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167화

작가: 빠우
"왜? 설마 단 하루 만에 성공했어?"

여진수를 본 장문은 조급하게, 기대에 찬 눈빛으로 물었다.

그의 실력도 이미 멈춘 지 오라다.

주요 원인은 마땅한 단약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원신단은 시중에 잘 나오지 않는다.

혹시 있더라도 경매에 나와 매번 고가로 팔리곤 했다.

운희가 만들 수 있다고 해도.

보통 대여섯 번에 한 번만 성공할 수 있어, 그 대가도 엄청 컸다.

“다행히 성공했습니다.”

여진수는 희석한 단약 아홉 알을 장문에게 건네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제 연단술이 이렇게 서툴지 몰랐습니다. 전부 하품입니다.”

장문은 9알의 원신단을 손에 쥐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더니 그는 하하하 크게 웃기 시작했다.

"좋아, 너무 좋아, 네 연단술이 아마 네 사부를 능가할 것 같구나."

여진수는 수줍게 웃었다.

"그건 불가능해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음 …"

그는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몸이 흔들려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장문의 눈빛이 변하더니 물었다.

"너 왜 그래?"

"괜찮습니다, 단지 소모가 너무 커, 한 달은 쉬어야 정신적인 손실을 메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건, 물론 이 늙은이가 미친 듯이 여진수를 시켜 단약을 만드는 걸 피하기 위해서다.

그의 실력이 너무 많이 늘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여진수가 따라잡기 힘들다.

문주는 의심하지 않았다.

이렇게 진귀한 단약을 만들어 냈는데, 당연히 아무 일도 없을 리가 없다.

그도 흔쾌히 여진수에게 토의 원석을 주었다.

그리고 또 그와 몇 마디 더 나누더니 급히 떠나 원신단을 흡수하고 정제해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러 갔다.

여진수는 토의 원석을 들고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다시 동굴로 돌아왔다.

먼저 다른 사람들이 요구한 단약을 만드는 데 약간의 시간을 들였다.

그리고 마지막 분신을 만들기 시작했다.

마지막 분신은 그리 많은 공을 들이지 않고 성공했다.

나머지 4개의 분신은 그의 주위에 배치되었다.

다섯 개의 분신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섯 개의 보석으로 변해 그의 주위를 맴돌았다.

여진
잠긴 챕터
GoodNovel에서 계속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68화

    여진수는 다섯 개의 분신을 일단 단전에 거두어들였다.여진수는 동굴에서 며칠 동안 지내다 밖으로 나왔다.다른 사람들이 요구한 단약들을 그들에게 주고 진귀한 재료를 얻었다.그리고 그는 장소영을 찾아 물었다."나 암시장에 갈 생각인데, 너한테 방법 없어?"여진수는 운영 종에 온 첫날, 암시장을 알아보았다.암시장이 있는 곳은 엄청 은밀하다.거기에 운영종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외 다른 종문들도 함께 거래하고 있다.암시장의 배후에는 다들 거물들인 것 같다.안에서 거래하면 엄청 안전하다.그 안에는 바깥에서 볼 수 없는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물론 혹시 몸에 보물이 너무 많아 눈에 띄게 되면.암시장을 떠날 때 표적이 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당연히 알지. 그곳은 장비가 한 세트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어."장원영은 저장 반지에서 검은색 두루마기를 한 벌 꺼냈다.“그 안에서는 모두 이런 옷을 입어야 하고, 본 보습을 드러내면 안 돼. 영석 열알을 입장료로 내야 해”.여진수는 그 옷을 넘겨받았다.장원영은 그에게 암시장에 가는 길을 알려주었다.바로 운영종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에 있다."고마워. 그럼 이만.""잠깐만."장원영은 여진수를 보며 약간 망설였다."한 가지 부탁이 있어."“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내 여자가 되고 싶다면 그건 안 돼."“썩 꺼져!”장원영은 여진수를 째려보았다."어느 여자가 눈이 멀어 너를 좋아하겠어? 나에게 단약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지 묻고 싶었어."그녀는 약간 부끄러워했다.분명히 여진수는 그의 후배이지만 연단술은 이미 그를 짓밟았다.경력이 높은 사람이 경력이 낮은 사람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게, 그녀는 아직 다소 익숙하지 않았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그리고 즉시 종이와 연필을 꺼내 종이 한 장 가득 글을 썼다.그걸 장원영에게 건네주며 말했다."이 내용들을 철저하게 이해한다면, 너의 연단술은 한층 더 높은 등급에 도달할 수 있을 거야."장원영은 진귀한 보물을 얻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69화

