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의 모든 챕터: 챕터 1881 - 챕터 1890

2108 챕터

1881 화

윤슬도 아는 간단한 이치를 DS 패치가 모를 리 없다.그러나 DS패치는 부시혁에게 미움을 살 위험을 무릅쓰고 이런 것들을 내보냈다. 이는 무엇을 설명하는가?이 배후에는 틀림없이 다른 사람이 있다. DS 패치를 지지하고 DS 패치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이렇게 대담하게 이런 기사를 발표한 것이다. 그것도 부시혁을 건드리는 뉴스를.이 생각에 윤슬은 마우스를 쥔 손을 더욱 꽉 쥐었다. 윤슬은 DS 패치가 감히 부시혁에게 미움을 살 위험을 무릅쓰고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이런 제목을 단 이 기사가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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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 화

신분과 지위, 생활 수준의 불평등으로 인해 네티즌들은 고위층에 대해 보통 부러움과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그들이 좋은 일을 겪는 것보다 추락하는 모습을 더 좋아한다. 네티즌들은 그들이 추락한 후에 동정하기보다는 조롱하기를 더 좋아하며 심지어는 더욱 비웃고 더욱 비난한다. 마치 이렇게 함으로써 신분과 생활 수준의 불균형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처럼. 결국,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귀신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다.그래서 윤슬은 아래 댓글을 보지 않아도 그들이 얼마나 끔찍한 말들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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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 화

모두가 알다시피, 하이시에서는 윤씨 집안과 육씨 가문의 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윤슬과 육재원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죽마고우이다.만약 사진을 처리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올렸다면, 모든 사람이 사진 속의 두 사람이 윤슬과 육재원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그러면 분명 일부 사람들은 사진의 내용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그래서 DS 패치는 사진을 의도적으로 처리하여 육재원의 얼굴을 흐리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사진 속 남자가 육재원이라고 알아보지 못했다. 그저 화려하게 차려입고 여자를 현혹하는 남자로만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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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화

“맞아요.” 윤슬이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그 의미예요.”“그럼 이 사건 배후에 있는 사람은 여자일까요?” 박 비서가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윤슬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것 같네요.”이 사건 배후에 있는 사람은 백 퍼센트 여성이다. 물론, 남자 중에도 윤슬이 부시혁과 헤어지길 바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중에는 육재원과 신우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윤슬이가 부시혁과 헤어지기를 원한다고 해도 이런 저질스러운 방법을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이런 방법은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윤슬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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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 화

“하지만 이번 사건의 배후 세력이 이렇게 대담하게 움직인 것을 보면, 분명 부씨 가문에 못지않을 대단한 가문의 자제일 것입니다. 그러니 부시혁 사장님을 건드리겠죠. 건드려도 가문에 타격이 가지 않으니까요.”“또한 DS 패치까지 보호할 수도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이렇게 대담하게 행동하도록 지지하겠죠. 어쩌면 이사장님, 이 점에서 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박 비서가 말했다.윤슬은 본능적으로 몸을 바로 하며 말했다.“고맙지만 당신이 말한 그런 가문은 전국에도 몇 안 됩니다.”“안되면 DS 패치에 직접 전화해서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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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 화

“직접 가실 필요 없어요. 조수에게 부탁하시면 됩니다. 어제 재원이랑 갔던 호텔로 가서 재원이랑 제가 호텔에 출입하는 모든 과정이 담긴 CCTV만 찾아주시면 돼요.”윤슬은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박 비서는 우물쭈물하며 조심히 입을 열었다.“이사장님, 제 생각엔 쉽게 CCTV를 확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미 그 사람들이 이사장님께서 CCTV를 찾을 걸 예상하고 저장된 모든 파일을 삭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진실을 밝히는 게 두려울 테니까요.”“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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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화

그의 침묵은 인정하는 격이었다.윤슬은 휴대폰을 꽉 쥐고 말했다.“이제 제가 누군지도 알았으니 그만 사실대로 말하는 게 어때요?”[윤슬 씨, 전 정말 일개 비서일 뿐이에요…….]그는 똑 같은 말을 반복하며 어물쩍 넘어가려 했다.그러나 윤슬은 그의 말에 넘어가지 않고 차가운 미소를 머금었다.“계속 비서일 뿐이라 말하지 마세요. 전 DS패치 편집장 사무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신이 편집장 사무실 전화를 받을 수 있다는 건 당신이 낮지 않은 직급을 갖고 있다는 걸 뜻하죠. 편집장 비서 아니면 특별 조수일 겁니다. 그럼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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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 화

분명 그 사람은 기회를 포착하고 싶었기에 일찍부터 윤슬의 모든 일정을 따라다녔을 수도 있었다.어쩌면 천강 그룹에게 뇌물을 받은 사람일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전화기 너머에 있던 남자는 윤슬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녀의 질문에 헛 기침을 하고 재빨리 속삭였다.[윤슬 씨, 전 정말 일개 비서일 뿐이기에 확실히 아는 게 없습니다. 제가 아는 거라곤 한 여자가 DS패치에 연락해서 스캔들을 터뜨리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정말?’윤슬은 냉랭하게 눈을 가늘게 떴다.그녀의 생각이 맞았다.배후에 있는 사람은 여자였다.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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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윤슬은 냉랭한 얼굴로 침착하게 말했다.그녀는 비서가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추측하고 있었다.모든 게 퍼즐이 맞춰졌다.비서는 미안한 듯, 다시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윤슬 씨, 제가 아는 건 다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복수를 하실 거면 저를 용서하시고 편집장님을 찾아가시면 안 될까요? 전 일용직일 뿐이고, 이 일의 배후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전 단지 이 일의 흐름만 알고 있을 뿐이에요. 저희 편집장이 주범입니다. 저는…….]“알겠어요.”윤슬은 입술을 오므리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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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 화

류진혁은 두 손으로 공손히 커피를 내어 주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 고개를 숙여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말했다.“편집장님, 방금 천강 그룹 아가씨께서 전화가 왔습니다.”이 말을 들은 송영길의 커피를 쥐고 있던 손이 덜덜 떨렸다.커피가 넘쳐 손에 쏟아졌고, 뜨거움에 그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잔을 던졌다.‘와장창’커피잔은 멀지 않은 곳에 내동댕이쳐졌고, 컵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깨졌다.들어있던 커피도 바닥에 쏟아져 짙은 커피가 하얀 바닥에 대조되어 지저분해졌다.하지만 이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중요한 건 송영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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