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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201 - Chapter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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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1화

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눈짓했다."너 미쳤어?!"그 표범은 실력이 만만치 않아, 출규기 중기에 이르렀다.그리고 이쪽 멀지 않은 곳에서 두 줄기의 같은 기운이 느껴졌다.그러니 여기에 표범 세 마리가 있고, 전부 실력이 비슷하다는 얘기다.그녀가 만약 소리를 지르면, 그들도 놀라 대처하기 엄청 귀찮아질 것이다.큰 소란을 일으키면 먼 곳에 있는 다른 요괴들도 몰려오기 마련이다.여진수는 이 안에 있는 괴물들이 외적을 상대할 때, 함께 싸울지 확실치 않았다.만약 그렇다면, 그들 목숨이 위험할 것이다.진연지의 눈엔 두려움이 서렸다. 그녀도 방금 경솔했다는 걸 느끼고 재빨리 대답했다."나 그 물건을 보고 너무 흥분해서 그만, 고의가 아니야."그 자주색 약재는 보통 물건이 아니다. 여진수도 하마터면 소리 지를 뻔했다.그 약재는 성신초라고 한다.삼키면 몸에 성신 도안이 생길 확률이 있다.일단 형성되기만 하면, 시시각각 우주의 힘을 흡수할 수 있다.게임으로 치면, 24시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고, 시시각각 경험치가 늘어나는 셈이다.아직 성숙되지 않은 게 분명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그 표범이 삼켜버렸을 것이다.여진수가 확인해 보니 거의 성숙된 것 같았다.그는 주위의 환경을 훑어보더니 재빨리 전투 전술을 결정했다.그는 진연지에게 말했다."저놈은 내가 맡는다. 네 임무는 나머지 두 표범이 쫓아오면 오른쪽 표범을 상대하는 것이다."그리고 여진수는 나침반을 꺼내 그녀에게 건네주었다.나침반 속에 진법은 오랜 시간 동안 그녀를 보호해 줄 수 있다.진연지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 순간, 여진수는 오른손에 오악중검을 쥐었다.원영중 오행의 힘은 빠르게 온몸으로 퍼졌다.그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득이더니 촉지성촌을 사용했다.1초 사이에 여진수는 연속 몇 번 번쩍이더니 그 표범의 머리 위로 달려가 검을 휘둘렀다.이 검에 그는 모든 힘을 사용했다.그리고 세계 최고의 킬러에 비견될 정도로 조용히 움직였다.오악중검이 표범과의 거리가 불과 몇십 센치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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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2화

여진수는 모든 수단을 다 사용했다.육체의 힘과 오행의 힘을 결합해 폭발해 낸 파괴력은 어마어마했다.동시에 몇 명의 전혼도 불러냈다.단 10초 만에 이 표범을 해결했다.쾅!여진수의 등에 날카로운 발톱이 꽂혔다.여진수는 마치 큰 산에 부딪힌 듯, 기혈이 진동하고 빠른 속도로 후퇴하면서 손에 들고 있던 오악중검을 세차게 내던졌다.검이 스치고 지나간 곳에는 굉음이 터졌다.그 표범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 즉시 앞발 하나가 잘려 나갔다.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들어 내리눌렀다.그러자 보랏빛 천둥이 우르르 떨어졌다.그 표범은 벼락을 맞아 온몸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폭폭폭!”여진수는 천둥을 뿜어내 언출법술로 신위를 떨쳤다.그 표범의 신체 표면은 끊임없이 폭발했다.정신력으로 잡아당기자, 오악중검은 다시 그의 손에 돌아왔다.여진수는 몸을 움직여 그의 머리 위에 나타나 검을 휘둘렀다.“헉헉헉…”여진수는 격렬하게 숨을 몰아쉬었다.강적 두 명을 연달아 해결한다는 건, 그에게 있어서도 큰 소모가 아닐 수 없었다.그는 신속하게 전쟁터를 청소했다.갑자기 여진수의 얼굴색이 약간 변하더니 먼 곳에 더 무서운 기운이 아주 빠른 속도로 이쪽으로 돌진해 오는 걸 알 수 있었다.그건 원신경계의 요수였다.현재 여진수의 상태로 이길 수는 있지만.