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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의 모든 챕터: 챕터 1291 - 챕터 1300

2070 챕터

제1291화

임건우는 맹소희의 모습에 눈꼴 사나웠다.그리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난 당신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 혼자 착각한 거예요!”임건우는 순간 조금 후회됐다.‘아까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어. 그러면 나한테 생떼를 부릴 수 없었을 텐데.’“나는…….”맹소희는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얼른 옷을 여몄다.하지만, 일어설 때 몸이 기울더니,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아파!’“개자식, 너 죽여버릴 거야!”맹소희는 임건우가 자신을 강간한 것으로 여겨, 이를 갈며 임건우를 쳐다보며 욕설을 퍼부으며 눈물을 흘렸다.‘나 아직 처녀란 말이야. 영문도 모른 채 이 짐승 손에 망가졌다니, 정말 이놈의 살을 물어뜯어 버리고 싶어!’다음 순간.맹소희는 갑자기 다른 문제를 깨달았다.시간을 계산해 보니, 오늘은 위험한 시기였다.‘만약 임건우의 아이를 가지면 어쩌지?’맹소희는 낙태하고 싶지 않았다.‘듣기로 낙태하는 거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절친이 낙태하는 데 같이 갔을 때, 그렇게 굳센 여장부도 아파서 걷지도 못할 정도였고, 심지어 출혈로 죽을뻔했었어.’하여 맹소희는 바로 임건우에게 물었다.“그거 썼어요?”임건우는 영문을 몰랐다.“그거?”“그, 그거요!”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아. 이해했어요.”“전 그걸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맹소희는 이 말을 듣자 더 멘붕이 와서 다시 큰 소리로 욕을 했다.“당신, 당신은 짐승이에요. 임신하면 어떡해요? 나는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단 말이에요! 당신, 당신 때문에 다 망했어!”임건우는 어이가 없는 듯 말했다.“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맹소희 씨와 아무 일도 없었어요. 당신한테 흥미가 없기도 하고요.”맹소희는 이 말을 듣자 욕설을 퍼부었다.“겁쟁이, 파렴치한 놈. 자기가 한 일을 감히 인정하지도 못하다니! 내가 바보인 줄 알아요? 내가 느낀 게 있는데, 바로 임건우 당신이야! 당신이 나와 강제적으로 관계를 맺고, 또 당신과 함께 자면, 나를 풀어준다는 말도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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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2화

“엄마!”5일간 이곳에 갇혀 인심의 고약함을 겪은 후, 어머니를 다시 만난 맹소희는 더는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통곡했다.잠시 후, 곧 임건우를 가리키며 말했다.“엄마, 빨리 저 짐승들을 죽여줘요!”이자연은 고개를 저었다.“소희야, 엄마는 못 죽일 뿐만 아니라 죽일 수도 없어. 왜냐면, 건우는 네 사촌 동생이야.”“뭐라고요?”맹소희는 그 말을 들고 마치 큰 충격을 받은 듯 몸이 굳어졌다.‘임건우가 내 사촌 동생이라고?’‘근데, 나 방금 임건우한테 강제로 당했는데!’‘이…… 이…….’‘이거 어떡하지? 이거 난장판이잖아?’‘진짜 임신하면 근친 관계로 기형아가 나오는 거 아니야?’만약 임건우가 맹소희가 지금 머릿속에 말도 안 되는 일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아마 답답해서 피를 토할 것이다.이때, 이소현이 입을 열었다.“자연아, 소희야, 누선으로 와!”곧 몇 사람이 함께 누선에 올랐다.맹소희는 창백한 얼굴로 이소현에게 물었다.“할머니, 임, 임건우가 정말 제 사촌 동생이에요? 할머니 외손자예요?”이소현은 빙그레 웃으며 임건우를 보았다.“그런 셈이야!”임건우에 대해, 그녀는 아주 큰 호의를 가지고 있었고, 또한 임건우의 지금의 성과에 대해 아주 뿌듯했다.하지만 맹소희는 그 말을 듣고 바로 두 눈을 뒤집으며 기절했다.맹씨 가문의 여자들은 바로 허둥지둥하며 구조했다.임건우는 단약 한 알을 꺼내 이자연에게 건넸다.“걱정하지 마세요. 단지 며칠을 굶은 데다가 몸이 좀 허해서 그래요. 이건 원기를 회복시키는 단약이에요. 복용시키면 금방 좋아질 거예요.”이자연은 바라보기만 할 뿐, 감히 먹일 엄두를 내지 못했다.결국 이소현이 입을 열었다.“안심하고 먹여. 아무 일 없을 거야.”이자연은 조심스럽게 단약을 받아 맹소희에게 복용시켰다.“됐어. 하늘아, 그리고 다른 맹씨 가문 고수분들도 모두 배에 올라오세요! 이건 다 오해였습니다. 이곳에서 5일 동안 갇혀 있느라 수고하셨어요. 맹씨 가문에서 이에 맞는 보상을 해드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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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3화

