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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1화

“500명 금룡 무사 모두 출동이요?”강봉춘의 말을 들은 강영욱과 강대위는 모두 깜짝 놀랐다. 정가네 남매와 하정우는 금룡 무사가 무엇인지 모르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강대위가 말했다.“500명 너무 많은 거 아닙니까? 이렇게 크게 움직여서 위의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강봉춘이 대답했다.“무슨 걱정이냐? 우리 강 씨네 집안이 이렇게 괴롭힘을 당했는데도 반격을 못하겠느냐? 이 자리에 정우 도련님 아버님이 계셔도 뭐라 할 수 없을 거다. 그러니 그렇게 하도록 해라. 나 강봉춘의 체면이 그래야 좀 살지 않겠느냐?”이 말을 들은 강대위와 강영욱은 너무 격동되었다.500명 금룡 무사, 그것은 강 씨네 집이 다년간 축적한 자본이었다.일단 출동하기만 하면 거칠고 사나운 파도가 일 것이다.내일의 장면을 상상하면 정말 충격적일 것이다.강영욱은 내일을 생각하고는 감격하여 더할 나위 없이 흥분했다. 마음속으로는 내일 12시가 오기를 한없이 기대했다. 그는 이미 고모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며 자신의 발 옆에 엎드려 사죄하는 모습까지 상상했다.쾅-태운 별장 8호 별장 안.지하실에 꿇어앉아 있던 임건우는 갑자기 몸을 흔들어 영력 진동을 일으켰다. 바로 그 순간, 그의 몸속에서는 상중하 세곳의 단전이 하나로 연결되었다. 그러자 그의 상단전이 흔들렸다.그러고는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허공에서 형성된 영각이 상단전에서 서서히 깨어났다.임건우는 엄청 기뻤다.“드디어 돌파했네!”“지금부터 신동급을 돌파했기에 정식으로 수진에 발을 들여놓는 거다! 수법 진인의 법상급을 돌파하여 법력을 가지자!”그는 곧바로 의식을 상단전에 잠가 놓았다.그러자 그는 맑은 기운을 느꼈는데 그것은 사실 신동급의 표시였는데 바로 영식이었다! 영식을 가지면 그의 정신 염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고 또 많은 작용이 있다. 예를 들면 영식으로 교류하면 말을 하지 않고도 일부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외에 속도도 빨랐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연구하는데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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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2화

임건우는 곧바로 받아 쥐고는 뒤적였다.“그래. 수고했어.”천우는 곧이어 말했다.“임 선생을 위해 힘쓸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임건우는 유화의 옆에 앉아 말했다.“예전에는 네가 말하는 것도 아주 멋있고 나랑 맞붙자고 하면서 담도 컸었는데 네 의부가 돌아가신 후부터 점점 그를 닮아 가면서 칭찬하는 솜씨가 늘었구나.”“피식!”유화가 소리를 내며 웃었다.천우의 표정이 굳어지면서 어색한 듯이 몸 둘 바를 몰라 했다.임건우가 말했다.“앉으렴. 네가 유화의 오빠고 내 편이니 앞으로 모두 형제다. 그러니 이렇게 예절을 갖출 필요 없어. 나를 형이라고 불러.”유화가 말했다. “당신 천우보다 어리지 않나요!”천우가 곧바로 말했다. “나중에 염 형님이라고 부를게요.”“그래!”유화가 말했다.“저택을 회수하였으니 바로 가보시겠습니까?”임건우가 대답했다.“다음날에 가자. 내가 아께 급을 돌파해서 몸이 끈적끈적해. 먼저 목욕하러 가야 될 것 같아! 맞다, 내일 우리 고모가 여기 와서 점심을 먹어서 너희 회사에 일이 없으면 와서 같이 밥 먹자. 아마 재밌는 일들이 생길 거야.”“네?”유화는 옛날에 임 고모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데 수위가 임건우보다도 더 깊다는 말을 듣고 마치 시부모님을 뵈러 가는 것처럼 마음이 두근거렸었다. 비록 우나영이 그녀를 아주 좋아하지만 임건우의 고모는 보통이 아니었다. 임건우의 지위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기에 긴장을 피할 수 없었다.시간이 빠르게 흘러 밤이 지났다.