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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군신의 귀환: Chapter 121 - Chapter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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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화

그는 말을 마치고 갑자기 쏜살같이 달려들어 손태석의 옷깃을 끌었다. 팔뚝의 근육이 부풀어 오르더니 손태석을 들어 두 발을 땅에서 떨어뜨렸다. 쇠망치 같은 주먹이 손태석의 얼굴에 세게 꽂혔다.펑!!손태석은 원래 몸이 좋지 않은 데다 이 주먹에 맞아 눈앞이 캄캄해졌고, 입에서 연신 피가 뿜어져 나오더니 몸이 갑자기 나른해지며 쓰러졌다!"시치미 떼지 마!"손태산은 또 주먹으로 손태석을 몇 대 치고는 땅바닥에 세게 내동댕이치고 발을 들어 그의 머리를 밟으며 이를 악물며 소리쳤다."네가 그렇게 대단하다며, 나를 위협해? 자, 네 능력을 보여줘! "손태석은 사람이 거의 혼절해 죽을 지경이었고, 입에서 핏물이 한 줄 한 줄 밖으로 흘러나오더니 눈이 하얗게 뒤집혔다!“그만해요!”"그만 때려요!"진숙영과 손가을은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졌고, 뛰어가 울면서 소리쳤다."작은 아버지, 우리 아버지 건강이 안 좋으신데, 두 분 친형제이지 않아요? 무슨 말을 제대로 못 하겠어요…… 그만, 그만 때리세요!"“다들 꺼져!”손태산은 두 팔을 흔들며 진숙영과 손가을을 세게 뿌리치고, 또 발로 손태석의 등을 몇 번 더 걷어차며 화를 폭발시켰다."너 대단하지 않아? 뱃속 가득 나쁜 생각만 하고 있지? 이제 아무도 널 구할 수 없어!”“네가 감히 아버지를 해쳐? 내가 오늘 너 죽여버릴 거야!”손태석은 원래도 몸이 약해서, 지금은 이미 숨을 거둘 정도로, 바닥에 엎드려 참을 수 없이 온몸을 떨고, 입에서 피를 토하면서, 한편으로 필사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둘째, 둘째 형님, 저, 저는 그런 적 없어요! 저, 저는……."그의 말은 끝나기도 전!펑!!손태산은 갑자기 발로 손태석을 벽으로 걷어차고는 목놓아 화를 냈다."네가 인정하지 않을 줄 알았어! 나는 너의 구차한 변명을 들을 생각이 없어!”손가을과 진숙영은 너무 놀라서 달려가 손태석을 꼭 감싸고, 손태산을 향해 연신 울부짖었다."작은 아버지, 더 이상 때리면 안 돼요, 제발! 우리 아빠 정말 작은 아버지에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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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화

"안 돼!"염구준이 공격하려는 순간, 거실 바닥에 있던 손태진이 벽 모퉁이에 기대어 입에서 큰 피거품을 쏟았다."구준아, 저, 저 사람은 내 둘째 형님이야!"장인의 둘째 형?!지금 이 순간, 염구준은 손태산의 얼굴에 부딪히려고 하던 주먹이 손바닥으로 변하고 뺨을 세게 때렸다.짝!미처 피하지 못한 손태산은 오른쪽 얼굴의 절반이 순식간에 새파랗게 변했고, 머리는 목을 잡아당기고 목은 몸통에 연결된 채로 몇 바퀴를 골다가 땅으로 넘어졌다.그는 입에서 "와"하는 비명과 함께 여러 개의 피가 섞인 이빨을 토해냈다!"구준아……."진숙영과 손가을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고, 쓰러진 손태진 마저도 입이 떡 벌어졌다.그들은 염구준이 강한 줄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전혀 생각 못했다!손 씨 집안의 둘째 손태산은 성도에서 이름을 날린 독한 사람으로, 철권만으로 성도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청해에는 거의 적이 없었다.그러나, 이렇게 강인한 손태산이, 염구준의 손에서 반항할 힘이 전혀 없다고?염구준…… 정말 너무 세!!“이 자식…….”땅에서 손태산은 연달아 피를 몇 모금 토해냈다. 입에는 이빨이 네다섯 개 빠졌고, 말은 푹푹 새어 나갔지만, 얼굴은 더없이 매서웠다."네가 셋째네 사위냐? 잘 싸운다 이거야? 내가…….”펑!!염구준은 전혀 그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또 뺨을 한 대 쳤다. 