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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의 도시 생활의 모든 챕터: 챕터 1051 - 챕터 1060

1755 챕터

제1051화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써봤지만 소용이 없자, 여진수는 문득 뭔가 생각 났다.그는 하얀 고사리 같은 손을 방호막 위에 올려놓고 화용공을 사용했다.갑자기, 활활 타오르는 에너지는 미친 듯이 여진수의 원영을 향해 밀려왔다.원영 전체가 용화되고 있었다용 비늘, 꼬리, 발톱이 자라났다.여자의 눈에 놀란 기색이 보였다."패기 넘치는 공법이네요, 이 진법의 에너지를 삼킬 수 있다니?"그녀는 여진수가 계속해서 흡입하게 놔두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면 진법은 조만간 붕괴될 것이다.그녀가 손을 흔들자, 진법의 한 켠에 문이 열리고 그녀가 말했다."들어오세요."여진수는 좀 실망했다, 이제 좀 흥이 오르려 했건만.하지만 눈앞에 이 여자는 적이 아니다.적어도 아직은 아니다.하여 여진수도 강도처럼 행동할 수 없었다."고맙습니다, 아가씨."여진수는 날아 들어갔다.여자는 우아하게 앞에서 걸었다. 가느다란 버들 허리를 찰랑거리며 걷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여진수는 안으로 들어가자, 그의 얼굴에는 깜짝 놀란 표정이 나타났다.…여진수가 달 위에서 머문 시간은 엄청 짧아 보이지만, 사실 지구에서는 이미 반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각국의 초능력자, 유전자 전사들은 이미 전부 다 약문에 모였다.하지만 전웅 제국은 이번에 사람을 보내지 않았다.그들은 이미 여진수에게 굴복했다.각 분야에 초능력자의 수를 합하면 천 명이 넘는다.이렇게 많은 고수들이 모여 있으니, 그 파워는 어마어마했다.여진수의 금과 목 두 분신은 근처에 숨어 혹시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했다.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건.분신도 여진수의 비장의 카드이기 때문이다.결정적인 순간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을 거다.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능력도 시험해 봐야 한다.모든 일을 다 여진수가 직접 할 수는 없다.“안녕하세요, 약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윤설아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이끌고 나왔다.오늘 그녀들은 전부 화려하게 차려 입고 참석했다.드레스 밑에는 전부 전투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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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2화

"좋아."메두사는 여영지를 한 마리의 사냥감을 보듯 바라봤다. “맛있는 건 맨 뒤에 남겨둬야지.”여영지는 미간을 찡그리더니 움직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메두사는 윤설아를 바라보며 말했다."여진수는? 그를 불러내!"윤설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이리 작은 일 따위에도 그가 필요하다면, 그가 너무 값 떨어지는 거 아니야?"이 말의 뜻은 넌 여진수를 만날 자격이 없다는 거였다.메두사는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좋아, 그럼 일단 너희들부터 해결하지. 언제까지 숨어 있나 보자.”“규칙도 번거롭게 하지 말고 1대 1로 싸우자.”“지는 쪽은 물러나, 마지막 한사람이 남을 때까지.""그럼 뭘 걸 건데?"윤설아가 물었다."너희들 목숨."그녀가 이렇게 말하자, 사람들은 싸늘한 살기가 얼굴을 덮치는 걸 느꼈다.윤설아는 겉으로는 큰 표정의 변화가 없었지만, 속으로는 머뭇거렸다.이 대가는 너무 크다.하지만 당장 시간이 없어 그녀는 이를 악물며 대답했다."좋아, 그렇게 하자."쌍방은 전투 자세를 취했다.약문 쪽에서 제일 먼저 내보낸 사람은 진하늘이다.상대는 작은 나라의 초능력자였다.쌍방이 등장했다.열 몇 수 만에 진하늘이 이겼다.약문 쪽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지켜보고 있던 천여 명의 각국 기자들은 분분히 생방송으로, 눈앞의 화면을 각나라에 전송했다.미제국, 전웅 제국, 대한민국 등등. 모든 고위층들의 시선이 이 전투에 쏠려 있었다.이번 전투의 승패는 영향이 엄청 크다.만약 약문이 실패한다면, 그전에 구축한 우세는 전부 다 사라지게 된다.현재 약문은 대한민국의 방패로서, 많은 대국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약문이 사라지면, 그들은 대한민국까지 넘 볼 것이다.쌍방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올라왔다.진하늘은 20 경기나 이긴 후, 너무 지쳐 다른 사람이 바꿔 올라갔다.이 경기는 첫날부터 이튿날까지 진행되었다.현재 상황으로는 약문 쪽이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저쪽에서는 메두사를 제외하고 전부 패했기 때문이다.약문에는 윤설아, 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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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3화

