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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1371 - 챕터 1380

1751 챕터

제1371화

홍이의 마음은 저항했지만, 그녀의 몸은 여진수의 명령에 저항할 수 없었다.그녀는 천천히 일어섰다.그녀의 얼굴은 엄청 창백해졌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엄청 차가웠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혈마 존자가 알려준 비법이 꽤 유용하구나.”이어서 여진수는 두 번째 명령을 말했다."주인님이라고 불러."홍이의 저항은 극에 달했다.그런 굴욕적인 칭호는 절대 말할 수 없다.그러자 그녀의 몸에 부문이 활성화되면서 그녀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다 주었다.육체뿐만 아니라 영혼도 마찬가지다.그녀는 이토록 강력한 힘을 막아낼 수 없어 그녀의 입은 자동으로 벌려졌다.“주… 주인님..."어쩔 수 없이 내뱉은 이 말은, 홍이에게 커다란 굴욕감을 안겨주었고, 그녀의 얼굴은 분노로 벌겋게 달아올랐다.여진수는 그녀의 기분을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실험을 이어갔다."무릎 꿇어."홍이는 털썩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그녀는 당당한 혈의 여왕이다.그런데 하녀처럼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그 성취감은 여진수가 하나의 큰 경지를 돌파한 것보다 더 강력했다.홍이는 두 손을 꽉 잡고, 몸속의 그 힘에 끊임없이 저항했다.그러자 수많은 부적이 다시 밝아지고, 그녀의 귓가에는 경 읽는 소리가 들려왔다.그러나 그의 저항은 쓸모없는 짓이었다."이제부터 넌 나의 하녀다, 알겠어?"홍이의 눈에서 살의와 원망이 들끓었다.그녀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게 전부였다.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이 여자는 이미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여전히 조금도 단념하지 않았다.여전히 끊임없이 여진수와 맞서려 했다.홍이는 여진수가 만난 수많은 여인들 중에서 제일 의지가 강하고 성격도 제일 강하다.그러나 이제 와서 그녀는 아무리 승부수를 던져도 소용없다.다음 명령이 떨어졌다.“주인님이라고 백번 불러.”"너...주인님..."홍이는 마음속으로 엄청 답답했지만 입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저도 모르게 주인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더 굴욕스러운 건, 여진수는 핸드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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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2화

아직은 시기가 적합하지 않다. 앞으로 홍이가 해야 할 일은, 혈요문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것이다.그때가 되면, 만리구역내에서 여진수가 절대적인 우두머리로서 모든 걸 통제할 수 있다.혈요문까지 장악하면, 그는 6품 종문을 두 개나 소유하게 된다.현재 운영종은 6품 종문이다.혈요문과 혈살문을 합하면, 겨우 하나의 6품 종문에 상당하다.이만한 힘은, 여진수가 이 구역에서 왕으로 군림하기에 충분하다.그때 가서 약국을 더 많이 열어 단종의 장사를 전부 빼앗아 올 것이다.그렇다면 여진수는 하루에 10억 이상의 영석을 벌 수 있을 거다.이제 여진수는 하루빨리 운영종으로 돌아가고 싶었다.현재 그가 모은 자원은 이미 구전현공을 4단계까지 올리기에 충분했다.…영검종.“종주님 큰일입니다.”혼등을 책임지는 제자 하나가 불안한 표정으로 급히 달려왔다.영검종의 종주는 외모가 서른 살 남짓한 남자였는데, 엄청 수려하게 생겼다.그는 두 손을 뒷짐 지고 담담하게 물었다."무슨 일이기에 이리 당황해?"“부종주의 혼등이 꺼졌습니다.”종주의 몸이 떨리더니 그 수려한 얼굴에 험상궂은 표정이 나타났고, 공포스러운 살기가 조수처럼 퍼져나갔다.“누구야! 누가 감히 그런 짓을 해!"그 제자는 벌벌 떨었다. 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를 감당할 수 없었다.그때 한 줄기 빛이 날아왔다.종주는 한 손으로 그걸 잡았다.그 위에 내용을 다 읽더니 몸에 살기가 갑자기 말끔히 사라졌다.그는 무표정하게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물러가거라. 이 일은 절대 누설하지 마.”그 제자는 의아해했다."종주님, 도대체 누가 부종주를 살해했는지 알아 내야지 않겠습니까?"“이 일은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조금이라도 소문이 나면, 넌 영혼까지 탈탈 털리게 될 거다.”그 제자는 가슴이 떨려 돌아서 나갔다.영검종 종주는 두 손을 꽉 잡았다.마음속에는 끝없는 분노와 울분으로 가득 찼고, 그 안에는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한 줄기 두려움도 숨어 있었다.몇 분 후, 또 다른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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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3화