손태산은 방금 선 몸이 공중에서 뒤로 날아가며 거실 뒤의 스크린 벽에 부딪혔고, 벽에 있던 벽걸이 TV를 산산조각 나며 등은 피투성이가 되었다!“당신이 우리 장인어른의 둘째 형이야?!”그는 한 걸음 발을 내딛고 차갑게 손태산의 두 눈을 쳐다보더니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우리 장인어른의 뺨을 때리고, 우리 장인어른의 등을 밟고, 또 내 장모님과 아내를 때리려고 했어? 좋아, 아주 좋아! 한 번은 들어봤을 거야, 받은 대로 갚아준다, 내 가족은 건드리면 안 된다는 걸 지금 알려줄게!"말이 떨어지자 그는 갑자기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가 발을 들더니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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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화

쏴!염구준은 눈빛이 차가워지더니 눈 깜짝할 새에 손을 내밀어 손태산의 숨통을 잡고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구준아, 죽, 죽이지 마!"멀지 않은 곳에서 손태석은 발버둥 치며 일어나 앉아, 비참하게 웃었다."둘째 형님, 제가 그렇게 미워요? 우리…… 우리는 필경 친형제잖아요!”친형제?손태산이 입을 열기도 전에 염구준이 계속 그의 목을 조르며 고개를 돌려 손태진의 눈을 빤히 쳐다보았다."아버님, 뱀을 잡고 죽이지 않으면 오히려 뱀에게 물리고, 호랑이를 산으로 돌려보내면 재앙이 끊기지 않아요!""아버님이 저 사람을 친형제로 생각해도 저 사람은 아버님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예요. 이런 친형제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말하면서, 손에 천천히 힘을 주자 손태산의 목에서 “빠각” 소리가 나며 얼굴색이 갑자기 빨개지면서 목이 곧 부러질 것 같았다!"구준아, 너…… 내가 빌게!"손태석은 진숙영과 손가을의 부축을 받고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손태산을 향해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침통한 목소리로 말했다."둘째 형님, 보아하니, 제가 지금 어떤 말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겠네요…… 앞으로 각자 갈 길을 가고, 우리의 형제 관계도 오늘로 끝내시죠!”말을 끝내고 고개를 돌려 염구준을 바라보며 간절한 얼굴로 부탁했다."구준아, 내가 이번만은 제발 봐 달라고 빌게!"염구준은 눈을 가늘게 뜨더니 손태산의 목을 잡고 거실 밖으로 세차게 던지며 차갑게 소리쳤다."손태산, 장인어른을 봐서 오늘은 널 살려주는 거야!""만약 감히 또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내가 이 세상에는 죽음보다 훨씬 더 끔찍한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 줄 거야!"말을 마치고 난 뒤 그는 순간 오른쪽 주먹을 뻗었다.펑!!거실의 벽이 염구준의 주먹에 의해 부서지고, 철근 콘크리트가 격렬하게 폭발하여, 복도 전체가 흔들렸다!“좋아, 아주 좋아!”손태산은 벽에 난 큰 구멍을 보고 눈가의 근육을 잔뜩 움츠린 채 한쪽 다리와 한쪽 팔로 몸을 지탱하고 일어나, 흉악한 얼굴을 하고 말했다."오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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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화

진동하는 손에 두 개의 쇠 볼을 가지고 놀고 있었고, 눈에는 음침함이 반짝였다."설호도 성도에서는 일인자에 속하는데, 평시에 태산 형님에게 효도를 아끼지 않았지.태산 형님이 이번에 청해로 왔는데, 손 씨 집안을 처리하는 것 외에, 설호가 당한 일을 조사하는 거야. 그가 남에게 그렇게 비참하게 맞았는데, 다들 방관하고 있었으니 나에게 설명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설명?황호 등은 서로 눈을 마주치며 조심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청해에서 그들은 모두 어느 정도 지위가 있는 편이지만, 지난번에 염구준에게 당한 후로 하나같이 꼬리를 숨기고 다시는 함부로 나대지 못했다.