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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사위의 모든 챕터: 챕터 1441 - 챕터 1450

2046 챕터

제1441화

유은우는 한지훈의 말에 겁에 질려 이마에서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렸다.“너… 꿈 깨! 우리 청운종은 강중의 독자적인 의약 문파야. 너희 같은 버러지들에게 사과할 이유가 있어? 너 정말 죽고 싶구나?”유은우가 분노한 목소리로 고함을 질렀다.한지훈은 대수롭지 않게 어깨를 으쓱하고는 말했다.“꼭 끝장을 봐야겠다는 거지?”말을 마친 그는 다리를 뻗어 유은유의 한쪽 다리를 지그시 밟았다.순식간에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유은유의 왼쪽 다리가 골절되었다.유은우의 처참한 비명이 건물을 찢을 것처럼 울려퍼졌다.그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한지훈은 싸늘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흔들고는 뒤돌아서 연회장을 나갔다.한지훈이 떠난 뒤, 입구에 모였던 기업인들은 그제야 쓰러진 유은우에게 달려갔다.“소종주, 괜찮으세요?”“소종주, 정신 좀 차려보세요….”“당장 구급차 불러! 멍하니 서서 다들 뭐 하는 거야!”10분 뒤, 유은우는 병원으로 실려가서 응급수술을 받았다.그리고 몇 시간 후, 의식을 회복한 유은우는 얼굴에 칭칭 감고 있는 붕대와 왼다리를 감싼 석고를 보고 분노의 고함을 질렀다.“내 다리! 내 다리!”한참 후, 병실 문이 열리고 뚱뚱한 체형에 음침하게 생긴 중년 사내가 안으로 들어왔다.그는 들어오자마자 유은우에게 굽신거리며 말했다.“소종주, 괜찮으세요? 저는 강중 익기 제약의 회장 방명학입니다. 여기 제 명함이고 침대머리에 놓아드렸습니다.”유은우는 인상을 잔뜩 찡그리고 방명학을 바라보며 물었다.“우리 아는 사이야?”방명학은 아부 섞인 미소를 지으며 유은우의 상처를 살피고는 말했다.“소종주 같은 분이 어찌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다만 우리가 죽여버리고 싶은 상대가 동일인물이라서요.”“그게 무슨 소리지?”유은우가 인상을 쓰며 물었다.“우연 제약이요. 강우연 남편이라는 인간이 소종주께 이런 무례를 범했는데 제가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대체 어떻게 그런 인간이 다 있대요? 어떻게 귀하신 분을 상대로 그런 야만적인 행동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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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2화

방명학은 이 말을 듣자 그의 얼굴은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고, 입가에 냉소를 감추고 있었다. 유은우는 즉시 휴대폰을 꺼낸 뒤 전화를 걸어 큰 소리로 화를 냈다. "나다, 소종주! 잘 들어, 지금 당장 종문의 무도 고수 100명을 소집하라! 그리고 즉시 우연 그룹을 포위하도록! 내일 아침, 나 소종주는 우연 그룹의 대문을 부수고 강우연 대표와 한지훈이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살려달라고 빌게 만들겠다!"전화 너머, 강중의 산봉우리에 위치한 청운종 종문 안. 검은 연마복을 입은 중년의 남자는 방금 전까지 종문의 제자들에게 무예를 가르치고 있었다.밤낮으로 무술을 익히면 하늘과 땅 사이의 자연의 기운을 삼킬 수 있었고, 몸 전체의 경맥을 펼 수 있다.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른 아침에 무술을 연마하기도 했으며, 이 또한 실제로 천지간의 자연스러운 기운을 발산하는 방법이기도 했다.순간, 그는 휴대폰에 대고 정중하게 말했다."예, 소종주님, 지금 바로 준비하겠습니다!"전화를 끊은 남자는 고개를 들어 별이 빛나는 밤을 바라보았다.그의 얼굴에는 눈가부터 입가까지 칼자국이 나 있었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싹하게 만들었다. 그는 청운종 제일의 무도 교도관이자 청운종 종주 휘하의 4대 고수 중 한 명으로, 청운종 흑호 장교의 칭호를 가지고 있었다. 청운종의 등급 제도는 매우 엄격했고, 용국 무종 각 문파의 위계는 매우 삼엄했다. 종주는 장문이고, 종주 아래 장교의 지위가 있었으며 각자의 직무를 수행한다. 장교 아래에는 장로이고, 장로 아래가 바로 각 당의 집사와 제자들이었다. 제자는 정식 입문 제자와 외문 제자로 나뉘었으며, 보통 세속적인 거물이나 호족의 도련님은 외문 제자의 신분으로 무종 문파에 들어가고 싶어 했다.또한 돈이 좀 있다면 입문 제자의 신분을 얻을 수도 있다. 특정한 세력과 인맥이 있는 사람이라면 종문의 객경 신분이 쥐어졌고, 종문 장로와 동등한 지위와 권리를 누리게 된다. 이때, 흑호 장교는 오싹한 한기를 내뿜으며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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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3화

