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442화

Author: 노황
last update Last Updated: 2024-10-29 19:42:56
그렇다면 그에게 돈이 도대체 얼마나 있을까?

2조???

아니면 4조???

"그............ 그게, 임동현, 너............ 너 농담은 아니지?"

또 다른 친구가 물었다.

"내가 왜 이런걸 가지고 농담하겠니, 허선생님도 여기 계시잖아? 내가 무슨 말을 함부로 할 수 있겠어!"

임동현은 약간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모두의 눈길이 다시 허광용에게 향했다.

"이건 확실해!!! 임동현은 출세하고 모교를 잊지 않았어, 서성일고를 대표해 내가 임동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너희들도 임동현을 따라배웠으면 좋겠다."

허광용이 말했다.

와!!!!!

온 룸이 폭발했다.

모두가 열광했다.

임동현이 학교에 진짜로 사백억을 기부했단다.

이............ 이게 3년 전까지만 해도 배달 알바를 하던 임동현이 맞아???

겨우 3년 만에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니.

"임동현, 너 도대체 어떻게 한거야?"

한 친구가 물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똑같은 의문이 있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배달 알바를 하던 가난뱅이 소년이 어떻게 3년 만에 학교에 사백억을 기부할 수 있을까?

그에게 돈이 얼마나 있을지 누구도 모른다!!!

믿을 수가 없었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말도 안돼!!!

많고 많은 단어들이 그들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사실 매우 간단해,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 경험을 많이 쌓고 사회의 수요에 대해 많이 이해하기만 하면 얼마 안 가서 너희들도 할 수 있을 거야, 나도 일찍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사회의 수요를 이해하고 사람들이 뭘 요구하는지 알게되니 저절로 해내게 되었어."

임동현은 생각나는 대로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난 하늘이 선택한 사람으로써 몸에 시스템을 장착했어, 라고 말할 수는 없잖은가!

"대박, 임사장! 너 진짜 대단하다, 난 앞으로 너만 따라다닐거야."

"나도, 임사장, 나도 데리고 다녀!!!"

"임사장, 어서 나의 절을 받게나."

"임사장, 나 널 엄청 숭배해! 널 시중들게 해줘!!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3화

    동창모임 자체가 임동현의 독무대가 되었다.친구들은 누구나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어떻게든 임동현과 친해지려고 아부했다.임동현과 친해지기만 하면 앞으로 무슨 걱정할 일이 있을까?이것은 천재일우의 기회다.그들은 모두 스무살이 갓 된 젊은이들이다.이럴 때 체면을 차리는 바보는 없었다.게다가 지금 누구나 다 그러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안 하면 남들은 네가 고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바보라고 생각할 것이었다, 이처럼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하면 바보 아니고 뭐겠어?심지어 당무마저도 체면을 내려놓고 임동현을 극찬했다.그의 집에 아무리 재산이 있다고 한들 그 누가 이런 기회를 잡고 더 높은 곳으로 기어올라가려 하지 않을까?사백억을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게다가 고등학교 시절 그는 임동현에게 잘해줬다고 자부했다, 자신이나 친구들이 배달이 필요할 때마다 그는 임동현에게 시켰다.다소 생색내는 뜻도 없지는 않았지만 필경 임동현도 이득을 봤고 그도 임동현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적도 없었다.임동현은 모두의 열정을 이기지 못해 아예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그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라고 했다, 그리고 그가 도울 수 있는 건 최대한 도울거라고 덧붙였다.그제서야 다들 자기 자리로 돌아가 식사를 계속했다.점심식사 후 잡담시간이 되자 남자들은 임동현을 여자들은 운서를 에워싸고 돌았다.임동현은 겨우 모두의 집착에서 벗어났다, 그는 고릴라 주성위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려고 밥통을 옆으로 불렀다.방금 전 범위동의 말투로 보아 고릴라에 무슨 일이 생긴 게 틀림없었다.고등학교 시절 그들 셋의 사이가 가장 좋았다, 옛 친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찌 팔짱끼고 구경할 수 있을까!현재 임동현의 신분으로 그가 돕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대하에는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을 것이다.단 고릴라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냐에 달려 있다.만약 그 자신이 죄를 범해서 적당한 범위내에서 처벌을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4화