    "마침 오늘 경매가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물건이 상고 괴뢰입니다.”“그는 출규기 초기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 만약 손님께서 능력이 되신다면 사세요."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출규기 괴뢰라, 그 가치는 엄청 높다.만약 갖추게 된다면 실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곧장 암시장으로 향했다.암시장은 인간계의 노점상과 다를 바 없다.많은 수사들이 길 양쪽에 다리를 틀고 앉아, 그들 앞에는 여러 가지 물건이 다 있다.“여기 한 번 보세요, 최고의 법기가 있습니다. 가격도 공정하고 절대 진품입니다.”“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온 공법 한 권을 화 속성의 정석과 바꾸겠습니다.”"제가 시집가는 대가로 영석 백 개를 받겠습니다."…별의별 물건에 눈이 부셨다.여진수는 노점 하나하나를 걸어 지나갔다.그는 많은 물건에 흥취가 있지만, 실용성이 그다지 크지 않아 구매하지 않았다.갑자기 그는 한 노점 앞에 멈춰 섰다.이 노점 위에 진열해 놓은 건 어떤 물건이 아니라 한 여자였다.얇은 옷을 입은 작은 몸집의 여자.하지만 발육이 잘 됐고, 외모는 80점 정도 매길 수 있었다.가장 시선을 끄는 건, 그녀의 파란 눈동자였다.한 번 보면 깊게 빠져들었다.많은 사람들이 이 노점 앞에 멈춰 섰다.여진수는 그들의 호흡이 약간 거칠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다들 이 여자에게 관심이 있었다.하지만 옆에 세워진 팻말을 보고 단념했다.그 표지판에는 이 여자에 대한 정보와 가격이 적혀 있었다.고양이 요괴 일족의 여자, 나이는 18살, 아직 처녀의 몸이다.수련 재능은 중등 정도이고 환술에 능하며 동작이 영활하다.고양이 요괴 일족의 여자들은 몸이 부드럽고 목소리가 낭랑하며 울음소리가 매혹적이다.그녀와 함께 쌍수 한다면, 주인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어마어마하다. 가격은 60만 영석.많은 사람들이 보고 고개를 가로저었다.이렇게 높은 가격은 살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암시장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 하급 수사들이다.그들 대부분은 주머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70화

    하지만 여진수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그리고 섹시를 논하자면 설현보다 더한 여자는 없다.이곳 암시장에는 여진수가 입은 이런 옷도 있었다.여진수는 두 벌을 샀다.한 벌은 거두어들이고 다른 한 벌은 유이에게 입혔다.그렇지 않으면 주위에서 그녀를 넘보는 눈이 너무나 많다.여진수는 유이를 데리고 계속 암시장을 돌아다녔다.물건을 사는 건 여진수의 목적이 아니다.그는 한 번 둘러보았지만, 특별히 값진 걸 보지 못했다.어떤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거리 한번 대충 돌아다니다가 노점에서 어떤 값진 보물을 사는 일을 일어나지 않았다.그는 결국 암시장 경매장으로 갔다.말이 경매장이지 사실은 조금 큰 노점일 뿐이었다.들어가려면 사람마다 100개의 영석을 내야 한다.여진수는 200개를 지불하고 유이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그녀의 손은 엄청 부드럽고 감촉이 얼음처럼 차가워,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들었다.들어갔을 때 이미 빈자리가 많지 않았다.다른 사람들은 여진수를 한 번 쳐다보더니 시선을 돌렸다.이곳에서 만약 계속 상대방을 주시한다면 도발로 여겨진다.여진수는 유이와 함께 자리를 찾아 앉았다.그는 이 자리에도 뭔가가 있는 걸 발견했다.주위에는 소형 법진을 이루고 있고, 탁자위에 버튼과 조작설명서가 있었다.버튼을 한 번 누르면 이 진법이 활성화되어 두 사람을 외부로부터 격리시킬 수 있다.이렇게 하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탁자 위에 또 하나의 비밀 칸이 있다.경매가 성사되고 영석을 그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경매업자에게 전달된다.그리고 그들도 상응하는 상품을 보내올 것이다.아주 편리하다. 부자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스스로 폭로하지 않는 이상.몇 분 후, 경매회의 진행자가 도착했다.가슴이 깊게 파인 옷을 입은, 몸매를 한껏 드러낸 여자 수사였다.“여러분,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진법을 활성화해 주세요.여진수는 버튼을 눌렀다.그러자 갑자기 하나의 진법이 그와 유이를 휩쌌다.여진수는 정신력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71화

    "두 번째 경매품은 출규기의 전혼입니다.”“너무 크게 다쳐 현재 엄청 불안정한 상태입니다.”“우리는 그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현재 비술로 그를 유지하는 중입니다.”“음기가 가득한 장소를 찾거나, 아니면 다른 더 강력한 전혼으로 치유해야만 합니다. 시작 가격은 10만 영석입니다."그녀는 이렇게 말하면서 하나의 수정구를 보여주었는데, 그 안에는 한 마리 늑대의 영혼이 봉인되어 있었다.그의 몸에는 큰 구멍이 여러 개 나 있었다.많은 사람이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잇달아 가격을 불렀다.여진수 역시 그 전혼에 눈길이 갔다.옆에 있는 유이가 그 자모비검을 가지고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곧 그 전혼의 가격은 2백만 영석에 도달했다.만약 다치지만 않았다면, 아마 수천만 영석도 모자랄 것이다.경매에 참여한 사람이 많이 적어졌다.여진수는 가격을 300만 영석까지 올리고 무사히 거두어들였다.물건은 곧 여진수에게 전달되었다.여진수는 그걸 만혼기에 거두어들였다.그리고 세 명의 전혼 더러 그를 치유해 주게 했다.물론 혈마존자는 절대 내키지 않았다.하지만 여진수에게 반항할 수 없었다.그 늑대의 전혼은 빠른 속도로 안정되었다.몸에 큰 구멍들이 속속히 사라졌다.3명의 전혼은 체력이 크게 소모돼, 전부 한 단계 후퇴했다.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강력한 조수 하나가 더 생겼기 때문이다.경매는 계속되었다.여진수는 그 뒤에 물건에 흥취가 없어, 더 이상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다.곧 마지막 경매품만 남았다.그것은 높이가 2 미터가 넘고 선이 유창하며 온몸이 금빛인 괴뢰였다. 두 팔에는 칼 하나, 검 하나를 잡고 있었다."출규기 초기의 괴뢰, 검사 결과, 아무 문제 없다는 걸 저희가 저희 신용으로 담보합니다. 시작 경매가격은 1,000만 영석입니다."여진수도 당연히 그걸 갖고 싶었다.그러나 그에게 이제 2,000만 영성밖에 남지 않아 부족하다.만약 원신단으로 상쇄한다면 또 쉽게 신분이 드러나 골치 아프게 된다.곧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72화

