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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381 - Chapter 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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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1화

여집사는 화나 죽을 뻔했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렇게 머리 나쁜 주인을 만난 걸까?"난 몰라, 어차피 종문에 남은 사람들은 다 중요한 사람이 아니니까, 죽이든 살리든 네 마음대로 해, 안녕!"그녀는 말을 마치고 즉시 도망갔다.그녀가 떠나자 다른 수사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다들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다, 눈 깜짝할 사이에 우원재만 남았다.나중에 죽더라도 여기서 즉사하는 것보단 낫지.“네놈들! 나쁜 놈, 내가 너희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겠다.우원재는 눈앞의 이 광경에 엄청 화 났다.그다음 순간, 그의 어깨가 철렁하더니 강한 위압에 휩싸였다. 여진수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우원재는 가슴이 철렁했지만, 자신의 지위를 생각하니 금세 기가 다시 살아났다."왜? 정말 나를 죽이려고? 그 후과를 네가 감당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짝!”여진수는 그의 뺨을 때렸다.우원재는 반응할 틈도 없이, 몸을 비틀거리며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그는 반쪽 얼굴을 가리고, 놀라고 화난 눈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나쁜 새끼! 너 정말 죽고 싶어? 감히 나를 때려?"이때 나미소가 날아가 여진수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했다."됐어, 그만 해, 그를 건드리는 건 현명한 짓이 아니야."나미소가 그를 말리자, 우원재는 더 득의양양해서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이 일은 그리 쉽게 못 끝나! 지금 당장 내 앞에 무릎을 꿇고 큰절을 백 번 해."여진수는 나미소를 보며 말했다."너도 보았지? 이 바보 같은 놈은 내가 풀어줘도 절대 나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돌아가면 틀림없이 문제를 일으킬 거야.”나미소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물론 알고 있지만 우린 그를 건드리면 안 돼. 됐어. 내 말 듣고, 한 번만 참으면 안 돼?"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그는 원래 우원재를 죽이고 싶었다.그러나 부문주인 나미소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개 놈 새끼, 죽어!"그때 우원재는 흉악한 표정을 지었다.그는 갑자기 저장 반지안에서 고급 부적 종이를 한 움큼 꺼내더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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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2화

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내가 그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 그가 스스로 달려와 나를 죽이려고 하니까, 나는 어쩔 수 없이 반항만 했을 뿐이야."그 미녀도 담담하게 말했다."내 귀염둥이 아들이 왜 다른 사람은 죽이지 않고, 하필이면 너를 죽이려고 했을까? 네가 나쁜 짓을 많이 한 게 틀림없다. 그는 단지 죄를 징벌했을 뿐이다."여진수는 웃었다.역시 어떤 어머니가 있기에 어떤 아들이 있는 거구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했으니."쓸데없는 말은 필요 없고, 내가 장담하는데, 오늘 누가 와도 이놈을 못 구해!"미녀의 얼굴에 독기가 서렸다."방자한 놈,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 네가 뭐라고 감히 내 아들을 건드려? 죽어!"그녀가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으자 한 줄기 분홍색의 검기가 응집되어 나타났다.여진수의 머리를 향해 베어갔다.그녀는 여진수가 그들 종문 전체를 구한 사람이란 걸 알지 못했다.맹세했기 때문에, 진해영도 말할 수 없었다.당시 진해영은 우원재한테 너무 짜증 나, 여진수를 방패막으로 내세우고 그녀가 여진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하여 우원재는 모든 사람을 속이고 나 혼자 달려왔다.이 검에 여진수는 온몸이 한기로 뒤덮이고 큰 위협을 느꼈다.이 여인은 단지 한 줄기 에너지의 낙인에 불과했지만, 그 폭발의 힘은 합체기 대원만에 이르렀다.이러한 등급은 현재의 여진수도 맞서기 어려운 존재다.여진수는 그 즉시 영보 발우를 활성화시켜 자기 앞을 막았다.“쨍!”요란한 소리와 함께 발우 표면은 순식간에 빛을 잃어 어두워졌다.그 미녀의 눈빛도 멈칫했다."불문의 보물, 나쁜 놈들!"현재 그녀는 유사 이래 불교를 제일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여진수가 불문의 보물을 사용하는 걸 보고, 그도 불문 사람인 줄 알았다.무서운 검기가 끊임없이 그녀의 손에서 뿜어져 나와 여진수를 향해 미친 듯이 베어갔다.여진수는 나미소를 향해 소리쳤다."돌아가 호종 대진을 펼쳐!"나미소는 여진수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현재 그녀가 여기에 있어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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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3화