    반년 전 어느날 고릴라가 밤에 공사장을 지키고 있는데 멀지 않은 곳에서 누군가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소리가 들렸다.바로 다가가 보니,술을 마신 세 명의 젊은 남자가 한 20대 여성을 희롱하며 공사장 쪽으로 끌고 오고있는 것이 보였다, 여자는 몸부림치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게다가 그 여자는 면목이 있는 사람이었다, 바로 고릴라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근처의 식당 종업원 진방희였다.원래부터 고릴라는 진방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 그녀를 만나보기 위해 자주 그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곤 했다.그런 그녀가 지금 희롱을 당하고 있으니 고릴라에게는 하늘이 준 기회나 다름없었다.그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공사장에서 철근 하나 주워 들고 달려갔다.영웅이 미인을 구한다고 진방희만 구해내면 그녀와의 완벽한 만남이 될 것이었다.어쩌면 그의 여자친구가 되어 줄수 있을지도 모른다.술을 마신 세 명의 젊은 남자들은 덩치가 크고 건장한 고릴라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두세번에 모두 도망쳤다.고릴라도 철근의 위험을 알고있었기에 머리는 때리지 않고 다리와 등을 몇 대씩 때렸다.진방희를 구해낸 고릴라는 매우 흥분했다, 진방희도 그에게 고마워하며 서로 연락처도 교환했다.고릴라는 원래 이것으로 자신의 행복이 시작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악몽이 찾아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다음날 고릴라는 하루 종일 흥분해서 입가에 줄곧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범위동이 그에게 연애를 하냐고 물었지만 그는 그저 웃으며 확정되면 알려주겠다고 했다.그런데 셋째 날 고릴라가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경찰 몇 명이 공사장으로 찾아와 그제 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니 따라오라고 했다.고릴라도 별 생각 없이 따라갔다, 아무런 이상한 점도 없었다, 그냥 그 여자애가 경찰에 신고한 줄 알았다.그런데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고릴라는 가둬졌고 아무도 그를 찾아와 묻지도 않았다.얼마후 고릴라는 성 폭행 및 고의 상해 혐의로 기소되었다.무엇보다 고릴라가 받아들이기 어렵고 이해되지 않았던 것은 그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5화

    "네 말이 진짜야???"임동현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물었다!"동현아, 너 날 믿지 못해? 내가 언제 거짓말 한 적이 있어? 그리고 우리 이렇게 오래 사귀었는데 너 고릴라의 됨됨이를 몰라? 그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잖아!"범위동이 말했다."됐어! 알았어!!!"임동현이 대답했다."동현아, 꼭 고릴라를 구해줘, 그는 안에서 매일같이 매를 맞고 있는데 얼마 버티지 못할까 봐 두려워."임동현은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은 언제든지 마그마가 솟구쳐 올라 폭발할 수 있는 화산처럼 끓어올랐다.그는 일어서서 말했다."얘들아, 나 좀 일이 있어 저녁에는 같이 할 수 없게 되었어, 오늘의 모든 소비는 다 내가 결산할게, 당무도 뺏으려고 하지 마, 너희들과 함께 못하는 나의 마음이야, 앞으로 누구든지 무슨 일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메세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해줘, 나 임동현이 도울 수 있는 일이면 반드시 도울 것야."말을 마친 임동현은 운서를 향해 말했다."운서, 아님 넌 여기 남아 있을래? 나 범위동 같이 나가서 일을 좀 처리하고 저녁에 데리러 올게.""너랑 같이 갈거야!!!"말을 마치고 운서는 일어나서 임동현의 팔을 꼈다."그럼 다들 천천히 즐겁게 놀아,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전화해, 미안하다, 얘들아........ 다시봐!!!"임동현은 운서와 범위동을 데리고 떠나갔다.임동현이 말하는 사이 아무도 감히 끼어들거나 반대하지 못했다.임동현은 감정 파동으로 인해 기운 조절이 잘 안되었다.그의 기세는 룸 안의 모든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담임선생님 허광용도 포함해서.그녀는 평소 화기애애해 보이던 임동현이 이렇게 큰 기세를 보일 줄 몰랐다, 교육부 책임자들을 만날 때에도 이렇게 큰 압력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임동현이 떠나고 나서야 다들 제 정신이 돌아왔다."역시 사장님은 사장님이시네, 이 말하는 기세를 보면 보통 사람은 비교도 안되겠다.""맞아!!! 방금 나는 임동현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약간 무서웠어, 지금도 심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6화