하지만 이긴 후 다른 요수를 만나게 된다면, 그럼 정말 위험하다.그는 몸을 움직여 재빨리 그 약재를 거둬들였다.그리고 진연지를 덥석 잡고 멀리 날아갔다.“후후후”공포스러운 함성이 천지를 뒤흔들고 진연지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온몸을 떨고 있었다.그녀가 고개를 돌려보자, 여우만 한 크기의 흰색 독수리가 보였다.보기에는 귀여워 보였지만 눈에는 무섭고 광포한 살기가 흘러넘쳤다.그 뒤에는 더 사실적인 요괴 구름까지 뭉쳐있었다.“원신경 중기!”여진수는 갑자기 마음이 철렁 내려앉아 자신의 수위를 극치로 끌어올려 정신없이 도망쳤다.이리 무서운 놈을 건드렸을 줄 몰랐다.“꽥!”그 큰 독수리가 영혼까지 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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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3화

대량의 물이 흘러 들어왔고, 여진수는 눈까풀이 엄청 무겁게 느껴져, 저도 모르게 눈을 감고 싶었다.이는 그가 이 세상에 온 후 제일 크게 다친 거였다.여진수는 혀를 세게 깨물어, 그 통증으로 정신 차리려 했다.그리고 황급히 대량의 단약을 꺼내 삼켰다.단약이 녹고 몸에 흡수되니 그의 몸은 점차 활력을 되찾았고, 심장의 박동도 천천히 강해졌다.여진수는 주위를 훑어보았다.혹시 이 호수에 어떤 강력한 괴물이 숨어 있나 확인했다.그는 안전을 고려해 궁전을 꺼내 안으로 들어가 밑으로 가라앉게 내버려두었다호수의 제일 깊은 곳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나타나 한입에 궁전을 삼켜버렸다.여진수는 바닥에 앉아 공법을 돌려 끊임없이 약력을 흡수해 몸에 상처를 치료했다.다행히 그의 육체는 변태적으로 강했고, 전에 받은 공격의 일부를 5개의 분신에 분산시켰다.하여 이렇게 심한 상처를 입고도 뿌리는 다치지 않았다.다량의 단약을 복용하고 나니 몸은 빠르게 안정되어 이제는 괜찮아졌다.그제야 여진수는 옆에 있는 진연지를 살펴볼 겨를이 생겼다.그녀에게 단약을 몇 알 먹이고 다시 그녀의 영혼을 살펴보았다.이 여자는 의외로 운이 좋았다.영혼은 별로 큰 손상을 입지 않았다.앞에 큰 타격은 대부분 여진수가 막아냈기 때문이다.그녀는 단지 약간의 여파의 충격만 받았을 뿐이다.진연지가 생명에 아무런 위험이 없는 걸 확인한 여진수는 더 이상 진연지를 상관하지 않았다.이번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으니 여진수는 절대로 이 원한을 쉽게 넘기지 않을 것이다.그는 전에 죽인 그 세 마리 표범의 사체를 꺼냈다.그리고 또 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를 불러내 그들 더러 먹게 했다.고급 요수의 피와 살은 그들의 성장에게 큰 도움이 된다.그들은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불러 연신 밖으로 눈부신 경기를 내뿜었다.여진수가 손을 써 그들을 도와 정기를 단련시켜 주자 다들 몸이 크게 커지고 실력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곧 잇달아 금단 대원만에 도달했다.영수의 실력 제고 방식은 인간과 다르다.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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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4화

여진수는 길이가 99미터가 되는 금빛 신용으로 변했다.그는 입을 벌려 한 번 들이마시니,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산처럼 많은 자원을 꿀꺽 삼켜버렸다.그의 온몸의 피와 살에서 활기 넘치는 환호가 터져 나오는 것 같았다.피와 살, 뼈, 그리고 오장육부까지 끊임없이 무너지고 다시 조합되었다.더 강대해지고, 세계의 도리와 더 부합해졌다.강한 용의 위엄이 여진수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황금색의 혈기가 힘차게 움직였다.그의 이마에 용 뿔이 한 점 더 자라났다.용의 뿔은 용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엄청 깊은 수위가 있어야만 그걸 키울 수 있다.조금의 성장도 절대 쉬운 게 아니다.시간은 천천히 흘러갔다.이틀 후, 여진수는 손에 모아둔 자원을 전부 써버렸다.