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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151 - Chapter 1160

1755 Chapters

제1151화

여진수는 올라오자마자 이다해와 이봉이 서로 눈빛을 주고받는 걸 발견했다.그들의 관계를 알아챘다.게다가 여진수의 감지력은 엄청 강하다.그는 이다해의 몸에서 엄청 강한 적의를 느꼈다.비록 그가 정말 잘 위장하고 있었지만.이때 이대해는 온 힘을 다해 태양처럼 빛나는 검기를 베어 냈다.빛이 반짝였다.실력이 모자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았다.이때 많은 장로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지만, 아무도 말 하지 않았다.하지만 운희는 크게 화를 냈다.그 검기에서 털같이 가는 물건이 하나 있는 걸 발견했다."음예침!"이 물건은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살상력은 엄청 공포스럽다.일단 사람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온몸의 경맥과 오장육부를 망치고, 나중에는 단전까지 망칠 수 있다.이는 엄청 악독한 법기다.운희는 벌떡 일어섰다.비록 이미 늦었다는 걸 알았지만, 그렇다고 여진수가 당하는 걸 눈 뜨고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그러나 그녀가 움직이기도 전에 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여진수는 갑자기 법기 하나를 꺼냈다.그건 거울이었다.그가 그 안에 영력을 주입하자, 거울은 순식간에 커져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그러자 그 검기는 거울에 흡수되었다가 다시 튕겨 나갔다.이다해의 실력은 여진수와 비길 수 없었고, 이 검기를 아예 피할 기회조차 없었다.그는 참지 못하고 외쳤다."사부님 절 구해주세요!"하지만 이봉은 이쪽과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지원할 수 없었다.그 한줄기 검기는 이다해의 호체영광을 잘라냈다.그의 몸에 긴 칼자국이 생겼는데, 깊게 베어 뼈까지 보일 정도였다.그런데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큰 상처는 그 악독한 법기 때문이다.이는 이다해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이는 그의 몸에 대면적의 파괴를 일으켰고, 그는 고통스러워 땅에서 뒹굴며 피까지 흘렸다.여진수가 들고 있던 법기는 여러 조각으로 깨졌다.이런 반격할 수 있는 법기는 엄청 귀중하다.다만, 등급이 너무 낮아, 낮은 등급 수사들끼리의 싸움에만 적합하다.그제야 정신이든 이봉은 책상을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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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2화

두 사람은 이쪽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졸고 있었다.이 두 분이 아마도 보수파인 것 같았다.매번 새로 온 제자들은 시합을 거쳐, 랭킹 10위의 제자들은 모두 검수 일맥에서 데려갔다.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자 이제 보수파도 그러려니 했다.하여 이렇게 두 명의 장로만 보냈다.다른 장로들은 대부분 시간을 수련해 돌파하거나, 외출해 밖에서 좋은 제자 찾을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현재 보수파가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여진수의 마음속에 불현듯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다만 이 생각은 아직 뭐가 좀 모자란다.여진수는 운희 뒤로 돌아갔다.운희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너 때문에 놀라 죽는 줄 알았잖아.”여진수는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여진수의 그런 표정은 운희를 더 짜증 나게 했다.마치 그녀가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느껴졌다.시합은 계속해서 진행되었다.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제자들이 두각을 나타내 장로들의 관심을 끌었다.500여 명의 사람은 한 차례 선별을 거쳤다.점심때가 되자 스무 명밖에 남지 않았다.곧 상위10 위를 겨룰 수 있을 것 같았다.또 한 시간이 지나고 이제 열 명만 남았다.여진수를 제외한 나머지 아홉 명은, 다들 적의가 가득 찬 눈빛으로 서로 바라보았다.관중석에 있던 운희는 미간을 찡그리며 말했다."저 사람은 누구지? 너무 잘 숨겨서 아직 눈치 못 챘어."그녀는 이번 신인 중, 엄청 대단한 놈이 한 명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모르고 있었다.규칙에 따라 이 열 명은 제비뽑기를 통해 상대를 고르게 된다.그리고 이긴 횟수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한 번 이기면 일 점을 얻는다.심판이 다음 무대에 오를 사람을 말하려던 순간, 여진수가 갑자기 링 위로 올라가 우렁차게 말했다."그리 번거롭게 할 필요 없이 나머지 9명이 함께 덤벼요."그가 이렇게 말하자 즉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그 아홉 사람은 모두 화난 눈으로 여진수를 째려보았다.많은 선배들도 혐오하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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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3화

