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임동현에게 허선생님이 말씀하신 사장님이 무슨 뜻인지 물어보려고 할 때,갑자기 강선미가 벌떡 일어났다."선미, 왜 그래?"강선미 옆에 앉아있던 여학생이 물었다.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강선미에게 쏠렸다."금이야, 고마워!!!"강선미가 열고 말했다."선미, 괜찮아졌어??? 잘됐구나, 의사 선생님 말씀이 맞았네, 너를 데리고 동창회에 오길 잘했다, 삼촌과 아주머니가 알면 분명 기뻐하실 거야."금이라고 불리던 여학생은 기뻐하며 말했다."고마워, 고마워요!!!"강선미는 자리에서 일어나 곧장 임동현의 곁으로 걸어갔다.임동현은 별수 없었다.역시 들키고 말았다."임동현, 나를 용서해줘! 내가 잘못했어! 처음부터 네 말을 들었어야 했어."강선미는 약간 울먹이며 말했다."사실 나는 너를 탓하지 않아!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선택할 권리가 있잖아!"임동현은 진지하게 말했다."그러나 나의 행복은 너에게 있었어,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나한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미안!!! 나에게는 운서가 있어, 운서는 지금 내 여자친구야, 너도 너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길 바래."임동현은 운서의 손을 잡고 말했다.강선미는 운서를 쳐다보았다.운서도 강선미를 쳐다보았다."운서, 나는 네가 고등학교 때부터 임동현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래서 일부러 임동현더러 너하고 멀리하라고 했어, 왜냐하면 너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가정 조건도 좋아서 널 질투했거든, 하지만 결국에는 나 스스로 임동현을 너한테 밀어줄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어, 앞으로 임동현에게 잘해주길 바란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나만 그것을 몰랐을 뿐이야, 앞으로 줄곧 행복길 바란다."강선미는 울먹이면서 말을 마쳤다, 그리고는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고 울면서 룸을 뛰쳐나갔다.임동현의 용서를 받는다는 것은 단지 그녀의 욕심일 뿐이었다, 임동현에게 다가갈 때 그녀는 벌써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었다.하지만 그녀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으면 잡으려고 했다.이렇게 많은 일을 겪고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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