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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화

동네 경비원이 보고한 상황을 들었다.방안에 십여 명 학생이 손호영을 보고 있는데, 모두 다 얼굴에 불쾌함이 가득했다.특히 몇몇 여학생들은 혐오스러운 표정이었다.그들은 줄곧 학교에서 재벌 이세인 척하던 손호영이 찐 가난뱅이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손호영이 말한 사장님 어머니는 뜻밖에도 가정 서비스 회사의 청소 도우미 아줌마였다."선생님, 방에 무슨 귀중품을 잃어버리진 않으셨는지 잘 보세요. 우리는 이를 경찰서로 데려가 함께 처리하겠습니다, 다음에 반드시 사람을 보내어 청소하는 걸 감독하게 할게요, 이번 일은 부디 없던 일로 해 주세요." 경비원이 조심스럽게 말했다.이 일은 결국 그들에게도 큰 책임이 있었다, 만약 임동현이 끝까지 따지려 들자면, 그들은 밥그릇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다."됐어요!!! 다른 건 잃어버리지 않았어요. 이틀만 경찰서에 가둬 주세요. 교훈을 주는 셈 치지요." 임동현이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네네네!!! 선생님의 아량에 감사드립니다. 이 학생들은 제가 데리고 나갈까요?" 경비원은 방 안에 있는 다른 십여 명의 학생들을 보며 물었다."괜찮아요! 먼저 이 아이만 데려가세요! 다른 아이들은 제가 좀 물어볼 게 있어요.""네!!! 그럼 먼저 가겠습니다!!!"경비원들은 말을 마치고 함께 손호영을 붙잡고 떠나려 했다.하지만 손호영은 두 걸음 만에 다시 고개를 돌려 임동현을 노려보며 말했다. "너 꼭 기다려!!!"그러나 그에 돌어온 대답은 경비원의 뺨이었다."퍽!!!""뭘 봐?? 눈알을 파버릴까! 기다려? 누구보고 기다리라고 해! 빨리 안 가!" 경비원이 매서운 욕설을 퍼부었다.손호영에게 그들은 임동현처럼 그렇게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가난뱅이 주제에!!!저택에 살고 싶어???감히 여자도 데리고 들어와 이 수작을 부려!!!그들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다!!!씨발!!!데리고 가서 먼저 한 바탕 때리고 화부터 풀고 보자.경비원은 손호영을 데리고 떠났다.하지만 손호영의 행동으로 임동현은 이 아이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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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2화

이를 어떡하지??만약 일이 정말 그가 상상한 대로 발전한다면, 이 학생들 중 한 명이라도 사고가 나면.임동현은 자신이 상대방을 해쳤다고 생각할 것이다.나는 사람을 죽이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나 때문에 죽는 게 두렵다.그리고 이 일은 피할 수 있다면 나 임동현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거다.어쨌든 그는 곧 대하의회 의원이 될 것이기도 하니.이 애들 모두 대하의 미래니까."너희들 다들 나를 친구 추가해! 손호영이 나오면 나한테 알려줘, 수시로 그의 상황을 살피고, 뭔가 잘못됐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나한테 먼저 알려줘." 임동현은 말했다."네네네!!! 형님! 친구 추가 해서 손호영의 상황을 수시로 보고 할게요""나도 추가할래요! 나도 추가할래요!""나도 추가할래요! 나도 추가할래요!"임동현이 그들을 친구로 추가하겠다고 하니,당연히 횡재지.몇 명의 여학생들은 더욱 몰려들었다.그야말로 진짜 재벌 2세다.손호영와 같은 사짜와는 달라.일단 이런 거물과 사이가 좋아지면.이번 생은 절대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친구 추가가 모두 끝난 후 임동현도 떠날 준비를 했다.다른 사람이 살기도 하고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는 집에 그는 다시는 살고 싶지 않았다.다름이 아닌!!!!!그냥 징그러워서!!!!!임동현이 먼저 일어나 문을 향해 걸어갔다.다들 무슨 뜻인지 알아챘다, 지금 손님 배웅하는 거란걸.십여 명 학생이 줄을 지어 방을 나갔다.