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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1161 - 챕터 1170

1755 챕터

제1161화

비록 운희도 자신의 이런 생각이 한심하다는 건 알지만, 참을 수 없었다.만약 여진수가 첫 연단 만에 자기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면, 이는 그녀의 얼굴을 호되게 때리는 격이다.그렇다면 그는 더 이상 여진수 앞에서 스승으로서의 위엄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덜커덕하고 단로 뚜껑이 열렸다.짙은 단약 향기가 풍겨져 나왔다.여진수는 속이 덜컹했다, 큰일이다.비록 이미 실력을 많이 감췄지만, 단약 냄새로만 보아도 이미 운희를 뛰어넘었다.운희는 굳은 얼굴로 즉시 앞으로 걸어가 단약의 상황을 살펴보았다.확인하더니, 그녀는 크게 놀랐다.단로 안에는 50알의 단약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는데, 모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제일 믿기 힘든 건, 모든 단약 표면에 단문이 있어, 이 단약들이 극품임을 상징했다.이는 이미 단순히 그녀의 얼굴을 때린 게 아니라, 그녀의 머리를 땅에 눌러 박은 셈이다.여진수는 기침을 한 번 하더니, 일부러 앞으로 나가지 않고 긴장된 말투로 운희에게 물었다.“사부님, 어때요? 성공했어요?”운희는 즉시 반응하더니, 다시 난로 뚜껑을 닫았다.그녀는 여진수에게 다가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비록 실패했지만 아주 잘했어. 몇 번만 더 시도하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거야."여진수는 속으로 웃었다, 이 여자 이번엔 꽤 총명한데?“휴, 그럴 줄 알았어요. 이렇게 만들기 힘든 단약인데, 실패할 줄 알았어요.”여진수는 풀 죽은 척했다."그게..."운희는 일이 들통날까 두려워 즉시 말했다.“시간이 늦었으니, 얼른 돌아가서 쉬어.”“한 달만 더 지나면, 운영종의 작은 비경이 열리게 되는데, 그 안에는 각종 기회와 훌륭한 자원들이 있어.”“매 제자는 일생동안 두 번만 들어갈 수 있으니, 기회를 잘 잡고, 안에서 오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여진수는 이곳에 머물고 싶지 않아, 그녀의 말을 듣고 바로 떠났다.여진수가 떠난 다음에야 운희는 다시 연단방으로 달려가 단약을 꺼냈다.그녀는 단약을 자세히 확인하더니 울고 싶은 심정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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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2화

운희는 속으로 흐뭇했다.하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 앞에서 침착한 척 고개를 끄덕였다."별 것 아닙니다. 그냥 영수 몇 마리입니다. 기껏해야 문을 지키는 데 쓸 수 있습니다."그녀의 말에 사람들은 모두 입꼬리를 실룩거렸다.이게 무슨 배추인 줄 알아?이는 여덟 마리의 금단 급 영수다.비록 백옥 사자의 혈맥은 최고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중위권은 차지한다.이것들을 잘 키우면 실력도 더 늘어날 것이다.금단 급 영수 8마리가 동시에 포효하면, 얼마나 장관이고 공포스러운 장면인지 상상할 수 있다."여진수 너도 여기 있었어?"장문 부인은 그제야 여진수를 보았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장로 여러분, 장문 님, 장문 부인님. 전 마침 먹이를 주러 왔습니다.”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영수가 돌파한 일을 그와 연상하지 않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8 마리의 영수는 거의 동시에 요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온 뒷산에서 거대한 폭풍이 일면서 그들의 체형이 크게 불어나고 위엄이 넘쳤다.후후후!그리고 그들을 제일 놀라게 한 건, 맏이의 이마에 기이한 자국이 나타난 거였다.그는 하늘을 향해 크게 으르렁거렸다.이 포효는 모든 사람의 영혼까지 흔들었다.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최소 원영기의 실력이 아니었다면 다쳤을 거다.장문의 표정이 변했다.“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구나, 이건 영혼의 폭풍이지?”일부 혈맥이 강한 영수는 흔히 돌파하는 과정에서 강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터득하기도 한다.전투력 폭발과 함께 자신의 가치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모든 사람들의 눈이 반짝이며, 심지어 눈 밑에 한 줄기의 탐욕이 반짝였다.영혼의 폭풍을 장악한 맏이는, 미래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만약 원영기에 도달한다면, 많은 장로들도 그들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다.필경 영혼의 공격이 제일 강력하고 가장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운희도 깜짝 놀라더니 크게 기뻤다.현재 그녀는 맏이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전혀 과장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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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3화

