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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081 - Chapter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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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1화

"아니, 넌 지난번의 교훈이 아직 부족해? 또다시 나의 사람을 괴롭히러 왔어?”두 사람 사이에 나타난 건 자연히 여진수, 그것도 그의 본체였다.홍이가 나타난 걸 본 순간, 여진수는 그녀가 반드시 슈가를 찾을 거란 걸 알았다.여기 있는 불의 분신만으로는 홍이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하여 그는 곧바로 달려왔다.쾅!홍이는 여진수를 보자마자 움직였다.그녀는 오른손을 뒤집어 내리눌렀다.그 즉시 선혈로 응축된 큰 산 하나가 여진수를 향해 눌려왔다.여진수가 주먹을 한 번 휘두르자, 그 산은 산산조각이 났다.여진수는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자기 주먹을 내려다보았다.약간의 핏빛이 그의 피부를 부식하고 있었다.정제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이 계집애는 무슨 계기로 실력이 이렇게 많이 올라갔는지 모른다.이미 원영 대원만의 경지에 여진수보다 두 경계 더 높았다.여진수는 아래쪽에 있던 불의 분신도 불러들였다.현재 홍이의 실력은 여진수가 모든 역량을 동원할 만했다.그는 홍이가 지난번에 상대했던 뇌호보다 더 강하다는 걸 감지할 수 있었다.홍이는 차가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무형의 살의가 바다처럼 출렁였다.슈가는 둘의 대결에 있어서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이는 그녀에게 큰 좌절감을 가져다주었다.그녀는 최강자와의 거리가 이토록 먼 줄 몰랐다.우르릉!일촉즉발의 상황, 갑자기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이 세상 한복판에 땅이 갈라지면서 거대한 궁전이 땅 밑에서부터 솟아올랐다.마치 대륙이 날아오르는 것 같은 충격이었다.위로부터 한줄기의 길고 횡포한 파동이 생겨 멀리 퍼져 나갔다.이 궁전의 네 귀퉁이에는 조각상이 하나씩 있었다.각각 청룡, 백호, 현무, 주작이었다.그러더니 이 네 마리의 신수는 거대한 빛기둥을 뱉어냈다.그 빛은 끝없이 멀리 퍼져 나갔다.그 네 갈래의 빛줄기는 각각 여진수, 홍이, 소피아와 양청아를 감쌌다다음 순간 그들은 사라졌다.그리고 다시 나타났을 때, 그들은 이미 궁전 안이었다.갑자기 닥친 상황에 그들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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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2화

이어서 양청아는 두 번째 통로를 선택했다.소피아는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더니 세 번째 통로를 선택했다.하여 여진수에게는 4번째 통로만 남겨졌다.그가 그 조각상에 100미터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 조각상은 갑자기 살아났다.그는 강한 기운을 풍기며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이 조각상은 원영기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여진수의 주먹이 그와 세게 한 방 부딪혔는데 그의 주먹이 저렸다.이 조각상의 단단함은 여진수 육체의 강도와 맞먹었다.여진수는 마음을 움직여 손을 용발로 변해, 힘을 다시 한번 끌어 올렸다.그는 10여 차례의 공격 끝에 끝내 조각상을 파괴하고 안으로 들어갔다.그가 통로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여진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이 통로 안의 중력은 놀랍게도 밖의 10배였다.그의 몸이 워낙 강하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그 안에서 걸을 수도 없었다.