    "네가 스스로 내놓겠어? 아니면 내가 직접 가져올까?"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말했다."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너한테 돈이 많지? 내가 너에게 유이를 판 사람이야."여진수는 알았다."그러니까 네가 유이몸에 뭔 짓을 해서, 나를 추적할 수 있었구나… 너 이번이 처음 아니지?”상대방은 딱 봐도 베테랑이다.먼저 암시장에서 유이를 팔아버린 후, 다시 암암리에 구매자를 미행해 유이를 빼앗아 간다.그리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판다.이건 확실히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방법이다.다만 운이 나쁘게 그는 이번에 여진수를 만났다."그래 임마, 너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수위가 제일 낮아. 축기기 주제에 몸에 그렇게 많은 영석을 가지고 있으니, 틀림없이 졸부지, 그렇다면…"그는 말하다 갑자기 습격했다.원영기 수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습격하다니, 엄청 간사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쾅!1초 후, 보랏빛 번개가 그의 머리 위에 번쩍였다.순식간에 그를 산산이 부숴버렸다.옆에 있던 유이는 두려운 기색을 드러냈다.요족에게 있어서 천둥과 번개는 제일 위협적이다.그는 손을 내밀어 그 남자 몸에 있는 저장 반지를 빼냈다.정신력으로 안을 훑어보자 그만 깜짝 놀랐다.그 안에는 천만 개가 넘는 영석이 있었다.저급 법보 두 개.여진수를 제일 놀라게 한 건, 아까 경매에 나왔던 그 출규기 괴뢰도 그 안에 있었다.이 녀석이 사 갔을 줄이야.동시에 그가 확실히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분명히 이렇게 강대한 후수가 남아있었는데도 여진수의 벼락에 맞아 죽었다.이는 오히려 여진수에게 이익이다.그는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이 없자, 유이를 궁전 안으로 끌어들였다.여진수는 그녀를 외부에 들어내지 않고 남몰래 키울 생각이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즉시 운영종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갔다.다른 한편, 그 여수사는 제일 빠른 속도로 운영종으로 돌아갔다.그 사이에 그녀는 손에 쥐고 있는 옥패에 정신력을 불어넣어 안을 살피려 했다.그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73화

    장문은 고수들과 함께 한 작은 마을로 갔다.한 장로가 물었다."장문님, 여기는 무슨 일로? 오는 길에도 아무 얘기 없으시고…"장문은 고개를 가로저었다."일단 이 마을을 봉쇄해. 그리고 똑같이 생긴 형제가 다섯 명 있는지 잘 살펴보거라."다들 이해할 수 없었지만, 행동에 옮겼다.장문은 기운을 숨기고 마을 안으로 들어가 정신력을 펼쳤다.이곳은 다 보통 사람들이라 이상한 점 없었다.그는 마을 중앙에 이르자, 뜰에서 평범하게 생겼지만, 영기가 넘치는 소년 다섯 명이 땔나무를 지고 물을 긷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엄청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장문은 가슴이 뛰어 문을 두드렸다.그러자 한 소년이 걸어와 문을 열며 물었다.“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시죠?”장문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지나가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어서 그러는데 가능할까요?"소년은 머리를 긁으며 미소를 지으며 비켜섰다.“당연하죠, 들어오세요.”장문이 들어가자, 그 소년은 얼른 물을 한 사발 담아왔다.그는 그릇을 건네받으며 일부러 그의 살에 닿았다.정신력으로 그의 몸속을 훑어보았다.장문은 한 번 훑어보더니, 이내 미친 듯이 기뻐하는 기색이 드러났다."불의 영체."어떤 사람들은 재능이 뛰어나, 태어나면서부터 두 가지 영근, 세 가지 영근을 가지고 태어난다.이런 사람의 수련의 길은 아주 원활하고 빠르다.그러나 다른 한 부류의 사람들도 그리 나쁘지 않다, 심지어 어떤 시기에는 더 강대해질 수도 있다.그건 바로 순수한 단일한 속성을 가진 영체다.이런 사람들은 이에 대응하는 법술을 수련하면, 그 속도는 마치 로켓을 탄 것처럼 빠르다.이때 장문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나머지 4명도 한번 검사하더니 고막이 찢어질 듯한 큰 웃음을 터뜨렸다.“하하, 하늘이 우리 검수 일맥을 돕는구나.”그 웃음소리는 다른 장로들도 놀라게 했다"장문님, 도대체 무슨 일인지 이제는 말해 주실 수 있나요?""맞아요. 다들 어리둥절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장문은 웃음을 거두고 그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74화

