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잘 알고 있었다. 윤슬과 부시혁은 이미 화해했지만, 사실 부시혁은 아직 불안해하고 있다는걸.왜냐면 윤슬이 어떤 방면에서 부시혁을 계속 거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이젠 윤슬이 자기 몸까지 부시혁한테 줬으니, 부시혁도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기를 펼 수 있을 것이다.아니나 다를까, 장 비서의 축하를 들은 부시혁은 입꼬리를 들어 올렸다."됐어. 축하할 게 뭐가 있다고. 그저 당연한 일일 뿐이야."말은 이렇게 하지만 그의 말투에는 감출 수 없는 의기양양이 담겨 있었다.장 비서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겉으로는
Last Updated : 2023-07-24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