이튿날 아침.당자현이 임건우의 방문을 두드렸다. 임 고모가 점심에 집에 오기 때문에 임건우를 끌고 시장에 가서 재료를 사야 했다. 그녀가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어젯밤에 잠을 못 자서 다크서클이 내려와 있었기 때문이다.“고모가 그냥 점심을 먹으러 오니까 너는 긴장할 필요 없다.”임건우는 웃으며 말했다.“만약 너무 긴장한다면 점심에 밖에 나가서 돌다가 돌아오지 마.”당자현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너희 고모는 원래 나를 좋아하지 않으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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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3화

“뭐, 뭐? 무슨 생사? 임 씨가 왜?”심수옥은 핸드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에 반응했다.“임 씨가 오늘 죽습니다!”정옥민이 말했다.“그는 미움을 사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미움을 샀습니다.”“어?”심수옥은 조금 놀라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임건우가 미움을 사서 죽는다고?’그녀는 마음이 조금 복잡했다. 비록 입으로는 늘 임건우를 죽으라고 말했지만 단지 말로만 그랬을 뿐이었다. 그녀는 평범한 여성으로서 살인이라는 일에 대해서는 두려웠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임건우가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또 기뻐하기 시작했다.“걔는 좀 미친 애야. 내가 언젠간 저렇게 될 줄 알았다. 누구도 그 애를 구할 수 없어. 그런데 이번에는 누구의 미움을 산 거야?”“강주 강 씨네요!”“하하 하하…….”심수옥은 큰소리로 웃었다.“과연 자업자득이구나. 좋아, 너희들은 어디에 있니? 아주머니가 인츰 가서 그가 어떻게 죽는지 직접 봐야겠다. 이제 우나영이 만약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면 또 화가 머리끝까지 차오를걸!”임건우가 태운 별장 8호에 있다는 것을 안 심수옥은 곧바로 정옥민이 그녀에게 선물한 벤츠를 몰고 태운 별장으로 달려갔다. 두 딸에게는 잠시 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건우가 죽으면 그들에게 알려주기로 했다.이와 동시에 8호 별장의 주방에서.이 주방은 엄청 크고 각종 기구가 가지런하고 매우 깨끗했다. 그리고 에어컨, 텔레비전이 있어 안에서 요리하는 것은 일종의 행복이었다.임건우이 셰프이고 당자현과 유화가 옆에서 도와줬다.임 고모가 도착하여 주방 문에 기대어 바라보았는데 그녀의 눈동자는 맑았고 아름다운 얼굴은 무표정이었다.이는 당자현과 유화에게 적지 않은 압력이 되었다. 이 모습은 고모의 시중을 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그러나 한 사람은 대스타이고 다른 한 사람은 공주처럼 컸기에 평소에 종래로 주방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니 어떻게 요리를 하는지 잘 몰랐다.무 하나를 써는데 손톱이 잘려 나갔고 설거지를 하다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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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4화

우당탕.안에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곧이어 유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내 람보르기니!”바로 강씨 가문의 사람들이 도착했다.그들은 수리한 지 며칠 안 된 8호 별장의 대문을 다시 부숴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진해위와 같은 종사의 실력이 없어 조준 실패하여 대문이 아닌 주차된 람보르기니를 부숴버렸다.그것을 본 유화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그리고 당자현도 뛰쳐나갔고 이어서 부엌에 있던 임건우와 임 고모도 걸어 나왔다.