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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141 - Chapter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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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1화

여진수는 용혈과를 순조롭게 땋고, 아무 이변 없이 그것들을 거두어들였다.장원영의 눈빛은 불타올랐다. 그녀는 여진수의 팔을 잡고 힘껏 흔들었다.“내 몫도 있어, 나도 줘!”여진수는 웃겼다."네가 기어코 따라오려고 한 거잖아? 그리고 도와준 것도 없는데, 네 몫이 왜 있어?"이 여자는 눈을 번쩍 뜨며 여진수가 거절하자 눈알을 굴리더니 협박했다."날 안 주면, 네가 이걸 따 갔다는 걸 널리 알려 남궁무열이 널 찾아가게 만들겠어, 그땐 알아서 해.”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의기양양하게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그가 넘어올 거라고 생각했다.여진수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중얼거렸다."여기가 흔적도 없이 사람을 죽이기 딱 좋은 곳이네."그러자 장운영의 얼굴색이 갑자기 변했다."너 함부로 굴지 마."여진수는 말하려다 갑자기 한 손으로 장원영의 허리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장원영의 입을 막으며 재빨리 뒤로 물러섰다.그들이 뒤로 물러서자마자 횡포한 위압이 밀려왔다.자주색 도포를 입은 한 중년 남자가 나타났다.그는 왼손에 남궁무열을 들고 있었다.남궁무열은 차가운 표정으로 사라진 용혈과 나무를 보고 갑자기 격분했다."빌어먹을, 용혈과는? 왜 없어졌어? 사부님, 빨리 찾아보세요!”중년 남자의 표정도 조금 굳어지더니 한 손에 결인을 만들었다.그러자 무서운 정신적 파동이 그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수많은 요괴들은 이 정신력을 느끼고 겁에 질려 땅에 엎드려 꼼짝 도 못했다.여진수는 장원영을 끌고 멀지 않은 곳에 쭈그리고 앉아 그들 몸에 법보의 위엄을 극치로 펼쳤다.여진수의 표정도 엄청 무거웠다.그 중년 남자의 실력은 여진수의 몇십 배나 되기에, 일단 들키면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다.장원영은 무서워 머리를 무릎에 묻고 몸을 끊임없이 떨었다.다행히 발견되지 않았다.법보가 확실히 대단한 이유도 있지만.다른 한 가지 원인은, 그들이 바로 눈앞에 숨어 있을 거란 걸, 상상도 못 했기 때문이다.옛말에 등잔 밑이 어둡다고, 방심했다.수확이 없으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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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2화

장원영은 자기 가슴을 힘껏 쳤다."아까 놀라 죽을 뻔했어. 장문이 직접 왔을 줄이야, 실력이 소문보다 더 강한데?”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현재 그는 빨리 실력을 제고해야 한다.원신급 존재를 상대로, 적어도 출규기의 실력이 있어야만 반항할 능력이 있다.운영종에 거의 도착할 때쯤에야 여진수는 법보를 거두어들였다.그리고 그는 갑자기 장원영의 목을 졸랐다.차가운 살의는 그녀의 피까지 얼어붙게 만들 정도였다.장원영은 놀란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혈의 맹세를 해. 그렇지 않으면 살 생각 하지 마."아마도 그 여자는 오늘 있었던 일을 발설하지 않을 거다.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고려해 여진수는 그녀더러 혈의 맹세를 하게 했다.장원영은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다.그제야 여진수는 그녀를 놓아주었다.장원영은 계속 기침했다. 한참 후에야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놀란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연속으로 몇 번이나 심호흡하고 나서야 그녀는 세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여진수 앞에서 혈의 맹세를 했다.