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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151 - Chapter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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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1화

안혁은 종사의 절정에 가까운 실력을 자랑한다. 박기영과 같은 천부적인 무술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안혁의 적수가 될 수는 없다. 하물며 진명의 실력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진명의 보잘 것 없는 실력으로 안혁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은 오만방자한 행동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저 자식, 빨리 죽여버려!”옆에 서있던 정사장은 잔뜩 흥분한 얼굴로 진명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그의 마음에는 진명을 향한 증오로 가득 차 있었다.그는 안혁이 안 씨 가문의 최고급 고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진명, 넌 이제 곧 죽은 목숨이야…안혁의 실력은 네 놈보다 적어도 몇 배는 더 대단하거든…’‘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네 놈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야! 네 오만방자함도 이제 끝이겠구나!’“망했어…” 안 씨 가문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던 주비서는 얼굴이 그만 새하얗게 질려버렸다. 안혁의 매서운 눈빛을 본 주비서는 그만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비록 그녀는 진명의 무술실력이 어떤지 모른다. 그러나, 설령 진명의 무술 실력이 아무리 대단하다 하더라도, 안 씨 가문의 최고급 고수인 안혁을 당해낼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그 뿐만이 아니다!그녀는 현재 진명과 한 배를 탄 사이나 마찬가지이다. 진명이 안혁의 손에 죽게 되면, 그녀도 틀림없이 좋은 결말을 맞지 못할 것이다!지금 그녀의 절망적인 심정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다.“꼬맹아, 넌 이제 내 손에 곧 죽게 될텐데, 심정이 어때? 흐흐흐.”안혁의 두 눈에는 살기가 가득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그는 주먹을 불끈 쥐더니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 그는 진명에 대한 한을 오늘 당장 풀겠다고 다짐하였다.퍽!모두가 주목하는 가운데, 진명의 손가락과 안혁의 주먹이 정면으로 부딪혔다. 그 순간, 모두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장면 펼쳐지고 말았다!진명은 안혁의 공격을 피한 것도 모자라, 영기가 마구 솟구친 손가락이 안혁의 가슴을 매섭게 강타하고 말았다!푸!안혁은 진명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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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2화

안 씨 어르신의 혼잣말은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고,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겉으로 보기에 진명의 나이는 겨우 박기영보다 몇 살 더 많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의 실력과 레벨은 박기영보다 훨씬 월등하였다. 박기영의 천재적인 무학 재능은 이미 강성 내에서 유명하다. 그녀를 뛰어넘는 자가 존재하다니…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사람들이 이토록 충격을 받은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들은 줄곧 진명을 박기영 곁에 머무는 작은 졸개일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실 작은 졸개는 바로 박기영이었던 것이다!상대편 세 사람의 기둥은 바로 박기영이 아닌 진명이었다!“하하하! 멍청한 것들!”“이제서야 진명의 대단함을 알다니!”박기영은 득의양양한 얼굴을 하고 크게 소리쳤다. 그녀는 상대편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만족스러웠다.“우쭐거리지 마! 아직 끝나지 않았어!”“저 놈의 레벨이 종사의 절정이라 하여도, 우리 안 씨 가문과 맞서는 것은 무리일 게다! 너희들은 곧 우리 가문에 의해 처참히 무너지게 될 테니, 긴장하는 게 좋을 게야”안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진명의 나이에 종사의 절정 경지에 도달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그의 무서운 무학 재능을 따라올 자는 강성 시뿐만 아니라 해성 시에도 없을 것이다!안 씨 어르신은 진명의 무학 재능에 대해 약간의 존경심이 들었다.하지만, 진명이 아무리 대단한 무학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안 씨 가문의 적수가 되기엔 아직 한계가 있다. 이는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다!안 씨 가문에는 종사의 절정에 이른 여러 명의 고수들이 있으며, 심지어는 세 명의 반보 전왕의 고수들도 존재한다!이러한 사실을 미루어 보았을 때, 안 씨 가문에게 있어 진명을 무너뜨리는 것은 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쉬울 것이다!“어르신, 진명이의 레벨이 겨우 종사의 절정일 거 같나요?”“긴장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박기영은 코웃음을 치며 안 씨 어르신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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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3화

