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은 어떤지는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아니요. 최 대표님, 제 말 좀 들어주...”안색이 창백해진 하은별은 횡설수설하였다.서정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하은별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하은별 씨, 잘못한 걸 알면 먼저 스스로 뉘우칠 줄 알아야죠. 이 증거들은 이따 경찰들에게 넘길 겁니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얼른 가서 자수하세요.”‘자수...’‘아니, 절대 자수할 수 없어!’‘절대 감방 가지 않을 거야!’절망적인 감정이 하은별의 온몸으로 퍼졌다.‘이 모든 건, 다 서정원 때문이야!’만약 서정원만
Last Updated : 2023-08-18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