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211 - Chapter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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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화

……검은색 벤틀리의 차 문이 열려있었다.동준은 캐리어를 집어넣은 다음 차에 앉아 차분한 표정을 짓고 있는 대표를 바라보고, 다시 한쪽 다리는 차 안에 다른 한쪽 다리는 차 밖에 둔 익살스럽고 위험한 자세로 원아 아줌마를 꽉 잡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았다. "아줌마는 다음에 너를 보러 갈게. 시간이 날 때마다 갈 게." 원아는 계속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며 달랬다.문훈아는 한 손으로 아버지의 다리를 감싸고, 다른 한 손으로는 원아 아줌마를 잡아당겼다."거짓말! 나는 10살 난 큰 형아를 알고 있어. 그 형의 엄마도 그렇게 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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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화

원아는 그가 틀림없이 미쳤다고 생각했다.그는 정신 나간 구제불능 인간이다.이곳은 문 씨 집안 저택이고, 그의 할아버지는 지금이라도 돌아올 수 있다.그리고 그의 다른 가족들과 가사도우미들도 언제든지 나타나 이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사실, 그녀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그녀가…… 장인숙의 친아들에게 키스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자신은 장인숙의…….안 돼, 이러면 안 돼!모든 것이 엉망진창이다."놔요, 놔!" 원아는 고개를 저으며, 그의 몸짓에 저항했다.축축한 입술과 혀가 뒤엉켰다. 그녀가 말할 때, 그는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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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화

사실 지금 누군가 와서 그녀가 외치는 소리를 듣는다 해도, 밖에 있는 문 씨 집안 사람들은 문소남이 안에서 이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며, 들어와서 막지 않을 것이다. 기껏해야 문밖에서 왜 싸우는지 묻는 정도일 것이다. 그때 그녀는 앞에 있는 서랍장 위에 과도가 있는 것을 보았다.전에 할아버지가 그의 침실에서 요양하실 때, 그녀는 할아버지에게 과일을 깎아 드리기 위해 가사도우미에게 과일 칼을 달라고 했었는데, 뜻밖에도 아직 그의 침실에 있었다.한참이 지나 문소남은 마침내 그녀의 새빨간 입술을 떠났고, 그녀는 숨을 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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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화

"내가 당신에게 진정한 남녀의 일을 알려줄까?" 문소남은 그녀의 옷을 밀어 올렸다.그는 큰 손으로 그녀의 피부를 누르고, 얇은 입술로 그녀의 뒤통수에 키스하며, 그녀의 옅은 머리카락 향기를 맡았다.원아는 먼 곳을 바라본 채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당신 오늘 나를 놔주지 않을 거죠?"문소남은 그가 오늘 그녀를 놔줄지 안놔줄지를 실제 행동으로 알려주었다.그는 그녀의 몸에 딱 붙은 H 라인 스커트를 들추며 위로 밀어 올렸다.치마 아래의 보기 좋은 경치가 남자의 눈에 빠짐없이 펼쳐졌다. 그의 뜨거운 키스가 촘촘히 조금씩 내려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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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화

"다른 사람과 결혼했고, 다른 아이의 엄마가 됐어. 앞으로는 아줌마 찾지 마." 문소남은 냉혹하게 말한 다음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아들과 함께 있으면 원아 아줌마라는 다섯 글자를 항상 듣게 된다.남겨진 문훈아는 멍하니 아버지가 말한 두 마디를 생각했다.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다른 아이의 엄마가 됐다.안 돼!"아빠, 기다려." 문훈아는 작은 슬리퍼를 신고 쫓아갔다. 아이는 차고 입구까지 쫓아가서야 아버지를 따라잡았다. 아이는 아버지가 차를 몰고 떠나기 전에 그의 허벅지를 안았다.문소남은 고개를 숙이고 아들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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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화

원아는 주소은과 함께 직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그들이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곽영진이 비로소 출근했다."죄송해요. 어제 퇴근하고 쇼핑하면서 남자친구 넥타이를 샀는데, 오늘 아침 가져다주는 길에 차가 좀 막혔어요. 회사로 오는 길에도 차가 막혔고요." 곽영진은 동료들에게 말하고 나서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원아는 고개를 들어 곽영진을 보았다.주소은은 카톡으로 원아에게 물었다. "곽영진은 도대체 뒤에 어떤 배경이 있어요?"주소은이 곽영진에게 미움을 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원아는 사실대로 말했다."대표님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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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화

"그런 여자도 있어요?" 누군가가 놀라서 말했다. "물론이죠, 어떤 사람은 요염한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소박한 스타일을 좋아하니까요." 말을 마친 곽영진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원아를 힐끗 보았다.주소은은 소파에 앉아 곽영진이 하는 말을 들으며, 곽영진의 표정을 보았다.여러 해 동안 직장을 다닌 덕분에 그녀는 쉽게 곽영진의 의도를 간파했다. 이 자리에 없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원아를 욕하는 것이다. "소박한 여자가 돈 많은 남자에게 인기가 있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뭔가 뛰어난 점이 있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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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화

"전 남친?" 문훈아는 숟가락으로 밥을 뜨다가 이 단어를 듣고 고개를 들어 삼촌을 바라보았다.원원이도 고개를 들고 눈을 깜박거렸다. 짙은 칠흑 속눈썹이 반짝인다.문예성은 조카와 조카딸이 함께 지켜보자 난감했다."전 남자친구, 어…… 너희 아버지 전에 아줌마의 남자친구……."겨우 설명을 마친 문예성은 자신을 향해 날아드는 날카로운 시선을 느꼈다. 고개를 들어 보니, 팔을 다쳐놓고 이유도 말하지 않는 그의 형이었다.훈아와 원원이는 설명을 듣고 함께 아버지를 바라보았다."전 남자친구랑 같은 부서에서 일한다고? 그건 너무 막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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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화

곽영진이 따라 나오더니, 바깥 더 큰 화장실까지 따라왔다. 원아가 화장실 칸막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곽영진은 손을 뻗어 닫히던 문을 막았다.“할 말이 있어서 계속 찾았는데, 왜 계속 저를 피하세요?”원아는 커다래진 눈을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피하지 않았어요.""당신 같은 계략녀와 많은 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깨워 줘야 할 것 같아서요.” 곽영진이 날카롭게 말했다."나는 당신 같은 된장녀 많이 봤어요. 그 사람하고 이미 헤어진 이상 당신 스스로 사직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만약 당신이 눈치껏 잘하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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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화

벤틀리 안의 남자는 검은 양복과 흰 셔츠 차림으로 짙은 회색 소파에 앉아 있었고, 앞에는 전용 컴퓨터가 놓여 있었다.그는 스크린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데이터 그래프를 주시하며, 바쁜 와중에 그의 아들에게 한마디 했다. "네가 들어가지 않을 거면, 우리는 지금 돌아가면 돼.”문훈아는 듣자마자 즉시 동준의 허벅지를 껴안았다."아저씨, 반드시 나를 데리고 들어가야 돼요."동준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음을 터뜨렸다.벤틀리의 문은 닫혔지만, 차는 주차장으로 가지 않고 정문에 그대로 세워져있었다.벤틀리의 외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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