여진수는 맹렬하게 달려와 마지막 제자에게 덤볐다.여진수가 주먹을 날리자, 상대방의 눈빛이 돌변했다.그는 마치 순식간에 작은 백성에서 왕후의 자식으로 변한 듯했다.그는 현묘한 스텝을 밟으며 링에 환상을 남기며 여진수의 공격을 피했다.탕! 탕! 탕!그제야 나머지 8명이 링에 떨어지는 소리가 울렸다.쾅!그 소리는 마치 천둥같이, 장로들을 포함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다.그들은 원래 여진수가 건방지기만 한 줄 알았다.그러나 그가 실력을 일부분 드러내자, 건방진 게 아니라 확실히 다른 사람을 능가하는 진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걸 알았다.순간 많은 사람들은 그에 대한 태도가 180도 돌변했다."세상에 여진수 선배 너무 강해.""장래 연단사가 될 사람인데 잘생기기까지 했어."“그야말로 나의 마음속에 완벽한 도인 모습이야.”"결혼하셨는지 모르겠어.""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남궁무열의 두 눈에도 한 줄기 빛이 스쳤다.그 옆에 앉아 있던 진연지도 약간 놀란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더니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정말 재주가 좀 있긴 한데, 무열 오빠와는 전혀 비교가 안 되네."그녀의 마음속에서 남궁무열는 전 세계 동년배들 중 최고다.그녀는 맹목적으로 그를 숭배한다.장문 역시 여진수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옆에 화려한 궁복을 입은 아름다운 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여진수의 실력은 의외로 강하고, 육체적인 조예도 높은 게, 아마 당신 제자의 강적이 될 것 같아."링 위에 그 제자가 바로 장문 부인이 내정한 내문 제자고, 그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컸다.장문 부인은 멋쩍은 듯 웃었다.“강적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죠.”“난 자신 있어요. 필경 그는 이영근, 풍영근을 가지고 있잖아요.”“그의 적수는 단 한 명, 무열뿐이에요."장문은 생각하더니 도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네 말이 맞아. 저 아이는 변이영근을 가지고 있어.”“게다가 영근의 순도가 너무 높아 여진수의 몸이 아무리 강해도 그를 이기는 건 거의 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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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4화

"이 정도로 순수한 풍계 법술은 일반인은 절대 사용할 수 없어, 설마 그는 보기 드문 변이 영근을 가지고 있나?""세상에, 내가 생전에 변이 영근을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이 영근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해, 나중에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는 절세의 천재야.""여진수가 위험해, 그가 아무리 강해도 풍계 영근자의 적수는 될 수 없어."…남궁무열의 눈에 전의가 불타올랐다.그는 링 위에 그 소년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다.“드디어 그럴듯한 상대가 나타났군”여진수는 웃었다."어쩐지 이리 건방지다 했어, 변이 영근을 가지고 있었구나."상대방의 강력한 풍계 법술에 맞서, 여진수는 오른쪽 주먹을 불끈 쥐더니 체내의 기혈이 세차게 움직이며, 크게 한 방 날렸다.이 한 주먹은 마치 큰 북을 치는 것 같았다.그 충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호흡까지 가빠지며, 얼굴에 놀란 기색이 드러났다.그러자 링 위에 불던 바람이 전부 흩어졌다.그 소년도 이 주먹의 파괴력 때문에 백 미터나 후퇴했다.그의 얼굴은 붉어졌다 하얘졌다 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상대의 주먹 한 방에 이렇게 멀리 밀려나다니?이는 그로서 견딜 수 없는 일이다."그럴 수 없어, 풍용!"상대방은 험상궂은 얼굴로 입을 벌려 정혈을 내뿜었다.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위보다 훨씬 더 강한 법술을 사용했다.무궁무진한 회오리바람이 한곳에 모여, 한 마리의 위풍당당한 풍용으로 변했다.그리고 그는 이 풍용을 만들어 낸 후, 입과 코에서 피를 내뿜고, 몸을 비틀거리며,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저놈을 찢어버려!"웅웅웅!우렁찬 용의 울음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그 위풍당당한 풍용은 머리와 꼬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그가 지나간 곳에는 엄청난 폭풍이 몰아쳐 마룻바닥까지 전부 부서졌다.“정말 끝장을 봐야만 속이 시원해?”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다시 한번 주먹을 날렸다.그의 주먹에서 강대한 기혈의 힘이 뿜어져 나와 한 줄기의 혈색 용으로 변했다.그리고 상대방의 풍용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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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5화