방금 맹소희가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이 사람들은 아무 일도 없는 척하고 누선에 올라와 함께 가려 했다.하지만 지금, 맹소희가 말을 꺼낸 이상, 일은 만회할 여지가 없었다.그리고 그들이 공격을 선택한 건, 맹소희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 사람들은 며칠 갇힌 후 배고픔과 의지가 붕괴로 맹소희를 유린하고 분풀이를 하려 했을 뿐만 아니라, 맹소희 가죽과 고기로 허기를 채우려 했다. 인성의 흉악함이 삶과 죽음의 문턱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그리고 이 순간, 그들은 살기를 드러내며 먼저 공격했고, 위력이 폭발했다.역시나 종사였다.다섯 날을 굶어도 무도 종사였다.게다가 대종사 두 명과 반 종사 네 명이었다.“조심해!”“개자식. 강하늘, 네가 감히 배신을 해?”“스승님 조심하세요!”사람들은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졌다.원빈과 강하늘의 첫 번째 목표는 바로 임건우였다.두 사람은 임건우에 대한 원망에 전력을 다해 공격했다.이 누선 안에서, 오직 임건우만이 그들이 협력에도 위협이 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닭, 개들이니 꺼릴 필요가 없었다.대종사 두 명의 협력 공격에,임건우는 오히려 그 자리에 표정에 아무런 변화도 없이 서 있었다.진남아는 조급해 미칠 것 같았다. 임건우를 뼈가 사무치게 원망하고 지금 바로 죽어버렸으면 했던 맹소희는, 임건우가 위험에 처하자 첫 반응은 뜻밖에도 가슴이 두근거림이었다.맹소희 자신도 놀라 멍해졌다.“내가 지금 임건우한테 당하고 감정이 생긴 거야? 드디어 미친 건가?”대종사 두 명이 점점 가까워지고, 임건우가 바로 그 자리에서 살해당할절체절명의 순간.임건우는 가볍게 손을 들더니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와유일검, 가참건곤!”“푹, 푹!”진용36검, 건곤검 출!검을 가로로 베자, 완전한 머리 두 개가 하늘을 가르며 솟구쳤다.두 사람은 참수된 후 바로 죽지 않고, 자신의 시체가 피를 뿜으며 쓰러지는 것을 직접 지켜보고, 결국 진한 불만을 품은 채 비명횡사했다.“어?”“말도 안 돼. 벌써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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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4화