이 장면을 본 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500명의 금룡 무사는 각각 마스터 이상의 무사이고, 심지어 그중 30명이 현자급 이상에 도달했다. 이것은 어마 무시한 힘이다. 연호 왕족의 세력을 제외한 또다른 놀랄만한 실력이다.같은 강주의 4대 가문인 여씨 가문도 임건우를 만나기 전 현자급이 1명밖에 없었다.바로 그 당시 곧 죽을 뻔했던 여씨 가문의 여윤건이었다.하지만 그도 아직 현자급 초기에 불과하다.강주 지하왕의 세력인 만리상맹에는 한 명도 없었다.마스트급에 도달한 사람도 유화말고는 아주 드물다.그래서 강씨 가문의 힘이 드러나자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500명의 금룡 무사가 강씨 가문에서 나오는 순간 외부에 알려졌다. 이것도 강봉춘이 강씨 가문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한 것이다.유화는 눈을 휘둥그레 뜬 채 말문이 막혔다.“등급에 오른 무사들이 왜 이렇게 많아? 강씨 가문의 실력이 이 정도라고? 하씨 가문이라 해도 불가능한 일 아니야?”그러자 당자현이 말했다.“이건 중해 당문보다 더 강하네!”그러나 임건우와 임 고모는 문 앞에 서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곧.500명의 금룡 무사 중 절반이 뛰어들었다.그렇게 큰 별장 앞마당을 가득 메웠고 매 사람마다 눈 부신 금색의 옷을 입어 마치 마당에 금산이 생긴 것 같았다.가운데 통로만 남아 나머지 절반은 도저히 들어올 수가 없는데도 8호 별장을 물샐틈없이 에워쌌다.사람들이 들어온 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손에 들고 있던 금칼을 땅에 들이키고 기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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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5화

이 사람들과 같이 있는 심수옥을 본 임건우는 어이가 없어 순간 욕설을 퍼부을 뻔했다.유화도 어이가 없어 코웃음을 쳤다.옆에 있는 임 고모는 차가운 눈빛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았다.“심수옥 씨, 여긴 어쩐 일로 오셨어요? 이 사람들이랑 같이 다닌다니, 미쳤어요?”임건우는 화난 말투로 말했다.이 말을 듣자, 정씨 가문의 남매와 강씨 가문의 몇몇 사람의 시선은 모두 심수옥에게로 쏠렸다.심수옥은 피식 웃었다. 그녀는 남의 불행을 구경하러 온 것이다. 그들이 강씨 가문의 수많은 금룡 무사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고 놀랐기도 했고 마음이 편안하기도 했다.“임건우, 너도 이런 처지가 되네, 내가 말했었지, 너 같은 새끼는 말로가 좋지 않을 거라고, 겨우 며칠 만에 대가를 치르게 됐네! 난 너의 죽는 모습을 구경하러 온 거야!”그녀의 말을 들은 임건우는 아무렇지도 않았다.“아직 죽지 않을 건데, 실망시켜서 죄송하네요.”심수옥은 아주 우습게 생각했다.“이 사람아, 죽기 전까지 당당하네, 이렇게 많은 강씨 가문의 황금 타수가 안 보이나 봐? 그들 중 아무나 너를 죽일 수 있어.”맨 앞줄에 서 있던 몇몇 금룡 무사들은 자신들이 황금 타수로 불리는 것을 듣고 부들부들 떨었다. 같은 편만 아니었으면 아마 그녀를 때렸을 것이다.이것은 분명 그들을 모욕하는 거다!유화는 심수옥이 너무 꼴 보기 싫어 나서서 말했다.“이 여편네야, 지조가 일도 없어? 며칠 전 임건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부짖으며 딸과 재혼을 해달라고 빌더니, 지금은 정씨 가문의 도련님에게 붙어 아첨을 떨어? 넌 그냥 딸을 부잣집에 팔려는 거지? 정말 뻔뻔하구나.”임 고모는 순간 눈이 심하게 떨렸다.하지만 심수옥은 노발대발하기 시작했다.“네 이년이 무슨 자격으로 말하는 거야? 너도 마찬가지야, 임건우의 옆에 있는 여자가 셀 수 없이 많은데도 그에게 빌붙어 있다니, 이 세상에 다른 남자가 없어? 눈이 멀었지! 그래, 네가 말한 대로 난 돈을 엄청 좋아해, 돈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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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6화