    "괜찮아!!! 근데 몸이 좀 허약했어, 누군가 안에서 때린 게 틀림없어."임동현이 말했다."그럼 어떡해?? 동현아, 빨리 방법을 생각해 봐! 고릴라 오래 버티지 못 할거야, 아직 반년밖에 안 지났는데 앞으로 14년 반이나 있어!"범위동은 초조해서 말했다."걱정마!!! 내가 있는 한 고릴라는 괜찮을거야."임동현은 범위동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임동현은 휴대전화를 꺼내 SCC 단체방 모든 멤버들을 상대로 문자를 보냈다.임동현 (핵심) : "강남성 서성 주변 멤버들은 모두 서성으로 모이기 바란다."곧 여러 멤버들의 회신이 떴다."대부님, 한시간 후 도착합니다!!!""대부님, 한시간 30분 후 도착합니다!!!""대부님, 두시간 후 도착합니다!!!"임동현의 SCC 핵심 멤버 신분은 대부급으로써 일호백응이었다.심지어 SCC 보스 제갈창현까지 희한하게 단체방에서 말을 했다.제갈창현 (보스) : "임형! 나도 뭐 도와줄 것 있나???"하희라도 문자를 보냈다.하희라 (보스) : "임동현, 필요하면 연락해!!!"와!!!!!SCC 단체방 전체가 터졌다.핵심 멤버가 발언하고,두 보스가 응답했다.SCC에 이때까지 없었던 일이다.서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수많은 SCC 멤버들까지도 하급, 중급, 고급 회원을 막론하고 모두가 하던 일을 제쳐두고 쉴새없이 차를 몰고 서성으로 향했다.두 보스마저 정중하게 대하는 인물은 무서울 정도로 배경이 강할 것이다.이런 대부는 가서 얼굴을 비치고 티끌만한 인상이라도 남긴다면 앞으로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었다.임동현 (핵심) : "제갈형, 희라누님, 별일 아닙니다, 저 혼자 해결할 수 있습니다."제갈창현 (보스) : "알겠네!!!"하희라 (보스) : "오케이!!!"두 보스의 발언으로,수많은 SCC 멤버들이 이미 서성으로 뛰어오고 있다는 것을 임동현은 몰랐다.이어 임동현은 보라매 독수리 소대 대장 추성훈에게 연락해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고 뒷처리를 부탁했다.추성훈은 임동현의 말을 듣고 일단 충동하지 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7화

    강남성 총장 방정국은 한창 회의를 하고 있었다.갑자기 그의 암호화된 전화가 울렸다.그는 한쪽으로 피해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암호화된 전화는 보통 긴급 상황일 때만 울린다."안녕하십니까! 강남성 방정국입니다.""안녕하세요! 방총장님, 보라매 추성훈입니다.""추대장님, 안녕하십니까! 무슨 분부가 있으신지요?"방정국은 정중하게 물었다.보통 그의 관할 구역에 외국 위험분자들이 나타나 그의 협조가 필요할 때 보라매가 그에게 연락하군 했다. "방총장, 당장 서성에 가서 임동현이라는 사람의 지시를 따르게.""추대장님, 서성에 외국 위험분자들이 나타났습니까? 위험 레벨은 어느 정도 되는지요?"위험 레벨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정확히 알아야 누구를 데리고 갈지 알 수 있다."아니네!!! 우리 독수리 대원 임동현이 서성 현지 세력과 약간 충돌이 있는데, 그중에는 정부 배경의 사람도 있어 그가 경중을 모르고 일을 크게 벌일까 걱정되어 그러네."방정국은 멍해졌다.이런 일에까지 내가 직접 갈 필요는 없잖은가?전화 한통이면 해결될 텐데."추대장님, 이런 사소한 일은 제가 전화 한 통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갈 필요는 없겠지요?"방정국이 말했다.그들 지방에는 보라매와 특별행동팀을 협조해 임무를 완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그다지 중요한 임무가 아닌 것 같았다!비록 보라매의 미움을 사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사소한 일로 자신이 직접 가는 것도 싫었다, 강남성 총장으로써 쪽팔리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방총장, 임동현은 곧 대하 정상 제11인이 될 사람인데 당신이 이런것도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도 할 말이 없네."뭐라구요???방정국의 두 눈은 휘둥그레지고,마음속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임동현이 곧 대하 정상 제11인이 된다고?대하의 성급 총장으로써 이것이 무슨 뜻인지 그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추대장님, 진짜입니까? 저는 아무런 소식도 못 받았는데요???"방정국은 깜짝 놀라 물었다.이같이 큰 일은 성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8화