여진수는 그제야 다시 웃으면서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좋아, 이번 일은 네가 별 도움 안 됐지만.”“방해도 안 했으니, 보상을 줄게."여진수는 이렇게 말하면서 영석 500개를 꺼내 그녀에게 건네주었다.장원영은 이렇게 많은 영석을 보자, 눈은 초승달 모양으로 변했다.빙그레 웃었다.방금 여진수에게 협박당한 일은 눈 깜짝할 사이에 잊어버렸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더 이상 이 여자를 상관하지 않고, 자기 동굴로 돌아갔다.다른 한편.운희는 요 며칠 일들을 다 처리하고 이제 한가해졌다.그녀는 동굴에서 나와, 백옥 사자가 살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그 당시 그녀는 큰 대가를 치러 이 여덟 마리 영수를 손에 넣었다.그들을 키우기 위해 요 몇 년간 투자한 액수도 천문학적인 숫자다.그녀는 뒷산으로 갔다.그러자 여덟 마리의 백옥 사자가 유유히 땅에 누워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얼굴에 미소를 짓고, 손뼉을 쳤다."얘들아, 나왔어, 어서 이리 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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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3화

여진수는 동굴로 돌아와 전문 연단방을 찾았다.이곳엔 지화맥이 있어 단약을 만들 때 많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그는 용백단을 제련하는 데 필요한 재료를 전부 꺼내 놓았다.막 시작하려던 순간, 밖에서 운희의 분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여진수는 멈칫했다.그녀는 무슨 일로 저리 화났을까?여진수는 하던 일을 멈추고 밖으로 뛰어나가 문을 열었다."무슨 일이에요? 누구한테 괴롭힘당했어요?"운희는 화난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너 백옥 사자에게 무슨 짓 한 거야?!""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냥 사부님께서 주신대로 먹이를 배합해 먹였을 뿐이에요."“그게 다야?”운희는 눈썹을 치켜 뜨며, 전혀 믿지 않는 표정이었다."그럼요. 먹이만 주고 전 갔어요. 왜요? 사자들이 아파요?"여진수의 표정을 보니 거짓말하는 거 같지 않아 운희의 화도 조금 가라앉았다. 그녀는 답답한 말투로 말했다."애들이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아, 예전 같았으면 진작부터 달려왔을 텐데.""어..."여진수도 약간 이상하게 생각했다."그들이 커서 그런 거 아닐까요? 어릴 때 부모의 껌딱지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달라지듯 말이에요.”운희는 여진수의 말을 듣자 그런 거 같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그런가?"운희의 표정이 조금 풀리더니 금세 또 굳어졌다."이틀이 지났는데 내가 장악하라고 한 지식은 다 장악했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러나 운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화를 냈다."어떻게 이틀 만에 다 장악해? 어린 게 벌써 거짓말을 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정말 다 장악했어요. 못 믿겠으면 아무거나 질문해 보세요.”운희는 차가운 목소리로 콧방귀를 뀌었다. 당연히 여진수의 말을 믿지 않았다.그녀는 여진수가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반드시 벌을 주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회원단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몇 가지고, 만들 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말해봐.”“회원단을 만드는 데 총 27가지 재료가 필요합니다. 연귀초, 나한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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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4화