그곳에 서 있는 메두사는 마치 넘을 수 없는 높은 산 같았다.약문 모두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이 여자는 뜻밖에도 이 정도로 강했다.그녀는 이때까지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눈빛 만으로 그녀들을 전부 이겼다.미제국.그 모습을 본 미제국 대통령은 통쾌하게 웃었다."하하하하, 역시 전설 속의 메두사 답네. 대박이야, 여진수라도 못 이겨!”그는 이미 자기가 전 세계를 통일하고, 모든 사람들을 발 밑에 밟고 있는 그런 장면을 환상하고 있었다.“내가 한번 상대해 줄게."손에 장검을 든 여영지가 걸어 올라왔다.어두운 곳에서 지키고 있던 두 분신 중 한 분신도 움직일 준비를 했다.이 메두사의 에너지는 확실히 광포했다.그녀의 수위도 이미 금단 대원만에 도달해, 분신이야 만이 이를 이길 수 있다.그러나 갑자기 두 분신은 안색이 변하더니 다급히 밀실로 달려갔다.본체가 위험하다!메두사는 여영지를 보고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나머지는 전부 쓰레기네, 어디 보자, 네가 나의 얼마만의 파워를 일으킬 수 있는지.”그녀의 눈에 다시 이상한 빛이 번짝였다.움직이는 속도는 눈빛의 속도를 이길 수 없었다.하여 여영지는 아예 피하지 않고 몸에서 커다란 검의 기세를 내뿜었다.두 가지 보이지 않는 힘이 부딪쳐 둘 사이의 지면이 터지고, 흙과 돌이 흩날렸다.여영지는 뒷걸음질 치며 표정이 굳어졌다.메두사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실력 좀 있는데, 이거 받아!"푸른색 뱀 한 마리가 에너지를 미친듯이 분출해 수천 마리, 수천 미터 길이에 큰 뱀으로 변했다.이 뱀들은 여러 방향에서 여영지를 향해 달려갔다.여영지는 갑자기 검을 뽑아 손에 쥐었다.번개 같은 검기는 뱀들의 머리를 전부 잘라냈다.그런데 그렇게 잘린 뱀의 머리는 어느새 또 다시 자라났다.다들 가슴이 조마조마해 숨 쉴 수조차 없었다.여영지는 크게 소리치며 두손으로 검을 잡고 맹렬하게 휘둘렀다.길이가 100 미터나 되는 검기가 수십 개의 큰 뱀을 잘랐다.그녀는 뒤로 몇 발짝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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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4화