“후후후…”갑자기 검은색 바람이 불어오더니 늑대들이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이것들은 딱 보니 괴뢰들이었다.다들 두 눈에서는 새빨간 핏빛을 뿜고 있었고, 입에서 거대한 칼바람을 내뱉고 있었다.통로는 엄청 좁았다. 너비가 2미터밖에 안 되며, 양쪽은 높이가 몇 미터인지 알 수 없는 벽이었다.날아오르는 건 불가능하고, 이 괴뢰들과 정면승부를 치를 수밖에 없다.여진수는 양손으로 결인을 만들어 구소신뢰술을 사용했다.이 법술은 밖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수위가 충분히 높으면 어느 곳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다만 천둥 번개가 치는 날이면 위력이 더 높다.쾅! 쾅! 쾅!이 괴뢰들은 전부 축기기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한 마리로는 그리 위협적이지 않지만, 그 수량이 너무 많아 온 통로에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그들 전부를 상대하는 건 대부분 원영급 고수들에게 있어서도 작지 않은 도전이었다.그러나 여진수에게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그는 방어조차 하지 않았다. 그 칼바람이 그의 몸에 닿도록 놔두었는데도 그는 전혀 다치지 않았다.그러나 여진수의 번개 한방에 수십 명의 괴뢰는 그 즉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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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3화

제단이 갑자기 가운데가 갈라지더니 갑옷 한 벌이 나타났다.동시에 그의 귓가에 아무런 감정도 없는 목소리가 들려왔다."두 번째 관문, 이 100만 근의 갑옷을 입고 죽음의 바다를 헤엄쳐 건너라. 통관의 보상으로 후천적인 신통 '혈전팔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여진수의 눈빛이 번쩍이더니 좌우 양쪽을 바라봤다.그녀들의 관문은 여진수와 달랐다.여진수는 망설이지 않고 그 갑옷을 입었다.백만 근의 무게는 여진수에게도 작지 않은 부담이었다.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여서 다행이다.그리고 적어도 세 여자들처럼 무게를 상쇄하기 위해 수위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그는 조금 무거운 발걸음으로 앞으로 조금 걸어가자 검은 바다가 보였다.그 바다 밑에서 검은 그림자가 왔다 갔다 헤엄치는 걸 볼 수 있었다.그러니 이 관문은 수영만 해가면 되는 게 아니라, 이 미지의 무서운 생물들과 대면해야 한다.여진수는 한 번 보더니 바로 뛰어내렸다.이 바다가 죽음의 바다라고 불리는 건, 물의 밀도가 보통 바닷물의 몇 배나 되기 때문이다.그 결과는 더 큰 저항력이었다.여진수가 바다에 뛰어든 순간, 기괴하고 흉악하게 생긴 각종 생물들이 미친 듯이 달려와 그의 사지를 물었다.여진수는 그 즉시 혈마공을 사용해 이 생물들의 피를 전부 삼켜 버렸다.동시에 만혼기도 머리 위에 띄웠다.이 생물들의 영혼은 만혼기에게도 좋은 보양식이다.이런 생물은 아무리 많이 삼켜도 여진수는 전혀 심리적 부담이 없다.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그는 있는 힘을 다해 헤엄쳐, 체력 소모는 엄청났다.게다가 그가 상대해야 하는 생물도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다.처음에는 모두 연기기였는데, 나중에는 대부분 축기기, 심지어 금단기의 생물도 섞여 있었다.새까맣게 무리를 지어 끊임없이 밀려왔다.바다는 용솟음치며 죽음의 포효를 내뿜었다.이 장면은 평범한 원영기가 봤어도 절망감을 느끼게 할 장면이다.하지만 여진수에게 있어서 이건 바로 그에게 찾아온 인연이다.그는 혈마공을 극한까지 사용했다.부근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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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4화