안 씨 어르신은 안 씨 가문의 가주로써 이미 반보 전왕의 경지에 이른 지 10년이 넘었다. 그는 반보 전왕을 돌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으나, 끝내 돌파하지 못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전왕경에 이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하물며 자신보다 한참 어린 진명의 레벨이 전왕경에 이르렀다니…그는 더더욱 믿을 수가 없었다!아니, 이건 말도 안 된다!“믿는 건 너희들 자유야!”박기영은 의견이 분분한 안 씨 가문 사람들을 향해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너무 당당하게 굴지 마!”“넌 방금 전 내가 아끼는 손자를 때려 눕혔지. 난 오늘 너희들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게야!”안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그는 박기영이 지금 고의적으로 진명의 레벨을 높여 불렀다고 생각하였다. ‘흥. 지금 저 놈의 레벨이 전왕경이라니, 말도 안 돼! 틀림없이 우리에게 혼란을 준 뒤, 도망칠 심산이겠지! 어림도 없어!’‘저런 졸렬한 수법으로 날 속이려 하다니!’쌍방의 감정의 골은 점점 더 깊어져 가고 있었다. 안 씨 어르신은 자신의 손자와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진명과 박기영 두 사람을 절대 놓아주지 않으리라고 다짐하였다.오늘 저 두 사람을 놓치게 된다면, 해성 시의 대가족 세력 사이에 안 씨 가문의 무능력함이 소문나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안 씨 가문은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될 지도 모른다.더군다나, 그들의 체면은 누가 책임진다는 말인가!“믿는 건 어르신 마음입니다!”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안 씨 어르신을 향해 소리쳤다.“이 모든 일은 다 너희가 자초한 일이니, 나중에 우릴 원망해도 소용없어!”“그리고, 오늘 네가 뱉은 말들에 책임을 져야 할 거야!”“오늘 내가 확인해보면 네 진짜 레벨을 알게 되겠지! 하하하!”안 씨 어르신은 비장한 표정으로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 나왔다.그는 이미 박기영과 진명의 뻔뻔한 행동으로 인해, 인내심을 잃은 후였다. 그는 지금이라도 저 둘을 응징하고, 자신의 손자와 안혁 두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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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4화

박기영은 계속해서 진명을 재촉하였다. “급할 필요 없어요! 우선 몸 좀 풀게요!”진명이 소리쳤다.“꼬마야, 그 전에 넌 죽게 될 거야!”“한 시라도 빨리 공격하는 게 좋을 거야.”“네가 내 공격을 받을 수 있다면, 혹시 모르지? 내가 살려줄 지!”안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겉으로 진명을 위하는 척을 했으나, 사실 그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싸움이 길어질 수록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렇게 진명이 계속해서 자신의 공격을 피하게 된다면, 이후 힘이 부칠 수밖에 없다…그렇기에 그는 계속해서 진명을 자극시켜, 진명을 움직이게 할 심산이었다!“좋아요, 그럼 어르신이 원하는 대로 해드리죠!”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진명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이중량의 묘기를 부려 하늘을 뒤덮는 기세로 안 씨 어르신을 향해 포격하였다.“그래! 빨리 와!”“어리석긴. 사실 난 일부로 널 자극시킨 거였어!”“죽어라!”계략에 걸려든 진명을 보고, 안 씨 어르신은 큰 소리를 내며 웃기 시작하였다.이어서 그는 강력한 위세를 가지고 재빠르게 진명의 공격을 맞이하였다.“죽어라!”“이 정도 실력을 가지고 나에게 겨루려고 하다니! 자네, 목숨이 아깝지 않나?”......안 씨 어르신과 안 씨 가문 사람들은 얼굴에 냉소를 가득 머금음 채 진명을 바라보았다.진명의 레벨이 종사의 절정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은 더 이상 진명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또한, 진명의 공격 속도를 미루어 보았을 때, 그들은 진명의 실력이 안 씨 어르신보다 훨씬 낮음을 더욱 확신할 수 있었다.안 씨 어르신의 실력이라면 그는 한 수로 진명을 신속하게 격파할 수 있을 것이다!“잘 됐어!”“저 놈은 이제 곧 죽게 될 거야!”멀리서 구경하고 있던 전 사장은 한껏 흥분된 상태로 소리쳤다.방금 진명은 자신의 갈비뼈를 밟아 부러뜨렸었다. 그는 이 치욕스러운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그는 안 씨 어르신의 손에 진명이 죽기를 누구보다도 더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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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5화