몸을 잃었다는 생각에 맹소희는 다시 한번 그곳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꼈다.임건우가 덤덤하게 대답했다.“이제 끝났으니 전 먼저 가볼게요.”“잠깐만.”이소현이 임건우를 불러 세웠다.“다른 일 있어요?”임건우가 물었다.“노인네가 강주에 왔으니 당연히 네 어머니를 보러 가야지. 그때를 생각하니, 네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볼 때, 겨우 10살밖에 되지 않았어.”임건우는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저희 엄마는 당신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이소현이 웃으며 말했다.“네 엄마한테 물어봐. 내 생각에 동의할 거야.”임건우는 이소현을 바라보았다.“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릴게요.”말을 끝내고, 임건우는 곧장 누선에서 뛰어내려, 호수 속으로 뛰어들었다.맹비와 진남아는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인사를 하고 떠났다.이자연은 섬세한 사람이었다. 딸이 입은 옷이 바로 임건우의 옷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그리고 딸이 안에 입고 있는 옷이 너덜너덜한 걸 보고는얼른 물었다.“소희야, 괜찮아? 당하지…….”맹소희는 자신이 임건우에게 강제로 당했다는 말을 꺼내고 싶었다. 왜냐하면, 맹소희는 이 일을 더 할 나위 없이 확신했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지금, 임건우가 자신의 사촌 동생으로 둔갑했으니, 말할 수가 없었다.“아니요, 다행히 빨리 도망쳤어요.”맹소희는 고개를 숙이고 말했다.“없으면 됐어, 없으면 됐어!”이자연이 말했다.“나도 알고 있어. 네가 예전에 원빈에게 특별한 생각이 있었다는 걸, 내가 너에게 몇 번 충고했지만 소용없었지. 이번에 드디어 단념할 수 있게 됐지? 원빈 그 사람, 내가 전부터 마음 씀씀이가 바르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었어. 그 사람이 한 모든 것은, 신후청 궁주의 자리를 위해서야! 됐어. 너도 나이가 들었으니, 돌아간 후에 할머니께 좋은 사람을 물색해 달라고 해서 가정을 꾸려봐.”“네?”맹소희의 얼굴색이 크게 변했다.사실 마음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내가 임신하면 어떡하지?’임건우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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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5화

임건우는 놀란 표정으로 양지현을 쳐다봤다. 양지현의 굳건한 표정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이 순간, 우나영도 이미 단정하게 차려입고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오랜만에 그때의 둘째어머니를 다시 만날 생각에 마음이 결코 평온하지 않았다. 밖으로 나오니 아들이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물었다.“건우야, 너 뭐 하러 가?”임건우가 말했다.“엄마, 제가 급한 일이 있어서 하나 누나와 같이 가요.”양지현이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불평하면서 양지현의 허리를 감싸고, 한 줄기 번개 빛으로 변하여 문밖으로 뛰쳐나갔다.“휴, 애가 성급하긴. 또 뭐 하러 가는 거야?”우나영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임건우의 신변 안전에 대해서는 오히려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임건우가 수련하는 경지가 높아짐에 따라, 지금 강주에는 임건우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극히 드물고, 찾기 힘들었다.오히려 아들이 이런 수단을 가진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살인을 덜 저지르기를 바랐다.“솨-”양지현은 임건우에게 안기는 순간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임건우의 강력한 팔과 힘이 느껴지자, 온몸에 힘이 풀렸다. 희연이는 유복자다. 즉, 희연이의 아버지가 죽은 후부터, 거의 7년 동안 남자와 친밀한 접촉을 한 적이 없었다. 이때, 몸속의 한 줄기 생각이 뜻밖에도 조용히 살아났다.하지만 곧.양지현은 임건우가 시전한 속도에 놀라 멍해졌다.자신이 특별한 혈맥을 가지고 있고, 신체적 소질도 보통 사람을 훨씬 초월하고, 속도는 보통 사람의 3배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임건우가 벼락 속성의 영력을 두 다리에 주입하자, 속도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였고, 단지 번개 같다고 형용할 수밖에 없었다.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임건우와 양지현은 양홍미를 찾았다.그러나 이 순간의 양홍미는 딸 주지민을 끝내 찾지 못하자, 뜨거운 솥 안의 개미처럼 조급해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놀이공원의 직원도 몇 명 있었다. 아마 양홍미의 말이 좀 과격했기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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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6화