여자는 대답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차를 끓이기 시작했다.동작은 엄청 수련했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차 한 잔을 놓으며 말했다."일단 차부터 마시세요."여진수는 이 여자에게서 악의를 느끼지 못했다. 하여 잠시 마음속의 각종 의혹을 가라앉히고 자리에 앉았다.백영차가 풍기는 냄새는 실로 예사롭지 않았다. 여진수의 원영도 그 냄새에 황홀감을 느꼈다.여진수는 혹시 이 차에 무슨 문제가 있을지 걱정하지 않았다.원영 안에는 기린의 수혼과 악의 검이 지키고 있다.만약 독이 있더라도 독이 배제되기에 그는 한 입에 다 마셨다.원영의 표면에 오색 빛은 순식간에 강렬해졌다.원영은 더욱 타이트 해졌다. 그리고 한층 더 커졌다.여진수의 눈이 반짝였다, 확실히 백 년의 수위가 증가되었다.이렇게 50번만 더 하면, 그는 원영기 중기에 들어설 수 있다.사실, 수위가 높을수록,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돌파하는 데 필요한 자원은 더 공포스럽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다 마시고, 그 여자를 바라보며 말했다."이제 알려줄 수 있죠?""사실은 간단해요. 전 여기서 몇 천년 동안 살았습니다.”“그해 전쟁이 끝나고 부하들을 감시하기 위해 여기로 파견되었어요.”“만약 원영급의 고수가 나타나면 멸살해야 합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하지만 난 당신에게서 악의를 못 느꼈어요.""제가 악의를 억눌렀기 때문입니다."여인은 비밀을 하나 털어놓았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악의는 점점 더 커져만 가요.”“더 이상 못 견딜 것 같아 당신 더러 눌러 달라고 들어오라고 한 거예요.”여진수는 깨달았다."그러니까 이 백영차가 보수란 말이죠?"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좋아요, 도와 줄게요, 어떻게 하면 돼요?"여자는 뒤돌아 여진수를 등지고 땅에 앉았다.웃옷을 반쯤 벗으니 아름다운 등이 드러났다.하지만 등 중앙에 흉악한 그림이 하나 있었다.자세히 보니 당장이라도 안에서 뛰쳐나올 것만 같았다."조금 있다, 제가 틈을 좀 내어 일부분의 악의를 풀어낼 테니,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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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5화

쾅!여진수는 비록 놀랐지만 몸을 돌려 주먹을 한 대 날렸다.주먹의 힘은 용 같았다.둘이 부딪치면서 큰 소리가 났다.그는 힘을 빌려 수 킬로미터 뒤로 물러났다.그러자 한 옛날 갑옷을 입고 손에 창을 든 사내가 험악한 얼굴로 그를 노려보고 있는 게 보였다.“죽고 싶지 않으면 물건을 내놔.”"이거 말이야?"여진수는 다른 한 손에 들고 있던 작은 상자를 들어 올렸다.이건 방금 그 여자가 그에게 준 것이다."맞아."남자의 눈에 탐욕의 빛이 번쩍였다.여진수는 이 상자를 한입에 삼키고 몸을 돌려 가려했다.“죽고 싶어?”그 남자는 크게 화를 내며 몸 밖에는 검은 빛이 번쩍였다.그 기운에 여진수의 눈꺼풀도 펄떡펄떡 뛰었다.원영기 대원만이라니!그의 현재 상황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여진수는 싸울 의사 없이 빨리 도망갔다.그 남자는 바짝 따라붙었다.여진수는 할 수 없이 도망가면서 싸웠다. 영력의 소모가 엄청 컸다.할 수 없이 그는 분신의 힘을 쓸 수밖에 없었다.본체와 가장 가까운 두 분신은 가장 빠른 속도로 밀실로 돌아가 자신의 힘을 본체에 주입했다.그러자 본체는 찬란한 빛을 발했다.그 빛은 하늘로 치솟아 달에 이르러 여진수의 원영을 덮었다.다음 순간, 여진수의 원영은 본체로 돌아왔다.남자는 격노하며 뛰쳐나갔다.그러나 무형의 힘이, 그가 달을 떠나지 못하게 막았다.하여 그는 그 여자에게 달려가 포효했다."너 미친 거 아니야. 왜 그걸 그 사람에게 줘?”여자는 채소밭에 서서 옷을 휘날리며 부드러운 표정으로 말했다."내 마음이야."“아아아!”그 남자는 격노했다."너 이렇게 하다 들키면, 나중에 네 가족은 이로 인해 파멸당할 것이다."여자는 부인하지 않았다."이미 그렇게 많은 해가 지났으니, 우리 가족은 벌써 사라졌을지도 모른다."“나와, 한 판 붙자.”여자는 그를 외면한 채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그 사나이만 밖에서 미친 듯이 고함을 질러댔지만, 소용없었다.“정말 위험했어.”여진수는 땅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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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6화