소문이 지나간 후 다시 기세를 올려 손에 있던 장소를 잘 운영하려고 했는데, 결국 손태산은 아무런 징조도 없이 청해로 돌아왔고, 진동하에게 그들을 불러 모으라고 했다.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일이다!손태산은 틀림없이 청해세력을 통합하여 그들 이 "거물"들을 전부 수하에 두려고 하는 것이다!"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지?!"진동하는 여러 사람을 훑어보면서 갑자기 차갑게 말했다."내가 너희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고 생각하지 마! 사실대로 말할게. 내가 오기 전에, 태산 형님이 일부러 당부했어. 모두가 협력해서 같이 부자가 되거나, 아니면…… 허허!”진동하의 말이 끝나자 황호 등은 속으로 한껏 움찔하며 남몰래 식은땀을 흘렸다.이렇게 판을 공개한다고!손태산에게 복종하든지 아니면 눈을 감고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세번째 길은 없다!"저도 부자가 되고 싶지만, 나이가 들수록 담이 작아지잖아요."황호는 잠시 침묵하다가 마침내 고개를 저었다."동하 형님, 태산 형님에게 전해주세요. 성도의 물은 너무 깊어서 저는 이제 섞이고 싶지 않습니다. 형제들은 청해의 이 작은 곳을 지키면서 어디도 가고 싶지 않습니다!"그가 말을 마치고는 공수를 하고 바로 몸을 돌려 떠났다.다른 10명의 두목들은 황호의 뒷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기 그지없었다.그날 밤, 무승 용호와 마왕 톰슨이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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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화

후회막급!만약 방금 황호와 함께 떠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필사적으로 세력을 줄이면 적어도 간신히 스스로를 지킬 수 있었을 것이다.지금은 진동하에게 협박을 당하여 진퇴양난에 처해 있는데, 만일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자신과 가족의 목숨은 철저히 바친 셈이다!“저는 동의합니다!""앞으로 우리 모두 태산 형님의 말을 따릅시다!""동의합니다……."한 무리의 두목들이 억지로 웃으며, 잇달아 축하의 말을 건넸다."미리 모두의 순조로운 합작을 축원하며, 태산 형님의 성공이 곧 이루어져 청해를 통일하기를 기원합시다!"진동하는 목놓아 미친 듯이 웃었다!"트렌드를 아는 사람이 똑똑한 거죠. 제가 역시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군요!"그는 술잔을 들고 원샷을 하고는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 한 번 쳐다보더니, 얼굴색은 변함이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향해 공수를 하였다."여러분, 합작 일은 이렇게 결정하고, 저는 아직 처리할 일이 있어서, 우리 다음에 또 봅시다."말을 마치고는, 그는 두목들이 어떻게 대답하든 상관하지 않고 바로 사람을 데리고 돌아서 나갔다."이게……."두목들은 진동하의 뒷모습을 보고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다.이렇게 급하게 간다고?떠나기 전에 그가 휴대폰을 본 것 같은데, 무슨 급한 일이 생긴 건가?큰 폭풍이 일기 직전이다. 청해…… 큰일이 날것이다!동산 그룹을 떠나, 진동하는 자신의 아우디 A를 타자마자 창백한 얼굴로 휴대폰을 꺼냈다.휴대폰 화면에는 메시지 한 통만 있었다."동하야, 내가 다른 사람에게 당했어. 서교 주유소로 와. 빨리!"보낸 사람, 태산 형님!태산 형님이 당했다니?"말도 안 돼…… 이건 절대 말이 안 돼!"그는 뒷좌석에 앉아 휴대전화를 움켜쥐고 몸이 심하게 떨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도대체 어떤 공포스러운 인물이 태산 형님을 당하게 할 수 있을까?설호는 청해에 도착하자마자 폐인이 됐고, 태산 형님도 나간 지 30분도 안 되어 말도 안 되게 큰 손해를 보았다니, 그들은 모두 성도의 소문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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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화

