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의 모든 챕터: 챕터 1071 - 챕터 1080

2108 챕터

1071 화

”나 아래층에 있어.”윤슬은 이 소식을 보고 발을 들어 거실의 베란다로 걸어갔다. 베란다의 난간 앞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길가에 익숙한 마이바흐가 멈추고 있었고. 우아하고 고귀했다.부시혁은 차에서 내려 운전석 문에 기대어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뭔가를 알아차렸는지 부시혁은 갑자기 핸드폰을 내려놓고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윤슬과 눈을 마주쳤다.부시혁은 다소 놀랐고 눈썹을 올리고 손을 들어 그녀를 향해 흔들었다.윤슬도 그가 자기를 발견한 것을 보고 멍하니 있다가 손을 흔들었다."빨리 내려와." 부시혁이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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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 화

오늘의 그녀는 더 아름다웠다!윤슬은 귀 끝이 붉어어지고 부시혁을 노려보며 노부인에게 말했다. "평상시 메이크업은 일 때문에 일부러 세련되게 했어요. 더욱 위엄있게 보여야 아래의 사람들을 관리하기 편하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오늘은 할머니를 뵈러 왔기 때문에 좀 부드러운 메이크업으로 바꿨어요.""그렇구나. 이 메이크업이 좋아. 이 할미가 만약 젊었으면 너한테 해달라고 했을 거야." 노부인은 그녀의 손을 잡고 친절하게 말했다.부시혁은 노부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할머니, 이렇게 추운데 왜 장씨 아주머니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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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 화

"정원에 깔린 그 길을 잊었니?" 부시혁은 고개를 숙이고 10센티미터 정도 되는 그녀의 하이힐을 보며 말했다.윤슬은 순간 알아차렸고 자기의 신발 굽을 움직이며 모깃소리로 답했다. “응, 알았어."정원에는 자갈길이 있었고 그녀의 하이힐은 확실히 걷기가 쉽지 않았다, 쉽게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그의 부축이 필요했다."앞으로 이렇게 높은 신발을 신지 마. 그러다가 삐면 어떡해?" 부시혁은 입을 오므리고 찬성하지 않는 태도로 말했다.윤슬은 그를 째려보았다. "내 맘이야.""걱정돼서 그래." 부시혁은 눈살을 찌푸렸다.윤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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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4 화

하인은 좀 난처했다. "하지만 도련님, 이 자갈길은 노부인이 좋아하세요. 노부인은 자주 여기서 몇 바퀴 걸으면서 발바닥 지압을 하십니다.""할머니한테는 내가 말할 테니 내 말대로 하면 돼." 부시혁은 눈썹을 찌푸리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하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도련님, 지금 집사를 찾아갈게요."말이 끝나자, 그녀는 빠른 걸음으로 떠났다.부시혁은 그제야 봉투 몇 개를 들고 정자로 걸어갔다.그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노부인은 윤슬과의 농담을 멈추고 불만스러워하며 말했다. "밖에서 뭐 하다가 이제야 들어와?""일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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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5 화

"그래서 할머니 저한테 화내지 않으신 거죠?" 부시혁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노부인은 그를 째려보았다. "네가 슬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갑작스러운 생각에 그렇게 했다면, 이 할미는 반드시 너를 혼냈을 거다."부시혁은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하지만 옆에 있는 윤슬은 매우 불편했다.비록 부시혁이 길을 다시 닦겠다고 했고 그녀가 부추긴 것도 아니고 노부인도 화를 내지 않았다.하지만 이 일은 그녀가 일으킨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다소 미안했고 계속 자기 잘못이라고 느꼈다.만약 자기가 하이힐을 신지 않았다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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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 화

윤슬은 말리려 해도 늦어서 그릇에 절반 넘게 쌓여 있는 음식을 보며 웃픈 표정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그녀가 굶기라도 할까 봐?식탁 맞은편에서 장씨 아주머니도 노부인에게 음식을 집어주고 있었다.집어준 후, 장씨 아주머니는 노부인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노부인, 도련님이 사람을 잘 보살피네요."노부인은 웃으며 말했다. "그래, 제대로 잘하는 것 같다. 좋은 일이지. 앞으로 나는 그와 슬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저렇게 신경 쓰고 슬을 돌보는 모습을 보면 재결합 후에도 틀림없이 매우 행복할 거야.""맞아요." 장씨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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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7 화

윤슬은 눈치를 보면서 말을 하지 않았다.결국 그녀 때문에 부시혁이 이렇게 수다쟁이가 됐기 때문이다.그녀가 추울까 봐 걱정하지를 않나, 노부인에게 끌려 늦게까지 이야기를 해서 피곤할까봐 걱정하지를 않나.그런데 이런 것들은 모두 그의 괜한 걱정이었다.정자에는 남방이 있어서 전혀 춥지 않았다.그리고 노부인이 그녀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그녀의 휴식에는 영향이 없다. 그녀는 습관적으로 자주 밤을 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의 이런 관심에 그녀는 다소 웃겼지만 동시에 마음 한켠에 감동도 있었다.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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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화

말하자면, 시혁에게도 불공평한 일이다. 그녀는 줄곧 부시혁이 고유나가 자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원망했는데, 그녀도 부시혁이 바로 펜팔 소환이라는 것을 못 알아보지 않았는가?그리고 지금 그녀는 알았다. 부시혁은 고유나가 그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알아보았지만 최면에 걸려 잊어버렸다. 하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가 소환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그래서 윤슬은 이 일에 있어서, 자기가 정말 부시혁과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결혼 6년 동안, 말끝마다 부시혁을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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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화

“그렇게 확신하세요?" 윤슬은 핸드폰을 찾으면서 노부인에게 물었다.노부인은 유유하게 차를 마시며 답했다. "그 녀석은 우리가 일찍 대화를 끝내고 네가 돌아가서 쉬기를 바라. 비록 우리에게 30분을 주겠다고 말했지만, 내가 아는 그 녀석은, 절대 30분을 기다릴 수 없어. 못 믿겠으면 확인해봐.”노부인은 그녀에게 핸드폰을 보라고 표시했다.윤슬은 핸드폰을 꺼내 고개를 숙여 보더니 예쁜 눈썹을 치켜올리며 자기도 모르게 웃었다. "정말 할머니께서 알아맞혔어요. 부시혁이에요.”“내 말이 맞지, 됐어, 빨리 받아, 그렇지 않으면 그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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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화

말을 마치자, 노부인은 장씨 아주머니를 힐끗 보았다.장씨 아주머니는 즉시 그녀를 부축하여 정자에서 나왔다.정자에는 윤슬밖에 없었다. 윤슬은 고개를 숙이고 핸드폰을 바라보았다. 스크린에 여전히 통화중이 표시되여 있는 것을 보고 그녀는 다소 의아하게 입을 벌렸다.안 끊었다고!그녀는 자기가 할머니와 이야기하는 동안 부시혁이 전화를 끊었다고 생각했다.윤슬은 재빨리 핸드폰을 다시 귓가에 댔다. "부시혁, 아직 듣고 있어?”“응!" 부시혁이 대답했다.그는 아주 빨리 대답했다. 분명히 계속 핸드폰을 귓가에 대고 기다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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