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쿵!염구준은 갑자기 기운을 폭발시켜 순식간에 단진 무성의 무술인을 바닥에 꿇리고 꼼짝달싹 못하게 제압했다.‘반보천인이야!’그제야 눈치를 챈 무술인은 머릿속이 하얘졌다.신출귀몰하는 존재를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정말 재수가 없었다.“이게 무슨…”무술인에 대해 1도 모르는 문성은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말을 삼켰다.“선… 배님, 제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무술인은 혼신의 힘을 다해 겨우 한마디 했다.염구준이 팔에 힘을 주더니 그의 몸에 기운을 주입해서 쓰러트렸다.한 줄기 기운을 주입했어도 최소 1년 반이 지나야 회복할 수 있고 평생 불치병에 시달려 무술을 더는 연마할 수 없게 될 것이다.“또 불만 있는 사람 있어요?”염구준은 무술인을 처리한 후, 주변을 둘러보았다.누구도 감히 그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시선을 돌렸다.마 대표는 손씨 그룹의 세력이 이렇게 강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지 바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싹싹 비볐다.“손 대표님, 염 선생님, 다 제 잘못입니다. 오늘 제가 회사를 매각해서 용하 상업계에서 퇴출할 겁니다. 손씨 그룹에 원재료를 제공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달갑게 벌을 받을 테니까 가족들은 건드리지 말아주십시오.”손씨 그룹 같은 대기업에서 그를 소리 없이 처리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물론 문성의 배후도 대항할 수 없다.염구준은 말하지 않고 손가을을 쳐다보았다.그가 나쁜 사람이 되어 현장을 통제했으니 이젠 아내가 나서서 일을 처리할 차례였다.손가을이 앞으로 나서서 엄숙하게 말했다.“마 대표님, 일어나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 손씨 그룹에서 괴롭히는 줄 알겠어요. 저는 계속 마 대표님과 계약하고 싶어서 온 거예요. 그런데 상황을 보니 한 발 늦은 거 같네요.”원재료 공급이 중단되었으니 다시 광산 회사를 찾아야 하는 것이 너무 속상했다.마 대표와는 비즈니스 파트너라서 사적인 일에 이러쿵저러쿵 말할 입장은 아니었다.게다가 문성은 딱 봐도 바지사장이라 상의를 해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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