임건우는 또 뺨을 후려갈겼다.“귀머거리야? 방금 내 말을 못 들었어? 네가 뭔데? 너의 할아버지도 나를 만나면 얌전히 무릎을 꿇는데 넌 무슨 용기로 구경하러 왔어? 장모님을 그렇게 쉽게 두는 거 아니야.”뺨을 맞은 정옥민은 넘어졌다.깜짝 놀란 심수옥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아아아, 임건우 네 이놈, 정말 미쳤구나, 강씨 가문을 건드리더니, 이젠 도련님까지 때려? 정말 죽고 싶어서 그러는구나!”말을 마치자 심수옥은 바로 정옥민을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사위, 우리 사위, 괜찮아? 아이고, 얼굴이 다 까졌네.”이 모습을 본 임건우는 구역질이 났다. 임 고모조차도 얼굴에 살기가 돌았다.정옥련도 울부짖으며 임건우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나쁜 놈아, 감히 우리 오빠를 때려, 넌 죽었어! 아저씨, 뭘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저 자식을 죽여버려요, 이 모든 것은 우리 정씨 가문이 책임질게요.”강대위는 크게 외쳤다.후-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그는 순간 엄청난 위압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를 감싸는 것만 같았다. 안색이 변하더니 속으로 말했다.‘뭐지? 이게 뭐야? 도대체 누가 기세를 방출한 거야?’그는 소리치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안 나왔고 움직이고 싶었지만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목 속의 내경마저 꽁꽁 얼어붙은 것 같았다.이것은 마치 큰 산에 눌려 전혀 반항을 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다.그러더니 그의 시선은 왼쪽에 서 있는 임 고모에게로 향했다.위압은 확실히 이 여자 쪽에서 온 것이다.그녀는 꼼짝도 안 하고 그를 생사의 딜레마에 빠뜨렸다. 이 여자가 자신이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고 심지어 500명의 금룡 무사도 그녀를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어떡해? 어떡하지? 정말 사람을 잘 못 건드렸네, 영욱아, 넌 도대체 누구를 건드린 거야.’놀란 강대위는 소리를 지르지 못해 식은땀만 뻘뻘 흘리고 있었다.정옥련은 강대위를 향해 말했다.“아저씨, 말 좀 해봐요, 빨리 이 자식을 죽여버려요, 제가 신세를 진 셈이니 부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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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7화

“뭐야?”“정말…… 할아버지야?”가장 중요한 건, 할아버지가 임건우를 임 대사라고 부른 것이다.그 순간, 두 사람은 큰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그들이 이번에 강주로 온 가장 중요한 일은 강남 상회의 새 회장을 만나는 것이다. 그리고 할아버지로부터 새 회장이 바로 그 임 대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할아버지는 정옥련이 임 대사의 비서가 되고 이 기회를 통해 임 사모님으로 되는 것을 요구하였다.요 며칠.정옥민도 사람을 찾아 임 대사를 조사해 보았지만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 임 대사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그런데 지금 임건우가 바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의 전 남편이자 할아버지의 위암을 치료할 수 있는 고수 임 대사라는 것을 알았다.이건 정말 받아들이기 어렵다!임건우는 담담하게 말했다.“지금 바로 태운 별장으로 와, 아님, 손자와 손녀가 죽을 거야.”“네?”정비홍은 깜짝 놀라 황급히 말했다.“대사님, 무슨 일이십니까? 우…… 우리 옥민이와 옥련이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오면 알게 될 거야.”임건우는 말을 마치자 바로 전화를 끊었다.