“이건 만리상맹의 대사건이야. 강호 구급령을 만든 후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동원된 적이 없어. 처음 있는 일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강호 구급령은 모든 만리상맹 등록자를 대상으로 했다.수행자, 경비, 기타 일반 직원, 심지어는 청소하는 사람까지도 모두 받을 수 있었다.그리고 사람들이 토론하는 동안 구인 지령이 모든 직원의 휴대폰으로 전달되었다.이 지령은 만리상맹의 대표 사무실에서 보낸 것이다.즉, 만리상맹 대표, 유화가 보낸 것이다.위에는 주지민의 사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보상도 있었다. 찾은 사람은 바로 2000억의 현금을 받을 수 있으며, 팀, 개인, 신분 모두 불문하고, 원인도 묻지 않는다고 적혀 있었다.즉, 주지민을 납치한 사람이라도 아이를 데리고 오면 2000억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었다.이렇게 되면, 모든 만리상맹의 사람들이 미쳐버릴 것이다.만리상맹은 강주에서 가장 큰 연합상맹으로, 등록된 인원이 8만 명은 훨씬 넘었다.게다가 지금은 퇴근 시간이었다.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드림파크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이와 동시에.배불뚝이 지도자는 임건우의 유원지 통로를 봉쇄하라는 전화 내용을 듣고 바로 비웃었다.“이 새끼야, 경고하는 데, 감히 사람을 불러들여 내 놀이공원에서 소란을 피우면, 가만히 안 둘 거야! 내가 강주에서 지위가 좀 있거든.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마.”양지현은 더는 보고 있을 수 없어 소리를 질렀다.“이해가 안 가네요. 도대체 누구를 도와주는 겁니까? 지금 관광객이 아이를 당신의 놀이터에서 잃어버렸어요. 당신은 적극 협조해서 찾아야 하는 게 아닙니까? 여기서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있는 모습이 뭔가 의심쩍네요. 설마 인신매매범과 한통속입니까?”이 말을 들은 사장은 크게 화를 내며 양지현을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예쁘게 생겼다고 내가 너를 때리지 않을 거로 생각하지 마. 감히 나를 모함하면 너도 쥐어패 버릴 거야!”말이 막 끝나자.임건우는 사장의 넓적한 얼굴에 귀싸대기를 휘갈겼다.뺨을 맞을 사장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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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7화

“뭐라고? 놀이공원 전체가 포위되었다고? 너 잠이 덜 깬 거야? 꿈 꾸고 있어?”사장은 처음에는 깜짝 놀랐고, 다음에는 아예 믿지 않았다. 경비의 머리를 때리고는 화를 내며 말했다.“우리 놀이공원이 얼마나 큰지 알아? 동서남북에만 네 개의 대문이 있어. 말해 봐. 어떻게 포위했어? 저 새끼가 전화 한 통으로 수백 명을 부를 수 있다는 거야?”경비는 머리를 한 대 맞고도 여전히 초조한 얼굴로 배불뚝이 사장에게 말했다.“사장님, 몇백 명이 아닙니다.”“X발, 나도 몇백 명이 아니라는 설 알고 있어. 저놈이 강호 보스라도 되는 줄 아는 거야?”사장이 화를 내며 말했다.“몇백 명이 아니라, 수, 수만 명입니다, 사장님!”경비가 울부짖었다.“뭐라고? 수만 명?”사장이 경비를 발로 걷어찼다.“너 약 심하게 빨았어? 개미인 줄 알아? 수만 명이긴 개뿔. 너 X발…….”사장이 화가 나서 계속 욕을 퍼부으려 할 때, 고개를 들자 한 무리의 사람이 기세등등하게 들이닥치는 모습을 보았다.선두에 선 사람은 바로 천우였다.무려 천 명의 만리상맹의 수행자와 경비를 이끌고 들이닥쳤다.그리고 이 사람들은, 강호 구급령의 아주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출입구마다 최소 100명이 지키고 있어 파리조차 날아갈 수 없을 정도였다.그 밖에 많은 사람이 놀이터 곳곳을 찾아다녔고, 놀이터 외곽에도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찼다.“어르신!”천우가 뛰어와서 공손하게 불렀다.그는 사적으로 임건우를 형님이라고 불렀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오히려 아주 존경하는 호칭으로 어르신이라고 불렀다.그러자 뒤에서 수천 명의 수행자들이 일제히 소리쳤다.“어르신!”소리가 하늘을 찔렀다.놀이공원 안에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막혀 있던 많은 관광객은 원래 불만이 쌓여 있었다.아이를 데리고 놀다가 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거나, 다른 일이 있는데 문 앞에서 못 나가게 하니 누가 불만이 없을 수 있을까?일부 성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곧장 노발대발하여 다른 사람한테 화를 쏟아냈다.그중에는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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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8화