개자식!"일단 황호는 상관하지 말아!"손태산은 아픈 듯 오히려 냉기를 들이마셨다. 그의 표정과 눈빛에 극도의 악독함과 원망스러움이 깃들었다. 그가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기왕 우리와 함께 가기로 한 거, 그들에게 성의를 보이라고 해! "진동하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다가, 곧 고개를 끄덕였다."알겠습니다!"그는 말을 끝내고 다시 휴대폰을 꺼내어, 오늘 모임에 있던 청해 두목들에게 신속하게 통지했다.사람을 모아 태산 형님에게 복수할 준비를 해!“손태석, 염구준…….”손태산은 옆에 앉아 얼굴을 찡그리며 진동하가 전화하는 것을 바라보며, 눈에는 악랄함이 점점 짙어졌다.오늘 당한 모든 것은 모두 그들이 준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반드시 그들에게 피로 빚을 갚게 할 것이다!…….다른 쪽. 은빛 아파트, 손 씨 집안.이때, 난장판이 된 거실을 막 깨끗이 청소하였다, 손태석은 소파에 앉아 묵묵히 담배를 피웠고, 표정은 엄숙하고 냉엄하여, 이전의 순종스럽던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사람이 바뀐 것 같았다!"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 연기를 내보내자. 희주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숨이 막히겠어."그는 담배를 10여 대 피우더니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구준아, 나랑 같이 나가서 좀 걷자."몇 분 후.염구준은 손태석의 팔을 부축하여 아래층으로 내려가 동네 광장으로 걸어갔다.손태석은 깊은숨을 들이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이 몇 년 동안, 나는 다리에 장애가 있어, 가족애를 갈망했어…… 이제야 결국 간파했어. 사람은 오직 자신에게만 의지할 수 있어!"오늘 일어난 모든 일은 그의 마음속에 깊이 와닿았다!지난번 아버지를 찾아간 후, 그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 조금 남아 있었다. 필경 그를 길러준 건 손 씨 집안이었다. 그러나 오늘, 손태산이 찾아왔을 때, 눈빛은 극도로 차가웠고, 일말의 감정도 없었다!이게 어디 친형제를 보는 눈인가?손태산, 혹은 손 씨 집안은 전혀 그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있으니, 그도 혈연 같은 걸 신경 쓸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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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화

용준영은 온몸을 떨었다."형님, 어떻게 알고 있어요……."“손태산은 우리 장인어른의 둘째 형이야.”염구준은 차분한 눈빛으로 어제의 일을 간단히 한 번 말하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그들을 신경 쓸 필요 없어. 별거 아님 놈들이니, 물보라도 일지 못할 거야."용준영은 얼굴에 미안함이 가득했다!만약 구준 형님이 제때에 돌아오지 않았더라면, 손 씨 집안은 이미 피로 강을 이뤘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큰일이 생겼는데, 그가 뒤늦게 알았다니, 하마터면 큰 화를 초래할 뻔했다!미안함을 넘어서, 더 많은 것은 충격이었다!손태산과 그의 부하들은 모두 성도의 소문난 고수들이었다. 청해 지하세력과 비교할 수 없이 거리가 먼데, 구준 형님이 쉽게 해치웠다고?이 실력은 정말 상상도 안 됐다!!"형님, 은빛 아파트는 저에게 맡겨주세요. 제가 24시간 동안 최고의 경호원을 배치해 형님 가족을 보호할게요!"용준영은 고민 후에, 갑자기 몸을 굽혔다."준영이가 반드시 최선을 다 해 누구도 형님 가족의 솜털 하나도 상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염구준이 조금 망설이더니 머리를 끄덕였다.