맏이는 여진수에게 다가가 혀를 내밀어 그의 얼굴을 핥으며 눈빛은 아첨과 숭배로 가득 찼다.다들 어리둥절했다.운희는 놀라 그 자리에 얼었고, 동공이 커지고 입까지 쩍 벌렸다.그리고 그녀는 분노하며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아직도 아무 짓 하지 않았다 할 거야? 이거 어떻게 된 일이야?!"그러나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다른 일곱 마리의 백옥 사자도 달려가 여진수를 둘러싸고, 운희를 적의에 찬 눈빛으로 째려보았다.운희는 겁먹고 뒤로 몇 걸음 물러나더니 얼굴이 창백해졌다.마치 집을 도둑맞은 듯한 강한 충격을 받았다.다른 이들도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눈길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눈앞에 이 장면이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여진수는 순진한 얼굴로 말했다."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운희는 너무 화가나 몸까지 떨렸다.그녀가 그렇게 다년간 길러 온 영수가 모두 배신했는데 어떻게 화나지 않을까?이것은 자원만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감정도 투자했기 때문이다!"네가 한 게 없는데, 애들이 모두 이렇게 행동해? 내가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 봐!"운희는 이를 갈며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도 흉악한 빛을 띠고 있었다.이 녀석이 합리적인 설명을 하지 못하면, 반드시 그의 껍질을 벗기고 말 것이다!“정말 아무것도 안 했어요."여진수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그냥 첫날에 이 녀석들이 내 말을 안 들어 나한테 한 대 얻어맞더니 얌전해졌어요.”“참, 그리고 그들이 얌전해지자, 내가 보상으로 단약을 한 알씩 주었을 뿐이에요…"“단약? 무슨 단약?”운서는 키워드를 찾았다.“옥영단.”"뭐?!"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라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이어 두 눈에 붉은빛을 번쩍이며 당장이라도 여진수를 잡아먹을 듯 호흡까지 가빠졌다.여진수는 코를 만지며 말했다."옥영단이요, 혹시 못 들어봤어요? 왜 그리 놀라요?"운희는 여진수 앞으로 다가가, 두 손으로 그의 어깨를 꽉 잡고, 한 글자 한 글자 물었다."네가 성공적으로 옥영단을 만들어 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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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4화

그들의 표정으로 여진수는 이 단약이 시장에 아주 적을 거라고 짐작했다.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이렇게 다투어 사려고 하지 않을 거다.여진수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저도 여러분을 도와주고 싶지만, 이 단약은 한번 만드는 데 정신력이 엄청 많이 소모됩니다.”“하루에 몇 번 만들 수도 없고, 재료도 구하기 힘듭니다.”그 뜻은, 돈을 더 내고, 재료를 직접 준비하란 뜻이다.이들도 다들 고수라 여진수의 뜻을 이해하고 즉시 말했다."그러면, 옥영단 한 알에 영석 1,100개, 재료는 우리가 직접 준비할게요, 어때요?"여진수는 머릿속으로 빠르게 계산했다.옥영단 하나의 성본은 대략 영석 10개다.그리고 일정한 시간과 영력이 필요하다, 사실 성본은 엄청 낮다, 시간만 조금 소요할 뿐이다.그는 한 번에 최대 수만 알을 만들 수 있다.그렇게 해서 만약 그들에게 1만 알을 팔면, 그는 1,000여만개의 영석을 벌 수 있다.이건 정말 그야말로 폭리다!여진수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망설이는 척했다.옆에 있던 운희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물었다."뭘 망설여?“돈도 벌고 숙련도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잖아?"여진수는 한숨을 내쉬며 어쩔 수 없는 척 대답했다."좋아요, 그럼 그렇게 해요. 여러분들이 원하는 양을 알려주세요.""난 천 알이 필요해요.""난 800알.""난 900알."…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양을 말하고 즉시 각자의 동굴로 돌아가 재료를 가져왔다.여진수는 헛기침을 하더니 말했다."내게 한 가지 습관이 있는데, 옆에 많은 영석이 놓아져 있으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단약을 만드는 효율도 더 높아집니다."이건 그들더러 선불해라는 뜻이다.다들 거절하지 않고 먼저 돈을 지불했다.어차피 여진수는 도망갈 수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여진수는 한 번에 천만 개의 영석을 벌어, 얼굴에 웃음꽃이 필 지경이었다.그는 물건들을 챙겨 즉시 돌아가 단약을 만들기 시작했다.그리고 운희에게 한동안 나오지 않을 거니, 자기를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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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5화