그녀는 아까 기세등등하게 달려와 여진수에게 따졌다.하지만 결국엔 영문도 모른 채 떠나갔다.여진수를 훈계하기는커녕, 혼쭐만 났다.여진수도 어이없는 표정이었다.이 여자가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동굴로 돌아온 여진수는 진법을 최대 위력으로 끌어올리고, 연단 준비를 시작했다.반 시간 만에 모든 준비를 다 끝냈다.여진수는 먼저 일반 단약을 제련하고, 손맛을 찾은 다음에야 용백단을 제련하기 시작했다.이 단약은 엄청 진귀하고 제련하기 어렵다.게다가 현재 여진수가 가지고 있는 재료가 조금 밖에 없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제련해야 한다.여진수가 단약을 만들고 있을 때, 온영종의 문주가 단산에 왔다.운희는 약간 의아해하며 물었다."장문님, 무슨 일로 여기까지 오셨어요?"장문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어제 무열이가 깊은 산속에서 용혈과를 발견했는데, 어떤 놈이 그걸 도둑질했어.”운희는 약간 흥분했다."용혈과요? 나조차 본 적 없는데, 나쁜 놈!"장문은 운희의 표정을 보니 짐작이 갔다.이 일은 그녀와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말을 이어갔다."사실은 말이야. 용혈과를 지키는 요수 중에 천년 수위를 가진 뱀이 한 마리 있는데, 돌파해 교룡이 되었는데.”“그런데 현재 많이 위독해. 혹시 네가 살릴 수 있는지 한번 봐줄래?”그는 말하면서 허리에 찬 작은 주머니를 툭 쳤다.그건 산 동물을 담는 애완 주머니인데, 그 가치는 보통 저장 반지의 백배나 된다.빛이 번쩍이더니 땅에는 길이가 수백 미터나 되는 교룡이 나타났다.온몸은 상처투성이고 숨만 쉴 수 있는 정도였다.그런데도 몸에서는 광포한 기운이 넘쳐났다.운희는 한번 체크해 보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상처가 너무 심해 가망이 없어요, 단약을 만드는데 약재로 쓸 수밖에.”장문은 놀라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그렇다면, 이 교룡의 피와 살로 용호단을 만들어.”"나는 열 알만 주면 되고, 남은 건 사례금이라고 생각하고 네가 가져."운희는 즉시 승낙했다. 이 거래는 밑지는 장사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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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5화

“쾅!”난로 뚜껑을 열자, 즉시 용 모양의 그림자가 튀어나오더니, 우렁찬 용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용모양의 환상은 단약이 제련에 성공하면 나타나는 이상이다.여진수는 크게 기뻤다, 성공했다.단로 안에는 금색과 붉은색을 띤 단약이 백 알이나 있었다.단약의 품급도 전부 최고급이다.여진수는 단약 한 알을 들어 보니 수백 근이나 되었다, 엄청난 품질이다.그리고 자세히 들으면 단약 안에서 위엄 있는 용의 울음소리도 들려왔다.여진수는 당장 삼키고 싶은 충동을 꾹 참았다.운희는 아직도 밖에서 큰 소리로 떠들고 있었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단약들을 전부 거두어들였다.그리고 머리가 아파 머리를 주물렀다.왜 하필 이런 여자를 사부님으로 삼았지?그는 동굴 입구 쪽으로 걸어가 문을 열었다.그러자 운희의 분노로 가득 찬 얼굴이 보였다."네 이놈, 방금 안에서 뭐 했어? 한참이나 불렀는데 문도 안 열어주고.""방금 여자랑 같이 있어서 바빴어요, 미안해요, 사부님.”운희는 말문이 막혀 할 말을 잃었다.얼마 전 두 사람에게 있었던 일이 생각나 화가 치밀어 올랐다."나쁜 놈, 내가 바보인 줄 알아? 보통 사람은 여길 못 들어와!”여진수는 그녀와 계속 다투기 싫어 즉시 화제를 돌렸다."사부님 손에 있는 건 뭐예요?"운희는 콧방귀를 뀌었다."이건 장문이 가져온 건데. 네가 몸 좋은 줄 알아 교룡 고기로 몸보신시켜 줄 생각이었는데,”여진수는 순간 따뜻함을 느꼈다.“감사합니다 사부님, 들어오실래요?"아니야, 나 바빠. 들어갈 시간 없어. 그리고 남자 사는 동굴은 냄새도 나고 너무 난잡해. 들어가기 싫어."