‘이 정도로 큰 규모인데 만리상맹은 절대 발뺌하지 않을 일이 없을 거야!’그리고 이 소식은.순식간에 인터넷에 올랐다.커뮤니티, 블로그, 공식 계정, 그리고 수많은 언론에서 마치 상어가 피비린내를 맡는 것처럼, 자발적으로 이 빅 뉴스를 보도했다. 이 일은 새롭고 신기하고, 영향력이 크고, 거액과 큰 규모 큰 등등 여러 가지 뉴스 요소에 부합됐다.평소에 이렇게 새롭고 신기한 뉴스가 어디 있을까?곧.이 뉴스는, 전에 번화가에서 세 명의 인신매매범을 단칼에 참살한 뉴스와 연결되어 보도되었다.인신매매범이라는 세 글자는 순식간에 검색어에 올랐다.이와 동시에.드림파크의 사장은 천우 일행의 기세에 깜짝 놀랐다.사장은 겁에 질린 얼굴로 눈앞의 한 무리 사람들을 바라보며, 머리가 저려왔다.‘망했다, 사람 잘못 건드렸어!’천우가 바로 배불뚝이 사장의 따귀를 세 대 때리고 한마디 내뱉었다.“CCTV!”옆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감히 말을 하지 못하고, 숨소리조차 낼 엄두가 없었다.이 사람들은 이제야 이 사람이 바로 강주 지하세계의 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수만, 수십만 명의 사람이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해 일제히 움직인다는 것은 너무 큰 압력이었다.사장은 이빨 몇 개가 빠져 흐느끼며 말했다.“그곳, 그곳의 CCTV가 고장 났어요. CCTV가 없어요!”동시에, 바로 이 드림파크 안.아무도 없는 버려진 귀신의 집 아래 지하 통로.주지민은 바로 이곳에 잡혀 있었다. 눈을 감고 꼼짝도 하지 않고, 혼수상태에 빠졌다.옆에는 여자아이가 두 명 있었는데, 모두 5,6살 되어 보였고, 역시나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멀지 않은 곳에 남자 세 명과 여자 한 명이 지키고 있다.그러나 지금 이 네 명의 표정은 놀라움과 불가사의로 가득 차 있었다. 50세로 보이는 여자는 만리상맹에서 보낸 전단지 한 장을 손에 들고 중얼거리고 있었다.“2000억이야! 이 애 가치가 2000억이야! 우리가 팔아봤자 얼마지? 겨우 2000만 원이야! 차이가 너무 크잖아!”한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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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9화