"무슨 일이야? 운희야."여진수는 운희의 안색이 좋지 않은 걸 보고 물었다.운희는 콧방귀를 뀌었다."스승님이라고 불러! 어디서 감히 운희라고 이름 불러?”여진수는 껄껄 웃었다.참을 수 없이 그녀의 얼굴을 꼭 꼬집으며 말했다."네가 연단술에서 나를 초월하면 그때 스승님이라고 불러 줄게."운희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가증스러운 놈, 너 이거 스승을 괴롭히고 조상을 멸하는 짓이야."“어떻게 괴롭힌 거 말하지?”운희는 할 말을 잃었다.여진수는 그녀의 표정이 웃겼다.하지만 지금은 더 급한 일이 있다."무슨 일 있어? 별일 없으면 나 수련하러 가야 돼.”"당연히 있어, 나 너랑 하고 싶어."여진수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운희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너무 당당하게 그 요구를 말했다.운희는 여진수의 시선이 달갑지 않았다."왜 그런 표정으로 나를 쳐다봐?""너 정말 운희 맞아?"여진수의 표정이 갑자기 엄숙해졌다."넌 도대체 어떤 괴물이야? 몰래 그녀를 빼돌린 거 아니야?!""꺼져."그녀는 여진수를 가볍게 때렸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에 예쁜 홍조가 떠올랐다.그녀도 이렇게 대담하게 노골적이고 싶지 않다.그러나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여진수가 그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적어지게 된다.대부분의 시간은 진연지와 나미소에게 빼앗겼다.이것도 그녀가 한바탕 사상적인 투쟁을 한 후에야 결정한 것이다.이미 이렇게 된 이상, 좀 더 노골적이어도 괜찮겠지?원래 여진수는 거절할 생각이었지만, 그녀가 이렇게 말한 이상.만약 거절한다면 이 여자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그래, 네가 용기 낸 걸 봐서 한 번만 들어줄게."여진수는 이렇게 말하면서 그녀의 손을 덥석 잡고 동굴 문을 열었다.반나절이나 지나서야 운희는 여진수의 동굴에서 나왔다.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여진수는 김미주와 유이에게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분부한 뒤, 돌파를 준비했다.그는 이번에 충분한 준비를 했다. 그의 손에는 약 4,000억의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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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4화