메두사는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나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봤다.여진수가 마침내 도착했다.여진수가 나타난 걸 보고, 모든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미소를 지었다.여진수는 그녀들이 다친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다."미안해, 내가 늦었어.""괜찮아, 왔으니 됐어."“우리 대신 복수해 줘.”"저 여자 마음에 안 들어. 오늘 밤 우리 뱀 고기 먹자."…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네 말 대로 하자."그는 말하며 목 속성의 힘을 펼쳐 치료 법술을 사용했다.수많은 푸른 빛이 그녀들의 몸에 떨어졌다.그녀들의 몸에 난 상처는 눈에 보이는 속도로 빠르게 치유되었다.메두사는 여진수가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자기를 완전히 무시하는 걸 보고 즉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완전 자기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 구나?그녀의 두 눈에 이상한 빛이 번쩍이더니, 석화의 능력을 사용했다.그러나 실패한 적 없는 이 능력은 여진수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여진수의 몸에서 오색빛이 번쩍이더니 그녀의 공격을 막아냈다.메두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눈으로 더 무서운 빛을 발사했다.동술의 위력을 극치로 펼쳤다.그러나 여진수는 여전히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모든 사람의 상처를 다 치료해 주고서야 여진수는 메두사를 향해 몸을 돌렸다.쾅!여진수가 그녀를 한 번만 바라봤을 뿐인데, 메두사는 마치 얻어맞은 것처럼 입을 벌리고 피를 토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그럴 리가? 네 실력이…”"너 정말 간이 크구나, 감히 내 사람까지 건드리다니!"여진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벌한 살기에 메두사는 꼼짝할 수 없었다.쾅!여진수는 앞으로 한 발 내디뎠다.갑자기 온 산이 흔들렸다.보이지 않는 힘이 커다란 망치가 되어 메두사의 몸을 내리쳤다.그녀는 가슴이 내려 앉고, 갈비뼈가 몇 개나 부러졌다.쾅!그가 한 걸음 더 내디디니, 메두사는 산을 열 개나 짊어진 듯했다.두 무릎에 힘이 빠지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약문 사람들은 이 광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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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7화

탕!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손으로 내리쳤다.어마어마한 힘은 순식간에 그녀의 몸을 피투성이로 만들었고, 그녀는 그 즉시 죽었다.여진수가 메두사 같이 사악하고 징그러운 여자를 어떻게 좋아할 리 있을까?현장은 조용했다.각국의 초능력자, 유전자전사들은 모두 벌벌 떨었다.이 남자는 너무 무섭다.다행히 방금 전에 움직일 기회가 없어 목숨은 건질 수 있을 것이다.그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부 무릎을 꿇었다.수많이 사람들이 모여 정말 장관이었다.비록 방금 전 그들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들도 세계의 안정을 해치고 있었다.그 중 미제국의 사람이 제일 많았다.그들이 자기발로 여기까지 왔으니 여진수도 사양하지 않았다.그는 악의 검을 꺼내 그들을 향해 연속으로 여덟 번 베었다.그러자 그들의 실력은 십분의 일도 안 남았다.다들 안색이 어두웠다.그러나 여진수는 얼굴에 빛이나고 윤기가 흐르는 게, 큰 혜택을 받았다.100년 넘은 수위가 늘어난 셈이다.“꺼져, 앞으로 다시 나의 허락 없이 약문의 땅을 밟는다면, 죽는 길 밖에 없다.”이들은 전부 대사라도 받은 듯 두말없이 일어나 재빨리 달아났다.두 다리밖에 없는 게 한스러웠다."망했다. 완전히 망했다."미제국 대통령은 이 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하지만 그를 더 절망케 할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여진수는 미제국의 카메라를 바라봤다.“너희들 자꾸 나를 건드리는데, 내가 만만해 보여? 너희들은 오늘 이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이 말을 마친 여진수는 냉혁 군마를 불러 올라타더니 곧장 미제국으로 달려갔다.대통령은 크게 놀라 즉시 의자에서 일어났다."큰일이야, 여진수가 여기로 오고 있어, 전국은 1 급 경계 태세에 들어간다!"냉혁 군마는 여진수를 태우고 맹렬하게 달리면서 가슴이 쿵쿵 뛰었다.이 남자는 원영급에 성공적으로 도달해, 그에게 주는 압박감은 실로 엄청났다.그에게 더 많은 절망을 가져다주었다.현재 두 사람의 실력은 격차가 이렇게 큰데, 역전을 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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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8화

