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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81 - Chapter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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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1화

‘윤정아. 어서 사람들에게 저녁을 준비하라고 해!’‘진명친구. 날도 어두워졌는데 같이 저녁을 먹지 않을래요?’서씨 어르신이 웃으며 말했다. ‘아 좋습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진명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반나절 동안 바쁘게 움직였더니 확실히 배가 고팠다. ‘기 선생님도 같이 식사하시죠?’서씨 어르신이 기 선생에게도 초대를 하였다. ‘괜찮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서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서씨 어르신. 진명씨.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기 선생은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고 조수를 데리고 먼저 자리를 떴다. 기 선생의 뒷모습이 사라지자 서준호는 무엇이 떠오른 듯 말을 아끼며 말했다. ‘할아버지. 진명씨의 일에 대해 제가 생각이 있습니다. ‘‘무슨 생각?’서씨 할아버지는 의아한 듯 물었다. ‘우리 서씨 가문은 약재 장사를 하는데 진명씨의 의술이 이렇게 뛰어나니 만약 저희 양쪽이 의약 방면에서 협력을 할 수 있다면 분명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프로젝트일 것입니다. ‘서준호의 눈빛에는 예리하게 번뜩이는 빛이 스쳤다. 서씨 어르신은 생각을 잠시 하더니 곧바로 손자의 뜻을 알아채고 고개를 돌려 진명을 보곤 웃으며 말했다. ‘진명친구. 당신의 의술과 연단술이 이렇게 뛰어난데 혹시 몸을 튼튼하게 만들거나 장수할 수 있는 단약을 만드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아 가능합니다. ‘진명은 고개를 끄덕였다. 연단술은 고대에 수천 년 동안 유행했다. 비록 장생의 길은 찾지 못했지만 몸을 강하게 만들고 수명을 늘려주는 단약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특수한 효과가 있는 고급 단약 또한 만들 수 있었다. ‘좋네요. 너무 좋군요!’‘진명친구.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 우리 서씨 가문은 당신과 의약계의 상업적 협업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당신이 단약 제조를 맡고 우리 서씨 가문이 약재 제공과 판매를 책임지며 얻게 된 이익은 공평하게 나누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서씨 어르신은 기뻐하며 물었다. 현대 사회에 많은 사람들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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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화

어쨌든 그는 임아린과 아무 사이도 아니다. 만약 그가 이렇게 귀한 목걸이를 갑자기 선물한다면 그가 무례한 것은 아닐까 걱정 되었다!그가 알고 있는 임아린은 분명 아무 때나 이성의 선물을 받지 않았다. 그가 목걸이를 선물했는데 만약 임아린이 그가 이상한 마음을 품었다고 오해를 한다면 앞으로 두 사람은 친구조차 될 수 없을 것이기에 이것은 그가 원치 않았다. 하지만 목걸이는 이미 손에 있는데 만약 목걸이를 임아린에게 선물하지 않는다면 그는 달갑지 않을 것이다. ‘진명아. 계속 바닥 보면서 멍 때리고 뭐해?’‘맞다. 너 저녁 먹었어? 안 먹었으면 아주머니에게 다시 밥 해달라고 할게. ‘임아린은 맑은 목소리로 혼이 나간 진명의 정신을 돌아오게 했다. ‘괜찮아. 나 밖에서 이미 저녁 먹었어. ‘‘아린아. 시간도 늦었는데 나 먼저 샤워하고 쉴게. ‘진명은 헛웃음을 했지만 결국 묵묵히 목걸이를 들고 방으로 향했다. ‘진명이 오늘 왜 저래. 조금 이상한데……’진명의 뒷모습을 보며 임아린은 궁금해했다. 