하지만 이제 그에게는 영석도 단약도 없다.몸에는 미처 팔지 못한 필요 없는 법기, 법보 만 남았다.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법기, 법보에도 강한 에너지가 담겨 있는데, 흡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하지만 현재 더 좋은 방법이 없으니, 뭐라도 해봐야 한다.그는 모든 법기와 보물을 꺼냈다.손에 법보 하나를 쥐었다.그의 몸에서 강력한 흡입력이 생겨나 법보는 순식간에 그의 몸속으로 흡수되었다. 여진수는 깜짝 놀랐다.내안을 들여다보았지만, 그 보물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발견하지 못했다.하지만 몸에 허기는 확실히 덜어진 것 같았다.이는 여진수의 두 눈을 반짝이게 했다. 그는 전혀 망설임이 없이 모든 법기와 보물을 손에 쥐고 끊임없이 빨아들였다.허기는 빠르게 줄어 들었다.여진수는 1,000여 개의 법기와 200여 개의 법보를 삼켜버리자, 마침내 몸속에서 충만한 느낌이 전해졌다.쾅!세상을 뒤흔들 육체의 힘이 여진수의 체내에서 폭발했다.그는 이미 많은 걸 제압했지만, 방 안에 모든 건 순식간에 부서졌고 진법도 4, 5층이나 깨졌다.구전현공의 네 번째층은 여진수의 상상을 훨씬 초월했다.그의 육체의 힘은 단번에 3,000만근까지 늘어났다.이건 무슨 개념인가?!합체초기, 정상적인 육체의 힘은 1,800만근에서 2,200만근 사이다.즉 현재, 여진수의 육체는 이미 합체 초기를 초과했다.여진수를 엄청 기쁘게 한 일이 또 있었다.그의 수명이 다시 급격히 늘어났다. 지금은 8 천년이 넘는다.너무 공포스러운 숫자다.천년만 살 수 있어도 요물이라고 불린다.그런데 여진수의 수명은 거의 1만 년에 접근하고 있는데, 그가 원신경을 돌파하면 반드시 1만 년을 넘게 될 것이다.그 외에 구전현공의 네 번째 층은 여진수에게 완전히 새로운 능력을 가져다주었다.“웡!”공기 속에서 커다란 진동 소리가 들려왔고, 여진수의 몸 주위에 온갖 법보와 법기의 허영이 나타났다.전부 그가 방금 집어삼킨 거다.이제 구전현공의 네 번째 단계에 도달했으니 여진수 몸의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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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5화

구전현공 다섯 번째 층에 필요한 자원은 영석으로 따지면 공포의 10만 억에 달한다.여진수는 숫자만 생각해도 머리가 오싹해났다.이처럼 방대한 숫자는 여진수가 하루에 10억씩 번다 해도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그러나 그는 절대 하루에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없다.그는 이제 왜 많은 사람들이 고도의 수련을 거쳐 오히려 약탈을 거듭하는지 이해가 되었다.끊임없이 강해지는 길은, 바로 밑 없는 독에 물 붓는 식으로, 아무리 많은 영석으로도 메울 수 없었다.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잠시 이 일을 제쳐 두었다.현재 여진수는 이미 충분히 강하다.수천 년 동안 수련한 많은 늙은 요괴들보다 더 강하다.그러나 그는 수련에 발을 들인 지 불과 3, 4년밖에 되지 않는다.그런데 이미 이런 경지에 도달했으니 엄청난 일이다, 더 이상 욕심이 지나쳐서는 안 된다.이렇게 생각하니 여진수는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그는 옷을 입었다.그는 이미 재가 되어 버린 방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겨우 남은 두 층의 진법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유이와 김미주는 밖에서 일하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그 둘은 땅에 주저앉았다.그녀들은 여진수를 보고, 눈은 놀라움과 숭배로 가득 찼다.여진수는 머리를 툭 쳤다."미안해. 너희들을 까먹었어, 다치지 않았지?"이제 막 돌파해 아직 육체의 힘을 완벽하게 공제할 수 없었다.그는 지금 마치 성년의 짐승 같았다. 그의 육신이 뿜어내는 위압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을 제압할 수 있다.김미주와 유이는 여진수가 육체의 위력을 거둬들인 후에야 비로소 일어설 수 있었다.그녀들은 조심조심 여진수에게 다가갔다, 눈에는 기이한 빛이 반짝였다."도련님, 또 돌파하셨습니까?"유이는 여진수를 보며,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현재 여진수는 그녀에게 있어서 엄청 매력있게 느껴졌다.마치 한밤의 밝은 등불처럼 그녀는 반딧불로서 그를 향해 질주할 수밖에 없었다.김미주는 더 그렇다.이미 소녀가 아닌 그녀는 여진수의 몸에서 풍기는 기운에 조금의 저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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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6화