장문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졌다.순간 여진수에 대한 감정이 엄청 나빠졌고, 심지어 약간 혐오감이 들기까지 했다.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는 일인데, 그는 정말 모르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다.보통 사람이라면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갔을 거다.그러나 여진수는 보통이 아니다. 그는 직설적으로 말했다.10개의 상품을 혼자 독식하겠다는 건, 지나친 욕심이다.그러나 장문은 이미 응낙해 놓고서, 지금 와서 그걸 뒤집는 것도 말이 아니다.진연지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손가락으로 여진수를 가리키며 호통쳤다."너 너무 무례하구나, 장문과 말하는 태도가 그게 뭐야? 위아래도 없이! 어서 무릎 꿇고 사죄하지 못 해!"여진수는 진연지를 쳐다보지도 않았다.그는 청력이 좋아, 아까 이 여자가 자신에 대해 하는 평가나 악담을 한마디도 빠뜨리지 않고 전부 다 들었다.여진수는 손가락으로 귀를 파며, 하늘을 쳐다보며 말했다."이상하네, 어디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려오지?"“너!!!”진연지는 눈썹을 치켜세우고,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여태까지 감히 누구도 나를 이렇게 대한 적 없어, 너 죽었어!"그녀는 장문의 딸로서 사랑 속에서 자랐다.선천적인 재능도 뛰어났고, 약혼자는 어린 나이에 최고의 고수다.여러 가지 우세가 더해져, 그는 교만하고 제멋대로 변했고, 사리를 따지지 않고 어떤 사람도 안중에 두지 않았다.여진수가 이렇게 도발하자 그녀는 즉시 그를 때려죽이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장문 부인님, 당신 따님이 머리가 그리 좋지 않군요."여진수는 얼굴색이 엉망인 장문을 보고 호호 웃으며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당신은 아까 모든 사람 앞에서 약속했는데, 지금 당신 딸이 약속을 어기라고 합니다.”“그러면 당신은 신용을 잃게 되고, 위신도 잃지 않겠습니까?”“이대로 가면, 나중에 어떻게 사람들을 복종시키겠습니까? 자칫하면 종문 전체가 와해될 겁이다.현장에 많은 사람들은 작은 소리로 의논하기 시작했다.비록 여진수의 말이 다소 과장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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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화 낼 수 없다."자, 이번 시합은 이제 끝났습니다. 제자들은 먼저 돌아가시고, 나중에 다시 어느 장로의 제자가 되었는지 알려 주겠습니다.”"잠깐."이때 여진수가 다시 입을 열었다.장문은 이제 좀 귀찮아, 차가운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또 무슨 일 있어요?"그는 이미 그의 체면을 잃게 한 이 녀석에게 완전히 인내심을 잃었다.여진수는 마치 그의 차갑고 무서운 표정을 보지 못한 듯, 여전히 허허 웃으면서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다들 잊으셨나 본데, 전 사실 연단사입니다."진연지는 지금 여진수가 완전히 거슬렸다.그녀는 여진수의 말을 듣고 즉시 반박했다."넌 방금 운희 장로의 제자가 되어, 초급 연단사도 아닌데 무슨 얼굴로 그런 말 하는 거야?”여진수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어린놈이 어딜 끼어들어? 네 부모가 예의범절을 가르쳐주지 않았어? 버르장머리 없는 놈!"멀리 있던 장문의 얼굴은 검은색으로 변했다.그는 하마터면 참지 못하고 손바닥으로 눈앞에 이 녀석을 때려죽일 뻔했다.구석에 앉아 있던 보수파 두 장로도 눈을 살짝 떴다.그들은 여진수에게 약간의 흥취가 생겼다.이 녀석 감히 문주의 딸을 욕하다니 담이 크구나. 게다가 문주까지 욕했다.진연지는 화가 나 폐가 터질 것 같았다.그녀의 오른손에 빛이 번쩍이더니 보검 한 자루를 움켜잡았다.그녀는 참지 못하고 움직였다.여진수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이 멍청한 여자를 상대하지 않았다.그가 손을 크게 흔들자, 단로가 나타났다.그리고 수천그루의 약재도 내놓았다.덜커덕하고 단로 뚜껑이 열렸다.여진수는 이 재료들을 안에 넣고 다시 단로 뚜껑을 닫았다.그리고 법결을 만들어 단로에 넣으며 우렁차게 말했다."많은 분들이 제가 잘난 체한다고 생각하시겠죠? 맞습니다, 저 잘났습니다. 잘난 척할만한 자격 있습니다."이제 여진수는 운영종의 실체를 파악했으니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이유가 없었다.떠들어야 할 때는 떠드는 게 맞다.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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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7화