여자의 날카로운 촉이 그녀에게 진명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려주었지만 무엇 때문인지 그녀는 알 수 없었기에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의문을 떨치고 올라가서 휴식을 취했다. ......이튿날 아침. 진명은 평소처럼 오타바이를 타고 회사로 출근했다. 사무실 안. 한희정은 아직 안 왔고 진명은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 혼자 걸어가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았다. ‘이제 어떡하지. 내가 어떻게 해야 합리적이게 아린이에게 목걸이를 선물할 수 있을까. 게다가 아린이가 거절하거나 반감을 사면 안되는데. ‘‘진짜 머리 아픈 문제네!’진명은 힘없이 한숨을 내쉬며 보석함을 사무실 책상에서 열어보았다. 안에 있는 아름다운 푸른 바다의 별 같은 목걸이를 보니 근심이 생겼다.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그는 머리를 쥐어짜내도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때 하이힐이 또각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한희정이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진명은 놀라서 급하게 목걸이를 넣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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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화

한희정은 얼굴을 붉히며 진심으로 진명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어젯밤 그녀는 귀가하고 진명의 처방대로 약을 복용했더니 당일 밤에 생리통이 없어졌고 몸은 전례 없던 홀가분함을 느꼈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진명의 의술에 더욱 놀라워했다. ‘역시 오늘 기분이 왜 이렇게 좋으신가 했더니, 그런 거였군요!’진명은 문득 깨닫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부대표 사무실 안. 오진수는 전화를 하여 도현을 불렀다. ‘도 전무님. 어제 전무님이 저에게 부탁하신 진명의 내막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오진수는 이상한 얼굴을 하며 말했다. 도현은 기쁜 얼굴로 말했다. ‘오 부대표님. 이 자식이 무슨 속셈인지 무슨 배경이 있는지 모르겠네요…..’‘배경?’‘그가 무슨 배경이 있습니까!’오진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깔깔거리며 웃었다. ‘무슨. 설마 그 자식이 정말 평범하고 아무 배경도 없단 말입니까?’도현은 아주 놀랐다. 그는 진명이 며칠 전 혼자의 힘으로 Z그룹과의 협업권을 따내서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을 똑똑히 기억했다. 진명이 주씨 가문의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이것은 조금의 능력이나 배경이라도 있어야 말이 된다. ‘평범하기만 할까요!’‘이 자식은 3년간 마씨 가문의 데릴사위로 있었는데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쓰레기였고 개보다 못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게다가 부모도 없고 아무 능력도 없어서 얼마 전에 그 자식의 전처인 마이슬이 다른 남자한테 다리를 벌려주고 그 자식을 마씨 가문에서 내쫒아서 이혼당하고 빈털털이로 쫒겨났습니다……’‘이런 쓸모없는 놈이 무슨 배경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오진수는 비웃듯 웃으며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진명이 그나마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진명의 내막을 알고 난 후 그는 진명을 극도로 경멸했다. 이끼나 낀 거북이일 뿐인데 게다가 무능한 오랑캐라니 이런 사람은 그의 눈에는 벌레만도 못했다!‘뭐라고요?’‘이런 일도 있었나요!’도현은 깜짝 놀랐다. 그는 진명의 상황이 이렇게 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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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화