이제 이 큰 거북이까지 더하면 충분할지도 모른다.여진수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상대방의 맹렬한 공격에 맞서 거북에게 다가갔다.그는 두 손으로 거북의 앞발을 하나 잡고, 화용공을 사용했다.“아아아!”이 큰 거북은 처량하게 울부짖으며 미친 듯이 발버둥 쳤다.여러 가지 법술이 끊임없이 여진수의 몸속으로 들어왔다.여진수는 몸이 마구 떨리고 오장육부까지 터질 지경이었다.하지만 그는 끝까지 꽉 잡고 놓지 않았다.지금까지 모은 모든 에너지를 화용공으로 주입했다.그리고 지금 눈앞에 있는 이 큰 놈의 방대한 에너지를 끊임없이 흡수하자 화용공의 진화 속도는 엄청 빨랐다.여진수는 온몸이 용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몸도 점점 늘어나 5, 6미터나 되었다.모습도 점점 전설 속의 용같이 변했다.큰 거북은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계속 으르렁거렸다.그는 여진수에게 붙잡힌 그쪽 다리를 부러뜨리고 빠져나오려고 애썼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를 놔줄 리 없었다. 그는 몸을 돌려 그 거북을 감싸고 계속해서 삼켰다.큰 거북은 바다에서 미친 듯이 구르며 수백 미터 높이의 물보라를 일으켰다.이 과정은 몇십분간 지속되더니 다시 조용해졌다.쾅!여진수는 바다에서 튀어나와 해안에 떨어졌다.이때 그의 화용굥의 네번째 층은 이미 수련에 성공했다.그는 길이가 99미터에 달하는 금용으로 변했다!몸 표면에는 화려하고 존귀한 금빛 용 비늘이 덮여 있었다.용의 몸은 거대하고, 입가에는 두 가닥의 긴 용수염이 공중에 떠 있고, 금빛 동공에서는 포악무도한 위엄을 내뿜고 있었다.이건 비약적인 성장이다.하루아침에 용으로 변해 하늘을 비상하다!숨어 있던 용이 세상 밖으로 나왔으니, 이제 그의 미래는 찬란하다.여진수는 손바닥으로 힘껏 내리쳤다.우르릉!그러자 땅에 깊이가 수십 미터에 달하는 큰 구멍이 하나 생겼다.이 일격이 폭발할 때의 힘을 당해낼 동급의 강자는 몇 안 된다.이때 그의 신체 방어 능력도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에 이르렀다.열 몇 개의 핵폭탄이 동시에 폭발해도, 그에게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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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5화

이 후천신통 혈전팔방은 정말 대단했다.사용하면, 한순간에 여덟 개의 혈의 분신을 불러낼 수 있다.분신의 강약은 수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전의와 처해 있는 환경에 따른다.전의가 강할수록, 환경이 위험할수록, 폭발할 수 있는 위력도 커진다.동시에 여덟 방향으로 공격할 수도 있고, 하나가 될 수도 있다.군중 전투나 포위 돌파에 엄청 적합한 신통이다.이 후천 신통은 엄청 귀중하다.만약 밖에 내놓았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것이다.여진수는 그걸 완전히 장악하고 세 번째 관문으로 갔다.이곳은 거대한 집이다.그는 첫 번째로 왔다.5, 6분이 지나자 홍이가 두 번째로 도착했고, 양청아와 소피아가 뒤를 따랐다.이 세 여자의 기운도 엄청 강했다.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얼마나 더 강해졌는지 모른다, 역시나 다들 큰 이익을 얻은 것 같았다."대단하네. 네 사람 모두 열 시간 안에 여기까지 왔다니."심판이 다시 나타나, 네 사람을 보며 만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그가 손을 흔들자, 네 사람 앞에 몇 가지 물건이 나타났다.옥병 하나, 보검 한 자루, 나침반 하나 그리고 저장 반지 하나.심판은 소개하기 시작했다."이 옥병 안에는 천년 교용의 정혈 두 방울이 들어 있는데, 용도가 다양하다.”“단약을 만들 수도 있고 육체의 강도를 높일 수도 있다.”“이 보검은 천년 교룡의 척추뼈를 제련해 만들어, 또 천 년 동안 온양해 얻은 것으로 용아라고 부른다.“나침반은 달의 진법을 거두어들여, 에너지가 충족한 상황에. 출규기의 강자 여러 명을 가둬놓을 수 있다.”“그리고 마지막 저장 반지 안에는 2천만 개의 영석이 들어 있다."심판의 소개가 끝나자, 여진수마저 숨을 가쁘게 쉬었다.이 물건들은 전부 그가 필요한 것이다.다른 세 여자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기필코 자기가 차지하겠다는 눈빛이 보였다."말해, 어떻게 하면 저것들을 얻을 수 있는지."홍이가 차가운 말투로 물었다.심판은 네 사람의 몸을 훑어보더니, 입가에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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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6화