커다란 단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다.마치 보이지 않는 망치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호되게 내리쳤다.운희는 크게 놀랐다. 커다랗게 벌린 입은 계란 몇 개라도 충분히 넣을 수 있을 정도였다.그녀는 멍하니 눈앞에 광경을 지켜보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단로 안에 있던 단약들은 날아올라 그의 머리 위에 떠 있었다.최소 수만 알.이렇게 많은 단약들이 모여 단약 구름을 이루었다.제자들은 말할 것 없이, 다들 놀라 입을 떡 벌렸다.그리고 장로들도 언제 이런 장관을 본 적 있을까?다들 넋이 나가 멍하니 있었다.여진수는 다시 한번 손을 흔들었다.그러자 수만 알의 단약은 사방으로 흩어져, 작은 몫으로 나뉘어 현장에 있는 사람들 앞으로 날아갔다.그리고 여진수가 말했다."제가 여기 왔으니, 이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이 단약들을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로 생각해 주세요.”“저 엄청 쉬운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나를 존중해주면, 저도 당신을 존중할 겁니다.”“하지만 나를 해치려 한다면, 저도 반드시 당신의 목을 벨 겁니다."한 동글동글한 얼굴을 한 여자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진수 선배, 정말이에요? 이 단약을 우리에게 주는 건가요?""그럼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남자가 한 말은 당연히 진짜죠, 말을 바꾸면 내시와 뭐가 다릅니까?"또 한 번 장문을 욕했다.그 소녀는 이 말을 듣고 서야 안심하고 앞에 있는 단약을 손에 잡았다.그러더니 그녀의 동공이 커지며 무언가 대단한 걸 본 것 같았다."세상에, 이거 응원단이야. 위에 단문도 있어. 극품 응원단이야! 어떻게 이럴 수가?!"이 말을 들은 다른 제자들도 앞에 떠 있던 단약을 덥석 잡았다.그리고 놀란 목소리가 여기저기 온 광장에 울려 퍼졌다.“정말 극품 응원단이야!"“이 단약이 있으면 금단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대박! 이걸 밖에 내다 팔면 영석 수백 개는 팔 수 있어.""진수 선배, 대박! 그야말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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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8화

여진수는 나이가 겨우 몇 살인데.이런 품급의 단약을 만들 수 있으니.그에게 조금만 시간을 더 주면, 그 실력은 하늘을 찌를 수 있을 거다.장문과 장문 부인은 서로 눈을 마주쳤다. 서로의 눈에서 놀라움과 무거움을 보았다.이제 여진수의 가치를 다시 평가해야 할 것 같다.장원영은 힘껏 자기 팔의 살을 꼬집었지만, 여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가짜지? 쟤가 어떻게 극품의 단약을 만들 수 있지? 어쩐지 저번에 내가 찾아갔을 때, 그리 차갑게 굴더니. 내가 어릿광대 같았구나.”모든 사람이 깜짝 놀라고 있을 때, 남궁무열과 진연지의 얼굴은 말이 아니었다.그들 둘만 빼고 모두가 단약을 가지고 있었다.이건 노골적인 경멸 아닌가?진연지는 크게 화내며 여진수를 가리켰다."너 이거 무슨 뜻이야? 왜 다 있는데, 오직 나와 무열 오빠만 없어?"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무고한 표정으로 말했다."참, 너희 둘도 있었구나. 미안, 단약이 마침 모자라서.”“다음에 줄게, 그렇지 않으면 내일 나를 찾아와, 내가 직접 몇 알 만들어 줄게."진연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더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노려보았다.이제 여진수는 그녀를 완전히 건드렸다.그녀는 눈빛을 반짝이며 어떤 음험하고 악랄한 수단으로 여진수를 상대할지 생각했다.다들 정신을 차리고, 여진수를 둘러쌌다.이렇게 젊은데, 이토록 강력한 연단 재능까지 가지고 있다니.이럴 때 친해지지 않고 또 언제 친해져?"진수 선배, 저는 왕원이라고 합니다. 시간 나면 저희 동굴에 차 마시러 오세요.""진수 선배, 저는 진정아라고 해요. 피부도 하얗고, 다리도 길고, 그리고 솔로에요.”"진수 선배, 저는 류이서라고 해요, 이미 수백 가지 합방 기술을 장악하고 있어요. 시간 나면 같이 교류해요.”…여진수가 다시 동굴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저녁이었다.그는 가까스로 그 열정적인 사람들의 포위로부터 빠져나왔다.여진수는 완전히 유명해졌다.미래의 단도대종사, 심지어 단왕이라는 호칭이 그에게 붙여졌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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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9화