이때, 태양이 막 떠오르며 강중 전체를 밝게 비췄고, 금빛 색채가 반짝였다. 우연 그룹 건물 앞에는 청색 연마복을 입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두 다리를 벌린 채 뒷짐을 지고 있었고, 번쩍이는 눈빛을 한 채 마치 투창처럼 제자리에 꼿꼿이 서 있었다. 그들의 몸에서는 매서운 한기와 위압감이 뿜어져 나왔고,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들도 그들을 멀리 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몇 겁이 없는 사람들은 휴대폰을 들고 몰래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고, 순식간에 여론이 형성되었다. "미쳤다! 이 사람들 뭐야? 뭔데 이렇게 가지런하게 서 있는 거지?""청운종 사람들 아닌가? 누가 청운종을 화나게 한 거야? 청운종은 강중에서 손꼽히는 의약대종인데 말이야!""이것 좀 봐! 우연 그룹인 것 같은데…… 요즘 강중에서 잘 나가는 제약회사 아니야? 듣자 하니 최근에 돌연 강중 의약계에 나타나서 핫하다고 하던데! 게다가 외지인이 차린 회사이니……""이렇게 보니 우연 그룹이 미움을 산 게 맞네…… 끝났네 끝났어, 다른 데도 아니고 청운종에게 미움을 샀으니 말이야."이 순간, 최전선에 서 있던 사람은 당연히 검은 연마복을 입은 흑호 장교였다.그의 눈은 흐릿했고, 눈앞의 우연 그룹의 건물을 쳐다보며 매서운 한기를 내뿜었다.잠시 뒤, 검은색 고급 비즈니스 차량이 빠르게 달려왔고, 차 안에 있던 유은우는 간호사의 부축을 받으며 휠체어를 타고 다가왔다. 그는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흑호 삼촌, 드디어 왔네!"이때 흑호 장교는 몸을 돌려 휠체어에 앉아 있는 유은우를 보았고, 즉시 안색이 바뀌며 다급하게 그의 곁으로 가서 물었다. "소종주님, 왜 이렇게 되신 겁니까? 누가 한 짓이죠? ! "그의 목소리에 우연 그룹 건물 전체가 진동했다!유은우는 청운종의 소종주가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얻어맞다니, 이는 청운종의 체면을 구기는 일이나 다름 없었다! 유은우는 재빨리 우연 그룹 건물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흑호 삼촌, 바로 이 우연 그룹이 한 짓이야! 이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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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4화

