떻게 처리할까?""한 별장을 골라 거기로 이사하는 게 어때? 그래야 네 신분과 걸맞지 않겠어?"비록 그는 현재 수만 억의 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사치를 부릴 생각은 없었다.그는 단지 배불리 먹을 수 있고 따뜻하게 잘 수만 있으면 된다, 별다른 요구가 없다.하지만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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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화

“진수야, 술 마시러 안 올래?”그는 거절하려 했다.하지만 그녀는 즉시 두 번째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너랑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녀의 주소를 물었다.얼마 안 지나 주소가 왔다. 아주 외진 곳, 교외였다.아름다운 미녀가 그를 외진 곳으로 불렀다, 정말 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여진수가 차를 몰고 그곳에 도착했을 때, 서미인이 풀밭에 서 있는 게 보였다.오늘 그녀는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있었다, 바지는 청바지였다.위에 옷은 꽃무늬 옷인데 시대감이 있어 보였다.하지만 그녀가 입으니 엄청 세련돼 보였다.풀밭에 서 있는 그녀는, 마치 꽃처럼 눈부시게 빛나 눈을 뜰 수 없었다.여진수가 걸어오는 걸 보고 그녀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진수야, 너 이제 엄청난 부자구나."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 그녀의 몸매는 엄청 완벽했다, 그녀가 걸을 때마다 큰 가슴이 출렁이며 사람의 시선을 끌었다.여진수도 참지 못하고 몇 번 더 쳐다봤다, 정말로 요정 같았다.지금 서미인은 여진수를 엄청 존경하고, 동시에 호기심도 넘쳤다.이 남자는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실력을 가지고 있을까?그녀는 어젯밤 여진수가 한 일을 듣고 그 자리에 얼었다.이 남자는 하룻밤 사이에 서울에 그 많은 세력들을 모두 해결했다.현재 여진수의 기업이 서울에서 제일 큰 기업이고, 한씨 가문이 두 번째로 큰 기업이다.그는 아직 이렇게 젊은데, 앞으로 틀림없이 더욱 넓은 성장 공간이 있을 것이다.서미인은 걸어와 여진수를 향해 윙크했다.보통 남자들은 지금쯤 넋을 잃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말해봐요, 저랑 무슨 거래를 하고 싶은지?"서미인은 여진수의 어깨에 한 손을 얹고 다가왔다.향긋한 향기가 솔솔 풍기고, 피가 끓는 느낌이 들었다.이런 여자는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남자에게는 매력이 대단했다."진수야, 너도 뭘 모르는구나. 여기에는 푸른 산과 맑은 물, 외로운 남자와 외로운 여자 단둘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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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공업, 금융 각 방면 모두 발전되었어. 한 전문가는 인천이 앞으로 2~3년 사이에 발달 도시가 될 거라고 예상했어.”"현재 인천의 제일 큰 단점 중 하나는 각종 공업 원재료와 주민들의 필수 생활용품들을 다른 곳에서 운송해 와야 한다는 것인데, 시간과 힘이 많이 낭비되고 있어.”"만약 서울과 부산의 교통을 연결해 서울의 각종 물자를 부산으로 보낼 수 있으면,인천은 1선 도시가 될거고, 서울도 역시 지원받아 급성장할 수 있을 거야.”여진수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움직여 서미인을 바라보았다."당신의 뜻은 서울과 인천이 서로 고속도로가 통하고, KTX를 건설한다는 겁니까?"현재 서울과 인천 사이에는 고속도로가 없고, 단 하나의 도로만 있어, 단 한 방향의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고속도로, KTX 만 통해도 인천의 집값은 폭등할 것이다.그리고 각종 농산물과 해산물도 그렇다.인천은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이 방면의 자원은 엄청 풍부하다.조금만 생각해 봐도, 여진수는 그 안에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그는 윤설아를 빠른 속도로 6급 무사로 만들고, 다크 울프 가드를 강대한 무사로 육성하려면 약재를 구입하는 데 많은 돈이 필요하다.6급 무사 하나를 양성하는데 적어도 몇 만억이 소요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의 야심은 대단했다.그는 전부 6급 무사로 구성된 조직을 육성하려고 한다.이러한 인력에 현대화 장비까지 갖추면 얼마든지 각국을 휩쓸 수 있다.그는 일찍부터 커다란 목표가 있었다.그는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실력을 갖춘 나라로 성장하게 도울 것이다.이를 위해 그가 가장 먼저 넘어야 할 관문은 현재 세계 제1대국인 독수리 제국이다.여진수는 서미인을 바라보며 물었다."이 소식은 확실한 건가요?"그는 약간 의심스러웠다, 서미인은 그리 배경이 있는 사람 같지 않았다."정말이야!"서미인은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이 소식은 정부에 있는 내 친구한테서 들었어, 아직 발표하지 않은 소식이야.""아마도 일주일 후쯤 발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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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화