그는 즉시 여진수가 공격하지 않는 한,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했다.쫄아야 할 땐 쫄아야 한다.여진수가 보여준 강대한 힘은, 이미 이 남자의 심리적 방어선을 무너뜨렸다.여진수는 1호생물실험기지로 가 두말없이 그 곳을 내리 때렸다.쾅!큰 굉음과 함께 이 실험실과 안에 있던 사람들, 모든 자료들은 전부 재가 되었다.실험실 안의 자료는 당연히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으나, 백업이 있을 수도 있다.하지만 상관없다.실험실이 파괴되고, 그 설비, 재료 들을 다 다시 찾아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당분간 원기 회복은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미제국의 대통령은 가슴이 떨렸다, 그는 여진수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았다.다만 그가 이제 움직이기에는 너무 늦었다.여진수는 그들의 9개의 실험 기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현재 그는 치솟는 분노를 가지고 온 이상, 이 실험 기지들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쾅! 쾅! 쾅!반시간 안에 9개의 생물 실험기지는 전부 여진수에 의해 파괴되었다.그리고 그는 떠났다.이날 미제국은 엄청 조용했다.국제적으로는 더 조용했다.전 세계가 여진수의 강력함을 보았다.이 남자는 결코 성격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만약 그를 건드린다면 반드시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역시 같은 날, 전 세계의 나라들은 여진수를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할 리스트에 올렸다.전웅 제국, 풀로의 집.그들 가족은 환호했다.이전에 그들은 쥐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진수와 합작하려 했다.이미 일주일 전부터 그들은 약문 쪽과 의논을 거쳐, 주소를 정하고 본부를 짓기로 했다. 아까 여진수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그들은 이번 투자가 물 건너 간 줄 알았다.하지만 여진수가 메두사를 죽이고, 세계 최고의 강자로 군림할 줄 누가 알았을까?바로 이날 그는 새로운 칭호를 갖게 되었다.여느님!여진수가 약문에 돌아왔을 때, 우선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와 그를 취재하려고 했다.요즘 여진수와 관련된 모든 화제는, 엄청난 인기를 대표한다.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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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9화