다섯 날 후.뿐만 아니라 그녀는 여진수에게 앞으로 향을 올리는 빈도를 2배로 높여, 하루에 6번씩 향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 여진수는 승낙했다.그 역시 그녀가 부활하면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있었다.이곳에서 잠시 머물다 여진수는 밖으로 나갔다.다시 한번 육체의 돌파로 그는 세상에 대한 자신의 감지력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 걸 발견했다.더욱 뚜렷해졌다.여진수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주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뭔가 곧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개를 쳐들어 보자 하늘은 더 어두워진 것 같았다. 왠지 마음이 무거워졌다."아니야, 반드시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 거야."여진수는 그 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며, 표정이 끊임없이 변했다.날씨가 금방 변할 것 같다!그는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가만히 있지 않고 무언가 하려 했다."응?"그가 무언가 하려고 준비할 때, 갑자기 밖에 한 무리 기운이 강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게 느껴졌다.그들은 무서운 기세로 이쪽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운영종 밖에 500명에 가까운 수사들이 모였다.이들은 모두 화려한 옷을 입고 매화 사슴을 타고 온몸에서 보광을 내뿜고 있었다.중앙에는 또 엄청 화려한 가마가 있었다.위에는 평범한 용모에 화려한 옷차림을 한, 온몸에서 귀티가 물씬 풍기는 이십 대의 남자가 누워 있었다.그의 좌우 양쪽에는 몸매가 훌륭한 일곱, 여덟명의 여자들이 그의 허리와 다리를 주물러 주고 있었다.갑자기 집사로 보이는 여인이 들어와 이 남자 앞에 반쯤 무릎을 꿇고 말했다."주인님, 이미 운영종에 도착하셨습니다."이 남자는 고개도 들지 않은 채 말했다."바로 뚫고 들어가. 누가 감히 막는다면 죽여!""예, 주인님."이 여자는 물러나 제일 앞쪽에 섰다.이렇게 큰 기세에 이들은 조금도 자신의 숨결을 감추지 않았다. 마침 집을 나서던 나미소는 즉시 알아차렸다.그녀는 황급히 고수들을 데리고 나왔다.눈앞에 광경을 보고 얼굴색이 변하더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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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7화

쾅! 쾅! 쾅!공포스러운 살기가 우원재와 함께 온 500명의 수사들의 몸에서 폭발했다.그들은 일제히 병기를 꺼내 언제든지 맹공격을 가할 준비를 했다.우원재는 차가운 눈빛으로 나미소를 바라보았다.“쓰레기 같은 놈, 감히 나의 시간을 낭비해?”“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모두 움직여. 이 문파를 깨끗하게 처리해!"그가 명령을 내리자 500명의 수사들은 동시에 움직였다.각종 현란한 법기와 법술이 광풍폭우처럼 그녀들을 향해 공격했다.그들의 실력은 막강했다. 제일 낮은 수위가 금단기다.원영기도 적지 않고, 그 집사는 합체기 초기에 이르렀는데, 그녀도 같이 움직였다.이러한 공격은 그야말로 홍수가 터진 것처럼 막을 수 없는 기세로 밀려왔다.나미소와 그녀가 데리고 나온 고수들은 전부 머리가 오싹해났다. 양쪽의 실력 차이는 그야말로 너무 크다.그 500명의 수사는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은 하녀의 일격조차 도저히 막아낼 수 없었다.한 줄기 강렬한 위기감이 마음속에 솟구쳤다.그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해하고 있을 때, 여진수가 그들 앞에 나타났다.그는 주먹을 휘둘렀다.아주 평범한 주먹이었지만, 그 살상력은 어마어마했다.여진수가 주먹을 날리자, 그의 몸속에 세차게 끓어오르던 기혈이 한순간에 폭발했다.그 기혈은 그의 주먹을 뚫고 나와 장대한 용으로 변해 머리와 꼬리를 흔들었다.금용은 구천을 떠돌며 위세를 떨쳤다. 모든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나서야 금용은 사라졌다.여진수는 단 한주먹만으로 한 명의 합체기 초기와 500명의 수사들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이러한 실력은 양측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특히 그 집사는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어두워졌다.우원재만 제멋대로 날뛰었다.그는 평소 먹고 놀기만 하는 평민이라 여진수의 주먹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몰랐다.그는 여진수를 보고, 눈에 깊은 증오를 드러냈다."여진수, 드디어 기어 나왔구나, 당장 무릎 꿇어!” 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이 극도로 오만방자한 이 놈을 바라보았다."나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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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8화