임동현은 마지막으로 나와 문을 잠갔다.다 같이 엘리베이터에 탔다.임동현도 마지막에 비집고 들어왔다.모두가 영문도 모른 채 임동현을 보고 있었다, 그가 왜 들어왔는지 알 수 없었다.그는 여기서 사는 거 아닌가?"오빠, 오늘 밤 여기서 안 쉬세요?" 한 여학생이 대담하게 물었다."원래 쉬려고 했는데, 결벽증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썼던 물건은 계속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집을 바꿔서 살 수밖에 없어." 임동현이 답했다."그럼 이 집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일단 여기 놔두지뭐! 아니면 남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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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3화

다음 날!임동현은 아침 일찍 운서의 집으로 갔다.그는 서울에서 할 일이 없었다.운서와 함께 이틀 있고 강남성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그런 다음 마성로 가,직접 돈 쓰는 걸 지휘할 생각이었다.지금은 여러 곳에서 돈을 태우고 리치 포인트도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아직 부족해!1만 리치 포인트 도 그의 최종목표가 아니야, 체질을 돌파한 후에 정신력도 돌파해야 해.그리고 돌파 후에도 계속 승진해야 해.이것들은 모두 대량의 리치 포인트가 필요해.송사민과 대화를 거친 후 임동현의 긴박감도 커졌다.그는 송사민이 떠나기 전에 여러 세력을 겁낼 정도로 성장해야 했다.그렇지 않으면 대하가 위태로워질 것이다.임동현이 운서와 함께 있을 때.서울에서 대하의회는 이미 소집되었다.대하의회 의원 10명이 이미 다 참석했다.대하 총장 송사민.대하 부총장 초웅주, 별명은 전신, 지방과 특별행동팀 관할.대하 부총장 설강, 별명은 군신, 군부와 보라매를 관할.이 세 사람은 모두 신격의 수호자이다.현재 대하에 알려진 최고 전력이다.나머지 7명의 의원은 모두 반보 신급의 강자로 각자의 일을 관리하고 있다.이 밖에 대하 66개 성급 총장과 16개 군부 총지휘자가 생중계를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송사민이 주석에 앉았다."오늘 이 회의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습니다.""대하의회는 지금부터 의원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립니다."이 말이 나오자 자리에 있던 나머지 9명의 의원과 방송을 보고 있던 각 성의 총장 65명, 군 총지휘자 16명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의원 증원이라는 큰일을 그들은 미리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이것은 이전에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강남성 총장 방정국만 담담했다.그는 엊그제 추성훈에게서 이미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그저 당연하게 여겼다.임동현이 은면이라는 소식은 송사민, 송가인, 추성훈만이 알고 있다.모두 놀라긴 했지만 의문을 제기하지는 않았다.송사민이 지금 대하의 기둥이기 때문이다.의원들이 의문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그렇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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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4화