    세시간 후 임동현은 강남성 총장 방정국의 전화를 받았다.임동현은 인사치레도 없이 바로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 후 정부 배경이 있는 사람은 그더러 알아서 처리하라고 했다.동시에 서성에 도착한 모든 SCC 멤버들에게는 어떤 방법을 쓰던지 서성의 갑부 여건호와 조폭 범오가 숨이 막히도록 압력을 가하라고 했다.서성은 현급 소도시에 불과하다.여건호와 범오는 서성에 인맥이 좀 있을 뿐이지 면목이 서는 가문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주변 십여 개 도시 가문들의 압력에 그들은 버티내지 못하고 전면적으로 붕괴되었다.상계든지 회색지대든지 그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을 수 있었다.한 시간쯤 뒤,임동현이 있는 찻집 밑에는 차들이 빼곡이 들어섰다.모두 억대 십억대가 넘는 고급차들이었다.예전같으면 이렇게 많은 고급차들이 현급 소도시에 몰려든다는 자체가 절대 있을 수 없었다.임동현도 기다리던 문자를 받고,일어나서 말했다."나가자! 기다리던 사람이 도착했어."임동현이 운서를 데리고 앞장서서 걷고 뒤에는 범위동이 따랐다.문을 나선 세 사람의 눈에는 찻집 입구에 여섯 명이 가지런히 무릎을 꿇고 엎디어 있고 그 주위에는 이삼십 명의 사람들이 서 있는 것이 보였다.무릎 꿇고 있는 여섯 명을 보고 범위동은 두 눈이 둥그래서 충격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이것들이 바로 고릴라를 모함한 그 오렌지족들과 그들의 애비가 아닌가?이들 모두는 서성에서라면 체면이 서고 위신이 있는 큰 인물들이다.그런데 지금 여기서 무릎을 꿇고 벌벌 떨고 있다니?바보라고 해도 누구 때문인지 알 수 있었다.범위동은 멀지 않은 바로 앞에 있는 임동현을 보면서,마음속으로는 경탄과 숭배가 끊임없이 솟구쳐 올라,마치 황하의 범람처럼 걷잡을 수 없었다.동현이는 역시 대단하다!!!너무 쩐다!!!앉아서 차를 마시면서도 원수가 스스로 찾아와 무릎을 꿇게 만들다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임동현은 무릎을 꿇은 여섯 사람들에게는 눈길도 주지않고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형제 여러분들이 이렇게 찾아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49화

    "임선생님, 선생님의 친구는 이미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몸이 매우 허약해서 한동안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방정국이 물었다."방총장, 난 이 건에 연루된 자들은 모두 일망타진하고 싶습니다, 권력을 이용해 일반인을 괴롭히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네네네!!! 제가 돌아가면 바로 강남성 전체를 다시 정돈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방총장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고맙겠습니다, 방총장이 시간이 되시면 우리 같이 식사하러 갈까요?"임동현이 요청했다.상대방이 자세를 낮추고 그의 체면을 충분히 세워줬으니 임동현도 그렇게 분별이 없는 사람은 아니다."그럼 저는 사양하지 않고 기꺼이 따르겠습니다!"방정국이 대답했다.임동현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이 좋은 기회를 그가 어찌 마다하겠는가.임동현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이곳에 직접 온 거잖아?"그럼 갑시다! 방총장!!!""임선생님도 갑시다!!!"여럿은 함께 떠나갔다.뒤에서 임동현과 방정국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본 SCC 멤버들은,"대박, 저 분이 우리 강남성의 총장이 아니야?""그러네! 역시 대부는 대부다! 방총장마저 공손해지게 만드네.""빨리 따라가자!!! 대오에서 떨어지면 큰 일 나!!!"이삼십 명의 대오가 이삼십 대의 고급차를 타고 급히 임동현의 뒤를 따랐다.임동현이 사람들을 데리고 떠나가자 그곳에는 무릎을 꿇고 있는 여건호, 공범호, 범오와 그들의 아들들만 남았다.좀 떨어진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고 있었다.서성의 유명인사들이 이런 곳에서 무릎을 꿇고 있으니 당연히 행인들의 주목를 끌었다.하지만 구경꾼들도 감히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지금 재미를 보고 있다가 나중에 어떻게 당할지 누가 알랴.비록 임동현이랑은 이미 떠나갔지만 여건호, 공범호, 범오, 그들은 감히 일어날 엄두를 못냈다.한 시간 전에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 그들은 아직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말해, 네놈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450화