순간 99미터의 길이에서 199미터로 늘어났다.성공적으로 화용공의 제 다섯 번째 단계에 도달했다.다음 단계에 필요한 자원은 더욱 천문학적인 숫자다.만약 도달할 수 있다면, 몸은 수천 미터까지 성장해, 하나의 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그의 몸에 비늘들도 이전보다 더 화려해지고 더 촘촘해진 걸 볼 수 있었다.이에 따른 방어력도 더욱 강해졌다.다섯 번째 단계는 여진수의 육체의 힘에 또다시 질적인 변화를 일으켜, 약 400만 근까지 증가되었다.그의 주먹 한 방이면, 수천 미터가 되는 큰 산도 즉시 폭발할 것이다.그는 끊임없이 포악하고 횡포한 기운을 내뿜었다.마침 이때, 진연지가 깨어났다.그녀는 눈을 뜨자마자 차갑고 높은 곳에 솟아 있는 두 눈과 마주쳤다.그녀의 머릿속에서 굉음이 터져 나와 얼굴까지 창백해져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황금 신용, 내가 혹시 타임슬립 했나?!"여진수는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혈기와 태양 같이 뜨거운 남성미는 진연지에게 거대한 충격을 주었다.그녀는 멍하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너 설마 신용의 혈맥을 가지고 있었어?"여진수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이제 괜찮아졌으니, 그만 가자."다음 순간 두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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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5화

쾅!강대한 기운이 진연지의 몸에서 폭발했다.그녀는 순조롭게 금단 대원만에 도달했다.영력은 더 두터워졌고 피부도 더욱 빛나 엄청 아름다웠다.그녀를 끌어안고 예뻐해 주고 싶게 만들었다.진연지는 숨을 무겁게 내쉬며 얼굴에 엷은 웃음을 띠었다.그녀의 나이에 이런 경계에 이른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여진수 이놈이 자기와 비슷한 나이에 이미 출규기에 도달한 걸 생각하니 의기소침해질 수밖에 없었다.이 녀석은 인간이 아닌 게 분명하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이리 변태스러운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여진수는 진연지의 부드러운 허리를 껴안고 재빨리 한 곳으로 달려갔다.진연지는 어색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나를 놓아주면 안 돼? 나... 혼자서도 걸을 수 있어."여진수는 웃었다."이제는 예전처럼 그렇게 건방지게 굴지 않네? 나랑 이런 말투로 말할 수도 있었어?"진연지는 고민했다."나도 이러고 싶지 않은데, 너가 너무 강해. 만약에 예전처럼 생각 없이 너한테 대들면 또 나를…”그녀는 뒤에 말을 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더 이상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묵묵히 길을 재촉했다.진연지는 참지 못하고 여진수를 훑어보기 시작했다.비록 여진수는 기운을 거두어들였지만,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그녀는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다들 여자는 물 같다고 하는데, 현재 그녀는 여진수에 완전히 녹아드는 느낌이 들었다.편견을 떠나 사실 여진수는 기질이나 외모, 몸매를 따져도 남궁무열을 압도할 수 있었다.이때 그녀는 가슴이 뛰어 불쑥 말을 내뱉었다."우리 연애하자."여진수는 그녀를 쳐다보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너 지금 농담하는 거야?""농담이 아니라 정말이야."진연지의 표정은 진지했다."내가 지금 너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건, 너무 억지라는 걸 인정해.”“너와 사귀고 싶은 건, 우리 종문의 젊은 세대 중에 너보다 더 뛰어난 남자가 없기 때문이야.”“또 하나는, 옛 애인을 잊는 제일 좋은 방법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거랬어.”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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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6화