안 씨 어르신은 힘겹게 가슴 쪽 상처를 감쌌다.그는 진명의 생각지도 못한 실력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방금 전 그는 진명의 진정한 실력이 전왕경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확신했었다!안 씨 어르신은 10년째 반보 전왕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실력이라면, 본래 진명 따위는 쉽게 무너뜨려야 하는 것이 맞다!그러나 지금, 그는 진명의 실력이 어쩌면 정말 전왕경 그 이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진명은 방금 전 안 씨 어르신의 공격을 계속해서 피하였다. 만약 진명의 레벨이 정말 전왕경 그 이상이라면, 방금 전 진명의 모든 행동들은 안 씨 어르신을 희롱한 것임을 의미한다.“뭐라고?”“전왕경?”“설마 그 계집애가 한 말이 다 사실이라는 말이야? 이건 정말 말도 안 돼…”안 씨 가문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겁에 잔뜩 질린 듯했다. 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진명의 실력에 그만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방금 박기영은 일찍이 사람들에게 진명의 레벨이 전왕 중기 그 이상이라고 말했었다. 그들은 지금껏 박기영이 입에서 나오는 대로 그저 지껄이고 있다고 여겼었다. 그러나 지금, 진명의 강대한 실력을 직접 본 후, 그들은 마침내 깨닫고 말았다. 박기영의 말들은 모두 사실이었으며, 자신들이 진명의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이었다!‘20대의 젊은 나이에 전왕경의 초특급 경지에 도달했다니…이건 기적이야…’그들은 진명의 천재적인 무학 재능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이제 깨달은 거야?”“진명의 레벨은 정말 전왕 중기 그 이상이야! 이제서야 내 말을 믿다니! 이 어리석은 사람들 같으니라고!”박기영은 득의양양한 얼굴로 안 씨 어르신과 안 씨 가문 사람들을 쳐다보았다.“이…”안 씨 어르신과 안 씨 가문 사람들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지고 말았다. 그들은 박기영의 말을 듣고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진명…아니 진 선생, 우리 가문이 진 선생에게 너무 무례하게 굴었네…부디 용서해 주시게…”방금 전까지 득의 양양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없이, 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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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화

”이겼다고 너무 기고만장하지 말게!”“진 선생 레벨이 높긴 하나, 그렇다고 우리 안 씨 가문도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네!”“우리와 화해하려 하지 않고, 계속 우리 가문과 부딪치려고 한다면, 자네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어!”안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이 곳은 강성 시가 아닌 해성 시이다. 비록 진명이 정말 전왕경의 초강자라고 하여도, 자신의 힘으로 안 씨 가문을 무너뜨리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또한, 안 씨 어르신은 진명이 안 씨 가문 앞에서 위세를 부리는 것을 용인할 수 없었다!“그런가요?”“그렇다면 저도 안 씨 가문이 얼마나 대단한 가문인지 한 번 보고싶네요! 어디 한번 보여주시죠!”진명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그래! 어디 한 번 보여주지!”“후회하지 말게!”안 씨 어르신은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은 뒤, 휴대전화를 꺼내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진명은 딱히 안 씨 어르신을 제지하지 않았다.어차피 그에게는 잠룡단이라는 최후의 수단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진명은 안 씨 가문이 어떤 위협을 가하던지 두렵지 않았다!그는 우선 안 씨 어르신을 지치게 만든 뒤, 한번에 안 씨 가문을 무너뜨릴 생각이었다!......대략 30분이 지난 후, 웬 덩치 큰 청년이 기세가 맹렬한 고수 몇 명을 데리고 이 곳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왔다.그는 다름아닌 정 씨 가문의 대리 가주인 정우였다!“잘 됐어!”“정우 군, 난 자네가 오는 걸 믿고 있었네!”정우 일행이 나타나자 안 씨 어르신은 크게 기뻐하며, 버선발로 정우 일행을 맞이하였다.정 씨 가문은 해성 시 3대 가문 중 하나로, 실력 면에서는 안 씨 가문보다 훨씬 뛰어나다.또한, 안 씨 가문과 정 씨 가문은 서로 혼인을 맺어 친척 관계를 유지해왔다.정 씨 가문은 안 씨 가문의 강력한 후원자라고 할 수 있다!방금 진명과의 싸움을 통해 안 씨 어르신은 진명의 진정한 레벨이 전왕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안 씨 가문은 평범한 대가족 세력일 뿐, 가족 구성원 중에서는 전왕경의 초강자가 없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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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7화