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어떻게 매번 중요한 순간에 이 여자는 그를 귀찮게 하지?여진수는 그녀를 무시하고 그냥 단약을 삼켰다.그리고 공법을 사용해 약력을 정련하기 시작했다.엄청 웅장한 약력이 그의 체내에서 녹아내려 마치 거대한 화산이 폭발하는 것 같았다.이 경지는 여진수에게 특별히 어려운 게 아니다. 모든 건 저절로 이루어졌다.단 한 가지 남들과 다른 점은, 여진수의 뿌리가 너무 단단하다는 점이다.무려 5개의 단약을 복용해서야 출규기에 도달할 수 있었다.영력은 엄청 끈적끈적해졌고, 원영은 열 배나 커졌다.수위와 전투력은 단번에 10배나 증가되었다.여진수는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을 느끼며, 눈이 반짝거렸다.이제 그는 장문을 상대로 비록 적수는 아니지만,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하진 않을 거다.적어도 도망칠 수는 있을 거다.출규기에 도달하니 여진수의 몸도 어느 정도 더 강해졌다, 약 10만 근의 힘이 늘어났다.그는 일어나 몸을 움직여 돌파해 늘어난 힘을 익혔다.그리고 자신한테 봉인을 더해, 수위을 숨기고 나서야 동굴에서 나와 산꼭대기로 향했다.그는 운희의 동굴 앞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그녀는 안에서 나와, 좋지 않은 표정으로 여진수를 노려보며 물었다."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이제 실력이 늘었으니 이 스승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거야?”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이 여자는 몇백 살을 살았는데도, 왜 어떤 때 성격은 여전히 열 몇 살 소녀처럼 막무가내지?여진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지만, 겉으로는 고분고분 대답했다."사부님 무슨 말씀하시는 거예요? 저는 방금 목욕하고 있어서 늦었어요.""그래?"운희는 믿지 않는 눈치였다.여진수는 그녀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화제를 돌려 말했다."사부님, 이리 늦은 시간에 저를 찾으시는 건, 무슨 일이에요?"여진수의 뜻은, 시간이 늦었으니 남녀 간에 서로 좀 피하자는 뜻이었다.운희는 반응하지 못한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그녀는 몸을 돌려 여진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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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0화

접한 지식이나, 각종 연단 지식이나 막론하고 모두 여진수보다 훨씬 강해야 한다.왜 여진수보다 훨씬 못하다는 느낌이 들지?여진수는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참 동안 열심히 바라보았다.하지만 이 여자의 연단술은 그의 10분의 1도 미치지 못한다는 게 드디어 확실해졌다.이 정도 기술로 수진계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수진계가 이렇게 쉬운 거라고?여진수의 머리속에 한가지 생각이 튀어나왔지만, 겉으로는 별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한 시간 후, 단약이 완성되었다.운희는 뚜껑을 열고, 단약 하나를 꺼내 확인하더니 만족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좋아, 한 단로 안에 단약 27알, 중급 품질 6알, 정말 완벽해."그리고 나서 그녀는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비록 그녀의 얼굴에 아무 표정이 없었지만, 여진수는 그녀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바로 빨리 자기를 칭찬하라는 뜻이었다.솔직히 말해서, 운희의 이번 연단은 여진수가 보기에 불합격이다.왜냐하면 그녀가 사용한 재료로 여진수가 만들었으면, 수량은 적어도 두 배는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품질도 틀림없이 전부 극품일 것이다.이 단약들을 보고 여진수는 철저히 깨달았다.운희는 연단에 있어 그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만약 그녀가 연단 종사라면, 여진수는 그야말로 연단 대종사의 최고봉이다.그는 마음속으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하지만 겉으로는 손바닥을 치며 숭배하는 척했다."사부님 너무너무 대단하십니다. 이 연단 기술은 이 세상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뛰어납니다."운희는 손을 흔들었다.속으로 엄청 통쾌했지만, 겉으로는 덤덤한 척했다."아니야 네가 말한 것처럼 그렇지 않아.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해.”그러자 여진수는 속으로 맞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겉으로는 정중한 표정으로 말했다."사부님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엄청 훌륭합니다. 이 세상에 사부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이렇게 한바탕 아부하고 나니 운희는 엄청 후련했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도 많이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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