여진수는 당연히 가만히 있을 리 없다.그는 급소를 피해 이 검이 그의 복부를 관통하게 했다. 그리고 그는 두 손으로 이 여자를 꽉 껴안았다.비록 하나의 에너지 낙인에 불과했지만, 미녀의 본체도 느낄 수 있었다. 여진수에게 이렇게 안기자, 그녀는 즉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나쁜 놈, 죽고 싶어? 이거 놓지 못해!!"여진수의 얼굴에는 흉악한 기색이 역력했다.그녀를 놓아주기는커녕, 오히려 그녀를 더 세게 안았다.그리고 구소신뢰술을 펼쳤다.보랏빛 천둥이 그를 향해 미친 듯이 내리쳤다.두 사람 모두 큰 상처를 입었지만, 여진수는 필사적으로 이를 갈았다.미녀는 크게 화를 내는 동시에 여진수의 악랄함에 탄복했다.이 남자는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과감하고, 적에게 독할 뿐만 아니라 자신한테 더 독하다."이 사람이 내 아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이 생각이 스쳐 지나가고, 미녀의 눈빛은 다시 싸늘해졌다.여러 차례 접전 끝에, 이 에너지의 낙인은 이미 거의 다 사라졌다.반드시 에너지가 소멸되기 전에 여진수를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의 아들이 위험해진다.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전혀 주저하지 않고 에너지의 낙인을 자폭시켰다.이렇게 하면 그녀의 본체도 일정한 손상을 입게 되지만, 지금은 그렇게 많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쿵!”큰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여진수는 피투성이가 되었다.몸 대부분에 금빛 뼈가 드러나 처참한 모습이었다.하지만 그래도 그는 쓰러지지 않았다.횡포한 육신으로 그의 상처는 끊임없이 꿈틀거리고, 피와 살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다.그는 한 걸음 한 걸음 우지원을 향해 걸어갔다.우원재는 놀라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그 같이 온실에서 자란 사람이, 이렇게 잔인하고 이렇게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어디서 본 적 있었을까?그는 여진수가 걸어오는 걸 보고 본능적으로 뒷걸음질 쳤다."너 왜 이래? 이리 오지 말고, 저리 가."“나의 어머니는 천욕문의 문주다. 나를 건드리면 절대 무사하지 못해.""우리 잘 얘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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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4화

나미소는 즉시 달려와 여진수의 손을 잡고 자신의 영력을 그의 체내에 주입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직 안 죽었어, 사람을 시켜 전쟁터를 청소하고, 전리품은 방금 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천혈문과 혈전을 치를 준비를 해."나미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움직였다.이제는 무슨 말을 해도 늦었다, 부딪쳐 볼 수밖에 없다.여진수는 우원재의 시체 앞으로 다가가 그의 시체를 불태우니 몇 가지 물건만 남았다.고급 저장 반지 하나, 옥 패 하나.고급 저장 반지안에는 수십억의 자원이 들어있었다.그리고 그 옥패에는 “만검귀종” 이라는 엄청 고급진 법술이 들어 있었다.다만 우원재 그 바보는 이처럼 진귀한 법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수련은 하지 않고, 이렇게 여진수의 좋은 노릇만 한 격이 되었다.그리고 여진수는 냉지원이 준 비수를 꺼내 그 속에 영력을 주입했다.곧 냉지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무슨 일로 저를 찾으시는 거죠?”여진수는 쓸데없는 말없이 그에게 제일 빠른 속도로 일의 경과를 말해주었다.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했다.“지원 형님, 나랑 크게 한 건 하지 않을래요? 척욕문을 먹읍시다, 그러면 우리 모두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냉지원 같이 거센 바람과 파도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여진수의 말에 깜짝 놀랐다.천욕문은 무슨 어중이떠중이가 아니라 삼품 종문이다.그런 존재를 여진수는 분해해 버리려 한다.현재 여진수의 종문은 육품 종문에 불과하다.양측 간의 실력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로, 전혀 비교가 안 된다.그의 반응을 눈치채고 여진수는 말을 이어갔다.“천욕문에 관한 소식은 지원 형님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현재 그들은 크게 다쳐, 형님께서 유리종과 만불종을 연락하고.”"거기에 저까지 연합하면, 충분히 천욕문을 먹을 수 있습니다.”냉지원은 여진수에게 즉시 대답하지 않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이 일은 엄청 큰 일이다, 그리 경솔하게 대답할 일이 아니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지원 형님, 어떻게 해야 할지 전 이미 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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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5화

