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Chapter 1061 - Chapter 1070

2108 Chapters

1061 화

말하면서 그는 또 생선 살 두 조각을 집어 그녀의 그릇에 넣었다.윤슬은 얼른 그릇을 막으며 말했다. "그만해, 그만. 안 줘도 돼. 내가 할게. 너도 먹어. 나만 돌볼 필요 없어.""너 나를 관심하고 있는 거야?" 부시혁이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윤슬은 그를 한 번 째려보고 젓가락을 내려놓고 그의 얼굴을 밀었다. "밥이나 먹어."이 장면을 지켜보던 사장들이 웃었다."부대표님과 윤사장님 사이가 정말 좋네요. 밥을 먹을 때도 달달하시네요."부시혁은 몸을 곧게 펴고 앉았다. "그렇죠, 뭐."그의 말투는 비록 담백하지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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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 화

얼마 지나지 않아 QS 빌라에 도착했다.부시혁은 차를 잘 세우고 안전벨트를 풀어 그녀를 배웅하려고 했다.윤슬은 상황을 보더니 얼른 손으로 그의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가렸다."왜 그래?" 부시혁은 그윽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윤슬은 입을 열고 설명했다. "너는 차에서 내리지 말고 계속 차에 있어. 밖에 눈도 오고 추운데, 너의 팔 회복에도 좋지 않아. 게다가 몇 걸음밖에 안 남았는데 굳이 네가 배웅해 줄 필요는 없잖아?"말이 떨어지자, 그녀는 그의 안전벨트를 다시 잠그고 자기의 안전벨트를 풀었다. "그래, 나 먼저 들어갈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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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화

그녀의 표정은 비록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눈에 비춰진 관심은 오히려 선명했다.부시혁은 그녀가 이렇게 자기를 관심하는 것을 보고 웃으며 담요를 덮으며 그녀에게 대답했다. "내가 너의 선물을 사 왔어.""선물?" 윤슬은 어리둥절했다. "무슨 선물 샀어?"그녀는 그가 방금 내려놓은 작은 봉투를 바라보았다. "이거야?""응." 부시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봉투를 들고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마음에 드는지 봐봐. 내가 특별히 찾아낸 거야, 아주 멀리 갔고 많은 가게를 찾아 봐서야 찾아냈어."윤슬은 봉투를 받았다. "도대체 무슨 선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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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 화

부시혁은 살짝 웃었다. "그래, 속눈썹이 눈에 들어갔어. 어떡해? 내가 도와줄게.""아니야, 이미 나왔어." 윤슬은 그의 손에 있는 휴지를 빼앗아 눈을 마구 닦은 후 붉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나 눈 괜찮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부시혁은 입꼬리를 올리고 수정 볼을 보며 말했다. "맞다, 이거, 마음에 들어?"윤슬은 고개를 숙이고 손에 든 수정 볼을 바라보았다.안의 눈꽃은 흩날리지 않았고 조용히 수정 볼 밑에 가라앉았다. 그녀가 수정 볼을 흔들지 않았기 때문에 눈꽃도 흩날리지 않았다.하지만 반짝이는 영롱한 눈꽃은 그렇게도 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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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 화

그녀는 가운을 부시혁에게 던졌다. "이건 내가 지난번 인터넷에서 산 건데 사이즈가 커서 입을 수 없어. 그러니까 네가 입어. 너에게는 좀 작겠지만, 하룻밤이니까 좀 참아."부시혁은 가운을 받고 답했다. "좋아.""샤워해. 그리고 빨리 머리를 말려. 그렇지 않으면 이따 감기에 걸려." 윤슬은 욕실 방향을 가리켰다."나 들어간다." 부시혁은 고개를 끄덕이고 가운을 들고 욕실로 걸어갔다.그가 욕실로 들어간 후, 윤슬은 거실에 있지 않고 부엌으로 가서 생강탕 을 그에게 끓여주려 했다.저 수정 볼을 봐서라도 그가 감기 걸리게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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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화

“응.” 남자는 소파베드를 한 번 보더니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그럼 나 먼저 들어가서 쉴게, 너도 머리 말리고 일찍 자." 윤슬이 다시 말했다.부시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응, 잘 자.""잘 자." 윤슬은 대답하고 발을 들어 방으로 향했다.방으로 돌아온 그녀는 문을 닫고 이불을 젖히고 침대에 올라간 다음 침대 머리 케이스에 있는 수정 볼을 들고 힘껏 흔들었다가 다시 케이스에 넣고 불을 끄고 누웠다.누운 후 윤슬은 수정 볼을 쳐다보았는데, 수정 볼이 뜻밖에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너무 밝아서 안에 흩날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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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 화

수화기 너머에서 장비서는 침대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놀라 소리쳤다. "설마, 대표님이 어젯밤에 윤슬씨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고, 그들은 이미 화해한 건가?"정말 그렇다면, 정말 좋은 일이다.이불을 젖히고 장비서는 침대에서 내려와 얼른 일할 준비를 했다.한 시간 후에 그는 QS 빌라에 도착했다.부시혁은 가운을 입고 문을 열었다.이런 옷차림의 부시혁을 보고 장비서는 먼저 멍하니 있다가 도무지 참지 못하고 소리 내 웃어버렸다. "대표님 이게……."부시혁은 갑자기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온몸에 살기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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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 화

장비서는 급히 따라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거실은 조용해졌고 30분이 지난 후에야 방문이 열리고 거실에 다시 인기척이 생겼다.윤슬은 잠옷을 입고 하품을 하며 방에서 나왔다. 머리카락이 엉망진창이고 눈도 뜨지 못하며 힘없이 걸어가는 모습이 아직 잠이 덜 깬 모습이었고 그런 채로 욕실로 걸어갔다.세면대 앞에 온 그녀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눈을 감고 치약과 칫솔을 만졌다.그런데 칫솔을 놓은 곳에 컵이 하나 더 있었다. 그녀는 순간 정신을 차리고 얼른 눈을 뜨고 보았다. 그곳에는 확실히 컵이 하나 더 있었다. 그것도 검은색 남자 컵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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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 화

하지만 더 많은 것은 여전히 기쁨이었다.결국 그녀가 속옷을 안 입고 초췌한 모습을 그가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정말 좋다!" 생각하면서 윤슬은 자기의 얼굴을 만지며 웃었다. 그리고 핸드폰을 내려놓고 방을 나와 소파 앞의 탁자를 바라보았다. 위에는 예쁘게 포장된 봉투가 있었다. 어선궁의 포장이었다.어선궁은 하이시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고급인 한식당이다. 레스토랑의 셰프들은 국빈 연회를 담당했던 경력이 있다.그래서 어선궁의 요리 맛은 매우 훌륭하다.그러나 그녀는 아직 신분 미달이어서 어선궁의 회원 카드를 받지 못했고 어선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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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 화

장비서는 안경을 밀었다. "네, 최씨 가족에는 최성문 외에 다른 사생자가 있습니다. 유신우가 최씨로 돌아간 후 줄곧 그 사생자들을 상대해 왔습니다.""이렇게 오랫동안 사생자 몇 명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그 정도 능력밖에 안 되네.” 부시혁은 경멸의 콧방귀를 뀌었다.장비서가 답했다. "그것도 유신우의 탓이에요. 일찍 돌아가 세력을 모으지 않았으니 지금 그렇게 힘들게 싸우는 거죠. 그런데 그의 성격 자체가 독하고 무자비해서 이전의 유신우보다 훨씬 독해요. 아마 조금만 더 지나면 그 사생자들이 모두 해결될 것 같습니다.""즉 유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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