    임동현은 사람들을 데리고 "취래향" 레스토랑에 가서 통째로 빌렸다. 하는 김에 계산까지 했다.임동현, 운서, 범위동 그리고 방정국과 그가 데리고 온 강남성의 거물들이 한 테이블에 앉았다.다른 SCC 멤버들이 3개 테이블에 앉았다.임동현을 만나 임동현에게 인상 남기는 게 그들이 서성에 온 이유였다.게다가 방정국 총장까지 만날 수 있었다.그들은 강남성에서 권력이 가장 큰 사람들이었다.가볍게 한 말도 두 보스의 주의를 일으킬 수 있는 거물급 인물들이었고 강남성 총장도 그들을 공손하게 대할 정도로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었다.SCC의 세 보스가 왔다고 해도 방정국 총장만큼 한 예우를 받지 못한다. 방정국은 그들의 아버지 세대의 인물이니까.지위가 세 보스의 아버지만큼은 아니어도 절대 후배를 이렇게 어려워하지 않았다. 임동현의 신분이 비밀스러운 건 확실했다.테이블에서 임동현과 방정국이 즐겁게 얘기를 나누었다.하지만 운서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전전긍긍했다.한 사람은 강남성 총장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대하의 예비 의원이었다.그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거물들이었다.방정국은 평소 자주 마주치니까 그나마 괜찮았지만 예비 의원 임동현은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그들의 직급으로는 의원과 만날 수 없었다. 성급 총장이 그들이 만날 수 있는 최고위직 인물이었다.그들은 가끔 웃는 얼굴로 두 사람의 대화에 맞장구를 치는 수밖에 없었다.임동현이 거물들과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 운서는 아주 자랑스럽게 여겼다.임동현이 잘살든 못살든, 거물이든 일반인이든 상관이 없었다.하지만 임동현이 뛰어날수록 그녀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는 걸 증명했기에 그녀도 기분이 좋았다. 다들 남자친구가 절세 영웅이기를 바라니까.그녀는 강선미에게 고마워할 지경이었다. 강선미가 임동현과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영원히 임동현의 여자친구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그들 중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건 범위동이었다.사회 밑바닥에 있던 일반인이 갑자기 강남성 총장과 한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부

Latest chapter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7화

    잠시 침묵이 흘렀다.입을 열지 않던 넷째 여동생 설운이 침묵을 깨고 말했다."청아, 왜 그러는지 말해 줄래? 설마 그까짓 호기심 때문에 스승들의 명령을 어길 거야? 이렇게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상하게 하는지 알아? 그럴 가치가 있어?""스승님, 저는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네 스승님이 저를 위해 그렇게 많은 희생을 하셨으니 저에게 어떤 비밀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일부러 숨긴 것이 아니야.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야. 때가 되면, 너에게 이곳의 모든 비밀을 알게 해줄게. 어쨌든 넌 우리의 계승자야.""그렇습니까? 비밀을 알게 될 때가 매혹적인 몸을 바쳐야 할 때 아닙니까?"선우청아의 말은 번개같이 궁여 네 자매의 뇌리에 울려 퍼졌고 그들은 현기증이 났다.그들은 그녀를 기가 막힌 눈으로 쳐다보았다.'어떻게 알았지?'이곳의 비밀은 그들 외에는 절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었다.그러나 선우청아는 한마디로 진실을 밝혀냈다."너... 그게 무슨 소리야! 청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 매혹적인 몸을 바친다고? 우리..."설운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선우청아에 의해 끊겼다."네 스승님, 더 이상 핑계를 대지 마시고 저를 속일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의 매혹적인 몸을 원한다는 것을 압니다.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밀은 이 깊은 늪에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미 다 밝혀졌으니 그녀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고 싶지 않았다.일을 직접 분명하게 묻거나 직접 조사해도 되었다.선우청아는 알고 있었다. 스승들이 허약할 때가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놓치면 다시 없을 기회였다.심지어 그녀를 수동에 빠뜨릴 수도 있었다.궁여 자매는 선우청아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예전에 말 잘 듣고, 착하고, 단순하고, 꿍꿍이가 없는 계집애가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설마 모든 것이 다 꾸며낸 건가? 이 계집애가 백만 년 넘게 산 네 명의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6화

    그녀가 알고 싶은 비밀은 깊은 연못 아래에 숨겨져 있었다. 오늘에 의혹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오리무중이었다.네 스승님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일단 회복되면 자신이 이미 성인의 경지를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상대는 아니었다.그때가 되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오늘이 유일한 기회였다.선우청아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지능지수가 높았다.그렇지 않고서야 당시 서울 양대 명문가 후계자였던 조사도와 제갈창현을 똘똘 뭉칠 수 없었을 것이었다.결국 십 년의 약속을 정하고 몸을 뺐다.당시 서울의 옛 세대는 그녀를 네 글자로 평가했다. 천하일품이라고 말이다.이 네 글자는 겉모습만 묘사한 것이 아니었다.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예뻐도 머리가 나쁘면 이 네 글자를 감당할 수 없었다. 선우청아가 언제 멍청한 척해야 하고, 언제 똑똑하게 해야 하는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선우청아는 칠색 유리종에 들어가 태상장로 4명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녀는 자신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한 여자로 포장했다. 모든 것은 네 스승님의 뜻에 따르고 여태껏 반대 의견을 낸 적이 없었다.지금 그녀는 시간이 다 되었다고 느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선우청아는 타이밍을 잘 맞췄다고 할 수 있었다.4명의 스승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라왔다.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모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이 계집애가 분명 뭔가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몇 번이고 그녀들의 말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청아, 이곳은 칠색 유리종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우리의 허락 없이는 들어올 수 없어. 널 포함해서도 마찬가지야. 지금 둘째 스승님이 너에게 나가라고 명령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꼭 잡길 바라."옥여가 입을 열었다."둘째 스승님,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선우청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고 여전히 거절이었다."사명을 거역할 거니? 성인 경지가 되면 날개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5화