한 어두운 지하실 안.이곳은 암야전의 임시 본부다.임시 본부라고 말한 건, 그들은 한 달 이상 같은 곳에 머물지 않고, 자주 본부를 바꾸기 때문이다.이는 킬러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냉지원은 여진수와의 대화를 끝내고 다급히 암야전의 고층 임원들을 불러왔다.그들은 전부 검은 옷을 입고 있었고, 숨결도 전혀 분별할 수 없었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늙었는지 젊은지도 분별할 수 없었다.이들이 바로 수진계의 무수한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자객의 왕들이다. 그들 손에는 전부 어마어마한 피가 묻어 있다.냉지원은 그들을 불러 모아 방금 여진수가 한 말을 알려주었다.냉지원의 말을 다 듣고 자객의 왕들은 모두 입을 열지 않고 침묵했다.냉지원도 급해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렸다.10여 분이 지났을까, 한 명이 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재 천욕문은 전성기때 절반의 실력도 없습니다.”“그 여자 아들도 참 미련하군요. 이럴 때 얌전히 집에만 있을 것이지, 말썽을 부리고 다니니 죽어 마땅합니다."두 번째 사람도 입을 열었다."동감입니다. 일단 만불종과 유리종을 설득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세 번째 사람도 말했다."맞습니다. 우린 현재 4품 종문 정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이 역시 우리에게 거대한 기회입니다. 만약 천욕문을 멸할 수 있다면, 외계에 강렬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우리의 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또 우리가 약탈한 자원으로 성주님께서도 한 단계 더 돌파할 수 있을 겁니다."총 다섯 분의 자객의 왕이 있는데, 그중 네 분이 동의한다면, 이 일은 통과된 셈이다.냉지원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즉시 분부했다."그렇다면 즉시 움직입시다.”“1번, 2번 장로님, 수고스럽겠지만 만불종과 유리종에게 연락해 주세요.”“3번 장로님, 킬러들과 함께 배치를 시작하시고, 제 명령을 기다리세요.”“4번 장로님 여기 본부를 지켜주세요, 5번 장로님 저와 함께 가서 그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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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6화

명령들이 내려지자 다들 즉시 움직였다.여진수는 8 마리 백옥 사자를 그중 8개의 주요 진지에 앉혔다.나머지 세 자리는 종문에 다른 세분의 원신경이 지키고 있었다.마지막 주요 자리는 자연히 그의 자리다.모든 준비가 다 끝나자, 여진수는 묵묵히 기다리기 시작했다.동굴 안, 4개의 분신과 장원영, 운희, 김미주는 모든 능력을 동원해 미친 듯이 단약을 만들었다.이번엔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 처해있다.그러나 기회와 위기는 항상 공존한다.만약 여진수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천욕문을 소멸할 수 있다면.그렇다면 여진수 개인이든 아니면 운영종이든 전부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자원분배에 관해서 여진수는 냉지원이 그가 가져야 할 몫은 탐내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그는 사람을 보는 눈이 정확하다.냉지원은 비록 킬러조직의 두목이지만, 욕심이 끝이 없고 음험하고 간교한 사람은 아니다.이것 또한 여진수가 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이유다.시간은 천천히 이틀 지나갔다.북쪽에서 5 백여리 떨어진 한 산꼭대기에서 누군가가 천욕문의 문주를 막아섰다.바로 냉지원과 다른 한 암살의 왕이다.그녀의 얼굴에 음산한 기색이 나타났다."냉지원, 이게 무슨 짓이야? 난 너와 원한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냉지원은 웃으며 말했다."만약 네가 지금 돌아간다면, 그럼 우리 사이에 확실히 원한은 없어."그녀는 즉시 반응했다."너 그놈과 한통속이구나!""그렇게 험한 말은 하지 말고."냉지원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그는 나의 형제야.”“내 체면을 봐서, 이 일은 그냥 넘어가면 안 돼?”."만약 내가 너희 아들을 죽인 후, 내 체면을 봐서 없던 일로 하자면, 넌 그렇게 할 수 있어?""안된다는 소리군."“내가 경고하는데, 날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난 이미 대승기 최고봉에 도달했어.”“너희 둘, 하나는 대승 중기, 하나는 대승 초기.”“암살이면 몰라도 정면으로 싸운다면 너희들은 성공할 수 없어.”그들에게 이런 말을 많이 하는 이유는, 그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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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7화