옛 친구와 식사를 하고 있던 정비홍은 벌떡 일어나 해명할 겨를도 없이 친구를 버리고 뛰쳐나갔다.“네…… 네가 바로 임 대사야?”정옥민은 놀란 얼굴로 임건우를 바라보았다. 이빨이 떨어져 말을 똑바로 하지 못했지만 마음속의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임건우의 실력을 믿지 않지만 할아버지가 그를 믿으니 어쩔 수 없었다.결국, 정씨 가문은 할아버지인 정비홍의 말을 따라야 했다.그렇지 않으면 두 남매는 강주로 오지 않았을 것이다.왜냐하면 정비홍의 손자 손녀가 그 둘뿐만 아니라 손자 다섯 명과 손녀 세명이 있다. 나이가 들어 위암 말기의 판정을 받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정비홍이 죽은 후 더 많은 권력과 재산을 차지하려고 투쟁을 하고 있었다.그래서 할아버지를 치료할 수 있는 임건우를 절대 건드릴 수 없었다. 아니면 다른 가문에게 공격을 받아 소외될 것이다.이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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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8화

그러더니 임건우를 바라보았다.“임건우, 이건 네가 말한 거다. 돈을 주면 내가 뭐든지 할게! 줘, 빨리 줘, 장부의 일언은 중천금이야, 약속을 꼭 지켜!”심수옥은 너무 설레었다.유가연을 정씨 가문에게 팔아도 이 많은 돈을 못 받는데, 그 돈만 있으면 그녀는 아무 짓도 할 수 있었다.지금 그녀는 정말 임건우에게 무릎을 꿇으려고 한다.‘내가 무릎까지 꿇으면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지!’정씨 남매는 어안이 벙벙했다. 이렇게 지조 없는 여자는 정말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바로 이때.짝-임 고모는 심수옥의 뺨을 후려갈기며 한심해하였다.“이런 미친 X을 더 이상 눈 뜨고 못 보겠어! 당장 꺼져!”뺨을 맞은 심수옥은 옆에 있는 화원에 넘어지더니 기절을 했다.임건우는 강영욱과 움직이지 않는 강대위를 힐끗 보더니 가볍게 웃었다.“아직 30분이나 남았네요. 강씨 가문에게 시간을 더 주는 건 어때요?”임 고모는 어깨를 으쓱했다.“맘대로 해.”강영욱은 어리둥절하였다. ‘아버지는 왜 꼼짝도 하지 않고 서 계시지? 이 금룡 무사들은 정말 조각상인가?’“아버지, 아버지? 왜 그래요? 빨리 시작하세요!”그러나 강대위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윤유리도 남편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깨닫고 강대위를 흔들며 소리 질렀다.“대위, 대위야, 왜 그래?”그러나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윤유리도 마음이 급해났다.“그들이 분명 대위에게 무슨 짓을 했을 거예요! 금룡왕, 뭐 하고 있어? 지금 이 상황이 안 보여? 지금, 당장, 이것들을 부숴버려.”금룡왕은 바로 금룡 무사들의 우두머리이다.현자급 후기의 무사이자 최강자이다.그리고 실력 2위는 현자급 초기이다. 중기의 무사는 단 한 명도 없다.금룡왕은 명령을 따르더니 손에 있는 금도를 높이 들었다.“모든 금룡 무사는 명령을 따르라, 현자급 이하는 별장에서 나가고 현자급 이상은 별장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죽여라, 거역하는 자는 바로 죽음이다!”이 호령을 내린 것도 정상이다.별장 안에는 온통 금빛이 반짝이는 금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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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9화