    장문은 다섯 형제를 보며 최대한 친절하게 말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전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혹시 운영종이라고 들어봤나요…"다섯 형제는 고개를 끄덕였다.30분 후, 장로들이 돌아왔다.알아본 소식에 의하면, 별다른 문제없었다. 다섯 형제는 확실히 줄곧 여기서 살았다.그들은 마을 전체 주민들의 기억이 일부 추가됐을 거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다.이런 일은 당연히 혈마존자가 한 거다. 그는 이런 법술에 아주 능하다.그리고 이 다섯 가지 분신의 수위는 잠시 모두 여진수의 본체로 옮겨졌다.하여 그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보일 뿐, 아무도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이는 여진수가 새로운 제자들이 겨루기할 때 생각한 것이다.검수 일맥은 그 세력이 거대하다.정면 돌파는 절대 안 된다.하여 여진수는 분신을 그들에게 배치할 생각이었다.이런 급의 천재라면 그들은 반드시 전력을 다해 양성하려 할 것이다.그렇다면 그들의 다음 세대 제자들의 전체 실력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왜냐하면 그들은 더 많은 자원을 오행 분신에 쓸 게 틀림없기 때문에, 다른 제자들이 얻는 자원은 당연히 적어지기 마련이다.그리고 오행분신이 얻은 자원은 나중에 여진수 본체에 전달된다.비록 그의 계획은 완벽하진 않지만, 실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다섯 형제에게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하자 모두 기뻐했다."정말 하늘이 우리 검수 일맥을 도왔네요.""이제 시간을 10년만 더 준다면, 보수파는 완전히 죽겠는데?""하하하, 의외의 사고를 당하지 않게 빨리 돌아가자."…여진수는 자기 앞을 막고 있는 진연지를 보고 크게 놀라지 않았다.그는 이 여자가 사람을 시켜 자기를 감시하고 있는 걸 일찌감치 발견했다.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왜? 일부러 여기서 날 기다리고 있었어? 나를 짝사랑해? 미안하지만 난 너처럼 입이 구린 여자를 좋아하지 않아."진연지의 눈에 차가운 빛이 스쳤다."계속 말해, 더 많이 말할수록, 내가 너의 뼈를 더 많이 부러뜨려 줄게.”여진수는 약간 웃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175화

    ”확!!”온 하늘에 핏비가 쏟아졌다.여진수는 즉시 진연지의 영수를 찢어버렸다.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걷어찼다.그녀의 몸은 마치 포탄처럼 작은 산에 부딪혔다.뼈가 얼마나 부러졌는지 모른다.진연지는 분노로 가득 찬 얼굴로 자기 앞에 떠 있는 여진수를 뚫어지게 응시했다."개자식, 나쁜 놈, 너 죽었어. 너 반드시 죽었어.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이때까지도 그녀는 여전히 억지를 부리며 마음속으로 여진수에게 어떻게 복수할 가 생각했다.“짝짝짝!”여진수는 이 응석받이로 자란 여인을 봐줄 리 없다.그는 좌우로 팔을 휘둘러 그녀의 얼굴을 백여 대 때렸다.매번 세게 때려, 그녀의 예쁜 얼굴은 돼지머리처럼 부었다.진연지의 마음속에서 살의가 넘쳐흘렀다. 두 눈에는 핏빛이 넘쳤다.그녀는 항상 부모와 남자 친구가 애지중지 여기는 보배였다.손에 움켜쥐면 깨질까 두렵고, 입안에 넣으면 녹을까 두려웠는데, 언제 이런 대접을 받아 본 적 있을까? 온몸이 터질 것만 같았다.그녀의 모습을 보고 여진수는 그녀가 아직 굴복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그렇다면 여진수는 절대 사양하지 않는다.그는 단약 두 알을 꺼내 그녀 입에 밀어 넣었다.단약 한 알은 잠시 그녀의 수위를 누르는 단약이다.다른 한 알은 그녀의 치유를 도와주는 단약이다.그녀 몸의 부상은 심하지 않아, 뼈가 심하게 골절된 것 외에, 나머지 상처는 모두 타박상이라, 엄청 빨리 아물었다.여진수는 진연지의 목을 잡고 인적이 드문 황량한 곳으로 재빨리 떠났다.그녀를 땅에 던지고 아무렇게나 은닉 진법을 하나 배치했다.이때, 진연지는 마침내 당황하는 기색이 나타났다."뭐 하려는 거야? 경고하는데, 네가 감히 나를 괴롭힌다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나의 아버지 어머니, 약혼자도 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이에 여진수는 대답하지 않고, 기록용 수정을 꺼내 머리 위에 띄웠다.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진연지를 향해 다가갔다.뒤이어 그녀의 처량하고 성난 울부짖음이 들려왔다.전 과정은