“으르렁.”갑자기 그 여덟 마리 요수는 싸우기 시작했다.공포스러운 요기가 온 천지를 뒤덮었다.이러한 등급의 존재가 만들어 낸 파괴력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다.순식간에 깊이를 알 수 없는 블랙홀이 나타나 사방 몇십 리 이내의 모든 사물을 파괴했다.여진수는 진연지를 데리고 다른 작은 산으로 숨었다. 표정도 엄청 엄숙해졌다.만약 이런 등급의 전투에 연루된다면 틀림없이 구사일생일 것이다.진연지는 무의식적으로 여진수에게 다가갔다.이러한 규모의 전쟁에 그녀는 마치 뿌리 없는 부평초처럼 수시로 쓰러지고 말 것이다.오직 여진수 옆에서만 약간의 안전함을 느낄 수 있었다.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쟤들 뭐 하는 거야? 왜 갑자기 싸우는 거야?”“아마 무슨 보물 때문일 거야.”여진수의 눈은 전장 주위를 끊임없이 훑어보았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무것도 눈에 띄는 게 없었다.진연지는 갑자기 대담한 생각이 떠올라, 작은 손으로 여진수의 허리를 감쌌다.여진수는 그녀를 노려보았다."너 뭐 하는 거야!""뻔한 거 아니야? 널 꼬시는 거지."잇달아 충격을 받고 나니 진연지의 성격도 많이 달라졌다.옛날 같았으면 그녀를 때려죽이더라도 그녀는 이러지 않았을 거다.이 계집애가 이런 말을 하다니?이 일만 해결하면 그는 그녀에게 공포가 무엇인지 알게 할 거라고 생각했다.여진수는 그녀의 행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줄곧 앞만 바라보며 동시에 묵묵히 힘을 모았다.일단 이들이 승패를 가르고 나면 여진수의 차례가 된다.여덟 마리 요수의 실력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결국 공멸할 가능성이 크다.때가 되면 그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한 번에 원신급의 요수 여덟 마리를 얻을 수 있다.그들의 피와 살만 가져다 팔아도 아마 십몇억의 영석을 팔 수 있을 것이다.전투는 하루 종일 계속되었고, 커다란 괴물의 비명과 함께 하나둘씩 쓰러졌다.결국 그 큰 독수리만 살아남았다.비록 살았지만. 몸은 이미 상처투성이였다.그러나 눈은 흥분으로 가득 차 입을 벌리고 숨을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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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7화

쾅!여진수는 전력을 사용했다.그 요수는 원신 급이지만, 방금 전 전쟁을 거쳐 이미 중상을 입었고, 실력도 거의 다 잃었다.여진수의 기습에 그의 왼쪽 날개가 잘려 나갔다.그는 여진수를 보고 크게 울부짖었다.그 작았던 몸은 갑자기 커지더니, 방금 전 혈전에서도 사용하지 않았던 천부적인 능력이 활성화되었다.그의 상처는 순식간에 회복되었고 잘렸던 날개도 되살아났다.성난 요력은 해안을 할퀴고, 분노는 하늘로 휘몰아쳤다.그의 수위는 원신 후기까지 도달했다.여진수는 그가 뿜어낸 힘으로 멀리 튕겨 나갔다.다음 순간, 우렁찬 용의 울음소리가 여진수의 입에서 울려 퍼졌다.여진수는 길이가 이백 미터에 가까운 금빛용으로 변했다.어마어마한 용의 위엄은 밀물처럼 퍼져 나갔다, 독수리의 눈에도 공포감이 감돌았다.용족은 세상 대부분의 요수들을 압도할 수 있다.절대 봉황, 까마귀 등과 동급이 아니다.용족을 상대로 자신의 힘을 10퍼센트만 발휘해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여진수는 이 큰 독수리가 현재 상태로 오래 버티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었다.여진수는 달려가 용의 발로 때리고, 꼬리로 휩쓸며 힘차게 싸웠다.이곳도 하마터면 폭파될 뻔했다.먼 곳에 있던 진연지는 이 장면을 바라보며 눈이 반짝이고 가슴이 벅차올랐다.여진수야 말로 진정한 남자며, 진정한 강자다.그녀가 그전에 보았던, 먼 곳에서 법기만 사용해 몇백 미터, 수천 미터의 거리를 두고 싸우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주먹과 몸으로 싸우는 게, 더 원시적이고, 더 폭력적이지만, 더 현실적이었다.이런 남자를 거절할 수 있는 여자는 없다.쾅!