천욕문 문주는 방금 일종의 비법을 사용해 한 줄기 에너지를 분산시켜 조용히 그곳을 벗어났다.냉지원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그의 얼굴색이 크게 변했다.하지만 이미 그녀에게 묶여 몸을 뺄 수 없었다.그는 혼자서 이 여자를 상대할 수 없고, 장로와 함께 공격해야 한다.그는 마음속으로 여진수 혼자 잘 싸워보라고 생각했다.다음날, 천욕문 문주는 운영종 상공에 나타났다.쾅! 쾅! 쾅!그녀는 쓸데없는 말 한마디 없이 즉시 손을 썼다.여진수는 이미 완전무장하고 기다리고 있어 긴장을 풀지 않았다.그는 즉시 자신의 수위를 진법 위에 주입해, 두꺼운 투명한 방어막을 형성했다.그러나 한동안 공격한 후, 여진수는 뭔가 잘못된 걸 발견했다."이 여인의 실력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고작 대승 초기에 불과하다. 설마 본체가 아닌가?”잠시 생각해 보니 곧 짐작이 갔다.틀림없이 냉지원이 이미 그녀의 본체를 막았을 거다. 그제야 그는 한숨을 돌렸다.본체가 아니고 한줄기 에너지 분신이라면 여진수는 대처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빌어먹을, 이 거북이 등껍질이 왜 이리 딱딱해?"천욕문 문주는 자기 생각과 다른 상황에 화를 냈다.어쩔 수 없이 지금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끊임없이 하늘과 땅 사이의 에너지를 동원해 미친 듯이 공격하는 거였다.다들 엄숙한 표정으로 움직였다.다행히, 여진수는 이미 많은 준비를 했다.하여 대승기라도 유리한 지형으로 한참은 버틸 수 있다.그렇게 연속 두 시간 넘게 공격하고 나니 천욕문도 부득불 멈추고 말았다.그리고 운영종에서는 여진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다들 엄청 피곤한 얼굴이었다.진기 위에 영석도 전부 써버렸다.그녀들도 한계에 도달했다.그리고 밖에 있는 그 여자는 연속 두 시간의 공격에 절반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해, 이제 여진수는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겼다.상대방은 당장 공격하지 않고 천지의 영기를 동원해 그녀에게 모았다.이 여자도 바보가 아니다, 막무가내로 공격하지 않았다.그러나 여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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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8화

여진수의 입가에 음흉한 미소가 떠올랐다.그렇게 또 30분 동안 지속되더니, 진법은 끝내 깨졌다.여진수는 달려 나갔다. 그의 몸은 용비늘로 가득하고, 몸 주위는 법기로 가득했다. 법보의 그림자가 나타나고 백골 법상도 모습을 드러냈다.한차례 격렬한 전투를 거쳐 이제 천욕문 문주의 에너지 분신은 대략 2~3개의 합체기 대원만의 힘을 합친 것과 맞먹었다.하지만 여전히 여진수가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그러나 이건 그녀의 본체가 아니라, 천천히 소모하면 언젠간 소진될 수 있다.그리고 실력의 싸움뿐만이 아니라, 여진수의 입도 멈추지 않았다.할 수 없다, 비록 좀 비열하긴 하지만, 살려면 그럴 수밖에 없다.“넌 3품종의 문주로서, 6품종문을 해치러 왔으니, 개보다 못한 거 아니야?”"네가 누구랑 그런 얼간이를 낳았는지 궁금해, 딱 봐도 정상은 아니던데.""왜 그리 목말라? 널 좋아하는 남자가 없는 거야? 맞아? 그런 거야?"“너 욱하는 거 보니까 혹시 갱년기 아니야? 마침 내가 의사인데 한 번 봐줄 게."…이 말들은 그녀를 크게 분노하게 만들었고 전투력은 폭등했다.여진수의 입가에는 피가 넘쳤지만, 그래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언뜻 무모한 선택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녀는 화에 자극되어 에너지의 소모가 빨라졌다.그리고 분신은 본체와 연결되어 있다.여진수가 방금 한 말은 물론 한 글자도 빠지지 않고 그녀의 본체에도 영향을 끼쳤다.원래 그녀는 냉지원과 그 장로와 싸우며 완벽히 우세를 차지하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웬일인지 그 여자의 기운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이마에도 핏줄이 튀어나왔고, 정신이 번쩍 들어 압력이 확 줄어 들었다.또 한 시간이 지났다.이 에너지 분신의 실력은 합체기 중기 정도까지 내려갔다.여진수는 두말없이 죄악의 검을 꺼내 그녀를 향해 베었다.이 일검에 그녀의 실력은 반토막 났고, 여진수는 보충받아 몸에 상처도 많이 나아졌다.상황은 즉시 180도 바뀌었다.여진수는 언출법술을 사용해 그녀를 그곳에 고정한 후, 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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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9화