옛말에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다!24시간 동안 경호원을 두면, 자신도 조금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다.…….다른 쪽, 손 씨 집안 별장.짝!손태진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자사호를 바닥에 내리치자, 아름다운 골동품 차 주전자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났다.화가 치밀어 올랐다!그는 온갖 방법을 다 써서 간신히 손태산의 이 난폭하고 사나운 둘째 동생이 홧김에 무조건 손태석 일가족을 몰살시킬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부하로부터 손 씨 집안의 모든 것이 평상시와 같다는 소식을 들었다. 손태석은 동네 광장에서 햇볕을 쬐고 있고, 손가을은 시간 맞춰 신 손영 그룹으로 출근했다고 하는데, 손태산은 전원을 끄고 있어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았다.정말 쓸모없는 놈이야!"손호민!"손태진은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고개를 돌려 손호민을 노려보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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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이때, 장가의 거실에서 돋보기를 쓴 백발의 노인이 장 씨 집안 가주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도련님은 팔다리의 골격이 모두 산산조각 나서, 수술하고 회복된 후에도 겨우 걸을 수 있습니다. 자손 물림은...... 장 가주님, 가주님은 아직 한창이시니 다시 방법을 생각해 보시지요!"장 가주 장무혁은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그는 관리가 잘되어 외모가 마흔 남짓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이미 오십 대 초반이다. 설마 다시 한 명 더 낳으라고?남자인지 여자인지 누가 알겠어!하나뿐인 아들인 장혁이 장 씨 집안의 유일한 후계자로서 후손 번영을 이어가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데, 어떻게 폐인이 될 수 있단 말인가?그 빌어먹을 염구준, 이 정도로 잔인하게 손을 쓰다니, 만약 아들을 치료하지 못하면 장 씨 집안은 자손이 끊길 것이다!"장 가주님."늙은 의사는 두 명의 조수를 데리고 공수로 작별을 고하고, 거실 입구에 다가가더니 또 갑자기 고개를 돌려 주저하며 말했다."늙은이가 신의를 한명 아는데, 북쪽 사막 출신이었고, 외상에 능통하고, 신분이 매우 존귀합니다. 내일 청해에서 의학 교류회를 거행할 것입니다. 만약 그 어르신에게 손을 써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면, 아마도 장 도련님에게 아직 한 가닥의 희망이 있습니다. "말을 끝내고 더는 머물지 않고, 조수를 데리고 몸을 돌려 떠났다."남빙, 남설!"장무혁은 눈으로 늙은 의사를 배웅하고 나서 고개를 홱 돌려 옆에 있는 남 씨 남매를 보며 이를 갈았다."너희들은 명령을 받고 청해로 갔는데 혁이가 염구준에게 이렇게 당할 때까지 너희들은 뭘 하고 있은 거야?""그리고... 염구준의 정체가 대체 뭐야? 말해!”남 씨 남매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그들이 장 씨 집안에 돌아온 것은 단지 장 씨 집안과 완전히 관계를 끊기 위함이었다!G.J 전신의 정체에 관해서는, 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칼날 대장도 절대로 누설하지 못할 것이다! "장 가주님, 지난날의 정을 봐서 저희가 당신에게 귀띔을 해드릴게요."남빙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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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화