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비수를 꺼내 교룡의 몸을 찔렀다.대략 백 근 정도의 피를 뽑아내고, 또 몇 덩어리의 고기를 잘라 여진수에게 건네주었다."자, 난 단약을 만들어야 하니, 내일 나를 찾지 마.”“그리고 사흘 뒤면 새 제자의 입문 시합이 있을 테니, 너도 참가해서 꼭 좋은 등수를 따내."여진수가 대답도 하기 전에 운희는 교룡을 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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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6화

여진수는 두 눈이 밝아졌다."일용의 힘!"이는 육체의 강도가 일정한 정도에 이르면 갖게 되는 현상이다.힘의 강도에 관한 것이다.일반적으로 말의 힘, 소의 힘, 호랑이의 힘 등이 있다.그 위에 힘이 용의 힘이다.이 정도에 도달할 수 있는 건, 육신 수련에 탁월한 천부적 재능이 있는 존재들이다.일용의 힘을 얻게 될 줄은 여진수도 예상하지 못했다.그는 일어나 권법을 사용했다.그의 기혈의 힘은 큰 강과 같이 용솟음쳤다.천둥처럼 빠르고 기세가 드높아, 근육과 뼈가 일제히 울리며 그 소리가 하늘을 뒤흔들었다.권법을 한번 익히고 나니 여진수는 새로 얻은 힘을 완전히 장악했다.온몸에서 기운이 솟구치며 제일 좋은 컨디션이었다.이제 그는 오직 육체의 힘만으로도 출규기의 상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상대가 대단한 보물을 소유하지 않는 한, 절대 여진수의 상대가 못 된다.원신급과 대항할 수 있을지는. 여진수는 그 전에 운영종 장문에게서 뿜어져 나왔던 기운을 떠올려보니,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꼈다.하지만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격차는 아니다.여진수가 완전히 출규기에 도달하면 각 방면에서 크게 제고될 수 있을 거다.그때가 되면 그의 다음 계획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용백단 20알을 삼킨 여진수는 이미 이 단약에 강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복용해도 소용이 없다.그는 일어나 얼음 침대가 있는 방으로 갔다.그는 아이스와 비비에게 용백단을 10알씩 주고 다른 방으로 가 문을 열었다."주인님, 드디어 제가 생각났군요."냉혁 군마는 여진수를 향해 울부짖으며 엄청 가련해 보였다.여진수는 발로 그놈을 걷어찼다.이 녀석 연기는 잘하네.현재 여진수의 실력이 대폭 늘었으니 이 말의 실력도 좀 늘려줄 수 있다.여진수는 그에게 용백단 다섯 알을 주었다.냉혁 군마는 용백단을 보고 엄청 놀랐다."정말 강한 생명의 파동, 주인님 감사합니다, 난 주인님이 날 사랑하는 걸 알고 있었어요."그는 말이 끝나자마자 용백단을 한입에 통째로 삼키고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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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7화

객실에서 여진수는 새 옷을 갈아입은 장원영을 바라보았다.이 계집애는 이 옷으로 갈아입으니, 기질이 약간 달라져, 몸매가 더욱 가늘고 더 단아해 보였다.“뭘 보여주겠다는 거야?”장원영은 품속에서 약병 하나를 꺼내 까만 단약 한 알을 손에 쥐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봤어? 이거 회기단이야, 내가 성공적으로 만들었 냈으니 이제 나도 초급 연단사가 된 셈이야."그렇게 여러 해 동안 노력하더니 마침내 성공했다.마음속의 기쁨을 어찌 억누를 수 있을까?다른 사람에게 자랑하는 건 별 성취감 없다.운희에게 자랑하려 해도 현재 사부님이 제단 중이라 감히 못 방해한다.아무리 생각해 봐도 여진수가 제격이었다.잘 자랑하려고 그녀는 특별히 목욕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어 더욱 단정하게 보였다.여진수는 어이없는 표정이었다, 무슨 대단한 일인가 했다.그는 퉁명스럽게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알았어. 돌아가."장원영은 즉시 기분이 상했다."너 어떻게 그래? 내가 좋은 소식을 제일 먼저 너에게 알려 준건데, 왜 그런 표정이야? 나 질투하는 거야?"여진수는 할 말을 잃었다.그녀는 이제 막 초급 연단사가 되었다.