우원재는 어찌 이런 일을 참을 수 있을까? 그는 홧김에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먼 길을 달려와 반드시 여진수를 죽이려 했다.우원재의 말을 듣고, 여진수는 웃었다."너 정말 웃긴 사람이구나, 자기가 여자를 꼬실 능력이 없으니, 지금 나한테 화풀이하는 거야?”이 말은 우원재의 마음을 아프게 찔렀다.그는 확실히 여자를 꼬실 줄 모른다.그가 원하는 여자라면, 그냥 손짓 하나면 그 여자는 순순히 자기 침대로 기어 올라왔다.그러나 진해영은 달랐다. 그가 어떤 수단을 쓰든, 그녀는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그러나 평시에 어느 누구도 감히 그에게 이런 말을 하지 못했지만, 여진수는 절대 그를 봐주지 않았다."개 놈 자식! 내가 널 죽여버리겠어! 뭐해! 저놈을 잘근잘근 찢어버려!"우원재는 기세가 등등해 당장 여진수를 찢어버리고 싶었다.쾅!여진수는 앞으로 한 발 내디뎠다. 그의 무서운 육체의 힘은, 백 년 동안 축적된 화산처럼 폭발했다.그의 발밑으로 갈라진 틈은 멀리 뻗어져 나가 십여만 미터에 달했다. 많은 사람들의 얼굴색이 미친 듯이 변했다.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우원재를 쳐다보며 말했다."내가 충고하는데 쓸데없이 일을 만들지 마. 진해영이 나를 좋아하는 건 그녀 일이야.”“네가 능력이 안 돼 그녀가 너를 좋아하지 않는데, 지금 나에게 화풀이를 해? 정말 내가 만만해 보여?""맞아."우원재는 당연한 모습이었다."맞아 네가 만만해! 어쩔래?”“어쩔 건데? 나에게 실력이 강하고 돈 많은 엄마가 있어. 질투 나지? 어쩔래?”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렇게 얼굴이 두꺼운 사람은 정말 보기 드물다.약자를 괴롭히는 걸 이렇게 당연하게 여기다니."나를 건드릴 순 있는데, 그러면 죽을 각오를 해야 할 거다."우원재는 멈칫하더니 곧 너털웃음을 터뜨렸다."너 이 잡놈 새끼, 미친 거 아냐? 미친 소리 하고 있네.”“너 따위 칠품종문이 뭘 믿고 나랑 맞서겠다는 거야?”“그리고 네가 감히 나를 죽일 수 있어? 내가 머리카락 한 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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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9화