‘만약 한희정이 그 놈이 이렇게 무능한 것을 알면 분명 그 놈에게서 떨어질 거야!’도현은 정신이 번쩍 들자 얼굴에 드디어 웃음이 번졌고 마음속의 암담함도 사라졌다. 퇴근 후. 임아린은 회사의 임원들과 관련 부서 직원에게 축하연을 참석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하였다. 아티스트리 그룹은 이번에 순조롭게 Z그룹과의 협업권을 얻을 수 있었고 진명의 공로가 컸으며 두번째가 한희정이었다. 그 둘을 제외하고도 기획부의 직원들이 며칠 전부터 야근하며 설계한 기획안도 큰 힘이 되었다. 지금 아티스트리 그룹과 Z그룹의 협업은 이미 순항하고 있었다. 임아린이 이번에 축하연을 열은 이유는 진명과 한희정 그리고 기획부의 직원들을 위로해주기 위해서이다. ......일천산장.이곳은 고급 모임 장소이며 강성시에서 매우 유명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가 있었다. 이곳은 관광, 휴가, 호텔 숙박, 음식 등을 모두 제공하며 주위의 경관도 아름답고 풍경도 이뻐서 부자들이나 연예인들이 휴가와 오락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이다. 일천산장은 소상원, 금화루, 벚꽃전, 청우헌, 명월각 등 여러 구역으로 나뉜다. 벚꽃전 안. 오진수는 임아린의 분부에 따라 미리 벚꽃전을 예약했다. 이곳에는 총 10여 개의 상이 놓여 있기에 사람들이 식사를 하며 축하를 할 수 있는 동시에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첫번째 테이블은 임아린과 한희정, 진명 세 사람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회사의 고위 임원이며 그 중에는 오진수와 도현 두 사람도 포함되어 있었다. 진명은 회사의 임원이 아니기에 원래 그는 첫번째 테이블에 앉을 자격이 없었지만 그는 이번에 Z그룹의 협업권을 얻은 최대 공신이자 축하연의 주인공이었다. 임아린은 특별히 그를 첫번째 테이블에 배치시켰다. 사람들이 차례대로 착석 후. 진명은 임아린과 한희정 두 여자의 중간에 앉았다. 그는 임아린의 왼쪽에 앉았고 오진수는 임아린의 오른쪽에 앉았다. 두 사람은 임아린의 왼팔과 오른팔 처럼 보였다. 회사에 많은 임원은 모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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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화

‘이렇게 어려운 조건에서 아무런 인맥도 없이 Z그룹의 협업권을 따내다니 정말 재능이 넘치고 능력이 뛰어난가 보군요!’오진수는 감탄하는 얼굴로 말했다. ‘아닙니다. 저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진명은 어색한 듯 웃으며 그는 오진수가 어떻게 그가 고아라는 것을 알았는지 궁금했다. 게다가 오진수의 말은 조금 이상했고 듣기에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그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을 할 수 없었다. ‘진비서가 고아라니!’‘진비서가 이런 슬픈 신세일 줄은 몰랐네요!”‘맞죠. 이렇게 쓰라린 처지가 정말 동정을 유발하네요……’......주위의 임원들은 떠들썩했고 하나같이 진명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누구는 연민을 느끼는 듯 했고 또 누구는 경시하며 깔보는 눈빛이었다.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갔고 쓰라릴 것도 없습니다. ‘진명은 평온한 얼굴로 말했다. 오랜 세월동안 그는 이미 다른 사람의 이상한 시선에 익숙해졌고 그의 마음은 예전보다 훨씬 강해져 있기에 이런 일로 타격을 입진 않았다. ‘진비서의 마음은 정말 너그럽네요. 역시 이혼을 당하고도 태연하게 지낼 수 있다니!’도현은 비웃으며 말했고 또 한번 거들었다. 푸웁!한희정은 방금 차를 한 모금 하자마자 진명의 얼굴에 뿜어버렸다. ‘이혼을 당해?’한희정은 놀란 얼굴이었다. 그녀는 진명이 임아린의 목숨을 구한 은인이라는 것과 잠시 그녀의 집에 얹혀사는 것만 알았을 뿐, 진명의 예전 일에 대해 그녀는 아무것도 몰랐다. 한희정의 의아한 표정을 보고 도현은 한희정이 진명의 감언이설에 속았다는 것을 확신하고 말을 황급히 이어갔다. ‘한 보좌관님. 모르시는 것이 있는데 진비서는 예전에 마씨 가문에 3년간 데릴사위로 지냈고 모두가 아는 폐급이었습니다……’‘이것 뿐만 아니라 얼마전 진비서의 전처는 다른 사람의 애까지 임신했고 진비서를 내쫒았죠……’‘진비서는 지금 아무것도 없는데다 바람맞아 이혼까지 했던 오랑캐 놈이라서 그에게 속으면 절대 안됩니다!’......도현은 기회를 잡아 진명의 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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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화