그러나 여진수는 적어도 고급 연단사다.쌍방 사이의 차이가 너무 커, 그는 정말로 경탄할 수가 없었다."언제 고급 연단사가 되었으면 그때 와서 자랑해.""너는 나를 질투하는 거야."장원영은 콧방귀를 뀌며 손에 들고 있던 단약을 입에 넣고 힘껏 씹었다.단약을 여진수로 생각하고 분풀이했다.하지만 곧 그녀의 얼굴색이 변했다."어떻게 된 거야? 왜 몸이 뜨거운 느낌이 들지??"여진수는 멈칫했다."이 약 어떻게 만들었어? 무슨 재료로 만들었어? "“뱀풀, 백과초…”장원영은 안절부절못하며 계속 몸을 비틀었다.그리고 참지 못하고 자기 옷깃을 힘껏 잡아당겼다."약재는 문제없는데. 다른 거 뭐 있어?”"내가... 한 책에서… 석회가루를 넣으면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해서.”그녀는 말을 버벅거렸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도 좀 이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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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8화

공기가 갑자기 고요해졌다.“아아아!!!”장원영은 갑자기 크게 비명을 지르더니 허둥지둥 자기 몸을 감쌌다."개자식, 뭘 봐, 빨리 몸을 돌려."여진수는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형제끼리 그리 긴장할 필요 없어.""누가 너와 형제야? 널 죽여 버리겠어!"장원영은 미칠 지경이었다, 어떻게 이리 얄미운 남자가 있을 수 있지?전에 그에게 약간의 호감을 느꼈던 걸 생각하니 정말 눈이 멀었다.여진수는 허허 웃으며 더는 그녀를 자극하지 않았다.그는 몸을 돌렸다.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얼마 지나지 않아 장원영은 다시 옷을 갈아입고 도망갔다.그녀는 여진수가 자기를 어떻게 할까 두려웠다.하지만 그녀는 정말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여진수는 어떤 절색을 보지 못했을까? 이미 미인에 대한 면역력이 엄청 크다.그 후 며칠 동안 여진수는 아주 규칙적인 생활을 했다.아침에는 여덟 마리 백옥 사자의 먹이를 주고.그들에게 세끼 분량의 먹이를 주고 자기가 직접 만든 단약 몇 알을 주고는 신경 쓰지 않았다.8 마리 백옥 사자는 그의 사육하에 매일 건장해졌고 실력도 많이 제고되었다.그들은 여진수를 완전히 주인처럼 대했다.운희는 몇 번이나 단념하고 그들과 계속 정을 키우려고 했으나 그들에게 무정하게 무시당하고 말았다.이에 운희는 크게 상처받고, 엄청 후회했다.이럴 줄 알았으면 애초에 그들을 데려왔을 때 제일 먼저 낙인부터 찍었어야 했는데.그는 예전에 한 영수 마스터에게서 들은 적 있다.영수는 유년기에 구속하지 않는 게 좋다고, 그렇지 않으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혈통이 막강한 성수이나 신수는 큰 상관없지만.하지만 영수의 경우, 그러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그녀는 이 순간 하늘을 향해 소리 지르고 싶었다."안 돼!!!"3일이란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새로 입문한 제자들의 시합이 시작되었다.이것은 운영종의 일대 성회인 셈이다.대부분 선배들이 전부 나와 관전한다.첫째, 자신을 위협할 신인이 있는지 점검하고.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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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9화

“10위에게는 중품 법기 화운검을 주겠다.”“9위는 상품 법기 영광순...”“3 위는 삼백 년산 용설초 한 줄기.”“2 위는 용호단 한 알.”“1 위는 하품 법보, 삼양검 한 자루."장문이 상품에 대해 다 말하자.새로 입문한 제자들은 물론, 오래된 제자들도 모두 부러운 기색을 드러냈다.의견이 분분했다."이번에 상이 너무 후한 거 아니야?"“이전보다 가치가 몇 배는 더 높은 거 같은데.”"특히 1위 상품이 하품 법보 삼양검이라니, 그건 장문이 쓰던 배검이잖아!"…운희의 표정이 움직였다, 그는 머리를 돌려 여진수를 보며 말했다."2 등 상품 용호단은 좋은 물건이야.”“복용하면 음파공 '호소용음'을 획득할 수 있어. 힘내, 2위를 차지할 수 있게.”