"진수야, 안 돼!"뒤에서 나미소가 다급하게 소리쳤다."그자는 천욕문 문주의 사생아야.”“우리같이 작은 가문은 그들을 건드릴 수 없어, 억지로 맞서지 말고 차근차근 얘기해."그녀의 관점에서 보면 이 방법은 엄청 합리적이다.필경 표면상으로 볼 때, 양쪽의 역량 차이는 엄청 크다.나미소에게 있어서 여진수의 이런 행동은 바로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그녀에게 안심하라는 눈빛을 보냈다.지금은 이미 그가 싸우려는 가 마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다.상대방이 그렇게 몰아붙이는데 가만히 죽기만 기다리란 말인가?그건 분명히 불가능하다.쾅!여진수는 온 힘을 다해 한주먹 내리쳤다.동시에 그의 발밑에서 거대한 백골 법상이 솟아올라 자신을 보호했다.각양각색의 법술, 법기가 백골 법상의 몸에 떨어졌지만, 그에게 아무런 실질적인 상해도 입히기 어려웠다.다만 그 여집사만이 여진수의 제일 큰 적이고, 나머지는 여진수가 보기에 닭과 개에 불과했다. 일격에 요절난다.여진수는 위풍당당하게 기세를 펼쳤다.그가 두 주먹을 휘두르자 도도한 기혈의 힘이 주먹에서 폭발되어 금빛 신용으로 변했다.위로는 구천을 치고 아래로는 유명에 닿아, 수사들을 당장에서 격파했다.나미소는 얼굴이 창백해 한숨을 내쉬었다.그녀는 이를 악물고 문하의 제자들에게 명령했다."뭘 그리 멍하니 있어? 움직여! 일반 제자들을 상대해!”나미소와 그녀의 도움으로 여진수는 그 집사만 상대하면 되었다.쌍방은 이곳을 떠나 하늘 높이 올라갔다.하나는 강력한 법술을 끊임없이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육체의 힘을 끊임없이 사용했다.백골 법상이 붕괴하였다.여진수의 몸이 흔들리자 몸 표면에 법기, 법보의 허영이 연이어 나타나 그를 대신해 치명적인 상해를 막아주었다.여집사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여진수의 실력에 엄청 골치아파 했다.그녀는 자신이 그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걸 직감했다.이런 직감을 그녀는 믿을 수 없었고 또 믿고 싶지도 않았다.그녀는 소리를 지르더니, 손에 영보 하나가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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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0화

이 여집사는 이를 깨물며, 끊임없이 막아낼 수밖에 없었다.그녀의 영력은 엄청난 속도로 소모되어, 마치 수문을 열어 놓은 홍수처럼 미친 듯이 밖으로 쏟아져 나갔다.“푹!”이 여집사는 크게 다쳐 피가 흘러나왔다.온몸이 차가워졌다.그녀는 어엿한 합체기다!그러나 여진수가 드러낸 수위는 출규기 후기에 불과하다.왜 그녀는 반격할 여지도 없을 정도로 맞았을까?이는 그녀로 하여금 받아들일 수 없게 했고, 동시에 이미 마음속으로 물러날 생각을 하게 했다.그녀는 고개를 돌려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니 가슴이 내려앉았다.그들도 나미소 일행의 공격에 끊임없이 후퇴했다.그녀들 일행 중. 금단기와 원영기는 많지만 원신급은 없다.나미소 혼자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을 억압했다.이 광경을 본 집사는 애간장이 탔다.쾅!여진수는 한주먹에 그녀를 때려 부수고 살기등등하게 말했다."나와 싸우는데 감히 다른 데 신경 써?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여집사는 입가의 피를 닦아내고 이를 악물었다. 수위를 소모하는 대가로 모종의 위력이 강한 비술을 펼쳤다.그녀는 전력을 부쩍 끌어올려 목숨을 걸 준비를 했다.이 모습을 본 우원재는 대뜸 화나가 욕설을 퍼부었다."너희들은 정말 쓸모없는 놈들이구나. 내가 해마다 너희들에게 그렇게 많은 영석을 썼는데 지금 조그만 칠품종 하나조차 해결하지 못하니, 너희들을 남겨둬 무슨 소용 있겠어?"그렇지 않아도 그들은 열세이고 사기가 높지 않았다.그런데 우원재한테 이렇게 욕을 먹으니 사기가 즉시 많이 떨어지고 사상자가 더 많이 생겨났다.여진수는 그의 욕설에 웃음이 나는 걸 참을 수 없었다.이렇게 미련한 사람이 만약 좋은 어머니가 없었다면 어떻게 지금까지 살 수 있었을까?쾅!필사적인 여집사는 전투력이 크게 높아져 또 여진수와 겨룰 수 있었다.하지만 이런 상태는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다.여진수는 이제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그녀와 천천히 소모할 수 있다.10분이 지나자 여집사의 기운이 많이 떨어지고 안색도 많이 창백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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