3일 후.임동현은 운서와 함께 한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었다.이때 그는 긴급한 임무를 받았다.대하 국경의 원시림 지대에 많은 신분이 불투명한 사람들이 나타났다.대하는 이미 사람을 보냈지만.아직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하여 임동현에게 가보라고 했다.대하 의원 1명 증원 문제로 많은 세력이 이의원의 실력을 떠보려고 했다.이 새로운 의원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만약 존재한다면 대하가 이렇게 잘 숨겨줬는데 또 다른 숨은 인물이 있는 건 아닐까? 곧 또 다른 신방의 수호자가 나타나는 건 아닐까?이건 많은 세력이 우려하는 대목이다.지금 대하의 기둥 송사민이 임종을 앞두고 있는데 대하의 남은 두 수호자 초웅주와 설강은 아직 그 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대하는 아직 송사민을 대신할 사람이 한 명도 없다.많은 세력이 대하라는 이 큰 고기를 탐내고 있다.오늘날 지구에서는 자원의 분배가 기본적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얻으려면 약탈해야 한다.여기서 대하제국과 웅응국은 의심할 여지 없이 자원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나라였다.송사민이 죽게 되어 웅응국이 앞장선다면 다른 세력은 비린내 맡은 고양이처럼 한 입이라도 물어뜯으려 할 것이 분명하다.이번 탐색도 웅응국이 앞장서서 대하의 힘을 대부분 견제해 다른 세력들도 감히 끊임없이 국경을 탐색할 수 있었다.임동현이 받은 임무는 바로 이 잡어들을 청소하는 것이었다.이때 대하제국과 독수리제국의 국경인 원시림에서."펑!!!"거대한 저격총 소리가 장공을 갈랐다."펑펑펑펑펑펑!!!"곧이어 무수한 총성이 울렸다.게다가 모두 개조된 강력한 저격요 총들이었다.일반 총기는 이미 호방 이상의 고수에게는 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이렇게 개조된 강력한 저격총만이 호방 이상의 고수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쌍방이 교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총소리가 사라지고.또다시 여러 가지 전투 소리가 났다."뚝!!!"웅응국에 몸집이 큰 한 사람이 한 손으로 대하인의 목을 비틀어 부러뜨렸다."하하하!!! 대하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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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말소리가 떨어지자마자!"펑!!!!!"미사일 폭발에 버금가는 소리가 울렸다.거대한 여파는 전장의 수많은 사람은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했다.그리고 두 수호자가 접전한 곳에는,방원 백 미터나 되는 주위에 나무들이 모두 깨끗이 치워졌다.모두 무수한 나무 부스러기로 변해 날아갔다!!!여기는 원시림이다.아무 나무나 한 사람만으론 안을 수도 없는 두께다.수호자들의 전쟁이 이토록 살벌하다.역시 오늘날 지구상 최고의 전력이다.너무 공포스럽다.전장의 모든 사람이 어안이 벙벙하여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접전을 벌이고 있는 반보 신방에 고수들도 예외는 아니었다.이들도 신방 수호자의 교전을 이렇게 가까이서 지켜본 것은 처음이었다."설강!!! 너 잘한다!!! 더 해봐!!"일격 후 웅응국의 수호자가 다시 큰 소리로 말했다."좋아!!! 네가 원하는 대로!!!" 설강이 대답했다."쿵!!!"또다시 큰 소리가 났다!곧이어……."붕붕붕붕붕!!!!!"수많은 거대한 소리가 전장에 울려 퍼졌다.전쟁터 사람은 모두 전투를 멈추고 공중에서 교전하는 두 수호자를 바라보았다.오늘날 지구상 최강의 전력인 수호자들 간의 교전은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이런 전투는 반보 신급의 강자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신방을 돌파해 수호자가 될수도 있다."펑!!!"웅응국의 수호자 소운백은 설강의 일격에 땅속으로 묻혀들어갔다."군신 위무!!!""군신 위무!!!""군신 위무!!!"웅응국의 수호자인 소운백이 설강에게 한 방 맞고 공중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모든 대하 사람이 큰 소리로 외쳤다.하지만 잠시도 걸리지 않아,소윤백은 설강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두 사람은 그렇게 허공에 서서 눈을 마주쳤다.