여진수는 그녀들을 땅에 내동댕이쳤다.흙과 돌이 사방으로 튀면서 땅에 즉시 세 개의 큰 구덩이가 생겼다.몇 초 후, 그녀들은 날아올랐다.다들 엄청 위험한 기운을 풍기고,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로 기필코 여진수와 끝장을 보겠다는 모습이었다.“정정정!”여진수는 다시 한번 법수신통을 사용해 그녀들의 몸을 굳게 만들었다.그는 웃으면서 위험한 눈빛을 보였다."까불지 마. 더 이상 까불면 그 즉시 죽여버리겠다.”세 여자는 순간 그곳에 얼어붙었다.여진수와의 실력 차이에 그녀들은 절망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어떻게 이럴 수가?분명 전부 천재성을 타고난 사람들이다.그리고 여기서 엄청난 이익을 얻었는데, 왜 아직도 여진수와의 차이는 이리 큰 건가? 여진수는 사나운 눈빛으로 그녀들을 쏘아보았지만, 사실 마음속으로 좀 두근거렸다.이 세 여자의 실력은 확실히 막강하다.그가 이렇게 깔끔하게 그녀들을 때려 중상을 입힐 수 있었던 건, 언출법수를 사용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연속 두 번을 사용했으니 현재 그의 영력은 3분의 1밖에 남지 않았다.만약 이 세 여자가 여전히 그와 목숨을 걸고 싸우려 한다면 정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한바탕 혈전이 펼쳐질 것이다.여진수도 일정한 대가를 치러야만 이길 수 있다.하지만 현재 그녀들의 모습을 보니 감히 그에게 대들지 못했다.여진수는 이렇게 생각하며 기세등등하게 다시 한 발 더 다가갔다."죽고 싶으면 올라와. 너희들을 죽이지 않는 건 순전히 너희들이 예뻐서 낭비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세 여자의 표정이 모두 찡그려졌다.여진수는 이미 그들을 이겼는데도 이렇게 모욕적인 말로 그녀들을 자극했다.그 노인은 쩝쩝 입맛을 다시며 아쉬운 듯 말했다."설마 이렇게 끝나는 거야? 한바탕 혈투를 기대했는데.”결국 세 명의 여자는 전부 패배를 인정했다.노인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손을 휘두르더니 세 여인을 전송해 나갔다.그리고 그는 미소를 지으며 여진수를 향해 말했다."자네, 축하하네, 최후의 승자가 되었으니, 이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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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7화

차가운 장검이 갑자기 여진수의 등을 꿰뚫고 금빛 선혈을 내뿜었다.여진수의 몸이 떨리더니 갑자기 고개를 돌리자, 바로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너!!”“의외지?"채연이의 얼굴에 이상한 빛이 가득했다.“넌 내게 속았어, 이 모든 건 나의 계략이야.”“네가 모든 어려움을 뚫고 여기까지 오게 하기 위해서야."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물었다."너의 정체가 도대체 뭐야?!""알려줘도 상관없어, 난 한상존자야, 그해 바로 내가 이끈 수진자 연맹이 패전해, 결국 저 가짜 달 위에 봉인된 거야.”"여진수의 입가에 피가 넘쳐흘렀다."저 달에 남자는 네가 날 속이기 위해 일부러 만든 거야?""맞아."채연 혹은 한상존자는 검을 쥐고 있는 손에 약간 힘을 주었다.그러자 검에서 무서운 한기가 뿜어져 나왔다.여진수의 머리만 빼고 몸 전체를 얼어붙게 만들었다.여진수의 생명의 기운은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그의 눈은 증오로 가득 찼다."아니야, 네 말대로라면 넌 이 시련에 있는 모든 걸 사용할 수 있는데.”“왜 그리 오래 기다렸어? 내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그녀들더러 나를 죽이게 할 수 있잖아.”“그리고 여기 있는 힘을 사용하면 충분히 나를 죽일 수도 있을 텐데, 이리 길게 끌 필요 없잖아.”"넌 정말 똑똑해."한상존자는 아쉬운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옛날이었으면 아마 너를 제자로 받아들였을 텐데.”