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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7 화

임서화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색해지긴 했지만 이내 다시 표정 관리를 했다.

그녀는 이를 갈며 부정했다.

“우리 강씨 가문이 뭘 어쨌다고 그러니? 네가 14살이 된 후 네 방을 세미한테 돌려준 기억밖에 없다. 우리가 언제 널 홀대했었다고 그러니? 넌 우리 강씨 가문에서 자란 아이야! 그런데 지금 그 은혜도 모르고 호랑이 새끼가 되어 우리를 잡아먹으려 하는구나!”

그녀는 강하랑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강세미도 옆에서 맞장구를 쳤다.

“맞아, 언니. 14살 때 내가 돌아오고 아빠 엄마는 내가 친딸이라고 하셨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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