30분 뒤. 우연 그룹은 이미 초토화됐다. 흑호 장교는 이때 한 직원의 머리에 발을 올린 뒤 짓뭉개버리며 오만한 목소리로 물었다."당신 대표와 그 사람의 남편은 어디에 있지? 당장 나오라고 해! 그렇지 않으면, 오늘 다 죽는 거다!!!"홀에 쓰러져 있던 직원들은 모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저도… 저도 모릅니다… 제발, 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저희는 그저 직원일 뿐입니다…"직원은 필사적으로 자비를 구했고, 흑호 장교는 여전히 싸늘한 말투로 대답했다."모른다고? 이거 좋은 말로 해서는 안 되겠네!"그러자, 흑호 장교는 발을 든 뒤 거세게 바닥으로 내리꽂았다. ‘콰득’하는 소리와 함께 그 직원의 손목은 순식간에 흑호 장교의 발에 밟혀 부러졌다! "아아악! 내 손, 내 손..."직원은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질렀고,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곧장 기절하고 말았다. 그 후, 흑호 장교는 싸늘한 눈빛으로 바닥에 쓰러져 있거나, 모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직원들을 보며 큰 소리로 외쳤다."직원들을 모두 묶어서 건물 입구에 걸어놓도록! 본 장교는 강우연과 한지훈이 과연 겁쟁이처럼 끝까지 나타나지 않을 건지 지켜보겠다!""예!"제자들이 일제히 대답했다. 이때, 서은정이 멀리서 달려와 다급하게 소리쳤다."멈춰! 당장 그 손 멈추라고! 당신들 뭐야? 왜 우리 회사에 와서 소란인 거지?! 당장 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어!"서은정은 휴대폰을 꺼내 경찰에 신고하려 했다. 하지만 한 제자가 재빨리 그녀에게 달려들어 휴대폰을 낚아챘고, 그녀를 바닥에 쓰러뜨려 제압했다. 순식간에 서은정의 뺨이 부어오르며 입가에는 피가 흘렀다. 얼굴의 통증에 그녀는 온몸이 떨렸지만, 소리를 지르지 않고 고개를 들어 그녀를 향해 걸어오는 흑호 장교를 분노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며 소리쳤다."우리 대표님과 한지훈 씨가 절대 당신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흑호 장교는 서은정의 앞에 서서 내려다보았고, 뺨을 가리고 있는 서은정을 보며 냉소했다."그래? 그럼 본 장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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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5화

흑호 장교는 뒤를 돌았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눈앞에 서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 남자는 입가에 음산한 미소를 머금은 채, 미간에는 살의를 띠고 있었다. "죽고 싶어?"흑호 장교는 땅에 쓰러진 제자들을 힐끗 보고는 분노하며 주먹을 치켜들고 한지훈을 향해 돌진했다.하지만!한지훈은 손을 들어 곧바로 흑호 장교의 주먹을 막아냈고,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손목을 뒤로 꺾어 부러뜨렸다! 이 장면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한쪽에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유은우를 포함해, 멀리서 지켜보던 사람들까지 넋을 잃고 말았다. 그는 청운종의 사대 장교 중 한 명이고, 청운종 제자들의 무학을 책임지고 가르치는 장교가 아닌가!흑호 장교의 실력은 막강했고, 무도 무술 정상급 강자였다! 작전부와 비교해도 사대 천급 군왕의 강자이다. 하지만 지금, 갑자기 나타난 한지훈의 눈앞에서 단 한 번의 공격도 하지 못한 채 주먹이 부러져 버린 것이다. 흑호 장교도 역시나 넋을 잃었고, 비참하게 비명을 지르며 피범벅이 된 주먹을 보더니 또 다른 주먹을 들어 한지훈을 향해 다시 돌지진했다."건방진 자식! 죽어라!"하지만, 그의 고함소리가 들리자마자 한지훈은 발을 들어 그의 복부를 걷어찼다. 사람들의 당혹스러운 시선 아래, 흑호 장교는 마치 장갑차에 부딪혀 날아간 것처럼 뒤로 튕겨 나갔다.그는 5,6미터 높이로 날아올라 ‘쾅’하는 소리와 함께 대문 입구에 세워져 있던 럭셔리 비즈니스 밴 위에 쓰러졌다. 럭셔리 비즈니스 밴은 충격에 7~8미터 정도 움직였고, 바닥에는 검은 타이어 자국이 나며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현장에 있던 구경꾼들은 더욱 코를 찌르는 탄내를 맡았다. 이건…… 너무 무섭지 않은가! 고작 발차기 한 번으로 흑호 장교를 이렇게 날려버리다니?!사람들은 그제야 그 덩치 큰 흑호 장교가 차 문에 박힌 채 입에서는 끊임없이 피를 토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한지훈을 노려보며 말했다."다…당신은, 대사…?"말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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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6화