“원인이야, 방금 그놈과 나를 봉인한 놈이 같은 놈이기 때문이지.”“이는 그가 남겨놓은 분혼에 불과해,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났기 때문에 자아의식이 생겨났어.”“그가 죽어야만 내가 봉인의 일부를 풀어 순식간에 들어올 수 있어."모든 걸 이해한 여진수는 쓴웃음을 지었다."그럼 날 죽일 필요는 없잖아. 내가 이미 봉인을 해제해 줬잖아.""난 너의 몸이 좋아."한상존자는 다른 한 손으로 여진수의 뺨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감탄했다.“천 년 전만 해도 너 같이 뛰어난 재능과 강인한 육체를 가진 남자는 별로 없었어.”“네 몸을 차지한 뒤, 난 최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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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8장

그녀는 말하며 커다란 얼음 뱀으로 변했다.그는 커다란 입을 벌리고 여진수의 영혼을 향해 돌진했다.“임!”바로 그때 여진수의 영혼이 갑자기 소리 질렀다. 한상존자의 영혼도 깜짝 놀랐다."이거 뭐야!"상대방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여진수는 속으로 역시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임임임!!!"여진수는 자신의 영혼의 힘을 동원해 끊임없이 이 소리를 내뱉었다.그러자 한상존자의 영혼은 심하게 떨려 큰 충격을 받았다."젠장! 이건 도가의 구자진언인데 네가 이걸 어떻게!"그녀의 심리적 방어는 그 즉시 폭발했다.여진수의 수법은 변화무쌍하여 그녀도 엄청 골치 아파했다.더 이상 이런 식으로 나가면 안 된다는 걸 알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도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그녀는 한순간에 폭발해 있는 힘을 다 썼다.공격에 맞서서 억지로 여진수의 영혼에 매달렸다.약간의 영혼의 힘을 소모하더라도 여진수를 삼켜버리려 했다.양쪽의 영혼은 서로 얽혔다.여진수의 영혼은 갑자기 움직일 수 있었다.이는 그가 끊임없이 '임' 자결을 사용해 봉인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다.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기린 수혼의 힘을 동원했다.그리고 악의 검을 손에 쥐고 한상존자를 향해 세게 찔렀다.“아아아!”그녀는 처량한 비명을 지르며 영혼에 또 한 번 큰 상처를 입었다.여진수는 더 악독하게 그녀의 영혼을 입으로 물어뜯어 갈기갈기 씹어 그가 입은 손실을 메꾸려 했다.동시에 작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그건 한상 존자의 일부 기억이었다.운이 없었던 건지, 그 기억 속에 그녀 영혼의 약점이 담겨 있었다.보통 뱀처럼 몸의 7인치 위치에 그녀의 치명적 약점이 있었다.그곳에 상처를 입은 적 있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화근을 남겼다.여진수는 그 위치를 조준해 미친 듯이 공격했다."여진수 너 미친 거 아냐? 빨리 그만둬! 계속 이러면 나 영혼을 자폭시켜, 우리 같이 죽자!"그러나 여진수는 그녀의 협박을 못 들은 척했다.선천적 신통력이 영혼으로 발산되어 그녀의 몸을 잠시 굳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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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9화

의식 속에 떠다니는 영혼의 파편은, 일부는 여진수 것이고, 대부분은 한상 존자 것이었다.그가 파편 하나를 삼킬 때마다 그의 영혼은 조금씩 회복되었다.그는 이 파편들을 전부 모으는 데 사오일이나 걸렸다.이번 경험을 통해 그의 영혼은 더 강인해지고 더욱 강대해졌다.그리고 한상존자의 영혼 파편에서 많은 유용한 정보들도 얻었다.이 여자는 삼사천 년을 살면서 이력이 남달리 많고 엄청 교활했다.만약 여진수가 얼음 침대 위에 누워있는 그 여자에게서 얻은 도교의 구자진언 중 하나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다.그녀의 인생 경험은 여진수에게 커다란 보물이다.그리고 그녀의 인생 이력 외에도 각종 법술, 비술, 연단술도 많았다.