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면서 걸음을 옮겨 강하랑에게 다가갔다.하지만 입을 열기도 전에 강하랑의 옆에 잇던 단세혁이 그를 막아섰다.“연 대표님, 비록 전 제 동생 예전 가족의 일에 끼어들 생각은 없지만 더는 제 동생에게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죠. 연 대표님은 제 동생 남편이라면서 이미 제 동생이 아닌 다른 여자를 여러 차례 감싸 주고 있었죠. 저도 굳이 제 동생 편을 들어달라고 말은 안 해요. 하지만 더는 이 일에 참견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괜찮아, 오빠. 어차피 나랑 연 대표님은 이혼 서류에 사인도 했어
최신 업데이트 : 2023-12-08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