‘오진수씨, 도현씨. 두분 충분히 소란 피웠습니다!’임아린은 상을 치며 화난 채로 오진수와 도현 두 사람을 째려봤다. 진명의 내막을 그녀는 모두 알고 있었고 그녀는 오진수와 도현 두 사람이 사람들 앞에서 진명의 흉터를 폭로하여 난처하게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건 너무 심했다!‘임 회장님. 화내지 마십시오. 저와 오 부대표는 진비서에게 농담을 한 것일 뿐 다른 뜻은 없었습니다……’도현은 웃으며 사과했지만 속으로는 매우 의기양양했고 이제야 원한을 풀었다고 생각했다!‘맞습니다. 임 회장님. 저와 도 전무는 악의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진비서 본인도 방금 말했듯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진비서의 마음이 이렇게 너그러운데 저와 도 전무는 그저 진비서와 농담을 한 것인데, 진비서는 전혀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제 말이 맞죠 진비서!’오진수는 활짝 웃는 얼굴로 진명에게 말했다. ‘이 농담은 전혀 웃기지 않은데요……’진명은 억지 웃음을 지었지만 속은 차가웠고 오진수에 대해 강한 경각심이 생겼다. 오진수는 그저 간단한 대화 몇 마디로 그를 당장 화낼 수 없게 만들었다!이런 사람은 너무 음흉하다. 그저 자비 없는 웃는 얼굴의 호랑이다!도현보다 훨씬 위험하고 까다롭다!이때 음식은 이미 전부 차려졌다. 진명은 이번 Z그룹의 협업권을 따낸 최고의 공신으로 원래 임아린은 진명에게 일어서서 축하연의 오프닝 멘트를 시켜 사람들에게 위신을 세워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방금 일어난 헤프닝 때문에 진명은 이미 체면을 구겼다. 만약 계속 진명에게 위신을 세우게 했다면 그저 사람들의 웃음거리만 되고 더 이상 의미가 없었다. 이 생각을 하자 임아린은 그저 마음을 다 잡고 오프닝 멘트로 아무 말이나 하며 연회가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알렸다. ‘임 회장님. 잠시만요!’이때 오진수가 갑자기 일어나 임아린을 막아섰다. ‘오 부대표님. 무슨 일이죠. 또 뭐가 있습니까?’임아린은 달갑지 않은 듯 오진수를 쳐다보았다. 오진수가 방금 도현을 도와 진명에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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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화

‘예. 오 부대표님. 부대표님의 마음 감사합니다……’임아린은 입술을 꽉 깨물고 눈시울이 조금 붉어지며 말할 수 없는 따듯한 감정이 밀려왔다. 그녀와 아버지, 계모 두 사람의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녀는 줄곧 임씨 가문에서 나와 혼자 산 뒤로 2년간 그녀는 한번도 생일을 제대로 보낸 적이 없었다. 가끔 할아버지와 고모가 그녀의 생일을 기억해 전화를 해서 축하 해주거나 선물을 그녀에게 보낼 뿐이었다. 그 외에는 2년간 생일마다 그녀는 계속 혼자 외롭고 쓸쓸하게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생각치도 못하게 오진수가 그녀의 생일을 알고 그녀를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해서 그녀의 마음은 확실히 오진수의 성의에 감동했다. ‘오늘이 임 회장님의 생일일 줄은 생각도 못했어……’‘임 회장님. 저희 모두 회장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같은 테이블의 임원들이 재빠르게 반응하며 임아린을 축하했다. 다른 테이블의 사람들도 똑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임아린에게 축하를 보냈다. 아주 따듯한 장면이었다!‘여러분의 축하 감사합니다……’임아린은 웃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생일은 아주 특별했기에 그녀는 정말 기뻤다. ‘임 회장님. 오늘은 회장님의 생일이니 저희가 특별히 회장님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받아주시길 바랍니다…….’오진수는 기회를 틈타 주머니에서 예쁜 악세사리 상자를 꺼내 임아린 앞에 놓았다.