최신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5화

    여진수는 살짝 기대하기 시작했다.그는 회복하지 않고, 이렇게 엄청 허약한 모습으로 나갔다.밖에 있던 월신의 부하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 조롱의 눈빛이 반짝였다.여진수는 발견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아마 이들은 그를 호구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숙소로 돌아온 여진수는 단약을 꺼내 삼키고 묵묵히 수련했다.하지만 사실 그의 원신은 이미 지하실로 가, 지하 세계의 입구에서 기다렸다.월신이 도착하자마자 그는 움직일 거다.그렇게 이틀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이날 점심.“웡!”통로에 빛이 번쩍이더니 날씬한 몸매를 가진 한 여인이 걸어 나왔다.바로 월신이다.그녀의 얼굴에는 숨길 수 없는 웃음꽃이 피어 있었다.여진수는 과감하게 움직였다, 십중팔구 사신궁은 그녀 손에 있을 거다."쿵" 하는 소리와 함께 월신은 얼굴이 아래로 향하고 쓰러졌다. 그 모습은 엄청 추했다.여진수는 번개같이 그녀 몸에 있는 보물들을 전부 챙기고 또 그녀의 의식속에 침입해 감춰진 물건이 있는지 확인했다.역시나 있었다. 원신을 보호하는 보물이 몇 개나 있었다. 여진수는 거친 방법으로 그것들도 강탈했다.이어 여진수의 손가락 사이에 한줄기 절세의 검기가 생겨나 월신의 미간을 꿰뚫었다.그녀는 그 즉시 죽었다. 혼비백산했다.그러고 나서 그는 만리신공술을 사용해 즉시 사라졌다.그는 월신을 쓰러뜨리고 그녀의 물건을 깨끗이 빼앗고 떠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1초에 불과했다.그제야 주위를 지키고 있던 경호원들은 반응하고 경보음이 울렸다.다른 한편, 여진수는 한 찻집으로 가 독방을 찾아 월신에게서 뺏은 저장 반지를 꺼냈다.그 안에는 각종 보물과 영석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았다.전부 영석으로 환산하면 100억 정도 된다.제일 여진수의 눈길을 끈 건, 바로 너비가 2미터가 넘는 암 금색 활이었다.전체적인 조형은 엄청난 패기로 넘쳤고, 표면에는 무수한 부문이 새겨져 있었다.그가 들어보니, 적어도 백만 근은 될 것 같았다.그는 활시위를 당겨보았다.그 순간 그의 영력은 조수처럼 쏟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4화

    고명희의 몸 주위에 갑자기 여러 개의 법보의 허영이 나타났다.그리고 매 법보 뒤에는 희미한 강자가 한 명 있었다.그들은 애써 눈을 뜨고 고명희를 보려 했다!여진수는 눈을 번쩍 뜨더니 바로 이 사람들이 지하의 산신인 걸 알아챘다."그들을 눈을 뜨게 하면 안 돼, 안 그러면 이곳이 겨냥당할 거야!"여진수는 이 생각에 즉시 움직였다.그는 금광탑으로 그 허영들을 부쉈다.원한에 가득 찬 고함소리가 그의 귓가에 맴돌았다.이어 여진수는 이곳을 봉인했다.이 지역은 금광탑을 진기로 했기 때문에 어떠한 법술로도 이 구역을 찾아낼 수 없다.여진수는 모든 걸 비밀리에 진행했고, 이 모녀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지하 세계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희미한 빛 속에서 살기에 찬 포효가 끊임없이 들려왔다.“여진수, 또 여진수야!"그 놈을 죽이지 않으면, 난 절대 신선이 될 수 없어!"“사신궁을 완성했으니 그걸 가지고 가서 저놈을 죽여!"“즉시 시합을 거쳐 적임자를 골라! 반드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해.”…월신은 핸드폰을 부서뜨리고 똥 십은 표정이었다."왜 아직까지 못 찾은 거야?"이는 공을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그녀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만약 그녀의 숙적, 요월이 먼저 찾으면, 끝장이다.바로 그때, 그녀의 어머니께서 연락이 왔다.그녀는 전화를 받더니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사신궁의 제련에 성공했어요? 나 갖고 싶어요!"그녀는 두 가지 일을 전부 완성하고 싶었다.그녀는 생각하더니 또 다른 핸드폰을 꺼내 여진수에게 전화 걸었다. 그녀는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2분 안에 내 앞에 나타나! "그녀는 원래 여진수의 영기를 천천히 빨아들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사신궁이 앞당겨 나왔으니, 그녀의 계획도 망가지고 반드시 계획을 바꿔야 한다.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 이 여자 또 뭐 하려는 거지?여진수는 핑계를 찾아 떠나며, 두 모녀에게 곧 이곳에 검사가 있을 거라, 그녀들 더러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다.그리고 마라탕 재료는 그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3화