신방을 넘어 수호자가 된 그들에게하늘은 완전히 평지와도 같았다."설강! 네가 여기까지 왔을 줄이야. 대단하네! 하지만 너는 더 이상 성장할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송사민이 죽으면 너희 대하는 도마 위에 오를 것이다, 만약 네가 우리 웅응국으로 온다면, 우리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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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지시에 따라.임동현은 목적지에 도착했다.거대한 원시림.원시림의 맞은편은 일부 중형 국가들이다.그들은 모두 대하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자원에 눈을 붉히고 있었다.하여 웅응국이 대하의 힘을 상당 부분 견제하자 이들 국가에서도 사람을 써서 탐색하기 시작했다.대하는 이미 사람을 들여보냈는데 자기장 때문에 메시지 전송이 불가능하여 구체적인 상황은 아직 모르고 있었다.아마도 문제가 생겼을 거다.그렇지 않으면 이미 사람을 보내서 정보를 전달했을 텐데.하여 임동현 보고 가 보라고 했다.다른 몇몇 반보 신방의 의원들도 여러곳에 파견 나갔다.중형 국가에는 수호자가 없다.거대 국가와 양대 제국만이 수호자를 갖고 있었다.물론 이것은 표면적인 것일 뿐이였다.중형국가가 오래된 가문의 손에 장악되면 암암리에 수호자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임동현은 원시림 속으로 뛰어들었다.원시림에 들어서자 빛이 어두워졌다.대부분 빛은 모두 큰 나무와 식생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임동현은 빠르게 달려갔다.그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이 방향에는 3개의 보라매 늑대 소대와 2개의 독수리 소대, 그리고 1명의 용조 멤버가 있다.즉, 이곳에 들어온 전력은 용방 최고 고수 1명, 일반 용방 2명, 호방 27명이다.그런데 아직 아무도 안 나왔다.임동현은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을 찾아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더 위험해진다.중형국가에도 반보 신방의 초강자들이 분명히 존재할 거니까.만약 상대방의 반보신방이 나오면.대하가 보낸 사람은 전멸할 수도 있다.이것은 대하가 절대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이다.임동현이 이 원시림에 들어갔을 때.그로부터 대략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보라매 늑대 소대가 여기에 숨어 있었다.하지만 두 명은 이미 부상을 입었다.게다가 총 6명밖에 없었다.보라매 늑대 소대 9명 기준에 따라.그들 소대는 이미 세 명이 죽었다는 것이다.이 손실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없다.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대하도 상대방이 이렇게 많은 고수를 내보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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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7화

"우린 죽어도 괜찮지만 소식은 반드시 전해야 해, 안 그럼 우리 대하가 더 큰 손실을 입을거야. 빨리 가, 이건 명령이야!!!" 정호가 외쳤다."나... 나...""꾸물대지 말고, 지금 안 갔다간 늦어."정호의 말이 끝나자마자.희롱하는 것 같은 목소리가 모두의 귓가에 울렸다."지금 가도 늦은 거 같은데, 어떡해???""누구야???""누가 얘기 하는 거야???"정호의 건장한 네명의 팀원들은, 신속하게 숨은 곳에서 몸을 일으켰다.다만 맞은켠 몇 미터 되는 높은 나뭇가지에 세 명의 가면을 쓴 사람들이 보일 뿐이다.바로 이 사람들이야!!!아까 이들을 습격한 자들도, 가면를 쓴 이사람들이었다."너희 정체가 뭐야? 가면은 왜 쓴거지? 남에게 들키기 싫어서야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려는거야?" 정호가 물었다."뭘 시험해? 넌 우리의 정체를 알 자격이 없어!!!" 