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는 빛이 나는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있었다. 목걸이의 체인은 백금으로 만들어졌고 그 아래 반원형에는 12개의 콩알만한 보석이 박혀 있어 투명하고 빛이 났다. 목걸이 옆에는 가격표가 붙어있었고 가격표에는 여러 개의 0이 이어져 있었는데 가격이 자그마치 10억이었다!비록 오진수 집의 재산은 몇 천억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모두 그의 할아버지의 돈이며 그 중에는 많은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었다. 10억원은 그에게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었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는 이번에 거의 이를 악물었다!‘정말 예쁜 다이아몬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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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화

만약 그녀가 사람들 앞에서 오진수를 거절한다면 오진수는 체면을 구길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은 너무 정이 없었다. 하지만 오진수가 선물한 목걸이는 너무 비쌌고 만약 그녀가 괜히 이렇게 비싼 선물을 받는다면 그것은 적합하지 않았다. 한동안 그녀는 결정을 못 내리며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임 회장님. 이건 결국 오 부대표님의 성의이니 받아주세요!’‘맞습니다. 이 목걸이는 아주 귀한데 회장님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이건 회장님이기에 이렇게 귀한 목걸이가 어울리는 겁니다……’......같은 테이블의 임원들이 오진수의 눈치를 받고는 얼른 권했다. 주위의 다른 테이블의 직원들도 같이 외치며 오진수를 대신해 아부를 하며 임아린이 목걸이를 받기를 원했다. ‘그……알겠습니다. 그럼 받겠습니다!’‘오 부대표님. 감사합니다. ‘임아린은 망설이다가 사람들의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을 보고 그녀는 사람들의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았고 오진수의 체면을 구기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결국 목걸이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그녀는 속으로 나중에 액수 그대로 오진수에게 돈을 돌려주기로 마음 먹었다. 이렇게 해야 그녀와 오진수도 서로 빚이 없어진다. ‘잘 됐다!’오진수는 마음이 활활 타올랐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그는 전부터 계속해서 임아린을 이렇게 오래 쫓아다녔고 그 기간동안 많은 선물을 임아린에게 주었지만 모두 임아린에게 거절당했었다. 이제서야 공들인 보람이 있듯 그는 이번에 특별히 임아린을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고 드디어 임아린을 감동시켰기에 이것은 정말 획기적인 진전이다!하나가 있으면 둘도 있는 법!그는 자신이 계속 나아가기만 하면 조만간 미인을 안고 돌아올 날이 있으리라 믿었다!‘오 부대표님이 이미 임 회장님을 2년 넘게 쫓아다녔는데 오늘에서야 임 회장님의 마음을 얻었네!’‘그러니까. 오 부대표님 같은 소탈하고 멋진 사람이야말로 임 회장님과 어울리는 사람이지!’‘두 사람 정말 선남 선녀다. 천지개벽할 커플이야!’‘오 부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임 회장님 축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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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화

