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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0 화

그녀의 몸이 저도 모르게 살짝 떨려왔고 옆에 있던 단세혁도 바로 눈치챘다.

단세혁은 갑자기 손을 뻗더니 긴 팔로 강하랑의 어깨를 감싸면서 토닥거렸다.

그리고 이내 시선을 들고 이미 이성을 잃고 발광하는 강세미를 보면서 싸늘하기 그지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강세미 씨, 말 꺼내기 전에 먼저 생각이란 것부터 하세요. 머릿속에 지식이 부족하면 다시 학교에 다니던가 하시라고요. 머리가 있으면 훔쳤다는 말이 대체 무슨 말인지 제대로 생각하고 말하세요. 훔쳤다는 것은 이미 전부터 계획하고 당신의 자리를 노린 것을 훔쳤다고 해요.”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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