우측의 가면을 쓴 사람이 말했다."왜? 우리 대하가 보복할가 봐? 그래서 무서워서 안 알려주는거야?""하하하!!! 웃겨!!! 너희들을 건드리기 까지 했는데, 보복을 무서워 한다고? 지금의 대하는 그저 이빨 빠진 호랑이야. 송사민이 죽으면 대하라는 이 호랑이는 모두의 먹잇감이 되겠지.""개소리 하지마!!! 우리 대하가 너희 처럼 얼굴도 못 내미는 자질구레한 놈들이 노릴 수 있는게 아니야! 딱 기다려! 우리 대하가 고수들을 불러와서 싹 다 쓸어버릴 거니까." 정호가 욕을 퍼 부었다.그는 도망가지 못 할거라는걸 확신하고, 죽기 전에 한 놈만 더 데려가고 싶었다.그러기엔 눈 앞의 이 셋은 실력이 너무 강했다, 희망이 없어 보였다."난 적들을 절망 속에서 죽이는 걸 좋아해, 까먹고 못 알려줬는데, 너희 대하의 고수들은 지금 웅응제국의 공격을 막느라 바쁘거든, 너희들 챙길 시간이 없어, 그러니까 그냥 얌전히 절망 속에서 죽어버려! 그리고 우리의 신분은... 우리는 위대한...""닥쳐!!!" 중간에 가면을 쓴 사람이 급히 말렸다."예!!! 형님!!!" 내내 큰소리 치던 그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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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화

뒤늦게 도착한 자는 다름아닌 임동현이었다.그는 지금 가면을 쓴 남자의 목을 졸라,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들었다.정호는 눈앞에 자신과 팀원을 구해준 이 사람이 눈에 익었지만, 한 순간 기억나질 않았다."정팀장님, 저... 저... 저사람은 지난번 우리가 맡았던 편제 외 인원 아닙니까?" 그중 한 팀원이 말했다."누구???" 정호가 되물었다.그들이 맡았던 재벌 2세 편제 외 인원이 너무나도 많아서, 누군지 기억날리가 있나?"우리 모두를 쓰러뜨린 그 놈이요!"이렇게 말하니, 정호가 문득 기억이 났다.신인을 들이려다가 전체 팀이 얻어맞고 쓰러졌는데, 딱 그 한 번을 잊을리가.그 놈이었구나!!!이렇게나 강하다니!!!이렇게 보니 지난번에 우리랑 겨뤄을때, 아마도 전력을 다 하지 않은것 같았다.임동현은 나뭇가지에 올라타 가면을 쓴 그 사람의 목을 졸랐다."너흰 누구야? 이번엔 몇 명을 보냈지? 실력들은 어떠하고? 목적은 또 뭐야?" 임동현이 물었다.그가 금방 원시 삼림에 들어왔을때 부리나케 달려와 정신력도 극에 달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한 사람들도 보였다.늑대 소대가 여기에 숨어 있었다.두 명의 팀원은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고.그리고 지난번 만났을 때 보다 세명이 줄어든 것 같았다.희생했나보다.임동현이 지난번에 그들과 오해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속에서 천불이 나는건 마찬가지였다.모두 대하의 뛰어난 사람들이고, 이 땅을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였다.모두 대하의 영웅이다.모든 대하 인민의 존경을 받아야 마땅하다.적들은 가면은 쓴 세명의 인간이었다.한 놈은 용방 중기이고, 두 놈은 반보 용방이다.모두 강한 실력을 갖고 있는.늑대 소대가 맞설 수 있는 레벨이 아니었다.그리고 보다시피 상대방은 이번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으윽!!!"그치만 가면을 쓴 남자는 목이 졸려, 하고 싶은 말도 못한 채, 으윽거리기만 했다.임동현은 상대방의 뜻을 알아차리고.손에 실린 힘을 조금 풀어줬다.그제야 가면을 쓴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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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화