그는 절대 다른 남자가 임아린을 자신의 곁에서 뺏어가는 것을 용납 못했다!이것은 그의 마음속의 일종에 집착이자 신념이었다!하지만 그는 곧바로 정신을 차렸고 임아린은 방금 이미 오진수의 선물을 받았으며 오진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았다. 게다가 오진수는 지금 일을 크게 벌리고 있었고 이미 그는 심하게 짓밟히고 있어 각 방면에서의 실력은 그를 짓누르고 있었다. 그가 무엇으로 오진수와 싸우겠는가?‘어떡하지. 설마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사람에게 뺏기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나……’진명은 초조해서 눈까지 빨개졌다. 너무 급해서인지 그의 머리속에는 아이디어가 반짝였고 갑자기 파란색의 바다의 별이 생각났다. 원래 그는 어떤 명분으로 파란 바다의 별을 그녀에게 선물할지 몰랐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지금 기회가 왔다. 오늘은 임아린의 생일이니 임아린이 오진수의 선물을 거절하지 않는 이상 그를 거절할 수 없을 것이다!‘잠시만!’진명은 크게 기뻐하며 즉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진비서. 무슨 일입니까.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데 설마 진비서도 저와 함께 임 회장님을 축하하고 싶은 건가요!’‘참 영리하고 눈치가 빠르네요!’오진수는 경멸하듯 진명을 쳐다보았다. 그는 진명이 다른 사람과 똑같이 이 기회를 틈타 그와 임아린 두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는 줄 알았다. ‘임 회장님. 오늘은 회장님의 생일입니다. 저도 특별히 회장님을 위해 선물 하나를 준비했으니 마음에 드시기 바랍니다. ‘진명은 오진수를 신경쓸 겨를도 없이 주머니에서 아름다운 보석함을 꺼내 임아린 앞에 놓았다. 상자를 열자 안에는 푸른 빛이 나는 아름다운 에메랄드 목걸이가 놓여 있었다. 이 에메랄드 목걸이의 체인은 백금으로 만들어졌고 백금의 체인은 서로 꼬아져서 아름다운 레이스 모양을 하고 있었기에 아름답고 우아하며 만든 구조가 오진수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보다 훨씬 복잡했다. 에메랄드 목걸이 아래에는 조약돌 크기의 보석 펜던트가 있었고 그 안에는 에메랄드 보석이 끼워져 있어 투명하게 반짝였다. 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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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화

지금 진명이 제때 선물을 준 것은 그녀를 대신하여 오해를 푼 것이다. 그녀가 진명의 이 선물을 받기만 한다면 사람들의 오해는 자연스레 풀릴 것이다. 좋은 상황이 진명에 의해 깨질 것을 보고 오진수는 초조해졌다. ‘아린아. 자세히 봐. 이 목걸이의 펜던트는 아무런 흔적이 없어. 이건 분명 기계로 대량 가공된 상품을 노점상에서 파는 거고 가격은 기껏해야 몇 만원일 거야!‘이렇게 쓰레기 같은 싸구려가 어떻게 네 신분에 어울리겠니!’오진수는 말하며 서둘러 도현과 몇몇 임원들에게 눈치를 주었다. ‘맞습니다. 임 회장님. 이런 노점상에서 파는 물건은 회장님의 신분을 모욕하는 것입니다!’‘진비서는 분명히 일부러 회장님을 깎아내리려고 조금의 성의도 없이 이런 물건을 드리는 것이기에 절대 받으시면 안됩니다……’......도현과 임원들은 급하게 나서서 말했다. ‘진명. 너 정말 대담하구나!’너가 임 회장님에게 축하하고 싶어 선물을 드려도 가치라도 있거나 의미가 있는 물건을 드려야지!’‘그런데 넌 쓰레기 같은 물건을 임 회장님에게 드리다니.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임 회장님을 무시하는 거냐. 아니면 일부러 임 회장님을 모욕하는 거냐!’오진수는 분노에 찬 눈으로 진명을 보았다. 그저 간단한 몇 마디로 진명에게 일부러 임아린을 모욕한다는 꼬리표를 달았다!‘무슨 소리!’‘내 목걸이가 어딜 봐서 노점상 물건이라는 겁니까?’‘이건 킹스 그린 펜던트의 한정판인 에메랄드 목걸이인데 가치는 50억 이상일 겁니다!’‘모르면 말도 꺼내지 마세요!’진명은 언짢은 표정으로 오진수를 보았다. 비록 그도 킹스 그린 목걸이가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모르나 저번에 그가 골동품 시장에서 샀던 그 유리 옥패에 꼬박 25억을 썼었다. 눈 앞의 이 한정판의 킹스 그린 목걸이의 가격은 분명 그 유리 옥패보다 높을 것이다. ‘뭐?’‘킹스 그린 목걸이?’‘가격이 50억?’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했고 한순간에 큰 웃음소리가 터졌다. ‘진비서. 아직 잠에서 덜 깬거 아니야? 잠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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