    동굴 속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변했다. 궁여 자매가 선우청아를 보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몸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이전에 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를 본 적이 없었다.이전 선우청아만으로도 절세미인이라고 불렸지만 이제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고 매혹적인 몸이 성숙해지면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었다.성원계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고 그녀들의 고향에서도 그 고귀한 신녀들에 비해도 못하지는 않았다.도련님이 선우청아를 본다면 분명 좋아하실 것이었다.아쉽게도 10대 용광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기에 그녀가 제사를 지내야 도련님을 되찾을 수 있었다.공자가 깨어났을 때 선우청아는 이미 마른 뼈 더미로 변했을 깨였다.그 두 사람은 만날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청아! 원기를 회복해야 하니 먼저 나가셔서 성인 경지에 잘 적응해."궁여가 말했다.지금은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스승님, 쉬세요! 제가 당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기에서 지키고 있겠습니다."선우청아가 대답했다.그녀의 대답에 궁여 자매 네 사람은 다시 어리둥절해졌다.선우청아가 거절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그들의 말을 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청아, 네가 우리를 지킬 필요가 없어. 여기는 칠색 유리종의 금지구역 중 금지구역이야.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도 허용되지 않아. 먼저 나가봐. 우리가 나간 후에 다시 보러 갈게."이번에는 큰언니 한여가 말했다.두 사람의 말은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선우청아가 여기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니 자연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스승님, 청아는 네 분의 제자이니 남이 아닐 것입니다. 이 금지구역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좀 구경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은 가서 관문을 닫고 몸을 회복하세요. 전 신경 쓰지 마세요."선우청아가 조용히 말했다.궁여 자매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4화

    마치 연못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연못은 연기가 자욱하여 안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짙은 피 냄새와 함께 하늘의 한을 느낄 수 있었다.수십 명의 성인 경지 강자들이 죽으면서 남긴 것이었다.성인 경지는 이미 천도의 인정을 받아 천지와 장수하고 일월과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칠색 유리종의 선조들이 막 성인 경지에 이르러 의기양양하게 실력을 발휘하려고 할 때, 결국 다른 사람이 깨어나는 제물이 되었다.그녀들의 칠색 유리종을 정성껏 키운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임종 때, 사람들은 모두 마음속 원한이 많고 원한이 많았다. 칠색 유리 종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궁여 자매는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도련님이 깨어나는 것을 위해 다른 사람은 고사하고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었다.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네 자매는 마음속으로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도련님이 깨어나신 후에 천천히 옛이야기를 하는 거로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회복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마지막 단계였다.네 사람이 일어나서 폐관하러 갈 때였다.한 소리가 동굴 속에서 울렸다."스승님 네 분! 당신들 지금 뭐 하는 겁니까?”궁여 자매는 깜짝 놀랐다. 이곳은 국경 금지구역 중의 금지 구역이어서 누구도 들어갈 수 없었다.'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네 사람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입구에 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입니다.바로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우청아였다. 청색 망사 드레스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게다가 매혹적인 몸체가 성숙해지면 그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별한 냄새가 있었다.아마 정상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다 빠져들 것이었다.그녀의 느닷없는 등장은 네 자매의 예상을 뒤엎었다.갑자기 모두 멍해졌다.원래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었는데 당사자와 마주치다니.네 사람이 어떻게 마주해야 할지 몰랐다.한참 지났다.한여는 그제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3화