본래 진명은 불러온 안 씨 가문 사람들을 모조리 정리해버릴 심산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눈 앞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해성 시 3대 가문 중 하나인 정 씨 가문이었다!진명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다!“진 선생님, 오랜만입니다…”정우는 정신을 차리고 진명에게 다가가 반갑게 인사하였다.“오랜만이네요…”진명은 어색하게 웃었다.그는 이번에 해성 시에 온 김에 정우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었다. 그러나, 서 씨 가문과의 관계를 고려해, 정우에게 결국 연락하지 못하였다.그러나, 안 씨 가문과 싸우는 과정에 이렇게 정우를 만나게 되다니…진명은 당연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진 선생, 언제 해성 시에 오신거죠?”“오셨으면, 연락이라도 하시지…”정우는 해성 시까지 와서도 연락하지 않은 진명에게 내심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아…그게”진명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 얼버무렸다.“정우 군, 이 녀석을 아나?”정우와 진명 두 사람의 친한 모습을 보고, 안 씨 어르신은 깜짝 놀랐다.물론, 깜짝 놀란 것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안 씨 가문 사람과 전 사장도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진 선생은 일찍이 저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진 선생은 제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 중 하나입니다!”정우가 말했다.“뭐야?”안 씨 어르신과 안 씨 가문 사람들은 하나같이 할 말을 잃고 말았다.원래 그들은 정우와 정 씨 가문의 도움을 받아 진명을 무너뜨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진명이 정우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그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즉, 다시 말해 진명과 정우의 관계가 이렇게 깊을 줄 몰랐다. 정우가 이런 진명을 배신하고, 어찌 자신들을 도와 진명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말인가!한순간, 그들은 마치 찬물을 끼얹은 것 같았다. 그들의 마지막 희망은 그렇게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리고 말았다!“진 선생님, 그런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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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8화

”안 씨 어르신, 이렇게 간단히 사과만 하다니요. 너무 성의가 없는 것 아닙니까? 정우는 잔뜩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정우 군, 지금…”안 씨 어르신은 고개를 들어 정우를 바라보았다.“사과의 의미로 안진 기업을 위임하는 건 어떤가요?안진 기업 산하에 있는 안진 화학은 진 선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내가 보기에 안진 기업을 진 선생에게 위임한다면, 충분한 사과가 될 것 같아 보여서요!”정우가 소리쳤다.“아…그러도록 하지. 정우 군 말이 맞네. 모두 진 선생에게 위임하도록 하지.”안 씨 어르신은 약간 망설이더니, 마지못해 승낙하였다.이렇게 아무 대가도 없이 안진 기업을 내놓기엔 마음이 쓰라렸지만, 지금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서는 순순히 안진 기업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다행인 것은 안진 그룹은 A 그룹 계열의 자회사일 뿐이기 때문에 안 씨 가문에게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네?”“아니, 갑자기요?”진명은 정우와 안 씨 어르신의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사실 진명은 본래 안 씨 가문이 자신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 후,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 출발하기를 바랄 뿐이었다.그러나, 지금 정우의 말 몇 마디로 인해 진명은 안 씨 어르신으로부터 가치가 높은 안진 기업을 손에 얻게 되었다.“진 선생, 뭘 그렇게 놀라고 그래요?”“진 선생의 아티스트리 그룹은 전문적인 화장품 회사입니다. 원자재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핵심이지 않습니까?”“안진 그룹을 손에 넣게 된다면, 더 이상 원자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텐데…이렇게 되면 아티스트리 그룹의 발전에 더 유리하지 않겠습니까?”정우가 웃으면서 말했다.“그렇긴…하지만…”정우의 말에 그만 진명은 설득당하고 말았다. 그가 이번에 해성 시에 온 목적도 바로 원자재 공급업체를 찾기 위해서였다.만약 그가 이번에 안진 기업을 얻게 된다면, 공급업체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자재를 등에 업은 채 아티스트리 그룹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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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9화