    여진수는 빙그레 웃더니 마라탕을 먹으면서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즉시 그녀를 잡아가는 건 안 된다.반드시 온화한 수단으로 그들 모녀를 보호해야 한다.여진수는 마라탕 한 사발을 다 먹으니, 계획이 생겼다.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장님 앞으로 걸어가 웃으며 말했다."사장님, 마라탕 너무 맛있는데, 실례지만 한 달에 얼마나 벌 수 있나요?"“고맙습니다. 한 달에 600만 정도 벌 수 있어요.”사장님은 여진수의 질문에 흔쾌히 대답해 주었다.빚이 없다면 두 모녀는 넉넉히 살 수 있는 수입이었다.서울은 집값을 제외하고 다른 물가는 그리 높지 않다.여진수는 자기 생각을 말했다."전 어릴 때부터 마라탕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마라탕은 먹어 본 적 없어요.”“그래서 사장님을 고용하려고 해요. 한 달에 2천만 원씩 주고 숙식까지 제공하면 어떻겠어요?""네?"사장님은 깜짝 놀랐다. 여진수가 갑자기 이런 이상한 요구를 제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명희도 고개를 들어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더니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그러자 여진수는 설명했다."아줌마,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 스타 그룹이라고 아시죠?”"당연하죠. 엄청 큰 기업인데."“제가 바로 스타그룹의 사장입니다.”아주머니는 입을 크게 벌린 채 어리둥절했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만약 믿지 못하겠으면, 제가 지금 스타그룹을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다.”"아주머니께서 승낙만 하신다면, 딸이 성인이 된 후. 취직도 시켜 줄게요."이때 여진수는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냈다.필경 선초와 관련되는 일이라 여진수는 다만 그녀를 보호하려 했을 뿐, 너무 폭력적인 행위는 쓰지 않았다.좋은 일을 나쁜 일로 변하게 하면 안 된다.사장님의 마음이 움직였다.스타그룹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곳인가?어머니로서 자녀가 장래 좋은 직업을 갖길 바라는 건 당연하다.다만, 조금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그렇게 큰 회사의 사장이 이렇게 작은 가게로 와서 밥을 먹는다고?그녀의 의심을 눈치챈 여진수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2화

    곧 여진수는 모란을 따라 의사 대청에 도착했다.그 둘 외에 월신의 수백 명의 부하도 있었는데, 전부 수위가 약하지 않았다.여진수는 이 여인의 부모 역시 산선일 거로 추측했고, 그리고 십중팔구 최고급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한테 이렇게 많은 정예 수사가 있을 수 없다.월신은 이미 와 있었고, 엄청 엄숙한 표정으로 몸에서 살기를 내뿜었다.사람들이 다 도착하자, 그녀는 두말없이 손을 흔들자, 사진이 모든 사람 앞에 떠 있었다.여진수는 사진을 받았다.사진에는 열서너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었다.가무잡잡한 피부에, 양 갈래로 머리를 땋고, 평범한 얼굴이라 별로 눈에 띄는 데 없었다.특별한 게 있다면, 바로 두 눈이 깨끗하고 맑다는 거다.월신은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즉시 전력을 다해 사진 속의 여자아이를 찾아, 찾으면 당장 나한테 연락해, 출발해, 절대 실수하면 안 돼.”“네!”다들 대답하고 흩어졌다.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혹시 이 여자아이가 선초 인가?그는 아마도 땅속의 오래된 괴물이 선초를 탐사할 수 있는 보물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추측이 맞든 아니든, 그는 일단 이 여자아이를 찾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생각했다!그렇게 생각하고, 여진수는 서둘러 떠났다.그는 무작정 거리를 헤매지 않았다.여진수는 한 커피숍으로 가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자신의 정신력을 확산시켰다.순식간에 그의 정신력은 서울 전체를 뒤덮었다.동시에 그는 영뇌를 시켜 은밀히 서울의 전체 감시시스템에 침입하게 했다.두 가지 방법을 통해 여진수는 그 어린 여자애를 발견했다.그녀는 한 골목 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이상한 건, 그가 정신력으로 그녀의 몸을 훑어보니, 그녀의 몸은 텅 비어 있었다.하지만 CCTV에는 확실히 사람이 있었다.여진수는 마음이 살짝 흔들렸다, 바로 그 어린 여자애가 선초인 걸 확신할 수 있었다.여진수는 즉시 돈을 지불하고 떠났다.골목 어귀에 나오니, 마침 월신의 부하도 한 명 와 있었다.상대방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1화