임동현은 그들을 본 뒤, 하늘로 솟아올랐다.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앞으로 향했다.그는 시간을 아껴, 빨리 대하의 사람을 찾아야 했다.일분의 시간을 지체한다면, 한 명의 대하의 영웅이 죽어간다.그리고 임동현이 아까 하늘로 솟아 올랐을 때, 얼마 못 갔던 정호 팀원들 중, 부상을 당했던 한 명이 뒤를 돌아 임동현을 바라 보았다.넋이 나간 얼굴이었다!그는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다, 임동현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팀... 장님! 저... 저 방금 임... 임동현이 날아다니는 걸 봤어요!!!" 다친 팀원이 버벅거리며 말했다.뭐!!!!!정호는 몸이 떨렸다!"잘못 본거 아니야???" 정호가 물었다."절대 아니에요!!!" 다친 팀원이 대답했다.나머지 팀원들도 믿기지 않는다는 눈으로 정호를 쳐다보았다.정호는 정신을 가다듬고: "오늘 이 일은 모두 잊어라! 금일부로, 누구도 이 이야기를 꺼내서는 안 된다, 안 그럼 군벌로 엄히 다스릴것이다.""예!!! 팀장님!!!"모두들 이 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듯 했다.그와 동시에, 그들도 한 시름을 놓았다.임동현이 이런 실력을 가졌다면, 다른 팀원들의 생존률도 높아진다는 거니까.그들이 버텨줬으면 했다, 임동현이 찾아줄 때까지.함께 한 여섯명은 침묵 속에서 빠르게 대하의 방향으로 향했다.임동현은 계속하여 안쪽으로 수색하였다.정신력도 최대치로 넓혔지만.한참이 지나도, 다른 산 사람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다.여기저기 널려 있는 몇 싶구의 시신은 있어도.그중 대부분은 대하 보라매 늑대 소대의 성원이었다.가면을 쓴 자는 네다섯 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임동현의 마음도 조급해졌다.바로 그때, 임동현의 시스템 알림창에 메시지가 자동으로 튀어나왔다."이용자님에 방해되는 메시지가 감지 되었습니다, 강제 수신 하시겠습니까?"임동현은 뜬금 없다고 생각했다.그렇지만 수신 해 보기로 했다.곧바로 임동현의 핸드폰이 울렸다.임동현은 핸드폰을 꺼내 보았다.운서에게서 온 메시지였다.운서: "임동현, 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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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0화

그냥 이렇게 자기장의 방해를 무시할 수 있다고?자기장이 점점 커지는 이 지구로 놓고 말하면, 이런 네트워크는 분명 신속하게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 것이다.그때가서 그는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손에 쥐고, 인터넷의 모든 것은 그의 말을 들는 것이 아닌가?그럼 그는 세계 네트워크의 신이 된다.그러나 시스템이 이렇게 큰 적재량을 지닐 수 있을지는, 테스트를 해봐야 안다.지금 이걸 생각할 때는 아니다, 먼저 눈앞의 미션을 수행하고 보자.임동현은 빠르게 앞으로 달렸다.그치만 이번엔 앞으로 직진하는 것이 아니라, 수색 범위를 넓혀 s자 노선으로 향했다.싸운 흔적이 남았다면, 임동현의 정신력이 분명 다른 점을 발견할 것이다.얼마 되지 않아 임동현은 몇 갈래 싸운 흔적이 남은 노선을 모았다.모았다고???임동현은 멈칫 하더니, 빠른 속도로 유일한 이 길을 따라 달렸다.그리고 임동현이 이 길의 끝에 다달랐을때.쌍방은 대치 상태였다.한 쪽은 대하의 사람이었고 대략 열 명 정도 남은듯 했다, 두령은 대하 제일 신비한 조직인 흑드래곤 멤버 - 용준이었다.다른 한 쪽은 모두 같은 가면을 쓰고 있었다, 이삼십 명 돼 보였다.두령은 세 명 정도."너희들 대체 누구야? 용방 최고 고수 세 명씩이나 출동해서 우리 대하를 상대하다니, 규모가 꽤 큰데." 용준은 극심한 고통을 참으며 말했다.아까 철수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느라, 혼자 세 명의 용방 최고 고수를 상대한 그는 지금 중상을 입었다.벼랑 끝까지 몰아 죽기 직전에 반격 당하는게 무서워 더는 다가가지 않았다, 안 그럼 진작에 죽었을 것이다.세 명의 용방 최고 고수들은 다칠가봐 두려워, 아예 시간을 끌기로 했다.어차피 용준도 심한 부상을 입어 달아나지도 못할테고, 그냥 뒤따라 가기로 했다.용준은 한참을 도망치다가 손아귀에서 벗어나질 못 할것을 예상하고, 포기하고 목숨 걸고 싸워보기로 했다.운 좋으면 상대방도 저승으로 데려갈 수도 있겠지 뭐.더 도망갔다간, 상대방이 손 쓰기도 전에 버티지 못 할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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