쌍방은 약 5분간 싸웠다, 여진수는 용 꼬리를 흔들어 그 큰 독수리를 몇만 미터 쳐냈고, 많은 깃털이 떨어졌다.여진수는 화용공의 다섯 번째 단계가 다져다 준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원신급의 요수와 정면으로 맞섰는데도, 뒤지지 않는다.온몸의 용린과 구전현공의 두 번째 단계의 육신으로 인해, 그가 입은 상처는 사실 그리 크지 않았다.이런 상황에서 여진수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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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8화

마침 이때, 여덟 마리의 백운 사자가 깨어났다.여진수는 그들을 풀어주었다. 역시 그들의 실력은 더 제고되어 현재 원영 중기에 도달했고, 맏이는 원영 후기까지 도달했다.여진수는 그들을 불러내 마음대로 먹게 했다.그리고 만혼기를 꺼내 여덟 마리 요수의 영혼을 모두 거두어들였다.이 요수들은 생전에 원신기라면, 죽은 뒤 영혼의 경계도 마찬가지는 아니다.만혼기에 흡수되어 전혼이 되면, 실력의 소모가 생기게 된다.소모의 정도는 여러 가지 영향을 받는다.예를 들어 영혼의 완전성 등등.하여 이 여덟 마리의 요수는 전혼으로 변하자, 실력은 출규기 대원만 정도였다.비록 원신급은 아니지만.일시에 8개의 출규기 대원만의 전혼이 생겼으니, 여진수의 실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그는 이제 자신의 패를 전부 꺼냈을 경우, 장문과의 승률이 얼마나 될지 따져 보았다.5대 5쯤 될 것 같았다.하지만 이 정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장문 곁에 그 장로들은 전부 출규기 급이다.그리고 혹시 그의 배후에 막강한 후수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종합적으로 볼 때, 여진수와 그의 차이는 아직 엄청 크다.물론 또 한 가지 방법은, 여진수가 진연지를 아내로 맞아들여, 그와 한식구가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엄청난 양의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러나 여진수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왠지 데릴사위가 되어 자기를 파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진연지는 여진수를 숭배하는 눈빛으로 달려왔다.이렇게 싸울 수도 있다는 걸 생각지도 못 했다.이렇게 멋지고 이렇게 매력적일 줄이야.여진수에게 마음이 끌리는 걸 어쩔 수 없었다.남궁무열에 관한 기억은 조금씩 흩어졌다."너 정말 대단해.""나도 알아."여진수는 그녀의 아부를 무시하고, 수위를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먼저 자신의 수위를 정상까지 끌어올리고, 그 여덟 마리 요수의 시체를 거두어들였다.백옥 사자는 그리 많이 먹지 않았다.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소화하는 데 오래 걸렸다.그리고 여진수는 그 세 발 까마귀에게로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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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9화

작은 비경은 매번 2달 동안 열린다.여진수가 이곳에 온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갔다.얻은 수확도 엄청났다.영석으로 환산하면 20억쯤 되었다.그리고 엄청 진귀한 약재도 많이 수집했다.전 비경의 가장 깊은 곳까지 여진수는 이미 탐색을 전부 마쳤다.여덟 마리 백옥 사자는 너무 잘 먹어, 전부 원영대원만에 도달했다.이에 진연지도 그 덕을 봐, 이미 원영경에 들어섰다.이제, 그녀는 온영종에서 여진수를 제외하면 실력이 제일 강한 젊은이다.이러한 성과를 이를 수 있어 진연지는 더없이 기뻤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도 한 달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물처럼 부드럽게 변했다.이 한 달 동안 진연지는 여진수의 개인 매력과 건장한 신체에 완전히 정복당했다.