여진수는 그냥 물어봤을 뿐, 정말로 그렇게 할 생각은 아니였다.그는 이익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게다가 서미인의 그 친구가 그녀에게 이런 내부정보를 한 번 줄 수 있으면, 두 번 줄 수도 있다.지금 그녀와 협력하면, 나중에 더 많은 소식을 끊임없이 얻을 수 있다.어느 방면으로 생각해도, 여진수는 그와 합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좋아요, 그렇게 하죠!"서미인은 여진수가 동의할 줄 알았다."그럼 얼마만큼 살 거야?"“잠깐만요.”여진수는 한수정에게 전화를 걸었다."지금 회사 계좌에 쓸 수 있는 현금은 얼마나 돼?”한수정은 집에서 금방 샤워를 마치고 잘 준비하고 있었다.여진수의 전화를 받고 인츰 컴퓨터를 켜 확인했다."지난달 월급도 곧 줘야 하고, 비상금도 있어야 하니, 나머지 쓸 수 있는 돈은 2만 억 정도 돼."여진수는 재빨리 한 번 계산해 봤다.지금 여기 땅값으로.2만 억이면 2백만 평을 살수 있으니, 거의 3,000 모정도 된다.이 지역을 대충 짐작해 보면 10만 모정도 될 것이다.이걸 다 사려면 4만 억은 더 있어야 한다.게다가 후속 개발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아, 아직도 몇 백만 억은 더 필요했다.여진수는 한수정에게 일단 자기 명의로 되어 있는 집들을 팔지 말라고 했다.일단 소식이 발표되고 나면, 서울 전체의 집값이 폭등할 텐데, 지금 팔면 너무 손해다.그러자 한수정이 물었다.“왜 그래? 무슨 일 있어?”여진수는 이 일을 먼저 한수정에게 말하려 하지 않았다."아무것도 아니야. 먼저 쉬어. 며칠 후에 알려줄게."전화를 끊고 여진수는 은행에 가서 대출받으려고 했다.그의 현재 자산으로는 은행에서 대출받기 쉽다.서미인은 자기도 함께 가겠다고 했다.여진수는 차 문을 열고 차에 오르자 서미인도 그 차에 탔다."당신도 운전하고 왔잖아요? 왜 제 차를 타요?""아이참, 혼자 가면 무섭잖아. 여기는 이렇게 황량한 시골인데, 나 같은 여자가 혼자 운전하고 가면 얼마나 위험해?"여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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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화

온 지 며칠 되지 않아 그녀는 앞에 있는 이 두 사람을 잘 모른다.이때 그녀의 조수가 두 개의 서류를 그녀의 앞에 가져다 놓았다.류서영은 두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서류를 확인했다.그러더니 얼굴에 미소도 점점 더 환해졌다.여진수의 요구를 들고 류서영은 웃으며 말했다.“여선생님의 조건으로 4만 억을 대출받는 건 문제없습니다, 이자도 제일 싼 가격으로 계산해 드릴게요.”그녀는 자기가 여기에 오자마자 이렇게 큰 기회가 찾아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엄청 기뻤다.대출 금액이 너무 커, 류서영이 여진수에게 편리를 준다 해도 이틀 걸려야 수속을 끝낼 수 있다.10여 건의 계약을 체결한 후, 여진수와 서미인은 자리를 뜨려고 일어섰다.류서영도 일어나 여진수에게 악수를 청했다.아마도 너무 오래 앉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오늘 그녀가 신은 하이힐의 굽이 너무 높기 때문인지.그녀는 제대로 서지 못하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더니 여진수 쪽으로 넘어지면서 비명을 질렀다."아!"여진수는 재빨리 그녀를 잡았다.그녀는 그대로 여진수 품에 안겼고, 그 감촉은 엄청 미묘했다, 은은한 향기가 그의 코끝을 향긋하게 파고들었다.류서영의 몸에서 나는 향기는 엄청 독특했다, 계수나무꽃의 향기 같기도 하고 장미꽃 향기 같기도 한 게, 엄청 좋았다."괜찮아요?"여진수가 물었다."괜찮아요."류서영은 고통스러워하며 말했다."발을 삔 것 같아요."여진수는 머리를 숙여 확인했다.그녀의 왼쪽 발이 엄청 부어올랐다.여진수는 두말없이 그녀를 안아 소파 위에 올려놓았다.류서영은 몸매가 풍만해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가벼워 90근도 안 되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소파 위에 올려놓고, 그녀의 왼쪽 하이힐을 벗겨 가볍게 주물렀다."여기가 아파요?"고개를 끄덕이는 류서영의 얼굴에는 홍조가 자기도 모르게 피어올랐다. 남자가 자기의 발을 만진 것은 이번이이 처음이다."여선생님, 혹시 마사지도 하실 줄 아시나요?"류서영은 궁금해 물었다.“조금 알아요.”류서영의 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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