여진수는 급히 뛰어갔다.문을 열자, 흰둥이가 공중에 떠 있는 게 보였다.모든 방안의 영기가 미친 듯이 그를 향해 흘러가고 있었다.순식간에 그는 방 안의 영기를 전부 삼켜버렸다.그러더니 그의 몸 표면에 다시 커다란 고치가 생겨나 흰둥이를 감싸고 천천히 땅으로 내려왔다.여진수는 깜짝 놀랐다, 흰둥이가 다시 한번 진화한다.그 전의 진화가 그다지 크게 성장한 것 같지 않았다.여진수는 이번의 진화가 훨씬 더 큰 성장을 가져오리라는 직감이 들었다.여진수는 남은 영샘물을 모두 흰둥이 고치 위에 붓자, 금세 흡수되었다.이러면 그 속도가 더 빨라질지도 모른다.여진수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비비를 안았다.이 녀석은 오히려 큰 변화가 없다.이놈의 몸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다.여진수는 또 만 알이나 되는 옥영단을 만들어 이 녀석이 먹을 간식으로 주었다.아마 전 운영종에 그 누구도 여진수처럼 사치스러울 수 없을 것이다.그 후 반달 동안 여진수는 단약을 만들거나, 각종 법술을 수련하거나 했다.밖에서는 이미 여진수가 옥영단을 제련할 수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모든 문의 제자들은 여진수에 대한 숭배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다만 이 단약은 가격이 너무 비싸 일반 제자들은 살 수 없다.그리고 제일 갈등하고 가장 억울한 건 남궁무열과 진연지였다.그들도 자질이 훌륭한 영수 한 마리 기르고 있었다.하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슬럼프에 빠졌고, 전혀 제고가 없었다.그들도 이 소식을 듣고 옥영단을 얻고 싶어 했다.그러나 그들은 사람을 보내 여진수를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현재 여진수의 명성과 지위는 이미 어느 정도 그들을 초월했다.하여 그들도 감히 그 어떤 강경한 수단으로 그를 건드릴 수 없다.그저 암암리에 이러한 분노를 삼키고,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복수할 수밖에 없다.이날, 여진수는 동굴에서 나왔다.몇십 마리의 초급 종이학을 꺼냈다.그리고 이 종이학들에 입김을 한 번 불자, 전부 영학으로 변해 사방으로 날아갔다.잠시 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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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6화

여진수는 몇십 가지 재료를 연이어 말했다.그중에 바로 토의 분신을 제련하는데 필요한 마지막 재료가 있었다.그에겐 오행분신을 전부 제련해야만 비로소 펼칠 수 있는 계책이 있다.장문은 눈을 번쩍이더니 말했다."내가 토 원석을 가지고 있지만, 그건 엄청 귀한 거라, 네가 원신단을 만들어 내면 줄게"여진수는 이 단약을 알 고 있다, 원신경의 수위를 늘릴 수 있는 단약이다.제련도 엄청 어렵고, 재료도 매우 희귀하다.한번 제련하는 데 드는 비용만 해도 천만 영석이 넘는다.보통 수위로는 아예 감당할 수가 없다."장문께서는 영석 몇 개와 바꿀 생각인가요.""설마, 정말 만들 수 있어?"장문은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이 물건은 옥영단과 다르다, 제련 난이도가 훨씬 높다.여진수는 즉시 승낙하지 않고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한번 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성공한다는 확신은 없습니다.”“이렇게 합시다, 장문께서 먼저 한번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주시면 제가 시도해 보겠습니다.”“만약 실패하면 제가 모든 재료를 보상해 주겠습니다. 어떻습니까?"장문은 즉시 승낙했다, 이는 그에게 나쁠 게 없다.다른 사람들도 잇달아 여진수가 필요로 하는 재료들이 있다고 말했다.다들 여진수더러 어떤 종류의 단약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그러나 대부분 전음이고, 또 여진수에게 절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단약을 누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문제없다고 대답했다.동시에 엄청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이들의 수요는 엄청 다양했다.어떤 건 남자로서의 위엄을 발휘하는 단약이고.또 어떤 건 더 잘 생기게 해주는 단약이었다.그리고 여자들만이 쓸 수 있는 것도 있었는데, 그건 물론 장문 부인이 부탁한 거였다.여진수는 전부 받아 적고, 다시 동굴로 돌아와 계속해서 단약을 만들었다.제일 먼저 원신단.이는 여진수에게도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다.보통 연단 대종사만이 감히 도전할 수 있다.여진수는 이 단약을 제련하는데 하루가 넘게 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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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7화