임건우는 이 모습을 보고 양지현이 분명히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것을 알고, 양홍미를 끌고 얼른 뒤따라갔다.우르르-옆에 있던 천우 등 사람들도 이 모습을 보고 빠르게 따라갔다.하지만, 몇백 명을 남겨 배불뚝이 사장과 십여 명의 놀이공원 직원들을 겹겹이 둘러쌓다.양지현은 한참을 걷다가 멈추고 숨을 들이마셨다.심지어 쪼그려 앉아서 땅의 냄새를 맡기도 했다.양홍미는 볼수록 경이로웠다. ‘말도 안 되게 예쁜 여자가 강아지 같은 동작을 하고 있으니 뭔가 보기 흉하네!’그러나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이미지를 버리고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마웠다.양홍미는 약간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동생, 네 친구가 지민이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거야?”이 일을 밖에 얘기하면 믿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임건우는 단언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아마, 그럴 거예요!”임건우는 일찍이 임수희가 양지현은 희귀한 구미호 혈맥이며, 또 어떤 이유로 이미 각성을 했어서, 보통 사람에게는 없는 혈맥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났다.이렇게 보면, 양지현의 후각은 구미호 혈맥의 숨겨진 재능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이쪽이에요!”양지현은 방향을 바꾸어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그렇게 대여섯 번 멈추고, 양지현은 땅을 가리키며 낮게 말했다.“여기 있어요!”양홍미는 가리키는 곳을 보고 놀라서 멍해졌다.‘이건 땅이잖아! 딸이 이 밑에 있다면, 밑에 매장당했다는 뜻인데. 살 수 있을까?’곧.천우 등 사람들도 달려왔다.심지어 수많은 만리상맹의 사람들과 근처에서 아이들을 찾는 관광객들도 있었다.임건우는 양지현을 바라보더니. 바로 영식을 사용하여 지면을 관통해 아래로 내려갔고, 지면아래에서 묶여있는 주지민과 다른 두 명의 여자아이를 발견했다.그리고, 함께 모여 어떻게 오늘의 사태를 피하고, 주지민을 이용하여 만리상맹을 갈취할 방법을 의논하고 있는 인신매매범도 발견했다.한순간.임건우는 마음속에 살기가 솟아올랐다.‘이 짐승보다 못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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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0화

네 명의 인신매매범이 그 자리에서 두 명이 죽고, 나머지 두 명도 잔해 아래에 깔렸다.천우가 명령을 내렸다.“파 내!”수백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수행자들이 순식간에 바닥을 파헤쳤고, 인신매매범들도 들려 나왔다. 곧 천우가 주지민을 안고 지하통로에서 나왔고, 여자아이 두 명도 함께 안겨 나왔다.“지민아!”양홍미는 소리를 지르며 주지민을 품속에 꼭 안고 눈물을 흘렸다.30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양홍미는 마치 한 세기를 거친 것 같았다.주지민이 무사히 돌아오자, 임건우도 마음속의 큰 짐을 내렸다.그때 다른 두 아이를 보고 주위를 향해 큰 소리로 물었다.“여기 또 누가 아이를 잃어버렸어요? 당장 와서 데려가세요!”그 소리는 우렛소리 같이 퍼져 나갔다.천우 등 사람들도 의아해하며 말했다.“이 인신매매범들이 한 번에 세 명을 잡을 줄을 생각도 못 했네요. 게다가 이렇게 은밀한 곳에 숨어 있는 걸 보니, 여기서 사람을 잡는 일을 적지 않게 한 것 같습니다.”곧.누군가가 비틀거리며 달려왔다.“저, 우리 집 애예요, 우리 애입니다!”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가 말했다.“다른 한 명은 점심에 잃어버린 것 같아요. 경찰도 찾았었지만, 찾지 못했어요. 이런 곳에 숨겨져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임건우는 즉시 천우에게 경찰에 연락하도록 했다.사실, 경찰 쪽 사람들은 이미 도착했고, 특형대 사람들도 있었다.만리상맹이 강호 구급령을 내려 2000억의 현상금을 내걸고 아이를 찾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강주 시내에서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모두 드림파크로 달려와 혹시 모를 기회를 찾았다.그 결과, 드림파크는 꽉 막혀 있었고, 걸을 수 있는 통로 몇 개가 모두 막혀 있어, 경찰차는 놀이공원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막혀 아예 들어올 수 없었다.사람을 찾았으니.허황된 놀라움도 일단락되었다.놀이공원 문이 다시 열렸다.수많은 사람이 잃어버린 아이를 되찾은 것을 기쁘게 여겼고, 더 많은 사람은 만리상맹의 거대한 기백에 혀를 내두르며, 아이를 되찾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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