    “그래, 역시 네가 더 좋아.”여진수는 얼른 그녀의 허리를 껴안으며 머리를 그녀의 가슴에 묻었다.요월의 몸이 굳더니 어이가 없었다. 당장 손바닥으로 여진수를 때려죽이고 싶었다.그녀는 끊임없이 자신을 설득해서야 그 생각을 접을 수 있었다.그녀는 ‘상냥한’ 표정으로 말했다."됐어, 그만 이거 놔."“난 인생이 깜깜했는데, 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여진수는 그녀를 풀어주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더 꽉 껴안았다.이 여인은 보기엔 엄청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깨끗한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월신과 비하면 극과 극이다.그녀들의 이름은 마땅히 바꿔야 한다.여진수는 그 여자가 화나지 않을 정도까지만 하고 멈췄다. 그는 그녀를 풀어주며 신중하게 말했다."좋아, 난 너와 함께 하는 거로 하지만, 즉시 그녀를 배신하진 않고, 그녀 곁에 숨어 스파이 짓을 할게.”“나를 속인 대가로 나는 그녀한테서 뭘 좀 뺐어야겠어."요월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내 생각과 똑같아. 넌 그녀 옆에 있으며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나한테 알려 줘."여진수는 손을 비비며 물었다."그럼 네가 방금 말한 그 공법은…"요월은 웃으며 옥간 하나를 꺼내 여진수에게 던져주며 말했다."이건 앞에 부분이야, 먼저 수련하고 있어, 뒤에 부분은 나중에 줄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런 불만도 표시하지 않았다."됐어."요월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나 먼저 갈게, 이 공법을 몰래 수련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절대 발설하면 안 돼."그녀는 말하고 여진수의 의식에서 떠났다.여진수는 그 옥간의 내용을 확인했다.수많은 메시지가 쏟아져 나왔다.몇 분 후, 여진수는 코웃음을 쳤다.이 요월도 결코 좋은 놈은 아니다.이 공법에는 수백 개에 달하는 함정이 있었다.이 공법대로 수련한다면, 그는 결국 요월에게 지배당하게 된다.다만 여진수가 한 수 더 높았다.요월은 쉽게 여진수를 장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둘 사이의 레벨은 완전히 다르다.여진수는 그 함정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50화

    여진수의 원신은 순식간에 본체로 돌아왔다.한 희미한 그림자가 문틈을 비집고 들어와 벽을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그 그림자는 방안의 여러 가지 가구를 넘어 결국 여진수의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여진수는 위험함과 악의를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항하지 않았다.그 그림자가 그의 몸을 따라 그의 귓속으로 들어가도록 내버려두었다.그의 의식속에 요월의 화끈한 몸매가 나타났다."너야? 네가 어떻게 나의 의식 속으로 들어왔어?"여진수는 당황한 척 경계했다.요월은 웃으며 한 발짝 한 발짝 여진수에게 다가갔다.그녀는 화끈한 몸매를 자랑하며 웃을 때 하얀 이가 반짝반짝 빛났다. 그녀의 눈은 초승달 같았다.그녀의 손짓과 미소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매혹감이 담겨 있었다.여진수의 마음속에 살의가 들끓었다.이 여자는 천부적인 재능이 엄청 강하다, 거의 그의 절반에 달했다.다른 사람은 몰라도, 여진수는 알 수 있었다. 요월은 자신의 실력을 숨겼다.그녀는 이미 도겹기 대원만이다.여진수는 당장 그녀를 죽이고 싶었다. 아무도 그녀가 자신을 찾아온 줄 모른다.하지만 잠시 고민하더니 그는 포기했다.일단 두고 보자.혹시 그녀보다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면 더 좋다.요월은 여진수 앞까지 걸어가 말했다."너의 천부적인 재능은 아주 훌륭해, 나한테 이란 공법이 있는데, 이건 제일 최고급의 공법이야.”“네가 만약 나의 사람이 된다면 그걸 네게 줄게.”“너의 재능과 내가 주는 엄청난 자원만 있다면, 곧 도겹기 최고봉에 오를 수 있을 거야. 어쩌면 우리와 함께 비승 할지도 몰라."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이 요녀가 그 전설급의 공법까지 알고 있다니?여진수도 그냥 고서적에서만 봤을 뿐이었다.전설에 의하면 이 공법을 극치로 수련하면, 원고의 세 발 금오로 변해, 그 위엄이 천하를 뒤덮을 수 있다고 했다.솔직히 말해 여진수는 마음이 설렜다.물론 이 공법에 마음이 설렜다는 뜻이다.하지만 그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그럴 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9화

    이 모든 걸 마치고, 여진수는 화속성의 광석을 거두어들이고 그 자리에 누웠다.그는 두 눈을 꼭 감고 얼굴은 창백했다.반시간 후, 월신은 아쉬운 듯, 옆에서 다리를 틀고 앉아 여진수에게서 얻은 양기를 연화했다.월신은 여진수의 생사를 신경 쓰지 않았다. 만약 한 번에 도겹기에 도달할 수 있었다면, 그녀는 여진수의 양기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전부 빨아먹었을 거다.연화를 다 마치고 나니 이미 새벽이 되었다.그녀는 다소 혐오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여진수의 옷을 벗기고 그를 끌고 침실로 향했다.그리고 그녀도 옷을 벗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여진수의 미간을 눌렀다.여진수는 신음소리를 내며 천천히'깨어' 났다.그는 눈을 뜨고 약간 망연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그러더니 현재 자기 상황을 인지하고 '깜짝' 놀랐다."이거 어떻게 된 거지? "월신은 유유히 말했다."어젯밤 네가 날 더렵혔어.""나... 고의는 아니었어. 지금 당장 갈게."그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그의 연기력 역시 남우주연상 급이었다. 표정과 동작 전부 적절해 전혀 연기의 흔적이 없었다.월신은 붉은 입술로 말했다."왜? 다 먹고 바로 입 닦고 가려고?""그게 아니라…"월신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어젯밤 일은 사고였지만, 이미 난 나의 깨끗했던 몸을 네게 내주었으니, 앞으로 네가 나를 책임 져야 해."여진수는 잠시 어리둥절해하더니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꼭 그럴게. 그럼 우리 한 번 더...”월신은 손가락을 내밀어 그의 이마를 가리키며 말했다."처음이라 휴식이 필요한 거 몰라? 먼저 돌아가서 쉬어, 다른 사람한테 말하지 말고.”"더 열심히 수련해, 내가 말해서 모란이 너한테 자원을 줄 거야, 네가 도겹기에 도달해야만 나와 사귈 자격 있어.”여진수는 가슴을 치며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불을 들어 핏자국을 보려 했다.그러자 월신이 그를 말리며 말했다."그건 내가 보관할게.""그래, 그냥 한 번 볼게.""그게 볼 게 뭐가 있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8화