"왜? 설마 단 하루 만에 성공했어?"여진수를 본 장문은 조급하게, 기대에 찬 눈빛으로 물었다.그의 실력도 이미 멈춘 지 오라다.주요 원인은 마땅한 단약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원신단은 시중에 잘 나오지 않는다.혹시 있더라도 경매에 나와 매번 고가로 팔리곤 했다.운희가 만들 수 있다고 해도.보통 대여섯 번에 한 번만 성공할 수 있어, 그 대가도 엄청 컸다.“다행히 성공했습니다.”여진수는 희석한 단약 아홉 알을 장문에게 건네주며, 한숨을 내쉬었다."제 연단술이 이렇게 서툴지 몰랐습니다. 전부 하품입니다.”장문은 9알의 원신단을 손에 쥐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그러더니 그는 하하하 크게 웃기 시작했다."좋아, 너무 좋아, 네 연단술이 아마 네 사부를 능가할 것 같구나."여진수는 수줍게 웃었다."그건 불가능해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음 …"그는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몸이 흔들려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장문의 눈빛이 변하더니 물었다."너 왜 그래?""괜찮습니다, 단지 소모가 너무 커, 한 달은 쉬어야 정신적인 손실을 메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가 이렇게 말하는 건, 물론 이 늙은이가 미친 듯이 여진수를 시켜 단약을 만드는 걸 피하기 위해서다.그의 실력이 너무 많이 늘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여진수가 따라잡기 힘들다.문주는 의심하지 않았다.이렇게 진귀한 단약을 만들어 냈는데, 당연히 아무 일도 없을 리가 없다.그도 흔쾌히 여진수에게 토의 원석을 주었다.그리고 또 그와 몇 마디 더 나누더니 급히 떠나 원신단을 흡수하고 정제해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러 갔다.여진수는 토의 원석을 들고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다시 동굴로 돌아왔다.먼저 다른 사람들이 요구한 단약을 만드는 데 약간의 시간을 들였다.그리고 마지막 분신을 만들기 시작했다.마지막 분신은 그리 많은 공을 들이지 않고 성공했다.나머지 4개의 분신은 그의 주위에 배치되었다.다섯 개의 분신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섯 개의 보석으로 변해 그의 주위를 맴돌았다.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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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8화

여진수는 다섯 개의 분신을 일단 단전에 거두어들였다.여진수는 동굴에서 며칠 동안 지내다 밖으로 나왔다.다른 사람들이 요구한 단약들을 그들에게 주고 진귀한 재료를 얻었다.그리고 그는 장소영을 찾아 물었다."나 암시장에 갈 생각인데, 너한테 방법 없어?"여진수는 운영 종에 온 첫날, 암시장을 알아보았다.암시장이 있는 곳은 엄청 은밀하다.거기에 운영종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외 다른 종문들도 함께 거래하고 있다.암시장의 배후에는 다들 거물들인 것 같다.안에서 거래하면 엄청 안전하다.그 안에는 바깥에서 볼 수 없는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물론 혹시 몸에 보물이 너무 많아 눈에 띄게 되면.암시장을 떠날 때 표적이 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당연히 알지. 그곳은 장비가 한 세트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어."장원영은 저장 반지에서 검은색 두루마기를 한 벌 꺼냈다.“그 안에서는 모두 이런 옷을 입어야 하고, 본 보습을 드러내면 안 돼. 영석 열알을 입장료로 내야 해”.여진수는 그 옷을 넘겨받았다.장원영은 그에게 암시장에 가는 길을 알려주었다.바로 운영종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에 있다."고마워. 그럼 이만.""잠깐만."장원영은 여진수를 보며 약간 망설였다."한 가지 부탁이 있어."“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내 여자가 되고 싶다면 그건 안 돼."“썩 꺼져!”장원영은 여진수를 째려보았다."어느 여자가 눈이 멀어 너를 좋아하겠어? 나에게 단약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지 묻고 싶었어."그녀는 약간 부끄러워했다.분명히 여진수는 그의 후배이지만 연단술은 이미 그를 짓밟았다.경력이 높은 사람이 경력이 낮은 사람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게, 그녀는 아직 다소 익숙하지 않았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그리고 즉시 종이와 연필을 꺼내 종이 한 장 가득 글을 썼다.그걸 장원영에게 건네주며 말했다."이 내용들을 철저하게 이해한다면, 너의 연단술은 한층 더 높은 등급에 도달할 수 있을 거야."장원영은 진귀한 보물을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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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9화