여진수가 힘껏 잡아당기자, 그녀 몸 표면에 에너지로 만든 환상의 옷이 찢어졌다.그 안에는 한 줄기 영혼이 있기 때문에, 그녀의 모습은 변할 수 없고, 본체와 일치했다.게다가 여진수가 영보로 그녀의 몸을 가뒀기에 그녀는 아무런 반항도 할 수 없었다."나쁜 놈, 너 죽고 싶어? 오늘 내가 반드시 너를 죽여버리겠어!"끝없는 굴욕감이 마음속으로부터 치밀어 올라, 여진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불을 뿜는 듯했고, 그 즉시 여진수를 삼켜버리지 못하는 게 한스러웠다.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두드렸다."내가 너라면, 더 이상 굴욕을 당하지 않게, 그 입 닥치고 있을 거야."그러나 그녀는 도도한 삼품종문의 문주로서, 많은 사람 위에 군림하고 있었다.평소 수많은 제자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던 사람이, 여진수에게 이런 대접을 받았으니 어찌 냉정할 수 있을까?"널 죽일 거야! 내가 반드시 널 죽일 거야! 곧 나의 본체가 올 거야."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고 말했다."한 가지 더 알려줄게. 암야전은 이미 만불종과 유리종을 연합해, 지금쯤 맹열하게 천욕문을 공격하고 있을 거야.""뭐? 아니야! 절대 그럴 리 없어.”천욕문 문주의 얼굴빛이 크게 변하더니, 심신에 큰 충격을 받아, 즉시 본체까지 전해졌다.그녀는 냉지원과 장로를 공격하다 뜻밖에 상처를 입게 되었다.냉지원은 하하하 크게 웃었다."이년에게 갑자기 이런 변화가 생긴 건, 틀림없이 나의 그 형제 짓일 거야."그녀의 얼굴이 빨개졌다. 수줍어서가 아니라 분노 때문이었다.에너지 분신을 통해 전해지는 이상한 느낌에 그녀는 부끄럽기도 하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게다가 여진수가 한 말은 그녀의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고, 생각할수록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이때, 그녀가 몸에 지니고 있던 구조 영패가 번쩍번쩍 빛났다.불안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문주님, 큰일입니다! 만불종과 유리종이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암야전의 수많은 킬러들도 우리를 공격했습니다”.“현재 우리 사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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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0화

냉지원은 의외로 이렇게 하는 게 나쁠 게 없다고 생각했다.천욕문 문주의 표정이 일그러졌다.첫 번째와 세 번째 조건은 괜찮지만, 두 번째 조건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필경 여진수는 그녀의 아들을 죽였다.그녀가 망설이자 냉지원은 계속해서 말했다."내 형제만 탓할 수 없다. 네 아들이 무슨 생각인지 여진수를 죽이려고 덤볐다.”“그도 어쩔 수 없었어. 네 아들에게 여러 번 기회를 주었지만 그가 소중히 여기지 않았어."그녀도 비록 냉지원의 말이 일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녀는 엄청 불쾌했다.냉지원은 계속해서 말했다."네 아들이 어떤 놈인지, 네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잖아.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수도 있어.”“아니면 언젠간 너의 종문에 큰 화를 일으킬 거야. 어차피 넌 젊으니까, 아이는 더 많이 낳으면 되지.""됐어, 너 입 다물어, 네가 말한 조건에 동의할게."사실 그녀는 내키지 않았다.하지만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결국 그녀는 죽은 목숨이 될 것이다.그녀는 커다란 굴욕감을 꾹 참고, 그 두 사람 앞에서 혈의 맹세를 했다.그리고 냉지원은 이 소식을 여진수에게 알려주었다.여진수는 화내지 않았다. 어쨌든 그가 이겼으니.그도 동의했다.그리고 냉지원은 암야전의 킬러들에게 명령했다, 만불종과 유리종을 공격하라고.방심하고 있던 두 종문은 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천욕문도 소식을 듣고 다들 정신을 차려 반격하기 시작했다.만불종의 종주는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났다."너희 이게 무슨 짓이야? 비열한 놈!"암야전의 2번 장로는 만불종 고수 한 명을 단칼에 베에 버렸다.“어쩔 수 없어, 그들이 너희들보다 더 많이 주고, 확실히 너희가 더 위험하니 안심하고 길을 떠나.”천욕문 문주의 에너지 분신은 차가운 목소리로 여진수에게 말했다."빨리 나를 놓지 못해!"여진수는 웃으며 영보를 거두어들였다.그러자 그녀의 에너지가 움직이더니 다시 옷을 입고 두말없이 자리를 떴다.다른 사람들은 황급히 달려와 잇달아 상황을 물었다.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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