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아는 권재민과 프로젝트에 대해 얘기하는 중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권은우와 권현우가 그 프로젝트를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재아도 윤아와 같이 호텔에서 재민과 이 일을 상의하고 있다.“재민아, 내 생각에는 이 프로젝트는 네가 직접 계약하는 게 좋을 거 같아. 만약 네가 이 프로젝트를 따낸다면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잖아. 그럼 반드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거고 직원과 주주들이 널 더 믿게 될 거야.”재민은 잠시 고민해 보니 재아의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윤아는 재민이 고개를 끄덕이자 이미 준비한 자료를 꺼내더니 재민에게 그 회사를 소개해주기 시작했다.이 회사의 정식 명칭은 맥스웰 테크놀로지 일렉트로닉스이며, 하이테크 회사이자 세계 PC (Personal Computer, 개인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도자이며, 데이비드 챈들러가 1974년에 창립했다, 회사 본사는 S국의 수도 Y시의 하이테크 단지에 설립되어 소비자 전자, 컴퓨터 소프트웨어, 온라인 서비스 및 개인용 컴퓨터의 설계, 개발 및 판매에 힘쓰고 있다.이 회사의 NSA 컴퓨터 시리즈, rPhone 스마트폰 시리즈, 태블릿 PC 시리즈, rPs 운영 프로그램 및 G 로봇 등 기타 하이테크 제품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맥스웰은 하이테크 기업 중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지난 몇 년 동안 세계 100개 기업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으며, 그 영향력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다. 그리고 현 최고 관리자는 에이브트 챈들러이다.이 기업은 Z국인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협력사를 찾는 중이며 만약 독점 대리권을 따낼 수 있다면 수천억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그 프로젝트는 곤경에 처한 태성 그룹에 아주 좋은 기회이며 맥스웰과 장기적인 협력을 이룰 수 있다면 태성그룹 해외시장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재민은 윤아가 준 자료를 대충 보더니 곧바로 말문을 열었다.“이 일은 나한테 맡겨요.”재아는 재민의 실력을 아주 믿는다. 만약 재민이 없다면 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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