장무혁은 눈을 가늘게 뜨고, 갑자기 낮은 목소리로 외쳤다."둘째야!"별장 2층에서 한 중년 남자가 회전식 계단을 따라 빠르게 내려왔다. 그는 바로 장 씨 집안 둘째, 장무현이었다!“둘째야!”장무혁은 고개를 들어 2층을 바라보았고, 눈가에 애석함이 스치더니, 온 얼굴에 원망이 가득했다."네가 직접 청해로 한 번 가서, 반드시 북부 사막의 그 신의를 데려와 혁이의 상처를 치료해야 해! 그리고…… 광용, 광호에게 연락해서 고수를 데려오라고 해. 3일 안에, 내가 염구준의 머리를 봐야겠어!"장무현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고, 입가에 냉기가 돌았다.광용, 광호, 이 두 사람은 운해시의 소문난 악독한 사람들로, 수하에 300여 명의 형제가 있고, 그중에 20여 명의 무술인이 있다!그들이 나서기만 한다면 염구준은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구준아, 네 말이 사실이야?"이때, 은빛 아파트, 손 씨 집안 거실.손가을은 그릇과 젓가락을 들고, 말할 수 없이 기쁜 표정이었다."그 신의가 내일 청해에 온다고? 아빠 다리 고칠 수 희망이 있어!”염구준은 젓가락을 내려놓고 싱긋 웃었다.애초에 염희주는 한열증이 발작해서 북쪽 사막으로 보내어 치료하였는데, 바로 신의인 이제마가 돌보는 일을 맡았는데, 가을이도 일찍이 영상통화로 이제마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며칠 전, 이제마는 염구준의 분부에 따라, 마침내 "근골단속교"를 제련하는데 필요한 약재를 모두 찾았다, 장인 손태석의 절고 있는 다리는 무조건 완벽하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구준아……."손태석은 기대와 긴장의 얼굴로 식탁에 앉아 있었다."신의 이제마가…… 정말 나를 치료해주려고 할까? 듣자하니 그가 이번에 의학 교류를 하러 청해로 왔다는데, 수많은 재벌들이 몰려들어 벌써부터 진료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하는데. 한 번 봐주는데 적어도 300억이 넘을 거야……."진료비용이 300억이라니, 이건 진짜 말이 안 되는 가격이었다!소문에 의하면 이제마의 의술은 전설 속의 그 G.J 전신에게 전수받아 전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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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그는 손 씨 집안에서 난리법석을 떨었고, 염구준에 의해 한쪽 다리와 한쪽 팔이 부서졌다. 설령 수술을 하더라도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그와 같은 깡패 두목에게는 그를 죽이는 것보다 더 괴로웠다.불구가 되고 싶지 않으면 이제마가 그의 유일한 희망이었다!"그 쓰레기들에게 당장 돈을 마련하라고 통지해!"손태산은 병상 옆에 있는 진동하를 잔인한 표정으로 쳐다봤다."우리에게 붙은 김에, 지금 그들에게 성의를 보이라 하고, 이제마의 진단 명단은 내가 반드시 가져야 해!"진동하는 세게 고개를 끄덕였다.이전에 동산 그룹에서 황호를 제외한 다른 그 청해 두목들은 이미 그에게 모두 복종하였다.그러나 지금, 성도로부터 20여 명의 내력 고수들이 와서 이미 황호의 세력을 철저히 깔아뭉갰다.도박장, 노래방, 부두…… 황호 부하들은 죽을 사람은 죽고, 흩어질 사람은 흩어졌으며, 갖고 있던 땅의 장사도 모두 빼앗기고, 그 자신조차도 손발이 잘려 포대채로 바다에 잠겼다.불과 이틀도 안되어, 손태산은 청해의 지하세력의 반을 통합했다. 청해의 두목들은 모두 위태로웠다. 그러나 이미 손태산에게 충성을 바친 두목들은 거의 모든 재산을 넘겨주었다.땅, 부하, 자금…… 지금의 손태산은, 청해 지하의 일인자가 되었다!"태산 형님, 우리가 준비해야 할 돈이 얼만가요?"진동하는 잠시 고민하다가 눈빛이 갑자기 매서워지며 손을 들어 목을 베는 동작을 했다."만약 돈이 계속 부족하다면…… 감히 우리와 명단을 빼앗는 사람은 바로 손을 써서 전부 다 없애 버리죠!"손태산이 고개를 저었고, 눈 밑에 뼈를 찌를 것 같은 분노가 스쳐 지나갔다.염구준!!손 아래의 형제는, 염구준에 의해 반이 폐인이 되고, 현재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부하가 20여 명이 있는데, 모두 내력을 연마한 독한 캐릭터로, 충분히 청해 지하를 뒤흔들 수 있다!그러나, 이 정도의 사람으로, 청해의 모든 재벌들을 전부 흔들기는 아직 힘이 부족하다!"이번에 규칙에 따라 이제마의 진단 명단을 경매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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