강씨 가문에서는 손님 한 분을 맞이했다.나이가 70이 넘었고 다듬어지지 않은 흰머리에다가 수염은 가슴까지 내려왔다. 손에는 대홍 스티커가 붙어 있는 술 항아리 두 개를 들고 있었다.“강 선생, 강 선생, 문 열어!”“이 영감탱이, 참 사람을 간 떨어지게 하는구나, 오랫동안 쉬쉬하더니 뒤에서 이런 큰 수를 두다니, 평소에 금룡 무사들을 어디에 숨긴 거야?”노인이 들어서자 강봉춘을 보고는 곧 빙그레 웃으며 말을 했다.강봉춘의 마음도 역시나 즐거웠다.그가 원하는 건 바로 이런 반응이었다. 강씨 가문이 20년 동안 참은 것을 하루아침에 폭발하면 반드시 강주 4대 가문을 뒤흔들고 강남에서 위세를 떨칠 거다. 이때 그는 이미 강주의 4대 가문과 강주 내에서 손꼽히는 고무 가문의 태도를 알고 있었다.참으로 공포스럽다!그리고 눈앞의 이 늙은이도 대단한 사람이다!그는 연호 8대 왕족 출신으로 상경의 송씨 가문에서 나온 사람이다. 오늘날 송씨 가문 주인의 일곱째 숙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사람은 강주의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고, 후에 송씨 가문의 규칙에 익숙하지 않아 아예 강주로 가서 아무런 구속이 없이 자유자재인 삶을 살았다고 한다.그러나 그는 4대 가문 위에 군림하는 존재이다.금룡 무사들이 나오자 송 영감마저도 놀랐다. 강봉춘의 속은 몹시 후련했다.“하하하, 기민형, 무슨 일로 왔어요? 우리 강씨 가문은 늘 겸손한 원칙을 지키고 있어요, 평소에 금룡 무사들을 쉽게 쓰지 않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거예요.”송기민은 그를 테이블로 끌고 가서 앉히고 술 항아리 하나를 열었다.“자자, 강 선생, 큰 수로 다른 3대 가문과 고무 세가들을 놀리 켰는데 한 잔 받아야지.”“이건 성동 변씨 가문의 옛 회화나무 아래에서 담근 30년된 술이야, 나두면 버릴까 봐 내가 가져왔어, 낭비하면 안 되잖아.”강봉춘은 박장대소하였다. 이 30년 된 술을 꼭 먹어보고 싶었다.“이렇게 많은 금룡무사들로 뭐 하려고? 강씨 가문에 무슨 일이 생겼어?”강봉춘은 그에게 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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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0화

“분명 무슨 일이 생겼어!”강봉춘의 심장박동이 점점 빨라 지더니 식은땀을 흘렸다. 시간을 보니 열두시까지 20분이 남았다. 그는 벌떡 일어나 문밖으로 뛰쳐나갔다.……전화를 받지 않은 것은 8호 별장에 있는 강씨 가문의 사람들은 눈앞의 광경에 놀라서였다.바로 그전.사람들은 서른한 명의 현자급 무사들이 임건우에게 달려드는 것을 보고 임건우가 무조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정씨 남매조차도 그렇게 생각했다.그들은 이 결과를 매우 만족하였다. 임건우가 위암 말기를 치료할 수 있는지, 진짜 임 대사가 맞는지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죽으면 어르신은 더 이상 그들을 건드릴 수 없을 것이다.‘할아버지…… 다른 사람은 위암 말기에 걸리면 곧 죽던데, 할아버지는 왜 아직도 죽지 않아요?’그러나.36개의 진룡 골검이 허공에 응결되어 있었다. 임건우가 손을 흔들자 그중 하나가 도살신광이 되어 31명의 금룡 무사를 향해 돌진하였다.삭-순간, 전멸되었다!이건 무슨 상황이지?임 고모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아연실색했다. 세상에 이런 기적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이게 사람을 죽이는 거야? 닭 잡는 것 같은데!’‘설마…… 이 사람은 신선인가?’별장에서 막 물러난 모든 현자급 이하의 금룡 무사들은 일제히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하마터면 그 사람들처럼 죽을 뻔했다.‘어떡하지? 싸울까? 아니면 물러날까?’사람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볼 뿐 어찌할 바를 몰랐다.나머지 금룡 무사들은 누구도 감히 나서지 못했다.이곳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사람들은 숨을 쉴 용기조차 없었다.정씨 남매는 바닥에 주저앉아 도저히 일어날 수 없었다. 순간, 그들의 생각은 같았다.‘진짜야, 할아버지의 말이 모두 진짜였어!’임 대사가 36개을 검을 쥐고 31명의 고수들을 눈 깜짝할 사이에 죽이는 것을 직접 보고서야 믿기 시작했다.이것은 신과 같은 존재이다!임건우는 서둘러 용골검들을 회수하고 다른 5개의 검을 합치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러나 머리에 심한 통증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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