    궁여 자매 네 사람이 연못가에 무릎을 꿇었다.그동안 도련님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고 있었다.이런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절대 아연실색할 것이었다.'노비라고? 칠색 유리종 네 명의 진성급 태상장로가 누군가의 하녀라니요?'이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 모든 사람이 놀랄 것이었다.'이 사람이 누구길래 네 명의 진성급의 시녀는 가질 수 있는가?'확실한 건 성원계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다. 아무리 성왕급이라 해도 네 명의 성급이 기꺼이 그를 시녀로 삼을 수는 없었다.중요한 것은 이 네 명의 하녀들이 여전히 매우 충성스럽다는 것이었다.자신의 도련님이 지시한 임무를 위해 무려 수백만 년을 준비했다.칠색 유리종의 설립은 사실 임무 완수에 필요한 각종 체질을 쉽게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구룡봉천진도 궁여 자매가 꾸민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아직 그럴 능력이 없었다.네 자매가 말한 도련님, 남우가 심혈을 기울여 배치한 것이었다.당시 일행 다섯 명이 성원계로 왔다. 남우는 이미 중상을 입은 몸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집에서 너무 멀어서 돌아올 수 없었다. 계속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그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진법을 배치했다.구룡봉천진을 마친 후, 남우는 궁여 자매 네 사람에게 임무를 전달하고 자신을 봉인했다.그녀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렸다.칠색 유리종의 사라진 성인경은 모두 궁여씨 등에 의해 이곳으로 끌려와 남우가 깨어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즉, 이 사람들은 모두 죽었던 것이다.다만 구룡봉천진 안에서는 성인이 죽어도 외부로부터 아무런 감응을 받지 않는 것이었고 더욱이 천지동비의 현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이었다.구룡봉천진은 이렇게 강력했다.하늘도 봉인할 수 있는데 무엇을 봉인할 수 없겠는가?남우가 궁여 자매에게 준 임무는 10대 용광 체질을 모아 성인 경지로 배양한 다음 구룡봉천진으로 가져가 한담에 던져 잠든 그를 흡수하는 것이었다.10대 용광로 체질이 흡수되면 그 날이 바로 남우가 깨어나는 날이었다.다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2화

    칠성녀와 칠선녀처럼 외부에 잘 알려진 악역을 제외한 나머지 여제자들은 실력과 신분이 어느 정도 되면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다만 가정을 꾸린 후에는 칠색 유리종에 가족을 반입할 수 없고 밖에 안치해야 했다.태어난 여자아이는 칠색 유리종에 가입할 수 있고 남자아이는 다른 종에만 가입할 수 있었다.어차피 남자는 칠색 유리종 생활에 들어갈 수 없었다.그래서 칠색 유리종 밖의 여러 대형 도시는 사실 종 안에 있는 여성들의 가족원이었다.공찬영의 가문, 공찬 가문이 도시 중 하나를 장악하고 있었다.모두 그녀가 종주가 된 후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공찬 가문이 천천히 발전했다.공찬영이 자리를 잃으면 공찬 가문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될 것이었다. 공찬 가문의 이익을 가로채는 가족이 있을지도 모른다.공찬영이 항상 조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공손 가문에서 그녀 혼자 버티고 있었다.칠색 유리종 가족원의 구성원 수는 칠색 유리종의 사람보다 10배 이상 많았다.금지구역 아래의 동굴 속 네 자매는 감격에 겨워 연못으로 왔습니다.아홉 개의 쇠사슬의 한쪽 끝에는 다섯 발 달린 용이 새겨진 아홉 개의 돌기둥을 연결했고 다른 한쪽 끝은 연못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연못 위는 안개가 자욱했다. 뭐가 들었는지 잘 안 보였다.이것은 보기에 간단한 구조였다.그 안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성원계는 한수원이라는 성 대표든, 공혁준처럼 전투력이 천장에 이른 강자든, 이곳에 와도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했다.이 진법은 성원계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보다 고급스러운 문명에서 나온 것이었다. 구룡봉천진이었다. 이 진법의 주재료만으로도 귀중하고 놀라웠다. 아홉 개의 돌기둥에 새겨진 용은 조각된 것이 아니었다. 정말 아홉 마리의 용이 봉인된 것이었다.다섯 발이 달린 금룡은 우주와 하늘의 거대 동물 종족 중 먹이 사슬의 가장 높은 짐승 중 하나였다.은하수 옆에 있는 거대한 짐승 은하, 그 안에 생존해 있는 것은 맨 밑의 별 하늘의 거대한 짐승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1화