"마침 오늘 경매가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물건이 상고 괴뢰입니다.”“그는 출규기 초기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 만약 손님께서 능력이 되신다면 사세요."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출규기 괴뢰라, 그 가치는 엄청 높다.만약 갖추게 된다면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곧장 암시장으로 향했다.암시장은 인간계의 노점상과 다를 바 없다.많은 수사들이 길 양쪽에 다리를 틀고 앉아, 그들 앞에는 여러 가지 물건이 다 있다.“여기 한 번 보세요, 최고의 법기가 있습니다. 가격도 공정하고 절대 진품입니다.”“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온 공법 한 권을 화 속성의 정석과 바꾸겠습니다.”"제가 시집가는 대가로 영석 백 개를 받겠습니다."…별의별 물건에 눈이 부셨다.여진수는 노점 하나하나를 걸어 지나갔다.그는 많은 물건에 흥취가 있지만, 실용성이 그다지 크지 않아 구매하지 않았다.갑자기 그는 한 노점 앞에 멈춰 섰다.이 노점 위에 진열해 놓은 건 어떤 물건이 아니라 한 여자였다.얇은 옷을 입은 작은 몸집의 여자.하지만 발육이 잘 됐고, 외모는 80점 정도 매길 수 있었다.가장 시선을 끄는 건, 그녀의 파란 눈동자였다.한 번 보면 깊게 빠져들었다.많은 사람들이 이 노점 앞에 멈춰 섰다.여진수는 그들의 호흡이 약간 거칠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다들 이 여자에게 관심이 있었다.하지만 옆에 세워진 팻말을 보고 단념했다.그 표지판에는 이 여자에 대한 정보와 가격이 적혀 있었다.고양이 요괴 일족의 여자, 나이는 18살, 아직 처녀의 몸이다.수련 재능은 중등 정도이고 환술에 능하며 동작이 영활하다.고양이 요괴 일족의 여자들은 몸이 부드럽고 목소리가 낭랑하며 울음소리가 매혹적이다.그녀와 함께 쌍수 한다면, 주인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어마어마하다. 가격은 60만 영석.많은 사람들이 보고 고개를 가로저었다.이렇게 높은 가격은 살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암시장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 하급 수사들이다.그들 대부분은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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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0화

하지만 여진수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그리고 섹시를 논하자면 설현보다 더한 여자는 없다.이곳 암시장에는 여진수가 입은 이런 옷도 있었다.여진수는 두 벌을 샀다.한 벌은 거두어들이고 다른 한 벌은 유이에게 입혔다.그렇지 않으면 주위에서 그녀를 넘보는 눈이 너무나 많다.여진수는 유이를 데리고 계속 암시장을 돌아다녔다.물건을 사는 건 여진수의 목적이 아니다.그는 한 번 둘러보았지만, 특별히 값진 걸 보지 못했다.어떤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거리 한번 대충 돌아다니다가 노점에서 어떤 값진 보물을 사는 일을 일어나지 않았다.그는 결국 암시장 경매장으로 갔다.말이 경매장이지 사실은 조금 큰 노점일 뿐이었다.들어가려면 사람마다 100개의 영석을 내야 한다.여진수는 200개를 지불하고 유이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그녀의 손은 엄청 부드럽고 감촉이 얼음처럼 차가워,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들었다.들어갔을 때 이미 빈자리가 많지 않았다.다른 사람들은 여진수를 한 번 쳐다보더니 시선을 돌렸다.이곳에서 만약 계속 상대방을 주시한다면 도발로 여겨진다.여진수는 유이와 함께 자리를 찾아 앉았다.그는 이 자리에도 뭔가가 있는 걸 발견했다.주위에는 소형 법진을 이루고 있고, 탁자위에 버튼과 조작설명서가 있었다.버튼을 한 번 누르면 이 진법이 활성화되어 두 사람을 외부로부터 격리시킬 수 있다.이렇게 하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탁자 위에 또 하나의 비밀 칸이 있다.경매가 성사되고 영석을 그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경매업자에게 전달된다.그리고 그들도 상응하는 상품을 보내올 것이다.아주 편리하다. 부자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스스로 폭로하지 않는 이상.몇 분 후, 경매회의 진행자가 도착했다.가슴이 깊게 파인 옷을 입은, 몸매를 한껏 드러낸 여자 수사였다.“여러분,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진법을 활성화해 주세요.여진수는 버튼을 눌렀다.그러자 갑자기 하나의 진법이 그와 유이를 휩쌌다.여진수는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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