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꼬집었다."왜 나를 보고 인사 안 해? 예의 없게.”여영지는 여진수의 손을 밀어내며 눈에 적의를 띠며 그를 쳐다보았다."넌 이미 우리 대장도 아닌데, 내가 왜 인사해?"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이 계집애가 여진수에게 적의를 품게 된 건,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이 제일 좋아 여진수가 그녀를 제일 엄격하게 대했기 때문이다.늘 그녀에게 임무를 더 많이 주곤 했다.그렇지 않았으면 그녀의 실력도 이렇게 빨리 제고될 수 없었을 거다.그러나 여자애들은 모두 반항심을 가지고 있어 여진수가 그렇게 대하니 속으로 불쾌했다."아까 내가 너를 구해줬는데, 생명의 은인을 이런 식으로 대할 거야?"여영지는 콧방귀를 뀌었다."내가 언제 구해 달랬어?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기는."말량광이 소녀 같았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쳐다봤다."넌 전에 사람들 앞에서 나 한테 엉덩이 맞은 일을 이미 다 잊었어?"여영지의 표정이 변하더니 얼른 여진수와 멀어졌다.그녀는 저도 모르게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올랐다.여진수의 이런 모습을 본 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다시 그녀를 겁주지 않았다.“나 한테 이적해 올 생각 없어?”비록 이러는 건 좀 아니지만.그러나 여영지의 천부적인 재능은 확실히 엄청 높다. 검도에 있어서 보기 드문 천재다.만약 이 계집애를 파 올 수 있다면, 약문에는 또 한 명의 고수가 늘어날 것이다."그래, 문제없어."놀랍게도 여영지는 즉시 승낙했다. 하지만 그의 눈에 교활한 빛이 번쩍였다."하지만 나에게 한가지 요구가 있어.""무슨 요구? 말해 봐.”“나를 금단급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줘.”이 계집애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차피 여진수에게 이런 요구는 절대 불가능한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다음 순간 여영지는 눈이 휘둥그레졌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병 하나를 던져 주었다.“이 안에 있는 단약을 다 복용하고 나면 금단급에 도달할 수 있을 거야.”여영지는 멈칫했다."정말?"그녀는 말하면서 병을 열었다.안에 들어있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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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0화

그녀의 눈빛은 더 이상 차갑지 않고, 사랑에 빠진 어린 여자애처럼 부드러웠다.이날, 그들은 관광지로 유명한 한 나라에 도착했다.나이와 여진수는 하루종일 함께 놀고 호텔로 돌아갔다.나이는 샤워하러 갔다.여진수는 침대 옆에 앉아 턱을 만지며 생각했다.물론 그는 나이를 무작정 끌고 온 게 아니다.그가 미제국의 생물 실험실 9개를 파괴하고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일로 인해 모든 게 시작되었다.그는 돌아오는 길에 달에서 그 여자가 준 작은 상자를 꺼냈다.그리고 여진수는 안에 있는 물건을 보고 크게 놀랐다.그건 특별한 진법도인 동시에 열쇠이기도 했다.여기를 떠날 수 있는 열쇠.그 위에는 현재 세계 봉인이 파손된 곳이 몇 곳이고, 어느 지역 진법이 취약한지 표시되어 있었다.달에 있는 그 여자가 그에게 이걸 준 이유는.언젠가 여진수가 자신의 몸에 박힌 속박을 풀어주고 달을 떠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기 싶었기 때문이다.그녀는 이곳에서 이미 몇 천 년을 머물렀기에 하루빨리 떠나고 싶었다.그리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양청아가 원영을 돌파하고 여진수가 금단을 돌파했을 때도 충격을 받지 않았다.이건 상대방에게서 자발적으로 호의를 표한 셈이다.그리고 그녀는 오랫동안 여진수를 관찰했다.여진수가 원수와 은혜는 꼭 갚는 사람이란 걸 알고 감히 그에게 베팅을 한 거였다.동시에 그녀는 여진수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었다.바로 나이에 관한 거였다.이 여자의 몸에는 무족의 핏줄이 배어 있다.그녀가 태어나자마자 이상현상이 나타났으나 그녀에 의해 감춰졌다.무족의 혈통은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혈통이다.비록 한 가닥이라도.이를 활성화시키면 세계 최고의 강자가 될 수 있다.하여 여진수는 나이를 전혀 다르게 대했다.이런 사람들은 종종 거대한 행운을 지니고 있다.여진수도 감히 그녀를 죽일 수 없다. 그렇게 하면 그도 강력한 반역을 받게 될 것이다.그리고 그럴 필요도 없다.제일 좋은 방법은 나이를 그의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이제 보니 최근의 노력이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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