    중앙선주 대륙 서구의 아주 은밀한 곳이었다.임동현이 여기로 돌아왔다. 성인 연맹의 일은 이미 끝났다.공혁준은 이제 막 성왕급 장성에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그의 적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임동현을 상대하지 못하고 스스로 물러났다. 임동현도 뒤쫓지 않았다.반보허신급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고서는 방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이때부터 임동현은 새로운 대표가 되었다. 물론 그냥 이름만 걸어놨을 뿐이었다.그는 성인 연맹의 어떤 일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었다. 모두 한수원이라는 부대표에게 맡겼다. 사실 그는 공혁준을 억제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을 뿐이었다.이것에 대해서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성원계의 평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의리였다.뜰에는 아직도 여인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었다.무한한 자원과 함께 백아름이라는 지존급 후기의 가르침이 있었다.모두의 실력도 착실하게 전진하고 있었다.임동현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시스템 패널을 열자 눈이 번쩍 뜨였다. 리치 포인트가 이미 천만 점까지 누적된 것이었다.소설윤과 주만영 두 사람은 여전히 돈을 잘 썼다.수집한 자원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을 것이었다.천만 리치 포인트면 분신술을 다음 단계로 다시 올릴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 후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다. 기능 레벨 업그레이드는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다.그는 분신술 뒤에 있는 플러스 마크를 눌렀다. 시스템은 평소대로 팝업창을 띄우고 호스트에게 업그레이드 확인 여부를 물었다.주문하고 확인하니 분신술은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과정은 아주 간단했고 실력 향상만큼 번거롭지는 않았다.이제 임동현은 곧 세 명의 분신을 부를 수 있었다. 본체까지 말이다.그것은 4명의 반보허신급의 실력이었다. 최고조에 달한 것이었다.더 고급스러운 문명을 접하지 않는 한 실력도, 분신술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당분간 그럴 계획이 없었다. 자원은 계속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이제 그는 칠색 유리종으로 가서 공찬영과 약속한 일, 칠색 유리종 금지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40화

    옛날에 황보희월과 선우청아는 지구의 절세미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두 사람은 어느 방면으로 겨루어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이제 선우청아는 황보희월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변한 건 맞아. 이제 성체를 이루고 성인의 경지에 발을 들여와서 성원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성인의 하나가 됐으니 정말 기쁘고 축하할 일이야."궁여씨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비록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녀의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나머지 세 사람의 창백한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청아! 넌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이겨냈어.""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청아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의지력이 강한 여자야. 앞으로 성취는 무궁무진해. 저희 자매도 뒤를 이을 사람이 있는 셈이지. 우리가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인 것이 헛되지 않았어."세 사람은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제가 오늘을 있게 한 것은 모두 네 스승님의 공로입니다. 당신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평범한 여인일 뿐입니다.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지 모릅니다. 평생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선우청아가 감격했다."자네도 함부로 비하하지 말게. 이번 금술에 우리 네 자매가 큰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아 네가 의지력이 부족하여 버티지 못했다면 지금 같은 일은 없었을 거야. 서로 성취한 셈이지.""네 스승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선우청아가 정중하게 말했다."청아, 네 말 한마디면 충분해. 우리 자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니. 갑자기 늘어난 실력에 잘 적응해. 우리도 이제 몸을 회복하러 떠날게.""네 분 모시겠습니다. 제가 완전히 적응한 후에 네 스승님께 인사드리겠습니다."네 자매는 각자 선우청아를 한번씩 쳐다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리를 떴다.한 번에 성공한 건 정말 그녀들의 예상 밖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허약한 몸을 회복해야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제2039화

    사흘 뒤, 연못에 있는 마지막 물약 한 방울이 한 줄기 푸른 연기로 되어 그녀의 몸에 흡수되었을 때, 찌푸렸던 미간이 마침내 천천히 풀렸다.고통도 점차 그녀에게서 멀어졌다.그녀는 자신의 의지력에 의지하여 견지해 왔다.선우청아는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남들이 평생 걷지 못할 길을 아주 짧은 시간에 다 걸었다.시스템을 갖춘 임동현과 비교했을 때도 실력 상승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임동현이 리치 포인트가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리치 포인트가 생긴다면 그의 실력 향상 속도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망망한 우주에는 오직 그 한 명뿐이었다.물론 선우청아처럼 외력에 의한 승진은 임동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그는 돈을 써서 리치 포인트를 얻으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승진할 수 있었다. 이것은 시스템의 강점이었다.하지만 선우청아는 불가능했다.이번 승진은 수많은 재료를 소비했다. 그녀의 네 스승은 집단으로 한 등급 떨어졌다. 진성급에서 위성급으로 떨어졌다. 이 정도의 헌신은 성원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우주를 바라봐도 귀한 것이었다.네 명의 진성급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선우청아를 얻었다.어찌 보면 이런 장사는 모두 밑지는 것이었다.만약 선우청아의 매혹적인 몸이 네 자매에게 유용하지 않다면, 반드시 성인 경지에 들어가야 했는데 그녀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성숙하고 매혹적인 몸체는 네 자매에게 남겨진 미션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매혹적인 몸체가 너무 드물기 때문이었다.수백만 년 동안 겨우 두 명을 만났을 뿐이었다.그중 하나는 그들이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만큼 노력했기에 선우청아를 성인 경지로 키워냈다.모든 것이 가치가 있었다. 네 자매는 동시에 눈을 떴다. 비록 그녀들의 얼굴이 창백하고 무서운 데다 몸도 매우 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러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성공했어!선우청아는 자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끈질긴 신념으로 버텨냈고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