“아니면, 제가 이후 4000억원의 자금을 모아 안 씨 가문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우리 아티스트리 그룹이 안진 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하시죠.”진명이 말했다.안진 그룹의 기업가치는 4000억원보다 훨씬 높은 가치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대단한 기업을 공짜로 얻기엔 너무 비열하지 않은가!진명은 이런 비열하고 치사한 행동을 하기엔,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아닙니다…”“진 선생, 이건 우리 안 씨 그룹의 사죄의 의미일세. 받아주게나.”안 씨 어르신은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 저으며, 진명의 말에 정중하게 거절하였다.안 씨 가문과 정 씨 가문의 관계를 위해서, 안 씨 어르신은 쉽사리 정우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다.게다가, 진명은 젊은 나이에 벌써 전왕경의 경지에 이르렀다. 안진 그룹을 내세워 진명과 좋은 협력관계를 맺을 수만 있다면, 이것도 결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하지만…”진명은 여전히 좀 망설이는 듯했다.“진 선생, 큰 일을 이룰 사람은 이런 사소한 일에 구애받지 않는 법입니다.”“안 씨 어르신의 성의이니 그만 받아주시죠.”정우가 말했다.“아…알겠습니다.”원자재 회사는 향후 아티스트리 그룹의 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였다. 그렇기에 그도 더는 정우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았다.곧이어 그는 안 씨 어르신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어르신, 저에게 진원단 한 알이 있습니다. 진원단을 복용하게 된다면, 보다 쉽게 레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안진 기업에 대한 저의 작은 보상입니다. 받아주시죠.”진명은 남의 것을 헛되이 받고 싶지는 않았다. 그는 품에서 백옥자병을 꺼내 진원단 한 알을 집어 든 후, 안 씨 어르신에게 조심스럽게 건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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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0화

”진 선생, 진원단이 뭔가?”안 씨 어르신은 처음보는 단약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나머지 안 씨 가문 사람들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정 씨 그룹은 해성 시에서 명정 그룹의 대리상이다. 그렇기에 정우는 지난번 명정 그룹으로부터 8000여 알의 원기단을 받아 해성 시에서 판매를 진행하였다. 당시, 원기단은 해성 시에서 엄청난 명성을 떨친 적이 있다.그러나 그는 동시에 같이 세 개의 진원단을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이태준에게 빼앗겼었다. 그 이후 정우도 진원단을 단 한번도 보지 못하였다. 그만큼 진원단은 매우 보기 드물고, 희귀한 존재이다.해성 시의 대가족 세력은 기본적으로 모두 원기단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중 진원단을 들어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렇기에 그들은 더더욱 진원단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얼마나 대단한 단약인지 잘 모른다!“흥, 가식적이긴…”안태광은 뒤에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그는 진명이 안진 기업을 공짜로 ‘강점’하기엔 양심에 찔려, 일부러 이런 단약 한 알을 건넸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는 진명의 이런 위선적인 행동에 속으로 치를 떨었다.“안 씨 어르신, 이 진원단은 다른 단약과는 달리 정말 좋은 물건입니다.”“이 약은 선천 절정의 무사가 100%의 확률로 종사지경을 돌파하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또한, 종사지경의 강자에게도 같은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종사지경의 강자를 도와 무학의 병목을 깰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정우는 잔뜩 부러운 표정으로 안 씨 어르신에게 진원단의 효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였다.“뭐라고?” “말…말도 안 돼!”“그게…정말 인가?”안 씨 어르신과 안 씨 가문 사람들은 정우의 말을 듣고,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심지어, 안태광은 이미 진원단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원래 그는 진원단이 별 볼 것 없는 평범한 단약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진원단은 그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효과를 자랑하고 있었다!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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