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부님 저에게 그렇게 자신 없으세요? 제가 1위 할 수도 있잖아요."운희는 콧방귀를 끼었다."헛생각은 하지 마, 내가 사실대로 말하는 건데, 이번에 새로 온 제자들 중에 엄청 뛰어난 사람이 한 명 있어.”“그가 이번에 1위를 차지할 테니, 그런 기대하지 마."여진수는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그녀와 다투지 않았다.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이어서 장문은 또 시합 규칙을 공포했다.제비뽑기를 해서 상대를 고른다.마지막에 승리한 상위 10명은 다시 경쟁을 거쳐 순위를 정한다.그는 다 말하고 현장을 한번 둘러보더니 큰 소리로 말했다."포상 규칙은 이미 다 얘기했습니다. 다른 문제없으면 이제 시작합시다."“질문 있습니다.”여진수가 갑자기 입을 열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장원영은 자기도 모르게 몸이 굳어, 무의식적으로 여진수에게서 멀어졌다.이 자식 또 무슨 꿍꿍이야?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어리석은 짓 하지 마!운희도 여진수를 한 번 노려보았다.이렇게 큰 장소에서 어찌 입문 제자가 말할 자격 있을까?장문은 여진수를 보고, 화내지 않고, 허허 웃으며 말했다."네가 여진수지? 역시 잘 생기고, 비범하구나, 말해 봐, 무슨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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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0화

그녀는 천부적인 뛰어난 재능으로 큰 귀여움을 받았다.동시에 그녀는 남궁무열의 약혼녀이기도 하다.남궁무열은 눈길을 거두며 담담하게 말했다.“그냥 광대일 뿐이야, 신경 안 써도 돼.”"그럼, 무열 오빠와는 전혀 비교가 안 될 정도야."장문은 여진수를 한번 훑어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만약 네게 정말 그럴 능력 있다면, 너에게 모든 상품을 주는 것도 아무 문제없어."그는 여진수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네, 장문님 감사합니다."그렇다면 실력을 조금 드러내 상품을 챙겨야지.장원영은 참지 못하고 여진수에게 다가가 그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너 정말 미쳤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이러면 너만 망신당하는 게 아니라 사부님까지 망신당하게 되잖아."이에 여진수는 그녀에게 말했다.“넌 이해 못 해”장원영은 여진수를 째려보며 이 녀석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곧 시합은 정식으로 시작되었다.장로 한 분이 심판을 맡아 시합 인원을 뽑기 시작했다.“입문 제자 시합 첫 장, 장삼 대 우대개!”풋풋한 얼굴의 소년 둘이 들어왔다.심판의 명령이 떨어지자, 시합이 시작되었다.여진수는 다소 따분하게 느껴졌다.이런 하급 수사들의 겨루기는 그에게 있어서 어린애들의 싸움이나 마찬가지라, 전혀 흥취가 없었다.시합은 거듭되다가 끝내 한 시간 후, 여진수의 차례가 되었다.“다음은 여진수 대 이다해.”이다해는 옷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갔다.그는 객석에 앉아 있는 이봉을 쓱 흘겨보았다.그가 바로 이봉이가 거둔 제자다.여진수는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이다해는 여진수를 향해 주먹을 마주 쥐며 말했다."안녕하세요 선배님! 많이 가르쳐 주세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수진계에서는 나이를 중시하지 않고 실력을 중시한다.이다해는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실력으로 보면 여진수가 충분히 선배다.여진수의 이런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만으로 비쳐진다.적지 않은 사람들의 그에 대한 첫인상이 본래 좋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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