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받은 이 행장은 장 비서의 경고를 듣고는 몸을 떨며 진지한 표정으로 연이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안심하십쇼. 장 비서님. 부시혁 사장님께 꼭 전해주시죠. 앞으로 그런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이 행장은 어리석지 않다. 어떤 일은 한 번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자주 하게 되면 그것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다.“알겠으면 됐습니다, 다른 용건 없으시면 이만 끊겠습니다.” 장 비서는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한 후 전화를 끊었다.이어서 장 비서는 이 행장이 감사 인사를 전하러 전화를 건 사실을
Last Updated : 2023-12-1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