    여진수는 자기 처소로 돌아갔다.그는 다리를 틀고 수련하는 척하며, 그의 원신은 금광탑 1층으로 들어갔다.그는 재료를 준비했다...방금 그는 그 깃발 표면에 약간의 무늬가 있는 걸 발견했다.그는 일단 준비해 둘 생각이었다.한편, 월신은 다시 어머니와 연락했다.“엄마, 성공했어요. 그리고 한 가지 큰 수확이 있어요.”월신은 여진수가 결투 후 '각성' 한 일을 어머니에게 알려주었다.그러자 그녀의 어머니도 의아한 목소리로 유유히 말했다."다행이구나. 그렇다면 절대 그를 놓아주지 마."월신은 웃으며 말했다."당연하죠. 이미 저녁에 오라고 했어요, 그때 가서 그의 양기를 흡수하면 나도 하루 빨리 도겹기 최고봉에 도달할 수 있겠죠.""그래, 그의 양기를 모두 흡수한 뒤, 그의 시체를 괴뢰로 만들어, 낭비하지 말고.""알겠어요."…12시 정각에 여진수는 월신의 문 앞에 도착했다.그녀는 역시 문을 닫지 않았다.그리고 주변을 지키던 사람들도 사라졌다.여진수는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갔다.그의 얼굴에는 30%의 긴장감과 70%의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그녀의 방은 검은 붉은 색으로 야릇한 분위기를 풍겼다.응접실에서 월신은 하얀 다리를 반쯤 드러낸 채,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그녀는 손에 와인 잔을 쥐고 가볍게 흔들었다.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독특한 유혹의 눈빛이 스쳤다."왔어? 앉아."여진수는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다.월신은 불만스러운 듯 입술을 삐죽거리며 말했다."왜 그리 멀리 앉았어? 내 옆에 앉아."여진수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며 그녀 옆에 앉았다.“자, 술 마셔.”그녀는 여진수에게 자기가 마시던 와인을 건네주었다.여진수는 마음이 흔들렸다, 또 망설이는 듯 물었다.“하지만...아니, 네가 마시던 거잖아...”"왜? 내가 싫어?"월신은 투정을 부리며 말했다.그녀의 몸짓과 표정은 어떤 남자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여진수는 황급히 아니라고 대답하며 손에 든 술잔을 단번에 비웠다.월신의 눈에 만족스러운 눈빛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47화

    요월의 얼굴은 어두웠지만, 월신은 밝게 웃고 있었다.요월은 엄청 내키지 않았지만, 내기 전에 서로 서약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한 손바닥만 한 크기의 깃발을 월신에게 던져주었다.월신은 그걸 받고 주의력은 전부 깃발에 집중되었고, 여진수의 생사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그녀는 여진수가 곧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해 전혀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그녀에게 있어서 여진수는 도구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때, 여진수는 강력한 기운을 폭발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그의 몸은 마치 태양으로 변한 듯 엄청난 열을 내뿜었다.월신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재빨리 손을 흔들어 부하더러 주위에 보호막을 배치하게 하고 의아한 눈길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곧 여진수의 온몸에 강력한 기운은 사라지고 그는 풍채가 늠름해지고 경계도 크게 높아졌다.그리고 그의 눈썹 가운데에 태양 무늬가 생겨났다.요월은 깜짝 놀라 물었다."너 순양 전체야?"월신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한 줄기 희색이 번쩍이더니, 빠르게 여진수 앞으로 다가와 걱정스럽게 물었다."어때? 괜찮아?"요월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가식적인 년."이게 바로 여진수의 계책이다.그는 구양검혼으로 순양전체를 만들어, 전투 후 갑자기 혈맥이 각성하는 현상을 만들었다.그의 표현이 지극히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그가 계속해서 충분한 가치를 보여줘야만 계속 남을 수 있고, 그 사신궁을 얻을 기회가 있다.월신의 물음에 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엄청 부드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난 괜찮아.”월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괜찮다니 다행이야. 내가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이 여자, 정말 뻔뻔스럽구나, 이렇게 위선적인 말을 하다니.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그녀를 칭찬했다.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좋은 향기가 풍겨오더니 요월도 링 위로 올라가 여진수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네 이름이 뭐야?"“여정수입니다.”그는 가짜 이름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