그 순간, 유은우는 미쳐버렸고 휠체어를 밀고 필사적으로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 했다. "아아악! 날 죽이지 마! 죽이지 말라고!!!"한지훈은 몇 걸음 뒤쫓아간 뒤 휠체어를 발로 차버렸고, 유은우는 휠체어와 함께 십여 미터 이상 날아가 버렸다!유은우는 3, 4미터를 미끄러지며 얼굴은 바닥에 쓸려 상처가 남았다. 그는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지르며 피로 뒤덮인 뺨을 감쌌고, 뒤를 돌자 한지훈의 사신 같은 눈빛과 마주했다.그 순간 유은우는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필사적으로 앞을 향해 기어갔다. "아아, 죽이지 마, 제발. 난 청운종의 소종주야, 내 아버지는 청운종의 종주라고……"하지만!한지훈은 유은우의 뒤로 간 뒤 발을 들어 ‘퍽’하는 소리와 함께 유은우의 등을 짓밟았다.이 공격에 유은우는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깔려 죽을 뻔했다! 그는 처절하게 비명을 질렀고, 그의 등은 마치 천 근의 거대한 바위가 짓누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꼼짝도 할 수 없었다."아아악! 잘못했습니다, 절 죽이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 줄 수 있으니 제발 제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유은우는 몸을 굽혀 그 자리에서 울부짖으며 용서를 구했다. 그의 말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청운종의 소종주가 아니던가!청운종은 강중에서 손꼽히는 의약 대종이다!이렇게 세상에서 초탈한 거물인 소종주가 개처럼 엎드려 끊임없이 자비를 구하는 모습이라니!이 광경을 사람들은 한 순간에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청운종의 소종주는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쓸모없는 인간이었던 것이다!!!자신보다 더 강한 존재를 만나면, 똑같이 용서를 구한다. 사람들 속에서 지켜보던 방명학도 눈살을 찌푸리고 조용히 현장에서 벗어났다. 그러자 이때, 한지훈은 유은우를 내려다 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유은우, 당신은 지난밤 경고를 전혀 듣지 않은 것 같군."유은우는 매우 당황해하며 울부짖었다. "한지훈, 아니, 아니, 한지훈 형님, 한지훈 선생님, 제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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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7화

한지훈의 입가는 싸늘해졌고, 발밑에도 힘을 더 주기 시작했다. 그 순간, 유은우는 비명을 지르며 자신의 척추가 밟혀 부러지는 느낌을 받았고, 가슴은 뜨거운 바닥에 닿으며 호흡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내겠, 내겠습니다, 그럼 됐죠……"유은우는 간신히 말을 내뱉었고, 한지훈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발을 떼지 않고 계속해서 말했다."서두르지 마, 한 가지 조건이 더 있으니까. 듣자 하니 청운종은 의약 대종이라던데, 앞으로 청운종은 우연 그룹을 위해서 일한다. 어떤가?"그 말을 듣자, 유은우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외쳤다."이건 불가능합니다! 우리 청운종은 강중에서 손꼽히는 의약 대종인데, 절대 다른 사람의 밑에서 일할 수 없다고요!""그래?"한지훈은 싸늘한 말투로 단어를 내뱉었고, 유은우는 살기를 느끼자 즉시 태도를 바꾸며 부드럽게 말했다."한지훈 형님, 이…… 이 일은 제가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저 소종주일 뿐인데요……""아하, 그럼 이 일을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을 불러서 대화를 하도록 하지!"그러자 한지훈은 즉시 휴대폰을 꺼내 유은우에게 던졌다.유은우는 눈앞에 있는 휴대폰을 보며 온몸을 떨었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울부짖으며 말했다."아버지! 빨리 와서 저 좀 구해줘요! 지금 강중 우연 그룹에서 맞고 있어요! 흑호 삼촌도 죽었고, 백 명의 제자도 죽었습니다!"전화 너머, 청운종 종문 대청 안. 청운종의 종주 유준혁은 이 낯선 전화를 받자, 온몸을 떨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뭐?! 흑호가 죽었다고? 게다가 제자 백 명까지?!"이때,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청 안에는 청운종의 사람들도 앉아 있었고, 그들 또한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예! 아버지, 빨리 저를 구하러 와 주세요. 이 놈은 저한테 청운종을 앞으로 우연 그룹을 위해 일하라고 요구했고, 그렇지 않으면 직접 우리 청운종을 멸하겠다고 말했어요……"유은우가 울면서 말했고, 유준혁은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상태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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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8화