무엇보다 그 당시 이 여자는 밖에서 은밀히 중문을 배양해 후수로 남겼다.나중에 변고가 생겨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으니, 그 종문은 몰락했거나 아니면 잘 나가고 있을 것이다.만약 후자라면 나중에 여진수가 나가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강대한 배후를 가지게 될 것이다.“찰칵!”그의 몸을 덮은 단단한 얼음들이 부서지며 여진수는 다시 움직일 수 있었다.그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고, 들끓는 선혈이 체내에서 흘러 다니며 그의 육체는 활성을 되찾았다.그제야 그는 허리를 굽혀 땅에 떨어진 네 가지 물건을 주웠다.그는 제일 먼저 저장 반지를 열었다. 안에는 확실히 2천만 개의 영석이 있었다.그리고 병 안에 있는 두 방울의 교룡의 정혈은, 여진수는 잠시 사용할 생각이 없다.이걸 단약으로 써야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그는 나침반을 한번 보더니 옆에 놓고, 용아검을 뽑았다.이 검은 엄청 날카롭고 모양이 엄청 특수했다.송곳처럼 위가 크고 아래가 작았다.다만 비율은 송곳보다 약간 컸다.그가 용아검을 휘두르자, 귀에서 간간이 용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며 강대한 용의 위엄을 발산했다.이걸로 대적하면, 적에게 엄청 큰 영향을 끼치게 되어, 정신을 집중할 수 없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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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0화

여진수는 말하며, 홍진성선공을 사용했다.여진수의 구속을 당해 움직일 수 없는 나머지 두 사람은 홍이가 여진수에게 당하는 걸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홍이의 표정은 여전히 차가웠다.마치 이 여인의 얼굴에는 이 표정 외에는 다른 표정은 없는 것 같았다.끝없는 에너지가 여진수의 몸속으로 흘러들어 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이게 바로 자신보다 수위가 더 높은 사람과 수련하면 생기는 좋은 점이다.한차례의 수련을 마치자, 여진수는 200년의 수위가 늘었다.다만 그의 기초가 너무 두터워.원영기 중기에서 원영기 후기 넘어가려면 적어도 1만 년의 수위가 필요했다.홍이는 정말 보물 같은 존재다.하지만 이 여자는 성격이 너무 차갑다.이러한 상황에서도 얼음덩어리 같았다.여진수는 그녀를 신경 쓰지 않았다.그녀의 행동력을 봉인시키고, 양청아 앞으로 가 쪼그리고 앉았다.그는 그녀의 턱을 만지며 말했다."너 다시는 나와 함께 수련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 같은데, 오늘 그 맹세가 깨질 것 같네."양청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을 감았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이 여자는 피해자처럼 행동했다.그러나 사실은 방금 전의 시련에서, 그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여진수를 공격했다.하여 과거의 정분은 그것으로 끝이다.여진수는 그녀를 전혀 불쌍하게 여기지 않았다.그녀까지 따먹었으니 이제 소피아만 남았다.이 여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그녀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면 대부분의 남자는 마음이 깨끗해지고, 욕심이 사라지고 성자로 변하게 될 것이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이러한 사소한 영향을 제거해 버렸다.그녀에게도 역시 홍진성선공을 사용했다.이 세 여자의 성격은 사실 모두 비슷했다. 전부 도도하며 엄청 차가운 그런 여자였다.소피아는 소리를 지르거나 욕하지 않았다.그냥 눈을 감고 내면에서 커져가는 수위를 묵묵히 느꼈다.소피아와 함께 수련하자, 여진수의 수위는 150년 늘었다.양청아는 그와 한번 수련하자 100년이 늘었다.세 여자를 합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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