남궁무열과 함께 했던 기억들은 이미 잊은 지 오래었다.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조차 안 날 정도였다."우리 이제 어디로 가는 거야?"진연지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뺨을 때리며 말했다."주인님이라고 불러."진연지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불렀다."주인님 …"그녀는 처음 이 말을 내뱉었을 때, 엄청 큰 굴욕감을 느꼈다.하지만 이제 그녀는 엄청 재밌고 즐겁게만 느껴졌다.결국, 그 거만하고 제멋대로 굴던 어린 공주는 철저히 여진수에게 정복당했다.여진수는 먼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이미 제일 깊은 곳은 수색했으니, 중간 구역으로 가자."중간 구역이라도 갈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거기에도 엄청난 양의 좋은 물건들이 여진수를 기다리고 있었다.그는 다시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하여 한 번에 이 비경안에 있는 값진 물건들은 모두 긁어모을 생각이었다.진연지는 당연히 무조건 동의했다.이제는 전부 여진수가 시키는 대로 한다.여진수가 동쪽으로 가라면 절대 서쪽으로 안 향했다…시간은 유유히 흘러갔다.곧 비경을 떠나야 할 날이 다가왔다.여진수의 수확은 엄청났다.현재 가지고 있는 각종 자원을 모두 합하면 35억 영석에 상당했다.이처럼 방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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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0화

“6품 종문을 통틀어도 핵심 제자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어.”…진연지는 즉시 만인이 주목하는 인물이 되었다.그녀는 이 모든 게 여진수의 공로라고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그러나 그녀는 혈의 맹세를 했기 때문에, 여진수에 관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다만 운이 좋아서 얻기 힘든 천재지보를 얻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었다.제일 기뻐하는 사람은 당연히 장문 부인이었다.자기 딸이 이렇게 출중하니 그녀의 얼굴에도 빛이 났다.그러더니 그녀가 물었다."무열은? 왜 안 보여? 너와 함께 있지 않았어?"남궁무열의 말이 나오자, 진연지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무열 오빠는 안에서 죽었어.”그녀의 말에 많은 장로들과 장문 부인은 크게 놀랐다."어떻게 된 거야? 그가 어떻게 안에서 죽어?!""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빨리 말해 봐."진연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제 말 좀 들어보세요, 그러니까…"그녀는 일의 경과를 낱낱이 말했다.전부 사실대로 빠짐없이 말했다, 다른 제자들도 증언했다.그러나 일부 부분은 변경되었다.예를 들어, 그들이 만난 요수는 출규기 초기였고.그 출규기의 요수는 남궁무열이 그의 소굴로 향하는 걸 보고, 그들을 버렸다.그리고 남궁무열은 그 요수가 죽였다.장문 부인은 얼굴을 잔뜩 찌푸렸다."나쁜 놈, 나와 너의 아버지가 그에게 얼마나 잘해 줬는데, 배은망덕한 놈!”진연지는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그러더니 갑자기 눈동자를 돌리더니 옆에 여진수를 가리켰다."작은 비경 안에서 위험할 뻔했는데 여진수가 도와줘서 살 수 있었어요.”이는 물론 가짜다.그는 다만 어머니의 마음속에 여진수를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일부러 이렇게 말했다.아니나 다를까, 진연지가 이렇게 말하자 여진수를 바라보는 장문 부인의 눈길도 더 부드러워졌다."이번엔 당신 덕분이네요. 아니면 오늘 저녁 우리 집에서 제가 제대로 식사 대접해 드리겠습니다."여진수는 거절하려다 다시 생각해 보더니 승낙했다.남궁무열의 비열하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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