"예!"순간, 3명의 장교와 몇 명의 장교 및 집사들이 모두 일어나 대청을 나왔고, 신속하게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10 분도 채 되지 않아 청운종의 무술 수련장에는 300명 이상의 청운종 제자들이 모였다.유준혁은 십여 층 높이의 단상에 서서 300명의 제자들을 내려다보았고, 청색 태극복을 입고 뒷짐을 진 채 차가운 말투로 소리쳤다."청운종의 제자들은 명을 받들라!""예!"300명의 제자들이 일제히 소리쳤고,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듯했다!유준혁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강중에, 우연 그룹이라는 의약 그룹이 있다. 그곳 대표의 남편, 한지훈이 방금 우리 청운종의 흑호 장교를 살해하고, 백여 명의 제자를 살해했다! 그리고 우리의 소종주를 잡아갔지!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순식간에, 무술 수련장에 있던 제자들이 일제히 포효했다."흑호 장군의 복수를 위해, 한지훈을 살해하고 소종주님을 구해야 합니다!""좋다!"유준혁이 외쳤다. "하산하라!"그러자, 청운종의 300명 이상의 제자들은 유준혁과 3명의 장교, 몇 명의 장로와 집사의 뒤를 따라 하산한 뒤 곧장 강중으로 향했다!!!같은 시각, 한지훈은 의자를 가져와 우연 그룹의 정문 앞에 앉았다. 그의 뒤에는 파라솔을 치고 있는 경비원이 있었고, 옆에는 가지런히 잘린 과일도 있었다. 그는 매우 평온한 상태로 정문 앞에 앉아 있었다. 유은우는 한쪽 바닥에 쓰러진 채 태양을 정면으로 쬐며 온몸이 땀으로 뒤덮여 있었고, 입술은 갈라지며 숨이 찼다. "물, 물을 줘, 제발 물 좀 줘 ..."유은우는 몸을 부르르 떨며 한지훈에게 빌었다. 한지훈은 유은우를 힐끗 보더니 먹다 남은 수박 껍질을 그에게 던졌다.그러자 유은우는 필사적으로 기어가 수박 껍질을 들고 한 입씩 먹기 시작했다!이 순간, 거리의 끝에서 청색 연공복을 입은 수많은 그림자가 몰려오는 것이 보였다. 그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는 듯했고, 온 거리가 살기로 뒤덮였다. 구경꾼들도 자신에게 불똥이라도 튈까 두려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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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9화

