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임재민은 유나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해 준 후 출근 준비를 마치고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다."나 회사 갔다 올게. 잘 쉬고 있어."유나의 입덧은 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많이 불편한 듯 보였다. 그녀는 임재민을 보며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현관까지 데려다줄게."임재민은 그런 유나를 한사코 거절했다."누나, 그냥 침대에서 편히 쉬고 있어. 나 안 데려다줘도 돼.""아니야, 너 나가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그래."유나가 얼굴에 미소를 띠며 외투를 하나 걸치고 임재민의 부축을 받으며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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