그의 권법은 모두 무술의 기술이었고, 일반적으로 동등한 실력의 군왕도 이길 거라는 보장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것이 무종의 위력이다! 같은 실력이지만, 무종의 사람은 분명히 다른 사람들보다 강했다. 이 또한 왜 작전부가 각 무종 문파의 거물들을 초청해 가르치도록 한 이유였다. "7촌 권"장로는 포효하며 손을 들었고, 권법으로 한지훈의 몸에 있는 7곳의 급소에 타격했다. 7 촌 권법은 급소를 찌르는 기술이었고, 사람의 몸에 있는 일곱 개의 급소만 명중시키면 신선이어도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한지훈은 주먹을 날리는 청운종 장로를 무심하게 보더니, 그 자리에 서서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너무 느리군! 이것이 청운종의 실력이란 말인가?"말을 마친 그는 똑같이 주먹을 들어, 그에게 달려들었다. 쾅!많은 사람들의 시선 아래, 장로는 뒤로 날아가며 코피가 터졌고, 사람들 속에서 쓰러지며 기절하고 말았다. 현장은 쥐죽은 듯이 고요했고, 모두 한지훈을 응시했다. 단 한 번의 주먹으로, 무사 장로를 처리한 것이다! 유준혁은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한지훈을 바라보며 말했다."감히 내가 보는 앞에서 청운종의 장로를 해하다니, 죽음을 자초하는구나! 저 자식을 죽여라!"그러자, 300여 명의 청운종 제자들이 한지훈에게 돌진했다!한지훈은 마치 메뚜기처럼 달려드는 청운종의 300여 명의 제자들을 보며, 무관심하게 담배를 한 대 꺼내 피우며 연기를 내뿜었다.그 후, 그는 담배꽁초를 날려버렸다! 담배꽁초의 불꽃은 마치 총알처럼 고속으로 앞에서 달려오던 청운종의 제자의 몸에 박혀버렸고,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제자는 곧장 공중으로 날아올랐다!곧이어, 한지훈은 오른발을 디딘 후 그림자는 검게 바뀌며 그대로 날아올랐다! 순식간에 한지훈 앞에 있던 몇 명의 제자들은 마치 폭풍우에 휩쓸려가는 작은 배처럼 속절없이 날아가 버렸다!!!한지훈은 산에서 내려온 맹호로 변하며 300여 명의 제자들 속에서 종횡무진 돌진했다!눈 깜짝할 사이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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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0화

북… 북양왕이라고?! 이 단어를 들은 유준혁은 충격에 휩싸였고, 순식간에 겁에 질리고 말았다!이 자가 명성이 자자한 그 북양왕이라고?! 자신이 건드린 사람이 용국 최고 전역의 사령관인 북양왕이라니?! 백만 대군을 막아낸, 그 무적의 사령관이 아닌가!!그 순간, 유준혁의 이마에는 식은땀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렸다! 그는 망설임없이 즉시 일어나 무릎을 꿇고 머리를 땅에 바짝 붙인 채 온몸을 떨며 소리쳤다."……사, 사령관님, 소인이 잘못했습니다. 청운종이 잘못을 했으니, 부디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소인은 앞으로 사령관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따를 테니, 부디 저희 부자와, 청운종을 용서해 주십시오……"이제 유준혁은 전혀 반항하지 않았다, 그의 앞에 있는 사람은 북양왕이지 않은가!8대 용장, 30만 북양 파용군은 청운종을 흔적도 없이 멸하기에 충분했다!!!동시에, 유준혁은 속으로 몹시 분노했다!자신의 멍청한 아들이 왜 하필이면 북양왕을 건드려서 이 사달을 냈단 말이지! 이 순간, 주위에서 구경을 하던 사람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그들 또한 청운종의 종주, 강중의 제일 가는 의약 대종의 장문이 그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들을 수는 없었지만, 이 장면은 그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너무 무섭고,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청운종도 그들보다 강한 적을 두려워할 수 있었다니……이때, 한지훈은 차갑게 뒤를 돌아보며 땅에 무릎을 꿇고 있는 유준혁을 내려다보았고, 그의 눈에는 한기가 가득했다. "유준혁, 당신이 이토록 잘못을 뉘우치니 저도 합리적으로 행할 겁니다. 방금 전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한지훈은 차갑게 물었고, 그의 말투는 평온했지만 유준혁은 그의 말에 온몸을 벌벌 떨며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다!그는 계속해서 머리를 조아리며 대답했다."좋습니다! 사령관님의 말씀대로, 2천억을 바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청운종은 오늘부로 우연 그룹의 파트너가 될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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